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바꾸지않고 달릴 수 있는 거리 혹은 말을 쉬지않고 일을 시킬 수 있는 거리

[한국어어렵]

를 의미하는 한국어 단어가 있나요?

[음]

마력?

[한국어어렵]

마력은 힘의 세기 아닌가요?
거리요... 옛날에 파발꾼(?) 같은 사람들이 중간중간에 말을 바꾸잖아요. 그 사이의 거리를 가리키는 단어가 있을까요?

[글쎄요]

마력은 말 한마리가 끌수 있는 힘의 세기가 아닌가요?

[아]

아, 질문 잘못이해했네요 ㅎ;;

[한국어어렵]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마장?
리 대신에 쓰는 거리를 나타내는 단위라던데요.

[음]

말죽거리는
말에게 죽을 먹이는 거리라고해서
옛날에 지방으로 내려가기전에 말을 쉬게하던 장소였고
지금까지 내려오는 지명 아닌가요
아니면 말고요 ㅎㅎㅎ

[한국어어렵]

마장 이란 단어가 있긴 한데, 한자 '마'가 들어간 것이 아니라 고유어인 듯해요. '말'의 의미가 없이 그냥 오 리에서 십 리 정도 되는 거리라고 사전에 있네요.
파발꾼이 말을 달리는 역참과 역참 사이의 거리를 뜻하는 말이 필요한데 ㅠㅠ
사극 좋아하시는 분 안계신가요?

[한국어어렵]

말죽거리는 지금의 서울 서초구 양재사거리 일대로 조선시대에 파발꾼들이 몰고온 말들을 쉬게 하면서 죽을 먹이던 거리래요.

[펌]

'한참'은 '역참과 역참 사이의 거리'라는 의미를 띠는데, 이때에 '오가는 동안에 걸리는 시간'이라는 의미가 부여됨으로써, '공간적 의미'가 '시간적 의미'로 바뀝니다.

[한국어어렵]

워... 역시 82!!!
펌님 감사요.

[음]

펌님 감사합니다
좋은단어를 알았어요
한참이라는말은 자주 쓰지만 이런뜻인지는 몰랐네요
넘 감사해요

[오.]

한참에 그런 의미가 있었군요.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