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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분들은 자궁경부암 백신을 맞아도 효과가 적습니다.

가정의학 조회수 : 2,230
작성일 : 2010-06-23 10:52:37
아래 자궁경부암 백신 이야기가 좀 나왔는데요
이 백신은 암에 자체에 대한 백신이 아니라 암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입니다.

즉 자궁경부암의  70%는 4종류의 HPV 바이러스가 일으키는걸로 보고되고 있는데
이 백신을 맞으면 그 70%의 바이러스성 자궁경부암의 발생을 현저히 낮출수 있습니다.
다만 HPV 바이러스도 변종이 많기 때문에, 어떤 변종은 이 백신에 듣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백신은 많은 HPV바이러스의 감염을 막아주기 때문에 자궁경부암을 막을수 있다는 것입니다.

HPV바이러스에 감염되더라도 별 증상이 없지만, 인체의 면역력이 약화되면 이 바이러스가 암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이미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분은 이 백신을 맞아도 소용이 없습니다.
백신은 예방의 목적이지 치료의 목적이 아니니까요. 현재 이 HPV감염을 치료할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이 바이러스는 주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남성과의 성관계에 의해 전염되는 것이기 때문에 주로 성경험이 없어서
바이러스게 감염되지 않은 사람이 대상입니다. HPV바이러스는 물론 목욕탕같은 곳에서도 옮을수 있지만 이는 거의 드문 케이스입니다.

물론 남성에게는 HPV바이러스에 감염되더라도 전혀 증상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여자에서 저여자에게 옮기더라도 자신은 전혀 자각을 못하죠.

HPV감염율이 80%이기 때문에..어떤 분들은 백신전에 이미 감염되어 있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대부분은 20대에 감염된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성관계후 생식기 주변에 물사마귀가 난적이 있는 분들은 HPV에 감염되었다고 보면 됩니다.

다음과 같은 분에게 자궁경부함 백신은 괜히 돈낭비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1. 자신이 많은 상대와 성관계가 있었을때..
어떤 보고에 의하면 상대한 사람이 3명 이상이면 이 접종은 거의 무용지물입니다.
상대 3명 이상에서 HPV에 걸릴 확율은 99%가 넘습니다.

2. 남편이 많은 상대와 성관계가 있었을때
대부분의 한국 주부들이 HPV에 걸리는 경로는 바로 남자들의 성매매후 직업여성에게 옮아0와서 아내에게 옮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런 고위험 직업군 남편을 가지신 분들은 접종을 다시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결론적으로는 자궁경부암 백신은 성관계가 없을때 가장 효과가 크며
성관계가 있더라도 상대한 사람의 수가 적을수록 효과가 있습니다.

물론 상대한 수가 적다고 해서 HPV에 감염되지 않는건 아닙니다. 한명과 상대했더라도 그 상대가 걸려 있으면 자신도 걸리는거니까요.
IP : 69.250.xxx.13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른 의견
    '10.6.23 11:03 AM (99.93.xxx.85)

    "2008년 CNN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시판이 허용된 2006년부터 2008년 4월까지 7802건의 부작용 사례가 신고되었다. 이중에는 백신 접종 후 사망한 15명의 투약자와 31명의 신경계 중증 장애가 포함되어 있다.

    뿐만 아니다. 2007년 미국의 보수적 소비자 단체인 쥬디셜 와치는 FDA(미 식품의약국)로부터 입수한 가다실 부작용 보고서를 공개했는데, 16건의 유산을 포함한 18건의 임신 합병증과 3건의 사망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에서도 2008년 2월 이후 40건의 부작용 사례가 접수되었고, 이중 2건은 의식까지 잃은 심각한 경우다. 미국 질병관리본부는 이 사례들을 ‘신중하게 관찰’하겠다고 했고, 한국 역시 “현재로선 큰 문제가 없다”며 미국의 입장을 따르는 형편이다."

    호주와 인도, 미국등에서 부작용 사례가 많은 것으로 알아요.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약100가지 정도 되는데 현재 계발된 백신은 3-4가지 바이러스 종류로 만들어져 그 실효성에 문제가 있죠.
    자궁경부암의 원인인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경우의 대부분은 성접촉을 통해 이루어지고
    또한 만약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 하더라도 90% 경우 자연치료가 됩니다.

    특히 이 백신만 맞으면 암에서 해방될거란 생각하지 마시고 안전한 성관계에 더 중점을 둬야할 것 같아요.

    "비타민 C의 섭취가 많았던 집단에서 자궁경부암의 빈도가 20~50%까지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며, 당근과 미역 등 신선한 채소, 과일, 해조류에 많이 포함된 카로테노이드를 많이 섭취하면 자궁경부암의 빈도가 1/2에서 1/5까지도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바른 식생활로 병을 다스리는 것이 더 맞는 길이란 생각이 듭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2. ㅎㅎㅎ
    '10.6.23 11:25 AM (180.64.xxx.10)

    원글님, 윗 댓글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글찮아도 초딩 딸들... 주사 맞혀야 하나, 말아야 하나.. 무지 고민하고 있었거든요...
    특히 윗 댓글님..
    저도 설령 바이러스가 체내에 들어 왔더라도 바른 식생활과 건강한 성관계를 통해, 자연 치유되지 않을까.. 괜히 주사를 맞혀서, 부작용은 있지 않을까.. 나중에 임신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고민이 많았는데...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감사감사...

  • 3. ...
    '10.6.23 11:36 AM (218.236.xxx.22)

    몇년전 기사에서 우리나라 대학생 4명중 1명이 hpv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으것으로 추정하는 기사를 본적이 있어요.
    성이 개방되어 감염속도가 빨라지고 있다고..

    검색해보니까 사마귀모양으로 생기는것이 곤지름인가봐요.
    흔한 성병으로 나와있네요.
    헤르페스 감염도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되어 있네요.
    헤르페스가 성병인지도 몰랐는데, 키스로도 감염될 수 있다고..
    성병이라는것이 나만 조심한다고 해서 안전한것도 아니고, 성병감염이 암으로 이어질 수도 있어서 정말 조심해야될것 같아요.
    남자들은 자신이 병을 옮기는 감염매개체가 될 수도 있어서 더 조심해줘야합니다.

  • 4. 그 글 쓴 이
    '10.6.23 1:31 PM (125.177.xxx.193)

    제글에 달린 댓글과 이 원글 읽고는 고민하지 말고 맞아야지 했는데..
    첫 댓글 읽으니 또 맘이 오락가락하는군요.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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