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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집 애는 울지를않아요 ㅜㅜ
근데 졸린다고 신호를 보내면 그냥 방에 놔두면 되요
안아주고 뭐 이런거없어요
그냥 혼자 시름시름 거리다가 자요
일어나면 부르지도않아요 ㅎ
일어나서 혼자 뒹기적뒹기적 놀다가 베게 밀고 놀다가 문 한번 쓱열고 쳐다보면
빵긋빵긋 베게를 집어던지고 그제서야 나와서 앉아서 혼자 잘노네요 ㅎㅎ
효녀인거같아요 엄청 부럽다는 ㅎㅎ
1. 국민학생
'10.6.22 1:53 PM (218.144.xxx.104)가끔 그런애들이 있더라구요. 저도 엄청 부럽네요. ㅎㅎ
2. ..
'10.6.22 1:54 PM (183.102.xxx.165)진짜 그런 애들이 있더라구요..저 그런 애 딱 둘 봤습니다.
친척 아기 하나, 남편 친구 아기 하나...아마 커서도 엄청 과묵할거 같다능..ㅋㅋㅋ3. ^^
'10.6.22 1:56 PM (114.204.xxx.150)쌍둥이맘인데.. 울 첫째가 그랬어요.. 잠온다고 신호주면 그냥 방에 눕혀두면 혼자 자고 그랬어요.. 일어나서도 안울고..그데 둘째는 완전 까칠대마왕.. ^^::
4. 우리 애들
'10.6.22 1:57 PM (122.37.xxx.197)이 그래서..
전 애 키운 엄마이면서도
애 다룰 줄 몰라요..
커서도 뭐 칭얼대거나 하는 일은 없어요..
그래서 이뻐서 과자는 잘 사줘요..5. ....
'10.6.22 2:01 PM (221.138.xxx.115)ㅋㅋㅋ 엄청 순한 아이인가 보네요
근데 원글님 글 써놓은거 보니..
그아가 넘넘 귀여울거 같아요
잘때도 투정안부리고, 일어나서도 울지도 않고 혼자 뒹굴뒹굴 노는거 상상하니 넘 귀여워요@.@6. ..
'10.6.22 2:03 PM (58.123.xxx.60)울 아들도 잠오면 하품 한번 하곤 바로잡니다..아구이뻐~~~
그래서 전 이런 아들은 100명도 키우겠다를 입버릇처럼했네요,ㅎㅎ7. ..
'10.6.22 2:03 PM (211.51.xxx.155)울 아들도 그랬어요. 자다가 깨서 혼자 기어나오고, 조용해서 가보면 쓰러져 자고 있고.. 전 그게 복인줄몰랐는데, 감사해야겠네요 ^^
8. 울 딸이
'10.6.22 2:07 PM (122.153.xxx.130)그랬어요.
지금 중1인데 착하게 잘 자라요..
사람들이 전화하거나 만나면 예쁘단 말은 안 해도 싹싹하고 바르다고
칭찬을 꼭 들어요 ㅎㅎ
열이 펄펄 끓어도 애기가 끙끙~~이러면서 울지를 않더라구요..
슬픈 음악 나오면 눈물을 철철 흘리고..
지금도 정의로워서 학교에서 부당하게 당하는 아이 있음 꼭 편들어주고 삐치고 이런게 없어요..
아~~보고싶다...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하려나~~졸려나~~~ㅋㅋㅋ9. 울아들
'10.6.22 2:11 PM (124.243.xxx.160)울아기도 그래요 아기우는소리를 거의 못듣고 10개월됐어요 자다깨면 혼자 장난감 만지작 만지작 놀다가 미닫이 방문열고 기어나와서 자기 깼다고 "어이 어이" 이래요
10. 저희
'10.6.22 2:12 PM (125.252.xxx.102)아이가 그랬습니다.
넘어져 다쳐도 0.1 정도 아주 짧게 "앙"하고 울고 치웠지요.
친구들이 울고 떼 쓰면, 살짝 놀란 듯 멍하니 쳐다보고 그랬지요.
그러다 좀 진정되면 가서 달래고...^^;
그렇다고 내성적이거나 하진 않고, 아주 밝고 명랑합니다.
지금 사춘기라 말대꾸 조금씩 하는데, 그래도 또래보다 아주 천진하고 유순합니다.
그렇게 순해도 아이인지라 혼낼 게 왜 없겠어요.
전 그런 거 못 봐서, 아주 무섭게 혼냅니다.
엄마 성질때문에 이런 아이를 보내주신 걸까? 싶은 생각 들 때 많습니다.
다만 제 걱정은...나중에 뒤늦게 어른 돼서 반항할까봐 무섭습니다.ㅠ.ㅠ11. ㅎㅎ
'10.6.22 2:15 PM (122.37.xxx.40)울애들 둘다 애기때 그랬는데요.걷기시작하니 본성이 나오더니 죽는줄 알았어요.
누워있을때만 순한 아이였더라구요. 지금은 뭐 1층아니였으면 아마도 쫒겨났을거에요.12. 어이어이
'10.6.22 2:17 PM (128.205.xxx.119)아기들은 진짜 이쁜 것 같아요.
막 상상이 되네요. *.*
"어이~ 어이~ 여봐요 엄마, 나 잘 자고 이제 깼슈."13. ㄷ
'10.6.22 2:22 PM (221.141.xxx.71)우리애도 잘 안울었어요 그니깐 나이가 들어가도 순한편이네요.
14. 앗!!
'10.6.22 2:23 PM (175.120.xxx.115)딱 우리애들이네.. 아들 둘이 다 그랬어요. 지금 큰아이 7살, 둘째 5살..
나는 다른애들도 다 그런줄 알았는데.. 아니었수??? (나 초큼 재수없음?? ) =3=3=315. 은이맘
'10.6.22 2:25 PM (211.177.xxx.83)울아들이 그랬어요..지금도 자고 일어나는 거는 순한 양^^ 울음소리 없이 자랐어요..
그러다 본격적으로 걷기 시작하니까 사부작사부작 집안살림 다 꺼내요..
다쳐도 앙~~하면 끝나는데 무서운게 없어서 아무데나 올라가고 뛰어내려요^^
안운다고 육아가 수월한 것도 아닙니다ㅠ.ㅠ16. ...
'10.6.22 2:25 PM (125.250.xxx.130)울언니 둘째 아들이 그렇지요~ 첫아들은 왕까칠인데..둘째는 오나전 순둥이~ 하루종일 혼자 놀거나 자고...효자 아들이네요
17. 별사탕
'10.6.22 2:39 PM (110.10.xxx.216)제 둘째가 돌 전에 그랬어요..
배고프다고 울던 기억도 없네요...그냥 조금 칭얼칭얼..
걸어다니면서 일으킨 사고가...ㅠㅠ18. 애구
'10.6.22 2:48 PM (59.16.xxx.18)그런 애기들 키우는 님들이 너무 부럽네요
울 아가 아직 백일도 되기 전인데
완전 땡깡 공주입니다
졸릴때 젖 늦게주면 막 울고 , 안놀아준다고 울고,
낮에는 잠도 거의 안자요,, 그래놓구선 졸립다고 울고..
그래도 놀아주면 잘 놀고 밤에 잘 자서 다행이예요19. ....
'10.6.22 2:50 PM (211.49.xxx.134)저 큰아이가 그랬어요 .배고파도 안울고 졸리면 앉은체 꾸벅거리다가 스르르 옆으로 누워자버리고 ..
도대체 울줄을 몰라서
맨날 맨날 이쁜아가 낳게 해달라고만 빌고 똑똑한 아가 달라고 빌지않아서 바보낳은줄 알았어요 ㅠㅠ
지금요 ?25세인데 한까칠합니다20. ...
'10.6.22 2:50 PM (115.139.xxx.35)너무 부러워서.......................ㅠㅠ
저희 아들은 등짝이 삼초이상 땅에 있으면 바로 눈까뒤집으면서 악을 쓰고 울어댔거든요.
잠투정도 너무 심해서 제가 제정신으로 아기를 키운게 아니었어요. 그냥 죽지 못지 못해서......
근데 제친구 아기는 손빨다 조용해서 쳐다보면 쿨쿨 자고 있고, 손 심하게 빤다고 생각하면 젖주면 또 먹고 잔대요. 역시 운적 없고 쉬해도 응아해도 그냥 낑낑 거리고 만다고 해서 두아기를 바꿔치기 하고 싶었어요.21. 이든이맘
'10.6.22 2:54 PM (222.110.xxx.50)저희 아들이 그랬어요..
지금도(23개월) 넘어지고 부딪혀도.. 절대 울지 않습니다..-_-;;
이 악물고 눈물이 그렁그렁 할 지언정... 절대 울지 않아요...ㅎㅎㅎ
유일하게 우는 순간이 있다면.. 먹는거 뺏을 때? 자기 빼놓고 몰래 뭐 먹을 때.. 정도22. ,,,
'10.6.22 3:01 PM (59.21.xxx.181)우리딸 제 뱃속에 있을때부터 태동도 거의 안하고 마지막 태동검사할때 잔다고 의사가 진동기같은걸로 배에 드르륵거려서 애를 깨웠다는 ㅡ.ㅜ
방에서 헝겊애벌레 인형을 가지고 노는소리(딸랑딸랑)가 들리면 아이가 깨어있는것이고
그소리가 안들리면 자는거였답니다...그때저는 빨래및 청소했어요..절대 방치안했어요...ㅡ.ㅡa
변명변명.. 사실 티비보고 좀 놀기도 했어요..
말도 잘하고 똑똑한 아이로 커줘서 저한테는 더할나위없는 효녀랍니다...
근데 조금만 말 안들어도 과민반응하는 저를 볼때면 너무 편하게 살아왔나봐요..23. ...
'10.6.22 3:10 PM (59.9.xxx.220)앙 ...너무 귀엽네요^^
울 딸들은 다들 한까칠 해서 키우는 내내 너무너무 힘들었는데...
그렇게 힘들었던걸 잊어먹고는
막내를 낳았더니...밤에 수십번 깨서 엄마를 미치게 만드네요
지금 30개월인데도 아직도 수시로 깨서 절 힘들게 하네요
언제쯤에나 푹 잘수 있을지....24. 막내동생
'10.6.22 3:18 PM (180.66.xxx.200)업는 거 싫어하고 내려놔야 잘 자고. 자고 일어나서 방긋 웃고.
지금도 잘 때 널찍한 데서 자야지 누가 있으면 못자고.. 좀 개인주의 예요.25. ^^
'10.6.22 3:20 PM (124.136.xxx.35)저희 딸램은 두돌까지는 정말 잘자고 이뻤는데, 이제 머리 좀 굵어졌다고 엄청 말 안듣습니다...ㅠㅠ
26. 복받은 엄마
'10.6.22 3:53 PM (211.106.xxx.207)저도 큰 애, 작은 애 둘다 순둥이-재롱둥이 예요.
잠도 알아서 잘 자고, 깨어있을때는 빵끗빵끗-
주사 맞을때도 눈 똥그랗게 뜨고 황당한 표정만 짓고 다시 빵끗빵끗-
조금만 얼뤄주면 꺄르르~ 넘어가고, 성격도 밝고 활발하면서도 거칠지 않아요.
처음 접하는 것에는 조심성 있고,
또래들과 어울려도 좀 거친 애들한테 한 대 맞으면 씩 웃고 알아서 잘 피하고... -_-;;
둘째는 이제 곧 백일인데 백일되기 전부터 밤에 안 먹고 푹~ 자요.
아침 되면 배꼽이 빠질 만큼 배가 탱글탱글 되도록 먹고요. ^^;
주변에 까칠한 아가들때문에 고생하는 사람들을 많이 봐서
울아이들에게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요. :)27. 조금 크면
'10.6.22 3:57 PM (119.195.xxx.111)바뀝니다. 저희 집에 둘이나 있습니다.
28. .....
'10.6.22 4:22 PM (123.254.xxx.242)우리딸은 신생아때도 11시에 재워놓으면 중간깨는거 없이 8시까지 푹~주무시고
우리아들은 중간에 깨서 우유는 먹었지만..
알아서 잘 놀고..
그랬었더랍니다...
but
지금은..
공부해라..싫어요
청소해라..싫어요
밥먹어라..싫어요
일어나라..싫어요
놀아라.....네~~~~~~~~~
요런답니다..ㅠ.ㅠ29. 있어요
'10.6.22 5:40 PM (116.38.xxx.246)우리 조카가 그랬어요. 맞벌이였는데 이웃에 애봐주는 아줌마가 돈 받고 애봐주기가 미안하다고 할 정도로 혼자 잘 놀고 순했어요. 지금 중학생인데 여적 잘 웃고 사회성 좋아요.
30. 저도
'10.6.22 9:13 PM (124.195.xxx.202)조카가 그랬어요
졸린듯 해서 안아주면 버둥거리고
동서가 깔깔 웃으며
안아주면 못자요
엉? 그런 애가 어딨어?
그러는 사이 방으로 기어들어가 궁둥이 하늘로 들고 잠들곤 햇었지요
키가 늘씬한 처녀가 다되었지만
그 귀여웠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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