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혹시 대형병원에서 치*수술 하신 분 계세요?

고민녀 조회수 : 494
작성일 : 2010-06-22 23:39:23
의자에 늘 오래 앉아 있는지라,
미혼인데도 치질이 있습니다. ㅠㅠㅠㅠ
아산병원에서 대장내시경 하고 그 김에 치질수술도 함께 할 까 하는데
대형병원에서도 치질수술 할까요?
경험자분들 답변 부탁드려요.....
IP : 211.41.xxx.12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6.23 12:16 AM (119.70.xxx.132)

    친구는 대학병원 말고 규모 있는 전문병원에서 수술했는데 경과도 좋고 지금은 건강하게 지내요. 그런데 너무 아파서 애 낳는 것이 낫다고 표현할 정도...ㅠ아주 생활이 불편한 정도가 아니시라면 수술보다 일단은 좌욕이나 기타 다른 방법으로 좀더 노력해 보시면 어떨까요...

  • 2. 고민녀
    '10.6.23 12:19 AM (211.41.xxx.122)

    헉! 미혼인 저로서는 애 낳는 고통을 모르니 그 고통이 짐작이 안 가지만 정말 힘든가 보군요. ㅠㅠ

  • 3.
    '10.6.23 12:45 AM (118.223.xxx.194)

    미혼일 때 사당동 대X병원에서 했습니다. 회사에 일주일인가 열흘인가 휴가내고 해외여행 간다고 해놓고 수술했는데요, 2박3일 입원했던 것 같습니다.(벌써 몇년 전이라 가물가물) 물론 입원동안에는, 특히 수술 직후 마취 풀리면 눈물 찔끔찔끔 나오게 무지 아프지요(당시 남친이었던 남편이 그 때 눈물 짜던거 아직도 놀립니다). 무통주사 꽂으면 좀 나아집니다.

    꽤 오래 전이라 잘 기억은 안 나지만 휴가 후 회사 복귀해서 별 문제 없이 근무한 것 보면 크게 겁먹지 않으셔도 될 겁니다. 화장실 가는 것 빼고는 일어날 틈도 없이 근무해야 하는 강도 높은 일이었는데도요. 좌욕 열심히 하고 한 달쯤 지나면 거의 원래대로 회복됩니다.

    애 낳는 것이 낫다는 건, 수술 직후 하루,이틀 정도는 그럴 수도 있겠네요. 그래도 미루지 말고 꼭 수술하세요. 참 수술비도 아주 싸서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6년쯤 전에 2박3일 입원하고도 30만원 정도 나왔나 그랬거든요.

  • 4.
    '10.6.23 12:59 AM (118.223.xxx.194)

    원글을 제대로 안 읽고 썼네요. 아산병원 같은 종합병원에서 한 게 아니라 대장항문 전문병원에서 한거라 원하는 답변이 아닐 것 같아서 민망합니다. 그런데 경험자로서 종합병원보다는 전문병원 추천합니다.

  • 5.
    '10.6.23 1:48 AM (119.71.xxx.171)

    내시경이랑 수술이라 별도로 하시는 것도 고려해보세요
    보통 수술 전에 겸사겸사 검사 많이 한다하여 대장내시경하고 바로 수술했는데
    장 비우는 약기운이 남아있었는지 수술한 당일 밤에 화장실이 너무 급한거예요
    당일은 거즈로 막아놓고 큰 볼일 보지말라고 했는데...
    밤에 울면서 화장실 갔던 아픈 기억이 있네요
    첫날 그리 보내고 나머진 무통 꽂고 있어 별로 아픈 줄 몰랐는데
    퇴원하고 일이주는 화장실 가기가 좀 두려웠어요

  • 6. 으하하하
    '10.6.23 4:45 AM (121.67.xxx.132)

    저도 전문병원에서 했어요 ㅋ
    전 대장암 검사하러 갔는데 (이십대 중반인데 피가 많이 나와서 무서워서)
    의외로...치..라고 해서 당장 수술하라고 하더군요.
    다음날이 대학 졸업식이라서 시골에서 부모님 올라오시는데..
    졸업식 마치고......... 그 다음날 얼떨결에 수술했어요
    근데 정말 수술은 처음해보는거라서 그런지..정말 악몽이였어요
    마취했는데 느낌이 느껴져서... 수술하면서 엄청 떨었어요. 온몸을요. 간호사분이 제 손을 잡아줘서 간신히 끝냈어요. ㅠㅠㅠ근데 또 마취 풀릴때 얼마나 아프던지 ...억지로 잠을 청했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암튼 쉬운 수술은 아니였어요 ㅋㅋㅋ
    전 한 3년전이였는데 윗님처럼 35만원 정도 나온거 같으네요. 병실 혼자 썼어요. 사람이 많이 없어서요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2071 죽은 아이를 낳았습니다. 122 양평댁 2009/07/01 11,850
472070 야! 이거나 사먹어라~ 6 해남사는 농.. 2009/07/01 847
472069 독일 정보 도움 주신분들 고맙습니다. 독일정보 2009/07/01 240
472068 좋은 책은 어떻게 찾아서 읽어야 하는 걸까요??? 9 궁금이 2009/07/01 539
472067 영통 30-40평대 이사가신다면 어디로 가시겠어요? 6 외지인이라... 2009/07/01 861
472066 아이 친구 선물로 어떤 걸 주시나요?(초1) 3 초짜엄마 2009/07/01 476
472065 삼성불매 1인시위하는 언소주회원... 8 와~~대단합.. 2009/07/01 603
472064 애는 꼭 낳아야 하는건가요? 18 와우..ㅜㅜ.. 2009/07/01 1,422
472063 그런데 신영철은 뭐한대요? 12 아직도???.. 2009/07/01 806
472062 2주도 안신은 크록스신발 밑창이 너무 닳았어요 1 크록스 2009/07/01 1,317
472061 왜 가끔 냉장고 밑에서 물이 흐르나요? 4 ^^ 2009/07/01 853
472060 곗돈으로 <엄마모임>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건 뭘까요? 3 @ 2009/07/01 282
472059 저희 부부의 다툼에 대해 82회원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요. 30 괜찮은걸까요.. 2009/07/01 1,783
472058 사촌 시누 등쌀... 어떻게 해야 할까요 12 어휴 2009/07/01 1,346
472057 핸드폰 비밀번호 3 비밀번호 2009/07/01 518
472056 인견이불 사고 싶은데.. 5 시원한밤~ 2009/07/01 1,031
472055 내가 유치하게 생각되네요. 6 서운해 2009/07/01 766
472054 혹시 특목고 보내고 후회하시는 분 있나요? 8 갈팡질팡 엄.. 2009/07/01 1,946
472053 유시민, "여전히 내게 세상은 무섭게 느껴진다." 8 세우실 2009/07/01 1,012
472052 2시간 단전된다는데 냉장고 속 음식들 괜찮을까요? 5 ... 2009/07/01 931
472051 변액 연금보험가지고 계신 분들 있나요?도와주세용~ 2 재산늘리기힘.. 2009/07/01 584
472050 애를 어떻게 키워야하나요 11 별이 2009/07/01 1,063
472049 어떤 선물받음 기분좋으세요??? 3 피부공주 2009/07/01 479
472048 도우미 아주머니 오시기 전 날... 무지 바빠요. 9 반짝반짝 2009/07/01 1,580
472047 다비도프 에스프레소를 마셔보고 싶은데.. 커피 2009/07/01 442
472046 (급해요)요충 때문에요 제발 도와주세요 10 땡글이 2009/07/01 1,069
472045 내 새끼가 커서 나를 버린다면... 6 부모 2009/07/01 1,309
472044 초등생도 치실이나 치간칫솔 사용케 하나요? 1 치아고민 2009/07/01 464
472043 compaq 노트북 새로 샀는데, 소음이 너무심해요.a/s 는 안해주고.. 5 비스타 소음.. 2009/07/01 339
472042 지금 룰라 나오네요. 8 어쩌다 2009/07/01 1,0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