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베란다로 음식물쓰레기를 버리는 이웃...
베란다 화분을 보다가 과일껍질, 당근껍질, 고춧가루 등등
음식물쓰레기가 버려져 있는 걸 발견하고 엄청 불쾌했어요.
윗층에서 아래로 뭔가를 버렸을 땐
물건이 바로 수직으로 낙하하는 게 아니라 좀 바깥으로 휘면서 떨어지니까
한참 아래층엔 떨어지지 않을거고...
거의 바로 위층이나 그 윗층 정도 아닐까요?
경험있으신 분 좀 알려주세요.
이건 도저히 그냥 넘어갈 수 없는 문제라
좀 항의를 하려구요.
살다 살다 이젠 별꼴을 다 봅니다, 정말...
1. ...
'10.6.22 11:05 AM (125.180.xxx.29)증거잡아서 관리실에 신고하세요
원글님이 항의해봐야 이웃끼리 서로 불편합니다2. ...
'10.6.22 11:07 AM (210.204.xxx.29)저희 아파트도 가끔 그런 일이 있어서 관리실에서 방송을 하거나 공고가 붙습니다.
저희는 간혹 꼬맹이들이 먹고 그냥 버리거나 하는거 같은데..
근데 확실히 눈으로 보지 않는 이상 알 수 없어요. 짐작만으로는..
관리실에 말씀하시고 경고방송 내보내 달라고 하세요.3. 헉..
'10.6.22 11:09 AM (121.181.xxx.10)정말..헉..입니다.
4. 기쁨바라기
'10.6.22 11:10 AM (116.37.xxx.217)혹시, 화분키우시는 분들중에서 그런거 말려서 거름준다고 말리시다가 날라가는거 아닐까요?
5. 하늘하늘
'10.6.22 11:15 AM (124.199.xxx.137)고춧가루도 화분에 주나요? ^^;; 아닙니다, 분명히 음식쓰레기입니다... 썩어문드져가는... 으악...
6. 저도
'10.6.22 11:26 AM (221.163.xxx.14)1층 살때 정원 에 나무도 엄청 많이 심어놓고 관리하고 있었는데
담배는 애교...음식쓰레기를 비닐째 버리질 않나 호박잎에 가래가 떨어져 있질 않나
어떤 할머니는 모기장창을 던지더군요
울 애들 거기서 매일 놀고 있었는데 다치면 어쩌라고
항의 했더니 무거워서 들고 내려가기가 힘들어 던졌대요....
꽃이고 나무고 정떨어져서 바로 팔고 이사 왔어요....7. ..
'10.6.22 11:30 AM (116.127.xxx.204)우리 윗집 아이들이 음식물 쓰레기를 뒷베란다로 버려요...두번 봤어요.
우리는 2층인데...엄마가 암으로 돌아가시고...고등딸2명 초등4학년 아들이거든요.
직접 얘기하기가 불편해서 관리실에 얘기하긴 했어요...
정말 아이들 아저씨 안스럽기도하고...
이사가고 싶어요,8. 굳세어라
'10.6.22 11:35 AM (116.37.xxx.227)울 바로 아래층 할머니(14층)가 음식물 쓰레기 던진 범인이었는데요. 저도 던지는거 목격.. 바로 제 몇발자국 앞에서 떨어지던 그 순간 위를 봤는데 그 할머니 얼굴 내밀고 쳐다보다가 제가 쳐다보니 바로 없어지던데.. 어찌 던지는지는 모르겠지만 베란다에서 조금 떨어진 길가 시멘트에 떨어지던데요. 그래서 자칫하다가는 사람이 맞을수도 있겠더군요. 제가 경비실에 얘기했지만 그분들도 아시면서 그 할머니 성격 아시기에 참았다고 하더군요. 적반하장 도를 넘어서 완전 ㄱㅈㄹ을 해서 말도 못하고.. 말 들어보니 젖병도 던지고 물병 던진것도 한두번도 아니고 쓰레기는 거의 일주일에 한번씩 검은봉지에 싸서 던졌는데 그게 바닥에 부딪치니 터져서 정말.. 그리고 말들어보니 사람들 많이 지나다니는 쓰레기분리수거일에도 뒷베란다로도 던졌다고.. 암튼 그거 치우시는 경비아저씨들도 참... 그게 처음부터 그러진 않았고 이사가기 몇달전부터 그러기 시작했는데 이사갈거니 막나가자는건지..
9. 저의
'10.6.22 11:36 AM (114.205.xxx.121)친정아버지가 퇴직하시고 아파트 경비로 일하신지 여러해인데
이 아파트라는데가 정말 상식으로는 상상하지 못할 행동을 하는 사람이
꽤 산다고 하시더라구요
어떤때는 응가를 검은 비닐봉지에 넣어서 밑으로 떨어뜨려놔서
터져가지고... 기함을 하셨답니다
대체 어떤 생각을 가지고 그런 행동을 하는지 모르시겠답니다10. 오오
'10.6.22 11:47 AM (147.6.xxx.101)저 지난주에 아는분 아파트 놀러 갔다가 제눈으로 보고 허걱 했습니다
아는분 아기랑 산책하는데 위에서 검은봉지가 떨어지면서 터졌는데
음식물쓰레기였어요 순간 제눈이 그걸 던지신 할머니와 마주쳤고....
뜨아~~~ 였습니다 ....
아니 단독이라 골목끝에 있는것도 아니고
아파트라 입구가면 문리수거 다 하게 잘 되어 있던데...
정말 세상은 참 다양한 사람들이 살아 가는거 같아요 >.<11. ....
'10.6.22 11:52 AM (211.208.xxx.159)저런 사람들 정말 싫어요
몸서리 쳐저요
왜그리 사고방식들이 그 모양인지12. 저희
'10.6.22 12:00 PM (124.80.xxx.219)아파트에도 고층에서 한밤중에 쓰레기 던지는 인간들 있었어요.
지금은 이사 갔는지 관리실에서 잡아냈는지 그런거 같은데 ...
조용한 밤에 휘리리릭~~~~하면서 떨어지다가 팍!! 하고 차들 많이 주차된 뒷쪽 마당으로
떨어지거나 옆 찻길로 떨어져서 터져요.
정말.....무개념 인간들 많아요..나이가 많건 적건간에요.13. ....
'10.6.22 12:18 PM (124.51.xxx.170)옹기도 투척...
앨리베이터 번호 누르는데 주기적으로 침 뱉는 놈인지 년인지..
비상계단에 응가.. 갈등 생겨요. 아파트가 그런면에서 참 싫어요.
도대체 어떻게 생겨 처먹어가지고 이런짓을 하는지....................14. 워머나
'10.6.22 2:55 PM (125.178.xxx.31)놀라워라~~
전 정신병자인줄 알았습니다.
멀쩡한 사람들이 그런짓을 했다니
세상사람들이 무서워요.15. .
'10.6.22 3:55 PM (110.14.xxx.110)가끔 그런사람 있다던데 무슨 생각으로 그런대요
16. 하늘하늘
'10.6.22 3:57 PM (124.199.xxx.137)저보다 더 심한 경험 하신분들도 계시네요. 정말 놀랍습니다... 아까 경비아저씨께 말씀드리니까, 어딘 줄 벌써 아시네요. 그저께 이사나간 집 있는데 그 집, 그러니까 6층이라고... 원래 유명했다고... 전 정말 저만 겪는 일인 줄 알았네요. 에혀......
17. ..
'10.6.22 4:58 PM (221.138.xxx.115)원글읽고 설마 그런사람이 있을라구..했는데
댓글읽다 허걱~~~하고 갑니다
갈수록 상식밖의 사람이 많아진다는건 알고 있지만
정말 별의별 사람들이 다 있네요
전 가끔 음식쓰레기 버리러 가면,
음식 담아온 그 봉지, 그옆 봉지 넣는 통에 손대기 싫어서
음식쓰레기 통에다 턱~~걸쳐놓고 가는 것만 봐도 참 양심없다..싶었는데
완전 더 진상인 사람이 널렸군요
더군다나 고층에서 봉지에 음식쓰레기 담아 던지는건...참....
그사람 얼굴에다 그렇게 던져주고 싶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