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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더러 대출받아 돈 빌려달라고...
결혼전엔 친하지 않았는데
동생 결혼후 자주 전화하고 친하게 지내던
사촌 여동생이있어요.
그애는 결혼 3년만에 아이없이 이혼하고
직장다니며 혼자 산지 10년쯤 됐는데
일년 전쯤전 남편을 찿아와
5천만원을 빌려달라고 했데요.
남편이 이유를 물으니
그냥 현금을 좀 가지고 있고 싶다고?????
용인에 30평대 아파트도 있고
혼자 쓸마큼은 벌고
성형하고 제 몸 가꾸는거 말고는
돈 쓸대도 없다더니....
제집 놔두고 우리집을 담보해 대출 받아달라며
쓸곳도 말안하고
나한테 말한것도 아니고
남편이 어이없어서
언니랑 의논하고 나서 말하젰더니
그럼 천만원만 당장 빌려달라고 하더래요.
결국 안갚아도 된다고 ,용돈 이라며
5백 만원 해주고 나니
매주 2,3번씩은 안부 전화하던
동생이 일년이 지나도록 전화도 없고
역시 돈이 끼면 인간 관계가
망치나봅니다.
저나 나나 자매 없이 자라
친동생으로 생각했는데....
남편보기도 부끄럽고
고모한테도 엄마한테도 말도 못하고
두분은 아직도 우리가 친하게 지내는줄 아시는데.......
그돈은 안갚아도 아무 상관 없지만
사람이 싫어져서요.
1. 국민학생
'10.6.22 3:28 PM (218.144.xxx.104)그 돈을 왜 해주셨어요????? 그점도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그런사람은 엮일수록 손해입니다. 그만하길 다행이라고 생각하셔요.
2. ㅁㅁ
'10.6.22 3:27 PM (121.162.xxx.73)뭐...뭐죠 그런 경우는;;;;;;;;;;;;;;
3. ..
'10.6.22 3:28 PM (114.203.xxx.5)500만원은 왜 주신건지..
참 어이없는 동생이네요 내 친동생이라도 저리 굴면 뺨 백만대인데..4. 헉~
'10.6.22 3:29 PM (110.11.xxx.47)그 정도면 거의 정신병자다....................
돈 밝히는 제비한테라도 완전 눈이 멀지 않구서야.......5. ㅇㅇ
'10.6.22 3:30 PM (222.233.xxx.165)그...그죠 뭐 이런 경우가;;;;;;;;;;;;;;;222222222
6. 근데
'10.6.22 3:33 PM (211.195.xxx.3)원글님 남편분이 왜 주셨는지 더 이해가 안가요.
사촌처제가 돈 빌리는데 원글님에게 말도 없이
안갚아도 된다며 용돈겸 500이라니.
여유가 되시나봐요.
그래도 그렇지...7. ???
'10.6.22 3:36 PM (218.153.xxx.186)고모한테 왜 말 못해요???
당연히 말해야죠..
전화해서 안 받으면 고모한테 알려야할듯..
그리고 남편분이 넘 순진?하신건지..
어려워 돈 빌려달라고 그래도 해줄까말깐데..
정말 저런 식으로 퍼쓰고 다니면서 주변에 손 벌리는 인간들은 벌레만도 못한 사람들이에요..
지 돈은 아깝고 남의 돈은 돈도 아니고...ㅡㅡ;;
지 아파트나 담보 잡히라고 해요... 참..황당8. ...
'10.6.22 3:37 PM (116.41.xxx.120)여기오면...늘 상식과 비상식을 늘 견주어보게 되네요....ㅠㅠ
500...원? 은 아니겠죠..친척이라는 이름으로 사람들 참...별짓거리들을 다하고 사네요.
남편분정말 대단하시네요. 대인배~~9. 글쎄요
'10.6.22 3:37 PM (203.248.xxx.13)82cook 글들을 보면 세상에 정말 별별사람이 많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네요.
사촌여동생이 사촌언니(원글님)도 아닌 사촌형부한테 떳떳이 돈빌려달라는
것도 그렇고...그런 싸가지한테 안갚아도 된다고 용돈쓰라고 5백만원을
주는 남편도 이해를 못하겠고...
그런 사촌동생의 만행을 엄마나 사촌동생의 엄마인 고모에게 발설해서
일벌백계하지 않는 원글님도 이해가 안가고...10. 양양갱
'10.6.22 3:42 PM (119.64.xxx.140)좀 의심스럽네요...사촌형부한테 더구나 언니도 모르게 돈 5000만원을 정말 빌리려고 했을까요?
보아하니 생활이 여유로우신것 같은데
사촌동생은 일종의 거래(?)를 하려고 했나보네요...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그런거래..
그러다 거절당해서 정말로 용돈으로 500 만원을 받았을 수도 있고
아니면 그 사촌동생한태 5000만원이나 화대로 쓰기엔 아까워서
500만원으로 합의봤을수도 있고...전 아무래도 후자같네요
여하간에 가만히 계시지 마시고 친정쪽에 터트려 보세요
남편분도 유심히 지켜보시구요11. 이런걸두고
'10.6.22 3:46 PM (211.244.xxx.178)내돈주고 욕먹는겁니다
님남편은 돈이 썩어나나보죠
불우이웃 돕기라도 좀하라 그러세요12. 50만원도아니고
'10.6.22 3:47 PM (211.244.xxx.178)500만원씩이나...???
13. 원글이
'10.6.22 3:49 PM (114.199.xxx.192)아이구 아니에요.
5백만원은 제가 준거구요
정말 오죽했으면 형부한테 갔겠냐 싶어
제가 용돈으로 생각하고 줬어요.
물론 저 여유 없지요.
월급쟁이 외벌이에
중딩 고딩 둘이구요.
그래도 얼마나 급하고 말못할 이유가 있을까 하고 해줬는데
돌려받는건 생각도 안했구요.
그런데 이렇게 오래 연락이 없으니 섭섭해져서요.
늘 동생이 먼저 전화하고
우리애들 챙겨주고 그랬었거든요.14. 이상
'10.6.22 3:50 PM (112.164.xxx.237)정말
사촌동생한테 5만원도 아니고 500만원을 용돈조로 주었다.
좋네요
이건 뭔가가 한참 이상합니다.15. -.-
'10.6.22 4:07 PM (124.49.xxx.81)집도 있다는데...
본인이 본인집 담보로 대출받는게 정상아닌가요?
뭐 원글님의 사촌사랑도 존경스럽습니다만 ...16. ..
'10.6.22 4:10 PM (125.241.xxx.98)5만원도 아니고
딸이라도 그런 사람은
돈 안줍니다17. 원글님
'10.6.22 4:30 PM (124.195.xxx.202)기대를 접으셔야 할 것 같네요
원글님께서는
얼마나 급했으면 하시는 마음이니
인간관계상 서운하신 거지만요,,,
우선
원글님 젖히고 사촌 형부에게 안 갈 거고요
(이상한 관계라는게 아니라 염치상)
급한 돈이라도 보통 관계라면 거짓말 하면서 돈 빌려 달라고 안하고요
형편은 모르지만 월급장이 외벌이시라면서
대출받아 달라는 사람이
그 이유로 가지고 있고 싶어서는
정상적인 상황 판단력을 가진 사람이면 대기 어려운 핑계에요
사촌 여동생이 카드 빚이 심하게 많으시거나
아뭏든 돈에 몹시 시달려서 평범한 판단력을 잃으신 것 같아요
인사받을 거라는 기대는 버리셔야겠네요18. ///
'10.6.22 7:43 PM (121.178.xxx.83)미친**소리가 절로 나오네요..허..
19. **
'10.6.22 9:11 PM (114.199.xxx.63)정말 죄송하지만....
이런거 남들이 들으면
원글님남편이랑 그 사촌동생이랑 뭔 일 있는줄 알거같애요
그런거 절대로 아니라면 그 사촌동생 미친*맞구요ㅡㅡ;;;20. 개념상실
'10.6.22 11:48 PM (222.238.xxx.247)어떻게 친형부한테도 어려운 돈 얘기를....
그리고 용돈하라고 500만원 주는 원글님은 더 이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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