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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주부님들은 다 남편 회사 갈 때 일어나서 배웅하시나요?
무지 피곤해서 잠 자고 싶지만 잠이 안 오는 거 혹시 아는 분 계실런지........
남편도 그걸 아니깐 저보고 그냥 자라고 말하긴 하는데 ........게다가 지금 임신 5개월이라 잠이 더 많아졌습니다. 전업인데도 남편 출근하는데 누워서 잘 갔다 오라고 말하는 저 이상한가요?
남편 출근하는데 일어나지도 않는다고 며칠 전 시모가 전화해서 뭐라 하시더라구요.
1. ..
'10.6.22 3:04 PM (183.102.xxx.165)안 일어나는데요..^^;
두돌 아기 키우고 아기 어린이집 보내야 되니 아침 8시에 일어납니다.
남편은 회사가 멀어서 6시에 일어나서 나가요.
서로 패턴이 틀리니 어쩔 수 없다 생각합니다.
전업은 사람 아닌가요~전업도 잠오면 자야죠..ㅋㅋㅋ
시모 말씀은 그냥 한 귀로 듣고 슉~아시죠?2. 1시
'10.6.22 3:07 PM (122.35.xxx.227)1시에 주무시지 마시고 좀 일찍 주무시는게 낳을듯하네요
임신해서 그러신거 이해는 하는데 그래도 일어나서 배웅하는 척이라도 하심이 좋을듯합니다
지금 상태에선 아침밥까지는 무리이신거 같고 배웅해주시다가 좀 더 일찍 일어날수 있겠다 싶으심 아침밥에도 도전해보시고 그러세요
저도 잠이 많은 편이어서 일찍 일어나는거 많이 힘들어하는데요
요샌 11시에 자려고 애쓰는데(그러구선 1시에도 자고 2시에도 잡니다 가끔은)좀 일찍 자면 일찍 일어나게 되더라구요3. **
'10.6.22 3:07 PM (124.61.xxx.29)네~ 새벽에 일어나 밥 챙겨 주고 배웅도 합니다^^
4. ..
'10.6.22 3:08 PM (222.106.xxx.11)임신 중이시니깐요.. 그냥 자면서 배웅해주세요 ^^
5. ..
'10.6.22 3:08 PM (183.102.xxx.165)이어서..
원래 시모들 말은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우리 시모는 저 제왕절개하고 누워있는데..혼자 몸도 꼼짝 못 했거든요..
3일동안..팔도 못 드는 사람한테..남편 아침 해먹여서 보냈냐? 그러시길래
"아뇨..원래 아침 안 먹고 그냥 가는데요"했다가 세상에 원래 아침 안 먹는 사람이
어딨냐고 호통 들었습니다.
저 그때 수술한지 이틀째였구요..ㅋㅋㅋ 뭐 어쩌란 말인지 참..
시모들은 다 그래요.6. 근데
'10.6.22 3:08 PM (211.195.xxx.3)너무 늦게 잠을 자는 것 같네요.
아무래도 취침 시간이 늦으면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 힘들어요.
사실 저도 비슷한데 7시 좀 넘어서 출근하는 남편
간단하게 마실거 챙겨주고 배웅하고 해요
저도 맞벌이라 준비해야 해서 그렇지 안그럼 못할 거 같아요.7. 국민학생
'10.6.22 3:13 PM (218.144.xxx.104)일찍 주무시고 아침엔 인사라도 해주세요. 밥차려달라고 안하는게 어디예요. 그리고 좀 오래 주무시기도 하네요.
8. 원글님댁
'10.6.22 3:15 PM (119.65.xxx.22)생활이 정확히 어떤지 모르지만 너무 늦게 주무시는것 같아요? 취침시간을 좀 앞당기세요 보통 6시에 일어나요 저흰 아침찬을 많이 하는집이라.. 임신때도 그랬고요 다만 전 열시 좀 넘으면 자거든요..
9. 까만봄
'10.6.22 3:16 PM (211.215.xxx.39)어쩔수 없이 합니다...
이인간이... 아이들 등교하고난 다음에 일어나니...
안할 도리가 없죠...
그러면서 알람을 6시30분에 맞춰놓는 놀부심보라뉘...
(저 일찍 일어나라고 맞춰 놓는 답니다...ㅠㅠ)10. 배웅
'10.6.22 3:16 PM (180.68.xxx.38)일찍 일어나서 밥해서 같이 먹고 현관에서 인사하고 베란다에서 손 흔들어 줍니다. 수면 습관 아닐까요? 조금씩 고쳐보세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시는걸로요. 아이있으면 그마저도 못합니다. 닥치면 다 하게 되요. 습관들이기 나름 아닐까합니다.
11. 사실
'10.6.22 3:18 PM (121.130.xxx.42)임신중이거나 애들 아기일 땐 전업주부의 노동량과 정신적 스트레스는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는 것 같아요. 잠시 일어나 배웅해주고 다시 자는 게 물론 좋지만
로봇이 아니고 인간인데야 본인 상황에 맞게 하시면 됩니다.
다행히 남편도 이해하신다니 다른 쪽으로 좀 더 잘해주시면 되겠네요.
근데 어찌 원글님 집안 사정을 따로 사는 시모가 알고 전화까지??
남편이 고자질 한 건 아니겠죠?
전 오히려 신혼이나 애들 어릴 때 못해본 출근 뽀뽀를 요즘 열심히 해주고 있어요.
남편 애들 아침 해먹이고 출근길에 저는 입술에 쪽.
애들은 사춘기 딸까지도 아빠 볼에 뽀뽀 시킵니다. 이거 남편에게 보약보다 좋던데요.12. 흠...
'10.6.22 3:19 PM (124.5.xxx.124)임신중이라니 예외이긴 하지만...
가족이 아침부터 일하러 나가는데 전업아니어도 배웅하죠. 전업 아니면 어차피 일어나니 배웅하기가 더 좋은가? 잘 모르겠네요...
하여간 그래도 누군 아침부터 일어나 일도 하러 가는데, 난 늦게 자서 늦게 일어나니 하면서 자는 거 별로 안 좋아보여요. 주위에 신랑 친구중에 그런 와이프 있는데, 사실 뭐라 듣기도 듣고 저도 별로로 보여요.13. 음..
'10.6.22 3:21 PM (211.41.xxx.54)저도 1시쯤 자는데....아침에 남편 8시에 나가면 잘다녀오삼~~하고 현관 배웅하고 다시 자요..9시까지..
14. ..
'10.6.22 3:20 PM (110.11.xxx.47)임신중이시라니 좀 그렇지만, 아이 낳아서 키우시려면 아무리 아침잠이 많아도
그 습관은 바꾸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잠이 많아서 아이 키우려면 힘드실듯.
아이가 어릴때에야 낮, 밤이 바뀌는 경우도 허다하지만, 아이가 어린이집이라도
다니게 되면 일찍 일어나서 온식구가 아침을 먹어야 될텐데요...
아침을 먹는게 아이 두뇌에도 좋다고 하구요.
설마, 밖에 나가 고생하는 남편은 아침 안 차려주고 아이에게만 차려주실 생각?? ^^;;;;
저희 남편은 대학시절 완전히 올빼미 체질이었는데 샐러리맨 10년 넘게 하다보니
주말에도 6시면 일어나서 저 깨웁니다. 아침 달라고...
솔직히 죽겠습니다. 주말에도 늦잠을 못자니...
제가 피곤해하면 자기가 차려먹기도 하는데 그것도 쫌 불쌍하고...ㅡㅡ;;;15. ...
'10.6.22 3:21 PM (121.138.xxx.188)가능하면 일어나서 배웅하려고 하는 편이에요. 가족이 나가는거니까...
그렇지만 임신기간이니 지금은 잠을 더 주무세요. ㅎㅎ16. 일하는
'10.6.22 3:22 PM (210.94.xxx.89)미혼인데요,
동호회 분 중에 그런 분이 계신데, 모임 나와서까지도
'난 남편 출근 시간 맞춰서 일어날 수가 없다' 고, 혼자 알아서 나간다고
너무 떠들어대니, 솔직히 보기 싫더군요.
임신중이시면, 몸이 힘드니 그러시겠지만, 남편분 출근길 쓸쓸하시겠네요.17. ~
'10.6.22 3:22 PM (210.206.xxx.130)남편 배웅을 안하는 게 문제가 아니라..
특별히 밤에 일 하는 사람도 아닌에 아침 10시에 하루를 시작한다는 게 좀 그러네요.
잠도 자면 잘수록 더 느는거 같던데요.
습관을 고쳐보시는 건 어떨지..18. ..
'10.6.22 3:23 PM (114.203.xxx.5)왠만하면 우유에 미숫가루타주고 가는거 보고 다시 자려고 합니다
7시 반 정도에 출근하는데 요샌 일찍 환해져서리 괜찮던데요~19. 이왕이면
'10.6.22 3:23 PM (125.186.xxx.141)배웅하면 좋지요..
잘 다녀오라고..등도 토닥여주고 서로 한번 살짝 안아주고..(신혼 아니라 40 초반 부부입니다 ㅎ)
남편이 코너 돌아 엘리베이터 사라질때까지 서있어줘요..
가끔은 쓰레기 버린다는 핑계삼아 같이 내려가서 차타고 슝할때까지 있어주기도 하고
서로 손도 흔들어주고 한답니다.
걸어가면서 오늘 퇴근 늦을까 어떨까도 얘기하고 먹고 싶은거 있나도 물어보고
요새는 더운데 우리 남편 가족들 먹여살린다고 너무 수고 많다고도 농담하고 서로 웃고
몇마디 안하지만 그런 대화와 배웅이 부부관계를 돈독히 한다는 느낌 많이 받습니다..
전 그렇게 출근시키고 나면 제가 다 기분이 좋더라구요..
지금 임신하셔서 그런거면 어쩔수 없지만 평소에도 그러신다면 한 번 바꿔보셔요..
아주 좋답니다..^^20. ㅇㅇ
'10.6.22 3:32 PM (58.233.xxx.249)고딩아이땜시 1시반에서 2시정도에 자지만
어김없이 새벽5시에 일어나 아침밥합나다.
남편 5시 40분에 밥 챙겨주고
아인 6시 15분에 먹고 학교 갑니다.
부족한 잠은 오전 집안일 대략 끝내고 조금 자구요^^
남편이 바깥일 잘 하듯
저도 주부로서 제일을 잘 해야겠단 생각에 그렇게 합니다.21. 긴머리무수리
'10.6.22 3:35 PM (58.224.xxx.210)제가 나이를 먹긴했나봅니다..
님 남편 출근길이 참 쓸쓸하겠어요...22
맞벌이도 아니고.,,아무리 임신중이라고 하지만...
아침밥 챙겨주는건 그렇더라도..
일하러 나가는 남편 배웅정도는 해주는게 낫지 않을까요??
어디에서 언뜻 본 얘기인데...
아침 남편 출근길 아내의 키스가 일 성취도에 영향을 끼친다고 들었는데요///
일찍 자고 좀 일찍 일어나시면 되겠네요,,
남편보내고 잠을 더 자던가..22. ..
'10.6.22 3:38 PM (211.177.xxx.119)저도 아침잠 많아요..
그래도 애 학교 보내야 하니 어쩔 수 없이 일어나서 아침챙겨 먹이게 되요..
아이 학교 보내기 시작해서 독립시킬 때까지..
아침잠과 이별하게 될터이니..
지금의 그 호사를 행복하게 받기를 바래요~ ^^23. 주원맘
'10.6.22 3:41 PM (121.185.xxx.184)너무 늦게 주무시네요.
그러면 아침에 당연히 늦게 일어나죠. 아직은 돌볼 아기가 없어서 덜 피곤하신가봐요-?
아기 태어나면 달라집니다.
그렇게 늦게 일어나지도 못하고 100% 아기한테 맞춰야 하니까 뱃속에 있을때 실컷 잠을 누리세요.24. ,,,
'10.6.22 3:46 PM (59.21.xxx.181)전 전업이고 결혼9년차이지만 막달까지도 아침밥은 꼭 챙겨먹여 보내고 출근할때 뽀뽀도 해줘서 보냈습니다.
남편 7시출근하지만 아이들도(6살, 8살) 일찍 재워서 그시간에 깨워 아빠출근할때 인사 다 하도록 시키구요..일찍 주무시고 배웅해주세요.. 이 더운날씨에 나가서 일하는 사람도 있는데 잠시 잠깐 그것도 못한다 하시면 너무 매정하지 않을까요..25. 임신 중
'10.6.22 3:48 PM (152.149.xxx.1)이면 패쓰 (임신 중 몸상태는 산모따라 달라요). 안 그럼 가능하면 아침밥 챙겨주시고, 인사도 하시고 그러면 하루종일 일하는 사람 기분이 더 좋지 않을까요?
26. 후,,,
'10.6.22 3:51 PM (61.255.xxx.175)아직 아기도 태어나지않은 상태이시고,
둘이시니 낮에 집안일도 그리 많지 않을실것 같구요,
결혼생활이 뭐라 생각하시는지 한번 생각해보시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원글님이 남편 입장이라면,
아침에 일하러 직장나가는데, 인사도 없고, 아침밥도 신경안쓰면
내 배우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실런지요,
아침밥 거하게 차리는것도 아닐거구, 좀 일찍 주무시고
일어나셔서 남편 배웅도 해드리시면 아내로서도 할일 다 한것 같아 참 삶이
떳떳할것 같은데요,27. 쩝..
'10.6.22 3:52 PM (202.20.xxx.3)아이 낳기 하루 전까지도 밤 12시에 자고(11시쯤 퇴근하니까...) 새벽 6시에 일어나서 회사에 다닌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데, 집에 있으면서 아침 10시에 일어나서 나가는 사람 배웅도 안 한다구요? 참..세상에 여러 사람 있다지만.. 게으른 거, 반성하셔야 하는 거 아닌가요? 하루 이틀도 아니고 매번 그렇게 하신다면, 병이 있지 않고서야 어떻게 그렇게 사실 수 있나요?
28. 헉!
'10.6.22 3:56 PM (210.205.xxx.195)새벽 1시에 잠드는 이유가 있나요? 아침에 일어나지 못하면 좀 읽찍 자던가... 그래도 나가는사람 배웅은 해주고, 어지간하면 아침좀 챙겨주세요... 임신해서도 일하는 직장맘들도 아주 많답니다. 그들은 어떻게 일어날까요? 똑같은 임산부인데...
혼자만 임신하고 아기 낳는거 아니예요... 내 며느리라도 싫을것 같으네요. 기상시간이 아침 10시라니...29. ..
'10.6.22 3:57 PM (183.102.xxx.165)사람마다 생활 패턴이 다 다른 법인데 원글님에게 게으르다니, 반성해야 된다니..
이런 말들은 너무 심하시네요.
저도 아기 임신 중일때 원글님처럼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났는데요.
제가 생각해보니 저 그때 우울증이 너무 심했었나 봐요. 매일 남편은 일이 바빠서
제 옆에 없었고 혼자 퉁퉁 부은 몸으로 혼자 놀았거든요.
그러다보니 우울증이 심해서 매일 혼자 늦게까지 인터넷하고 영화 보고 놀다가
지쳐 잠들었어요. 원글님이 저 같은 상황일 수도 있단 생각이 글 보면서 들었네요.30. 아이고
'10.6.22 3:58 PM (121.128.xxx.151)남편 돌벌러가는데 "수고하세요" 하면 남편 발걸음이 가벼울텐데 부부사이에도
예의범절이 있어야지요. 누워서 가든지 말든지 하면 예의가 아니죠
아내로써 소임을 다하지 못하면 집에서 밥얻어 먹고 있는거나 진배 없어요.31. **
'10.6.22 4:05 PM (219.249.xxx.93)미수가루랑 과일 챙겨주고 엘리베이터앞까지
가서 배웅합니다. 물론 남편도, 아들도, 딸도~~
자식도 좋지만 내평생 같이할 배우자도 중요하지 않을까요
임신중이지만 사랑해서 결혼한 내남편 출근길이 외롭지않게요 ^^32. 한마디.
'10.6.22 4:09 PM (211.47.xxx.35)결혼하고 쭉 지금까지 직딩이고요..임신,출산 다 격으면서 아침밥 같이 먹고,지금도
아침에 6시에 일어나서 새밥해서 초등아이들과 남편 먹이고 저는 못 먹고 출근합니다.
이런글 보면 원글님 부럽기도 하지만, 남편분은 안돼 보이네요.
이 더운날씨에 밖에서 고생하는 남편을 위해서도 조금 일찍 주무시고 생활패턴을 바꿔
보세요..잠도 적당히 자야 건강에 좋은거라능..
임신이 나만 하는것도 아니고 아무튼..남편분이 님 먹여 살리는데 인사정도는 예의
이것 같네요.. 부부간의 예의요.33. ...
'10.6.22 4:10 PM (116.41.xxx.7)글로 보면 지금은 임신 중이셔서 더 그렇지만,
그 전에도 아침 기상은 신혼초 잠깐 시도해보신 게 다네요.
시어머님이 별나신 게 아니라 원글님이 특이하신 게 맞습니다.34. 나...
'10.6.22 4:12 PM (121.128.xxx.151)시엄니라면 저런 며느리 볼까 겁난다.
35. ..
'10.6.22 4:13 PM (125.241.xxx.98)전업이면 더욱 더 일찍 일어날 수 있지 않을까요?
남편 보내고 하루종일 잘 수 있잖아요
작장 다닌다면 모르겠지만요
정말이지 남편 불쌍하네요
아이 생기면 많이 달러 질까요?
아마 우울증 올거 같네요36. 아뭇튼
'10.6.22 4:15 PM (121.166.xxx.125)이렇게 살아도 남편을 계속 꽤 찰 수가 있다면 다른 월등한 장점(?)이 있을거예요
내 생각에는 사랑을 가장한 예의를 무시한 것 같기도 하는데
누군가 나를 무한히 보아줄 수 있다는 것은 복은 확실합니다
있긴 있더라구요
우리 팔순의 시어머니 평생 아들 며느리 회사다녀도 아침에 잘 다녀오라는 인사
한번 못하면서 맨달 몸약해서 일어날 수 가 없다고...
결국은 향기없은 앵무새로 보인답니다37. ..
'10.6.22 4:26 PM (122.36.xxx.178)애 둘 낳고 키우면서 직장맘일때도 있었고 전업일때도 있었는데 항상 일어났어요.
아침도 간단하게라도 먹이고 문 앞까지 배웅했네요.
지금도 둘째아이 어리지만 꼭 일어납니다.밤에 늦게 자더라고 그 시간에 일어나 잠깐 얼굴보고 다시 잡니다.
노력이라도 해보심이 어떨까요?38. ㅎㅎ
'10.6.22 4:27 PM (118.127.xxx.193)신혼 초에 제가 그랬었죠.
남편 출근할 땐 누워서 반쯤 감긴 눈으로 인사하고,
퇴근할 땐 주방을 온통 난장판으로 만들어 놓고 그 가운데에서 멍~허니 서있고요. ㅋㅋ
이게 거의 매일였어요.
그런데 언젠가 남편이 그러더군요.
퇴근할 때 제가 반겨주면 하루의 피로가 다 날아간다고요.
어쩌다 한번 배웅하고 맞이하던 제가 그 얘기 듣고부터 정말 열심히 노력하기 시작했어요.
지금은 남편보다 한시간 먼저 일어나서 아침밥 하고 도시락 싸고
출근할 땐 군대 보내는 애인처럼 굽니다.
퇴근할 땐 강아지보다 더 좋아 날뛰고요.
제가 한 잠도 못잔 날도 다크써클 걸치고 나가서 배웅해요.
그냥 제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노력 아닌가 싶어서요.
그런데 원글님께서는 임신중이시니 ... ^^;;;;
나중에 잘 해드리세요.
남편들도 아침에 회사 나가는거 로봇처럼 자동으로 되는거 아니잖아요.
다들 의지 갖고 하는 건데요. ㅎㅎ39. 전업이라면
'10.6.22 4:30 PM (114.205.xxx.253)일종의 나의 의무아닌가요.
남편이 가족부양의 의무로 돈을 벌러나가듯 부인은 일어나 아침밥(간단히라도)
먹여배웅하는거...
지금은 모르겠지만 나중에 부부쌈이라도 해보세요 남편입에서 대번에 이런소리
나옵니다. "니가 내 아침밥을 제대로 차려줘봤냐 나 출근할때 일어나를 봤냐"40. 음
'10.6.22 4:36 PM (124.195.xxx.202)취침 시간이 이른 건 아니지만
새벽 1시에서 아침 10라면
통잠으로 아홉시간 주무시네요
임신중이라면
그렇게 주무시는 것보다
아침에 적당히 일어나시고
오후에 한시간 쯤 주무시는게 더 낳을 거 같아요
저도 아침잠이 많아서
신혼에는 헤매다가 아이가 학교간 이후에야 고쳤는지라
옳다 그르다 할 처지는 아니구요^^
임신부시라니 낮에 잠시 쉬어주시는게
건강에도 더 좋고
생활 패턴에도 통잠으로 아홉시간은 좀 많긴 하죠41. 덧붙여서
'10.6.22 4:38 PM (124.195.xxx.202)시모께서 세세히 다 아신다는 게 마음에 걸리긴 하지만
그 자체는
시모 아니라도 어른들에게는 이해받기 어려워요
저도 아침에 밥 주고 꾸벅꾸벅 졸다가
밥 다먹으면 배웅 안하고 잠자리로 턴 한다고했다가
친정 어머니께 꾸지람 들은 적 있어요
가족도 서로 자꾸 챙겨야 더 고맙고 살뜰해지는 법이라고요42. 저축
'10.6.22 4:40 PM (114.91.xxx.61)저도 5개월째,
잠드는 시간은 원글님과 비슷한데 아침 여섯시에 눈떠지면 청소,빨래 해놓고
세수하고 남편 깨워요.
남편 샤워할 동안 그날 입고갈 옷가지 챙겨주고 가볍게 먹을만한 미숫가루,
과일, 프렌치토스트 같은거 쟁밥에 차려서 먹는거 지켜보다가
현관 앞에서 배웅해서 보낸 다음 밥먹고 공부하다가 피곤해지면 낮잠 자지요.
아기 낳으면 몇년간은 해주고 싶어도 해줄수도 없을 것 같아서 할수 있을때 좀더 열심히..
곰팅이 같이 눈치라고는 약에 쓸래도 없을것 같은 남편도 마눌이 마음으로 위해준다는
거는 아는것같고 주위에 아침 못먹고 온 동료들한테도 은근히 자랑하는 것같아요.
서로 위해주는 마음을 저축한다 생각하시고 조금만 더 노력해보시면 어떨까요?43. 잠순이
'10.6.22 4:51 PM (218.54.xxx.105)잠이라면 한 일가견하는 아짐인데요 둘째 만삭까진 새벽6시에 밥차려놓고 남편 깨워 배웅 다했었어요.보내고 또 디비잠 ㅎㅎ
그런데 셋째 가지고나니 몸이 넘 힘들데요ㅠㅠ 그이후로 몇년동안 아침은 남편이 손수 챙겨먹었고요..
지금은 막내가 초1인데 가족들 다 아침에 밥먹이고 엘리베이터까지 배웅합니다(새벽2시에 자더라도 밤에 아파 떼굴데굴 뒹굴어도요)
놀토에만 남편이 자청해서 저 안깨우고 혼자 밥먹고 나가요44. 합니다.
'10.6.22 5:14 PM (121.181.xxx.10)저는 해요.. 남편이 6시반에서 7시 사이에 일어나서 준비하면서 저 깨워요..
제가 깨워달라고 했어요.. 저는 7시 10분쯤 일어납니다..
남편은 아침에 밥은 싫고 빵이 좋다그래서 핫케잌이나 프렌치 토스트와 과일, 우유주고..
남편이 7시 30분에 나가면
그 때부터 아기 깰 때까지는 자유시간입니다..
저는 밤에 일하던 사람이라 아침에 일어나는건 상상도 못했는데 결혼하고나서 조금 바꼈어요..
저는 제가 좋아서 하는데요..
전업이라도 상황에따라 못하면 못할 수도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45. 되도록이면
'10.6.22 5:32 PM (210.116.xxx.86)아침에 일어나서 간단한 먹을거리라도 준비해주고
배웅하고
다시 누우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46. **
'10.6.22 6:38 PM (211.198.xxx.65)원글님이 전업주부가 아니라
아침 7시면 출근해야 하는 회사원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그 회사를 꼭 다녀야 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럼 그 전날 일찍 자건,
일단 출근하고 회사에서 꾸벅꾸벅 졸건
어쨌건 아침 7시에 나오기 위해서 기를쓰고 노력할 거예요.
전업주부를 직업으로 생각해 보세요.47. @@
'10.6.22 6:53 PM (220.117.xxx.37)전업주부가 남편 출근할 때 배웅도 안한다구요???
나도 전업주부지만, 정말 너무하시네요.
임신중이라는 건 핑계가 안됩니다.
배불러서 막달까지 출퇴근 하는 직장인들도 많으니까요.
전업주부로서 꼭 해야하는 일이 바로 남편 배웅아닌지요?
아침식사 제대로 챙겨주는 것도 의무입니다.
그러다가 한방에 남편 건강 훅~ 가면 그 뒷감당이 더 힘들어질걸요...
저는 직장생활 오래하고 전업주부 되어서 그런지...
전업주부도 제 일이라 생각하고 식구들 배웅, 식사챙기는 거 만큼은 제대로 하려고 노력해요.
남편 아침은 어떻게 해결하는지 제가 다 걱정이 되는데 시모는 오죽하시겠어요..48. !!
'10.6.22 7:19 PM (220.125.xxx.33)아이가 크고 제 나이가 40중반을 바라보니
생각하는 관점이 달라져요
젊은 주부들은 시어머니가 간섭하는거 싫어하고 내 남편 내가 밥 먹이든 말든 뭔 상관이야
하겠지만 시어머니 입장에서 눈에 넣어도 안아픈 내 자식 아침 밥도 못먹고 출근한단 말
들으면 화내시는 거 당연해다고 생각되요
자식 키워보니 부모맘 안다구 하잖아요.
내남편 건강 위해서라도 선식이라도 타서 주시고 현관까지만이라도
배웅해주시면 좋을것 같아요. 나중에 애기 세상밖으로 나오면
생각지도 못하고 상상도 못했던 일상이 시작됩니
애기 낳고는 배웅 하고 싶어도 못할걸요. 너무 힘들어서요
취침시간을 조금 당기셔서 남편 뒷모습이라도 꼭 지켜봐주심이 좋을 듯해요^^
조금식49. ..
'10.6.22 7:19 PM (125.139.xxx.10)너무 게을러요. 예민한 것이 아니구요. 임신 5개월이면 얼마든지 남편 밥도 챙겨줄 수 있어요
아이 낳고 나면 임신때보다 훨씬 힘들어요50. 게을러보여요
'10.6.22 7:29 PM (121.143.xxx.82)저도 임신하고, 육아로 연년생 형제키웁니다. 아기들 어릴때는 남편아침상은 많이 못차려주었고, 할수도 없었어요. 하지만, 임신하고 지금 아이들 유치원생인데, 아침에 꼭 일어나 아침챙기고, 양복도 털어주고, 구두도 가끔 닦아주고, 현관에서 아이들이랑 인사해요. 저도 첨에는 너무 힘들었어요. 아이들 핑계로 못일어나 버릇하면 그 버릇 계속갈거 같아요. 맞벌이도 아니고, 임신5개월.. 일어났다가 다시 잠못들정도로 예민하다 말하지만, 글쎄요. 핑계같아요. 적어도 밖에서 힘든일 하루종일 하는 남편 얼굴한번 보고, 인사하고 다시 잠드는게 그리도 어려운 일인지.. 제가 처녀적에 아침일찍 출근을 했어요. 아침 6시에..그때 아무도 안일어나서 저 출근하는거 봐주는 사람없는데, 나오는길이 참 쓸쓸하더군요. 조금 부지런해보세요. 남편분 너무 안됐네요.
51. 게으름
'10.6.22 7:31 PM (211.46.xxx.253)다른 이유 없어요. 잠 많고 게을러서 그래요.
직장 다녀 보세요.
아침잠 많은 수많은 사람들이 아침 일찍 일어나 일터로 향합니다.
원글님은 스스로 일어날 필요성을 못찾기 때문에 안 일어나는 거예요.
남편분 참 안됐네요.
저도 직장 다니지만 가끔 식구들 다 자는 새벽에 일찍 나갈 때가 있는데요.
조용히 현관문 닫고 나오면 참 맘이 그래요.
근데 남편분은 전업주부 아내를 두고서도 매일 그러신다는 거네요.
아기 태어나면 맘대로 잠도 못주무시겠지만
출근하는 남편 배웅도 안하고 다시 잠 못드는 "예민"함을 핑계로 대시니 거 참..52. 당근
'10.6.22 8:05 PM (115.143.xxx.210)남편과 동시에 일어나 남편 씻을 때 아침 준비해서(전 뭐 거의 속옷차림에 폭탄머리) 챙겨주고 출근하는 거 보고 다시 아이 깨워 밥 먹이고 보내놓고 전 커피 한 잔 하고 운동갑니다. 12시쯤 취침하고 6시에 일어나요. 직장 다닐 때는 야근하고 새벽에 들어와서 2~3시간 자고 다시 아이(이 때는 남편 패스) 챙겨주고 학교 픽업했고요. 저 부지런한 사람 아닙니다;;-.-
53. 이건 좀 아니잖아요
'10.6.22 8:34 PM (62.203.xxx.251)저같으면 남부끄러워 쓰지도 못할 내용이네요. 물론 사람들마다 개인사정이라는게 있긴 합니다만, 원글님같은 케이스는 참 한심하게 느껴집니다.
원글님 스스로 다시 한번 본인이 쓴 글을 읽어보세요. 전업주부로서 내가 우리 가정의 기둥이라는 자긍심이나 책임감, 가족의 건강을 생각한다는 기본자세... 그런게 글속에서 느껴지시나요?
저는 아이 둘 키우며 직장 다니는 맞벌이 주부이고 매일 아침 5시 30분에 일어나 가족들 챙기고 출근준비합니다. 저도 임신해봤고, 밤잠 설쳐가며 젖먹이 키워봤습니다만, 원글님의 지금 생활태도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무척 한심하게 느껴지네요.
신사임당 되라는 얘기도 아니고 '정신력' 운운하고 싶지도 않습니다만, 부부라는 인간관계에 있어 배우자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 혹은 '예의'라는 거, 다시 한번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남편분이 참 불쌍하게 느껴집니다.54. 당연히
'10.6.22 8:59 PM (116.127.xxx.125)일어납니다.
남편 6시 출근. 큰아이 5시 반(공부 중) 집 나섬.
큰 아이는 가스압력솥 밥 해먹여 내보내고, (가끔 도시락도 쌉니다. 거하게...그나마 고3때에 비하면 가끔 싸는 도시락이라 아침이 한가한 기분마저 듭니다.)
남편 씻을 동안 속옷과 양말, 그 날 입을 옷 챙겨주면서 간단한 아침 준비 합니다.
얼른 치우고 출근 준비하면서 작은 아이 7시 깨워 같이 밥먹고
7시 반에 출근 합니다.
취침은 대략 2시정도.
어쩔땐 3시 넘기기도.(중요한 책볼때)
하루 3~4시간 취침이 방학 제외하고는 거의 7년 되어갑니다.
마흔 중반에서 후반넘어가니 가끔 다크써클보입니다.
그래도
나가는 가족 들 승강기 앞에서 문 닫힐 때까지 보고
얼른 베란다 나가 안보일때까지 손 흔들고...
이런 일도 몇 년 후에는 못할 수도 있잖아요.
아들들이라 군대가거나 제 짝 찾으면-
그때까지 해 줄 수 있는 것은 다 하고 싶어요.
잠이 많다면 일찍 잠자리에 들고 조금 일찍 일어나세요.
원글님의 자녀가 나중에 남편 입장이라면 어떨런지요?55. 저는
'10.6.22 9:04 PM (211.221.xxx.237)새벽 일찍 일어나요.
당연히 현관문 열고 엘리베이터앞에서 뽀뽀+배웅을 하죠.(결혼 14년차)
뽀뽀는 남편이 하는거고..
새벽형 인간이지만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움직이는거 귀찮을때가 있어요.
그렇지만 출근하는 남편을 위해서 그정도는 기본이라고 생각을 하고
아이들을 위해서도..
다들 출근,등교를 하고나면 집안일을 하고 쉴수가 있잖아요.
그때 정말 잠이 오면 잠을 자도 되고 (너무 피곤할때는 1시간정도 뻗을수도..)
조용히 차를 마시면서 한가롭고 여유있게 쉴수도 있으니
새벽에 남편과 아이들보다 2시간 일찍 일어나는건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서
해야된다고 생각해요. 처음에 일어나기가 귀찮아서 그렇지 일어나면 금방 힘이 불끈 솟아요.
몸에 좋은 음식 만들어서 먹이고,영양제도 먹이고.. 옷도 챙겨주고 (알아서 입지만 코디~)
내가 일어나기 귀찮은것처럼 남편도 아이들도 출근,등교하기 싫은 날이 있을텐데
꾹 참고 일어나서 가잖아요. 그리고 열심히 살잖아요.
그러니...나도..해야죠. ^^
임신을 했을때 (입덧이 너무 심해서 물 한모금도 못 마시고 6개월까지 거의 기절상태)
출산후에 타향살인데 너무 힘들고 밤새도록 잠을 못잤을때......
그 시기에는 저도 잘 못일어 났어요.남편이 퇴근길에 먹을걸 사갖고 올때가 많았었죠.
딱 그 시기 ..넘기고 다시 원래대로 새벽형으로 거듭나서
요즘은 가족들 건강 챙기기위해서 열심히 해요.
대신 밤에는 10시만 되면 잠이 오네요. ^^.
그래도 남편이 회식으로 늦거나 회사일이 늦어서 밤 12시 넘을때는...
꾸벅꾸벅 졸다가도 현관문을 열어줘요. (알아서 번호 누르고 들어와도 되지만
잠금 장치를 했어요. 밤에는 살짝 겁도 나고..) 하루종일 열일했으니 영양제 챙겨주고
바로 저는 꿈나라로~~. 남편은 저보다 좀 늦게 잠이 들더라구요.
아이들에게도 엄마는 전업 주부로써 열심히, 너희들은 학생으로 공부를 열심히~
아빠는 회사생활 열심히~. 다 귀찮을때도 있고 하기 싫을때도 있지만 각자 맡은 역할을 열심히
힘들지만 열심히 하니까 행복한거라고..미래도 있는거라고..
애들도 그렇게 생각을 하더라구요.56. 저는
'10.6.22 9:09 PM (211.221.xxx.237)원글맘이 입덧이 심한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제가 임신때 입덧으로 임신 5개월까지 몸무게가 임신전보다 5키로가 줄었었거든요.
큰애,작은애때 두번 다.물만 마셔도 토하고 토해서..속에서 위액까지 토하고
온몸에 뼈만 앙상~. (원래 키 171에 몸무게 50키로였었는데 40키로대로 뚝~;;)
어지럽고 토하고 땅끝으로 계속 꺼질것같고 눈앞이 빙글빙글~
하루종일 잠도 못자고 새벽형인 습관때문에 새벽에 일찍 일어났는데
계속 위액을 토하고..
그래서 그때 남편이 계속 자라고 누워 있으라고..
잠을 못자는거 알면서도 안쓰러우니까 자라고..
저녁때 퇴근할때 먹을거 못먹는거 알면서도 이것저것 사와서 저 먹여주면 또 ...;;;
밤 9시가 되면 지쳐서 자다가 다시 새벽에는 일어나고..
배웅할 기운도 없어서 못나가고 그랬었어요.57. 엥
'10.6.22 9:47 PM (121.166.xxx.109)너무 늦게 자는것 아닌가 싶은데요. 쫌 더 일찍 잠자리에 드는것이...
저도 야행성이고 아침잠 많아 힘들지만
아침마다 이넘의 회사 때려쳐야지 이러면서 지각 5분조로 졸면서 출근
부럽습니다. 흑58. 남편아니고
'10.6.22 10:33 PM (125.185.xxx.67)아이가 나가도 일어나 보내는 것이 저는 좋은걸요.
엄마가 내가 나가는데 나와 보지 않는다면 슬플 듯.
마찬가지겠지요. 남편도.59. 저
'10.6.22 10:59 PM (58.227.xxx.121)결혼전에 항상 2-3시에 자고 9-10시쯤 일어났었는데요.. 시간이 자유로운 일을 했었어요.
하지만 결혼하고 수면 패턴 남편에게 맞췄습니다.
남편이 일어나는 시간에 나도 같이 일어나서 밥 차려줘요. 그러려면 남편 잘때 같이 자야죠.
대학때부터 유지해오던 제 수면 패턴, 고치려니까 몇달만에 고쳐 지던데요.
아침잠이 많아서... 는 너무나 궁색한 핑계고요. 진짜 이유는 원글님이 게으르고, 노력하지 않기 때문이예요.
원글님 진짜 팔자 좋으시네요.
아침에 일찍 출근 안해도 되실 뿐 아니라, 그런 원글님 늦잠도 너그럽게 봐주시는 남편과 같이 사시니..
게다가 원글님은 본인이 그닥 이상하다고 생각도 안하시나봐요, 이런글 올리시는거 보니.60. ..
'10.6.22 11:21 PM (61.255.xxx.152)양심불량 주부같아보여요,
잠자는것 싫어하는 사람 많지않죠,
힘들어도 해야되는거니까 하는거죠,
나중에 어느분 말씀처럼 부부싸움하면 꼭 한소리들을실겁니다,
나에게 해준게 뭐냐구요,,,,, 이런 소리 안들으려면 노력하시는것이,,,,,61. 배웅
'10.6.23 2:49 AM (116.125.xxx.41)엘리베이터까지 따라나가 기어이 포옹 한번 더 하고, 뽀뽀 한번 받아내야 집으로 들어옵니다.
엘리베이터 타는거보고 "전화해~ 사랑해~" 합니다.
남편은 그냥 누워있으라 하지만, 그리하지 않으면 똥누고 안 닦은거 처럼 하루종일 찝찝해서요.
근데, 원글님은 임신중이시니... 패스할랍니다.62. ..
'10.6.23 12:49 PM (125.241.xxx.98)한마디로 한심하기 짝이 없네요
이 세상을 왜 사시는지요
님의 부모 욕 들으십니다
님같은 며느리 정말 싫을거 같아요63. 미래
'10.6.26 1:40 PM (59.10.xxx.48)를위해서도 생활패턴을 바꾸셔야 합니다
뱃속의 아가도 수면 패턴이 엄마와 같거든요
그 아이가 커서 어린이집, 학교다니게 되면...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것 때문에
엄청 힘드시게 될 겁니다 그리고 아이가 늦게 자면 키도 안 큰답니다
하여간...이를 악물고라도 바꾸셔야 합니다
10시에 자고 아침 7시에 일어나세요
임산부니까 낮잠 또 주무시구요
시어머니 싫어하시는 거 이유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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