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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곳에서 7살난 아들 오디션 보자고 전화왔네요..ㅋㅋㅋㅋ
물론 사진은 주시지 않아서 무료지만..
아마 스리슬쩍 아카데미 과정(학원 연기수업)을 권하지 않을까 싶네요..
여긴 양주요..거긴 여의도니..
일주일 꼴랑 하루 쉬는 우리 신랑 일요일 데리고 마실이나 댕겨오려고 합니다..
개그를 좋아하고 흉내내고 피아노좀 치고 축구좀 하는것빼고는..
뭐 하도 다치고 까불어서 무릎은 멍투성이요..얼마전 머리도 꼬매고 ㅡㅡ;;
턱은 두번 꿰매었다죠..??
그래도 기분은 나쁘지 않네요..
딸래미는 사진 올려도 전화안왓던데 ㅡㅡ;;
아들녀석 한번 올린 것보고 전화왔으니 ㅋㅋㅋㅋ
여의도 갈일 없었지만 이번기회에 기획사 구경이나 하다 올랍니다..
여러분 예쁜 아기들도 그런 전화받으셨는지요..
어쨋든 사진이 일반하고 다르고 이메일로 보내준다 하니 그게 어디에요 ㅋㅋㅋㅋㅋ
후후후후~
1. .
'10.6.22 7:23 PM (183.98.xxx.166)스리슬쩍 정도가 아니라 정말 스트레스받을 정도로 끈질기게 권유할텐데
연예인을 시킬 생각자체가 없으시다면 저라면 일주일에 한번쉬는 남편 그냥 쉬게해줄 거 같아요. ^^;;;
시간낭비가 아닐까요.. 모르겠네요.. 그냥 전 저라면 그럴거같단 얘기..;;;2. 그런적..
'10.6.22 7:24 PM (220.244.xxx.17)저도 어디서 딸래미사진 보고 유명 아이잡지사에서 전화왔었는데 해외라... 한국들어오면 전화달라는 소리 받아본적 있네요. 대부분 학원 권유 한단 소리 들었어요.
3. 조심하세요
'10.6.22 7:25 PM (121.128.xxx.250)아이 사진 올렸다가, 그런 전화 받은 사람 주변에 몇 있어요.
대부분 트레이닝을 위해 돈 필요하다며, 엄청난 돈을 요구한대요... --;;4. sd엔터테인먼트
'10.6.22 7:26 PM (112.152.xxx.12)네 시킬 생각 없어요..본인의 열의 열정 재능그리고 부모의 뒷받침(이게 제일 안습 ㅋ) 그리고 외모...외모는 좀 된다고는 하지만 나머지가 제일 중요한데 말이죠^^~일요일마다 꼭 재미있는 곳을 잠시 다녀오는지라 이번주 일요일 특별한 일 없음 다녀오고 안그러면 관두려고요~^^
5. 저요
'10.6.22 7:27 PM (125.176.xxx.177)순진해서 애 데리고 직접 다녀온 아줌마입니다.
가니 당연 학원 권하구요.
3개월인가 6개월은 부모가 학원끊고 나머지는 자기네가 한다는 식.
그리고 잡지촬영 어쩌고 하는데 나중에 보니 그학원에서 발행하는 잡지가 있어요. 시중에도 팔긴해요. 거기에 나오는거죠. 그안에 내용보니 어디서 어디서 얼마주고 산옷을 입혀 스타일있게 애를 입힌다 그런내용도 있던데 결국 엄마가 옷이랑 다 투자해서 사진찍어야 된다 소리로 들리더라구요.
그리고 카메라 테스트 이런건 없고 실장인가 하는 사람이 면접보는데요. 아이 면접이 아니고 엄마면접이요.
핵심은 아이를 밀어줄 준비가되어있느냐 하는거예요.
아이의 재능 뭐 이런거 중요하지 않고 아이를 학원 끊어주고 주말마다 데려와서 교육시키고 그래야 한다는거죠.
저는 이대목에서 정말 어이가 없었어요.
생각해보겠다고 하니까 되려 저한테 그러네요.
"어머니는 사실 좋은 조건이 아닙니다. 아이한테 동생도 있고, 운전도 안하시고 여러모로 어려운 경우입니다. "그러면서 하겠다는 사람은 많다 이런식이에요. 부모가 선택하는게 아니라 자기들이 선택하는 거라는 식으로..
결국 부모는 돈만 대는거죠.
성공확률은 아주 낮겠지요.6. ...
'10.6.22 7:47 PM (121.168.xxx.229)저도 그 엔터테인먼트에서 전화 받았어요.
제가 출산한 산부인과에서 무료로 아이 홈피 만들어 주는데..
그 때 올려진 신생아 사진 보고 전화한다구요.
몇 년전 올린 사진이고 아이가 많이 컸는데..
올려진 사진 보니 아이가 잘 자랐을 것 같아.. 전화한다고 하더라구요.
엄마 마음에 내 자식 인물 알아주는 것 같아.. 마음이 살짝 붕 뜨긴 했는데..
그게 그런 엄마 마음을 이용해 위의 "저요" 님 처럼... 상술에 이용합니다.
내 자식 인물은 그 부모눈에나 이쁜 건지.. 사진 한 두자 보고 전화한 사람들은
진짜 인물보고 전화하는 게 아니라.. 무차별적으로 전화한다는 느낌이 들 더군요.
남편도 약간 우쭐해서 연예인 안 시킬 거지만.. 날 잡아 여의도 놀러간 셈 치고 갔다 오자 했지만.. 그 사람들 의도에 낚이는 기분이 들어... 전 딱 잘랐답니다.7. 돈되는
'10.6.22 7:52 PM (120.50.xxx.12)일이라면 아이들도 이용하는 세상이지요
8. 펜
'10.6.22 7:58 PM (221.147.xxx.143)상술이에요.
학원 장사죠.
요즘 이런 것 흉내내는 곳이 많은 모양이더라고요;;
워낙에 '연예인'이란 직업에 관심이 많아지다 보니, 이런 점을 이용해 돈 벌어 먹으려는 수작이죠-_-9. 이든이맘
'10.6.22 8:01 PM (222.110.xxx.50)23개월 저희 아들도 그런 전화 자주 받습니다...
한때는 마음 설레기도 했지만.. 이제 그냥 웃지요..ㅎㅎ10. 제 아들은
'10.6.22 8:05 PM (211.207.xxx.222)중학생인데 아직도 전화와요..
오디션 있다고 보자는 얘기도 하던대요..
거의 10년을 계속 전화하네요..11. 참맛
'10.6.22 8:09 PM (121.151.xxx.89)헐, 무서운 세상이네요?
아기를 사랑하는 부모의 마음을 이렇게 악하게 이용해도 되나요?
참 나쁘게도 돈을 번다.....12. 단추
'10.6.22 9:45 PM (211.210.xxx.106)물론 예능인 키우자는 취지로 운영되는 학원도...있긴 있겠지만서도
여의도에 있는 한 아카데미 학원에서 티엠하던 옆집엄마가 있었거든요 그게 일이예요
하루종일 전화해서 오디션보러오라고 권유하고 오면 수당떨어지고 학원비까지 접수하면 수당 더 떨어지고...물론 학원이니까 이것저것 얼굴 보일 프로들은 섭외가 되긴 한답니다만은 돈들이는거에 비해서는 허술한것이 사실인듯 해요..13. 잘못
'10.6.23 4:06 AM (218.186.xxx.247)걸리면 시간 돈 엄청나께 뜯기고 마음의 상처만 입죠.
제 친구 아들내미도 그러다 결국 그만뒀는데 그간 들은 돈이 수천이랍니다.
애 공부는 공부대로 못하고....
들은 바가 있어 저도 울 딸이 무슨 기획사에서 명함 받아 왔길래 혼냈어요.
전화번호를 가르쳐 줬다길래...
다행이 애가 집 번호를 틀리게 가르쳐 줬다더군요.14. 원글
'10.6.23 10:35 AM (112.152.xxx.12)오 가지 말아야겠군요^^감사합니다..이러헥 82쿡덕분에 좋은 정보를^^~전 매니저가 직접 전화했어요..거기 직원인거죠^^~문자 보내야겠어요 안한다고^^문젠 우리 아들이 어릴때부터(지금도 어립니다만 ㅡㅡ;;)축구 선수입니다..23개월때 기저귀 차고 드리볼 하는거 보고 동네 아줌마들 놀래서 쓰러졌다죠^^~축구 영재 같다고~(지금은 평범하고 그냥 몸이 좀 빠른정도에요~힘도 쎈편이고요)하여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