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너네 엄마...

비밀 조회수 : 1,749
작성일 : 2010-06-22 13:27:44
이제 결혼한지 딱 1년 겨우 넘어가는 새댁입니다.
맏며느리지만 역혼한 집이라 도련님이 이미 3년전에 결혼해서  3살짜리 손주가 있어요.
도련님이 시댁에 같이 살고(모시는게 아니라 시부모님 명의 건물 한층에 사는..)
우리는 직장 문제로 시댁에서 1시간 반정도 있는 곳에 신혼집을 마련해서 살고있습니다.
친정은 지방이고요.
시댁은 무난한 편이지만, 아직은 어렵다고  느끼고 있는데
얼마전에 아버님이 실수하신게 아직도 개운치가 않아서 고수님들께 여쭙니다.

며칠전 찾아 뵙고 식사대접을 하던 중 슬슬 손주타령을 하시길래,
애 낳은 후 문제(맞벌이입니다.)등으로 고려중이다 라고 좋게
말씀드리니, 아버님 왈..
"니네 엄마한테 올라와서 보라고 하면 되잖냐"...

아버님 연세 68..
친정어머니 연세 57...

아무리 그래도 "니네 엄마..."라니..

안그래도 말을 가끔 생각없이 내뱉는 분이라는 걸 알고는 있었지만..이번건 충격이 크네요.
어머님은 다른 약속이 있어 시아버지랑 남편, 저 세명이 있었고, 신랑은 눈치를 챘는지 못챘는지
그냥 넘어가고, 저는 당황스러워서 "제 아버지가 그 꼴은 못보십니다." 그러고 말았는데...
잊혀지지가 않아요.

집에와서 당연히 남편 잡고, 남편이야 아버님 실수라 저에게 싹싹 빌지만...
남편 잡는다고 되는것도 아니고..
이미 결혼전에 비슷한(지금보다 강도는 낮지만요..) 일이 있어 남편이 아버님한테 한소리 이미 해서
큰소리가 난적이 있었던 걸로 아는데, 여전하시니...
어쩌면 좋을까요.

ㅠㅠ...
IP : 125.132.xxx.24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6.22 1:30 PM (221.159.xxx.96)

    그런 사람은 머~~~얼리
    며느리 도리만 하시고 말섞는일은 만들지 마세요
    무식의 지존이시네요

  • 2.
    '10.6.22 1:32 PM (125.186.xxx.168)

    봐줄것도 아니면서 왜 손주타령을--

  • 3. 혹시
    '10.6.22 1:35 PM (121.165.xxx.123) - 삭제된댓글

    '너네 엄마가 혹시 나랏님보다 어렵다는 사돈부인을 말씀하시는건가요?'
    라고 그자리에서 물어보시지 그러셨어요.
    남편 잡지 말고 그자리에서 당당히 해결하심이 맞는것 같습니다.
    확 뒤집어 지면, 그 덕에 멀~리 하고 사시면 됩니다.

  • 4. ....
    '10.6.22 1:37 PM (211.49.xxx.134)

    격이 그거뿐이 안되는분인걸 변화시킬수있나요 ?
    적당히 거리두고 적당히 무심해지기정도

  • 5. 참...
    '10.6.22 1:38 PM (114.205.xxx.121)

    어찌 그 어려운 사돈을 그렇게 지칭하시는지...
    요즘 아침드라마 분홍립스틱 보다보면 유지인과 박정우 모친이 한집에서
    그 어렵다는 사돈끼리 막말을 하는게 기가막힙니다

  • 6. 고구마타령
    '10.6.22 1:39 PM (116.36.xxx.55)

    그래도 님~ 시아버지는 좀 양반이신듯.. 저희 시어머니는 저희 친정아버지 돌아가셔서 울고불고 난리칠때 제가 어머님 도와드린다고 예전에 예약주문 받아놨던 고구마 어떻게하냐고 그거 걱정하시던 시어머니세요.. 친정아버지 화장하고 납골당에 모셔놓고 와서 참 많이 슬펐는데.. 그런 전화라니.. 정말.. 정내미떨어지더군요.. 그뒤론 어머님과 아니.. 시댁과 거리감이 생겼어요..

  • 7. 무식..
    '10.6.22 2:37 PM (220.72.xxx.8)

    무식하시다는 말밖엔...
    그런 말한마디에서 자신의 인격이 나오는거지요..
    무식한 사람은 무시하시는길밖에 없다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1658 찬란한 유산.... 6 궁금 2009/06/30 1,352
471657 초등 4학년 수학 분수문제인데요... 6 답안지분실 2009/06/30 675
471656 7세 아들의 가족그림 이게 웬일? 3 황당맘 2009/06/30 899
471655 내일 캐리비안*이 가는데 음식물이 반입 되나요?? 13 무명씨 2009/06/30 1,275
471654 컴에 주소표시줄이 없어졌어요 6 어쩌지요? 2009/06/30 341
471653 맞벌이 분들 어찌 사시나요..ㅠ.ㅠ 45 맞벌이아내 2009/06/30 6,207
471652 대성아트론 DA-338 사용하시는분 계신가요? 3 대성아트론 2009/06/30 815
471651 어제 시조카 어학연수비에 대해 쓴사람인데요. 4 휴~~ 2009/06/30 887
471650 공인중개사시험 합격하신분? 4 전업주부 2009/06/30 1,444
471649 2009년 6월 30일자 <아침신문 솎아보기> 2 세우실 2009/06/30 184
471648 매사에 의욕이 없는 아이가 나중에 욕심이 있는 아이로 달라질 수 도 있는지요? 3 휴~ 2009/06/30 751
471647 이거 재미있네요. 김어준의 뉴욕타임스-시사 CSI 9 현명한 불매.. 2009/06/30 719
471646 저에게 지헤를 4 시어머니대처.. 2009/06/30 382
471645 남편바람-남편이 눈치챘나봐요 어쩌죠? 13 바보탱이 2009/06/30 2,816
471644 "어린이집 못 들어와" 아파트 촌 신종님비 기사를 보고 6 역시 2009/06/30 789
471643 삼성역으로 출퇴근하기 좋은 동네 추천해주세요 5 이사 2009/06/30 650
471642 실비보험... 2 은새엄마 2009/06/30 523
471641 엑기스 뽑는데 매실이 왜 물러질가요? 5 매실 2009/06/30 563
471640 요새 바나나에 벌레(초파리) 꾀이나요? 4 궁금 2009/06/30 716
471639 닭 왜이렇게 비싼지..잘 사드시나요? 15 7000원이.. 2009/06/30 1,637
471638 절전 멀티탭이 고장이 잘 나네요. 2 .. 2009/06/30 508
471637 압력밥솥 크기? 2 ^^ 2009/06/30 370
471636 쌍거풀수술 메몰?법으로 했는데, 언제쯤 자연스러울까요? 3 쌍거풀 2009/06/30 659
471635 @@ 7월10일 봉하에 갑니다...( 일정 첨가했어요.)@@ 12 phua 2009/06/30 779
471634 얘시당초 인간은.... 3 똘방이 2009/06/30 407
471633 연극보러 가실래요? ^^; 15 깜장이 집사.. 2009/06/30 741
471632 장터 설화수 샘플 화장품 믿을만 한가요? 3 .... 2009/06/30 1,228
471631 양배추 다이이트 질문 5 그저 모를뿐.. 2009/06/30 631
471630 아고라에서 발견한 한장의 사진. 5 변심 2009/06/30 1,167
471629 아이와 함께 할수 있는 영어 회화책 추천해주세요 영어 2009/06/30 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