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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세가 10만원 나왔어요 ㅠ.ㅠ
평소에는 3~4만원 정도 나오거든요.
4월에 김치냉장고 (딤채 스탠드형)을 들여놨는데,
5월 전기세가 6만원이 나와서, 혹시나 했는데
이번달에 10만원 나와서 너무 이상해서요.
제가 개인사정이 있어서, 살림을 거의 못했어요.
세탁기는 일주일에 세번 정도 돌렸고,
전기밥솥은 보온만 했고 (원래 썼음), 식기세척기는 평소대로 하루 한번 정도.
청소기는 딱 한번 돌렸고 --; (그냥 쓸고 닦고 했어요)
다림질, 드라이기 한번도 안했고요. 오븐도 한번 잠깐 쓴거.
이게 다이거든요. 컴퓨터도 평소대로.
뭐가 잘못된지 잘 모르겠는데, 정말 김치냉장고가 이렇게 전기세가 많이 나오는지
혹은 다른 점검 방법이 없는지 여쭈어요~
1. 무슬리
'10.6.22 10:38 PM (175.116.xxx.2)전 항상 10만원 넘게 나와요
식구들이 워낙 전자제품을 좋아하는지라.. 그런건 안아껴요 편리를 누리는 대신이라...2. 맘
'10.6.22 10:52 PM (119.148.xxx.91)그래도 너무 많이 나온듯 합니다. 누진세가 붙어서라도 넘... 많은듯
저희도 2년전에 딤채스탠딩 샀을때 냉장고가 2대라 걱정했는데...한대있을때와 차이가 없었는데요. 지금도 마찬가지구요.3. .
'10.6.22 10:52 PM (183.98.xxx.166)전기를 많이 써서라기보다는 누진제에 걸린 거 같은데요.
전기요금이라는 게 사실,, 비슷하게 쓰는 거 같은데 집집마다 엄청 달리 나오고 그러더라구요.
자게에만 봐도 전기를 특별히 안아껴도 2만원대 3만원대 나온다는 집들이 있잖아요.
분명히 사용량의 차이는 있겠지만..
전기제품 외부에 붙어있는 스티커를 보면 한달에 얼마 쓰게 되는지 계산이 가능하던데요..4. 별사탕
'10.6.22 10:52 PM (110.10.xxx.216)평소 그 그정도 나오는데 십만원 나왔다면
냉장고, 김치냉장고 같이 하루종일 켜놓는 전기제품이 고장 났을 수도 있어요
김냉보다는 냉장고가 의심스럽네요
냉장고 도는 소리 체크해보시고 오래되었고 너무 자주 돌면 그게 범인이에요
저 냉장고 바꾸고 2만원 줄더군요...5. 누진세
'10.6.22 11:00 PM (125.138.xxx.220)누진세라는게 어떻게 계산되는지 혹시 아시는분 계시나요? 예를 들어 350kw를 썼을때요 300까지 단가(100원이라고 하면요) + 50 단가(120원)인지 아니면 350x120원 단가인지 그걸 모르겠어요..ㅠㅠ
6. 저는
'10.6.22 11:13 PM (125.187.xxx.174)여름에도 많이 에어콘 키는건 아니지만 전기세가 많아야 3만원, 지난달에도 16000 원 나왔어요. 맨날 2만원대 아니면 2만원도 안되게 나와요.
30평 아파트, 컴터는 맨날 키고 냉장고 텔레비전, 전등도 죙일 키는데 넘나 적게 나와서 이거 울집 전기가 다른 집으로 가는건가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
다만 잠 자기전에 플러그는 다 뽑아놔요. 냉장고 빼고는 다 뽑는듯해요.
가전제품에 김냉없고 전기밥솥 없구요, 밥은 맨날 압력솥에 하구요.
전기 쓰는게 전 별로 없나봐요.^^7. 진짜..
'10.6.22 11:25 PM (124.56.xxx.164)에어컨 키는것도 아닌데 너무 많이 나왔네요
저희는 아나로그tv 2대, 노트북 1대(하루종일 켜놓음), 냉장고 1대, 김치냉장고(뚜껑식) 1대, 세탁기는 1주일에 3~4번 돌리는데 17,000원정도 나오거든요 ^^8. 와~
'10.6.23 12:20 AM (203.130.xxx.111)전 정말 살림을 어떻게 한걸까요?
울집은 평균12만원인데요 ㅠㅠㅠㅠㅠㅠ
무덥던 요몇주도 전기세땜에 에어컨 한번안켜고 방마다 불그느라 쫓아다니고 ㅠㅠ
혹,식탁등...그니깐 노란불빛...(갑자기 생각안나네요)...그게 전기 많이먹나요?
불다꺼도 그건 내내 켜두는데...9. 울집도
'10.6.23 12:44 AM (211.41.xxx.175)보통때 전기세 10만원쯤 나와요. 작년 여름에 에어컨 많이 킬때는 40만원 좀 넘게ㅠㅠ
냉장고는 냉장실 냉동실 따로 있는 냉장고, 드럼세탁기 스탠드형 김치 냉장고 그냥 김치냉장고 작은것, 빨래 가스 건조기 등등 쓰는데 전기세 아끼고 싶은데 어떻게 아껴야 할 지도 모르겠고 그냥 눈 딱감고 있담니다.10. 계량기를 보세요
'10.6.23 12:45 AM (211.237.xxx.40)전기 미터기(계량기)를 찾아서 보면 현재 미터가 아주 빠른 속도로 돌고 있을 겁니다.
한 명은 이걸 (미터기 돌아가는 걸) 보고, 다른 한 명은 집안에서 사용하고 있는 전자제품들의 코드를 하나씩 뽑아 보세요. 어떤 것을 뽑을 때 미터기 돌아가는 속도가 눈에 띄게 크게 주는 것이 있으면 그 게 전기요금을 많이 나오게 한 범인입니다. 그 전자제품의 코드를 꼽았다 뺐다 해 보세요. 미터기 돌아가는 속도에서 큰 차이가 나면 그게 주범입니다.
전기를 많이 소모하는 것은 미터기를 빠른 속도로 돌게 하기 때문에 이 방법을 통해 전자제품의 전기 소모를 어느 정도는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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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아시겠지만, 전기세는 누진적으로 적용됩니다. 대략 월 300키로 와트 미만이면 3만원 정도 나오나, 그보다 100키로와트만 더 쓰면 전기요금은 1만 정도가 더 나오는 게 아니라 2~3만원 더 나와 5~6만원 정도 될 겁니다. 거기에 100키로와트 정도 더 쓰면 즉, 500키로와트 정도 쓰면 3~5만원이 더 나와 전기 요금은 8~10만원 정도 나오지 않나 생각됩니다. 사업자용이나 농업용은 누진이 적용 안되고 사용량에 정확히 비례해 요금을 낼 수 있지만 가정용은 누진이 적용되어 어느 한도를 넘으면 한 단위당 전기 요금이 기하급수적으로 비싸게 됩니다. 저는 300키로와트를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거기까지는 1키로와트당 대략 100원꼴 그 이후부터는 점점 가파르게 비싸진다고 항상 머리 속에 담고 있습니다.
어느 겨울 제 어머니가 전기 소모가 많은 전기 히터를 방에다 두고 사용했더니 평소 2~3만원 나오던 전기 요금이 15만원 나온 적이 있었습니다. 고지서 봤더니 평소 250키로와트 정도 사용했었는데 그 달엔 650키로와트(오래 전일이라 정확하게는 기억 못함)쯤 사용한 것 같았습니다. 평소보다 400키로와트 (전력 소모량에선 대략 1.5배) 더 사용했는데 요금은 5~7배 더 나왔습니다. 전기히터보다 전기값이 더 비싸, 전기히터는 내버리고 전기 장판 같은 걸로 바꿔드렸습니다.
300키로와트 넘어서, 400키로와트, 500키로와트, 600키로와트 등으로 조금씩만 더 사용해도 아주 비싸집니다. 단, 300키로와트 미만에선 전기요금이 별로 차이 안 납니다(누진 적용이 약하므로).
전기요금이 생활비에서 부담스럽게 느껴지면, 어느 전자제품의 사용을 줄여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을지도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11. 계량기를 보세요
'10.6.23 12:50 AM (211.237.xxx.40)계량(미터)기를 찾아 전자제품의 코드를 하나씩 뽑을 때 미터기 도는 속도에서의 차이를 감지함으로써 100% 범인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범인을 찾으면 그 게 고장난 것이기 때문인지 원래 전력소모가 많이 되도록 만들어진 물건인지 파악하시고 대처하세요.
12. 음..
'10.6.23 1:55 AM (122.40.xxx.30)저희집.. 48평..딤채 스탠드. 760 디오스 냉장고. 42인치 lcd티비. 드럼 13킬로..오븐..전자렌지..전기주전자..토스터기..드라이어 등등...대강 다들 있는 정도의 가전사용... 전기료..2만원 내외;;;
원래... 33평일때도 3-4만원 이였는데요... 전기 아끼고... 안쓰는 플러그 뽑으니...
확~ 줄더라구요... 신기하긴해요...13. ..
'10.6.23 3:10 PM (110.14.xxx.110)우리도 남들 쓰는거 다쓰는데 3만원 대로 나와요 이번달은 29000 원...
14. ..
'10.6.25 3:27 PM (118.219.xxx.204)위에 "음.."님
가전제품이 많으신데.. 2만원 내외로 나오신다니... 거짓말 같은 느낌인 드는데요.. 정말인지요
암만 아껴써도 48평에 그 많은 가전제품쓰고도 2만원이라니..
이해가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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