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누이가 고향은 부산인데 집은 분당이에요.
남편고향도 부산이라 친구나 가족들은 다들 부산에 있죠.
얼마전에 시누이가 시부모님을 뵈러 부산에 내려왔는데
겸사겸사 친구들도 만났었나봐요.
친구중에 한명이 부산에서 정자로 가는 바닷가에 별장을 갖고 있답니다. (부산 달맞이 고개에서 좀 더 북쪽으로 올라가나봐요) 그 별장을 참 근사하게 꾸며놓고 가끔 들르는데..
시누이가 그 별장이 있는 마을에 볼일을 보러갔는데..
그곳에 있는 친분있는 사람이 [우리 마을에 조폭 별장이 있다] 라고 하더랍니다.
그래서 어떤집인가 보니.. 친구네 별장이더라네요?
[어? 저거 울 친구 별장인데?] 라고 했더니
그 지인 화들짝 놀라더니
[남편이 조폭이세요?!!!! ] 라더라네요.
시누남편 sk관련 회사에 수십년 주욱 다니는 중입니다요..(으흐흐흐)
그 이야기를 별장주인인 친구에게 했는데~
그 친구 오랜만에 별장에 갔더랩니다.
마을에 있는 상점에 들렀는데
역시나 [울 동네에 조폭 별장이 있다] 라고 하더라네요.
어딘지 물어봤더니.. 역시나 자신의 별장..
거기서 그 별장 주인이라고 했다간 졸지에 조폭마누라 될 추세라
아..그래요? 하고 말았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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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더라에 관련된 재미난 얘기 하나~
카더라 조회수 : 1,077
작성일 : 2010-06-22 18:11:16
IP : 112.160.xxx.5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참맛
'10.6.22 6:26 PM (121.151.xxx.89)음, 친구분이 "조폭마누라"셔서 아무도 댓글을 못다네요, ㄷㄷㄷ
2. **
'10.6.22 8:31 PM (114.199.xxx.63)근데 시누남편이 sk관련회사다니는게 이 글이랑 뭔 상관인가요?
시누친구남편의 오타인가요?3. ?
'10.6.24 6:31 PM (211.186.xxx.104)그 시누친구 남편은 조폭이 맞나요? 아님 헛소문이었단 얘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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