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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양으로 사람 함부러 판단하지 맙시다.
연예인 관련 글이 주욱 도배를 할 때가 그렇고..(카더라 카더라 카더라의 연속... 옹호쪽도 마찬가지..)
아래에 [업소아가씨는 한눈에 구분이 되니 안되니] 글도 그렇네요.
그걸 어찌 아느냐? 하면 느낌이 다르다느니 색기가 흐른다느니..
그렇게 말씀하시는 분들.. 그런 느낌 들 때마다 본인 느낌이 확실히 맞는지 확인해 보셨어요?
아니면 주변 사람들끼리 [맞아맞아 그런것 같아] 하셨어요?
아니면 [다니는 것 같더라] 라는 말 들으셨어요?
왜 흥분하느냐구요?
저 아가씨적에 [업소] 소문 들었습니다.
긴 생머리 찰랑거리고 다녔고 옷? 야하게 안 입었습니다. 직장, 집, 수영장. 가끔 볼링장 다녔습니다.
그런데 척보고 업소삘이라더군요? 그 업소삘이 도대체 뭡니까?
나중에 멀쩡한 직장 다닌다는거 알려지니까 그때부터는 제가 무슨 행동거지가 그래서 그런 얘길 듣는거라느니 별별 말을 더 가져다 붙이더군요. 밥 한끼도 같이 안 먹은 직장 상사랑 불륜이란 소문도 제가 들어도 사실처럼 돌더군요.
나이든 지금은 남편이랑 가끔 산책도 가고 애들 떼놓고 둘이 호프니 식당도 갑니다.
또 수근대네요?
삘? 그놈의 삘이 뭡니까? 정말 그렇게 확신하세요? 자신의 판단에 그렇게들 자신있으세요?
그 수근대는 사람들 자기네들끼리 [카더라 카더라] 하면서 점점 더 확신을 내리겠죠? 그러면서 거기다 더 살을 붙여서 장편소설 하나 만들겠죠?
백화점에 가서 옷차림만 보고 점원이 상대 안 해 주면 기분 드러우시죠?
척 보면 안다고 하시는 분들.. 님들이 하는 건 더 나쁜겁니다.
멀쩡한 사람을 창녀로 만들어버리는 짓일 수도 있습니다.
[척보면 업소삘] 이라고 한마디 했다가 그 말이 돌고 돌아서 그 주변에서는 그 사람이 [진짜 업소여자] 인걸로 인식되어 버리는 경우가 있으니까요.
그 업소삘이라는 소문 한번 돌고나면 그게 진실이던 아니던 여자거나 남자거나 얼마나 사람에게 함부러 행동하는지 아세요?
다른 사람의 가슴에 함부러 주홍글씨를 박지 마세요.
사실 실제로 업소에 다니는 사람을 안다고 하더라도 함부러 주변에 떠들지 않는게 예의 아닌가요?
그런데 왜 확실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업소삘]이라는 걸 가져다 붙이나요?
자신이나 자신의 딸이 그런 취급을 당할 수도 있다는 걸 한번이라도 생각해 보세요.
뭔가 다른 느낌이 있다느니 하는 말로 자신을 정당화 시키지 말고 말이죠!!
1. ....
'10.6.22 9:57 AM (112.72.xxx.26)정말 억울하시겠네요 본인이 그런입장으로 당할때 화나죠
판단하는건 본인마음이나 말이나 행동을 내색하지않아야하는거죠
정확히 그사람에 대해서 모르고있는만큼요2. .
'10.6.22 9:58 AM (122.32.xxx.193)유흥업에 종사하는(남,여)사람이 나와 사돈이 된다던가, 뭐 그런 직접적으로 내 생활에 영향을 끼치거나, 피해를 주지 않는 이상 무심히 넘기지 못하는 분들이 있나 보더라구요 ^^;
3. 나참
'10.6.22 10:01 AM (112.160.xxx.52)원글입니다.
전요 화장도 안하고 다녔습니다. 화장하면 이쁠건데 왜 안하냐 소리 늘 들었거든요.
지금도 화장 안합니다. 그 잘났다는 비비크림도 안 발라요!
그렇다고 눈에 띄게 이쁘냐 그것도 아니거든요!
그놈의 삘이 도대체 뭡니까!4. 섹쒸
'10.6.22 10:01 AM (121.131.xxx.154)한 거 좋지 않나요??
5. 공감
'10.6.22 10:04 AM (203.234.xxx.122)저는 업소삘이 아니라
노는여자삘이라서..--
나이트에 가면 춤 잘 추고
노래방에 가면 노래 잘 부르고
남자친구들 득실득실하고
항상 외출중이라, 집에 전화하면 전화안받을 것같은 삘이요.
그런데 저는 미혼때도 집순이, 남자친구도 늘 한 명, 춤치, 노래치, 얌전한 여인네인데
다들 저를 양아치로 보니..흑,6. 그게요.
'10.6.22 10:06 AM (122.252.xxx.185)아무래도 얼굴이 고양이과에 도도하고 섹시해 보이는 타입이 있잖아요?
꾸미지 않고 트레이닝을 입고 다녀도 그런 느낌이 나는 타입이 있잖아요.
원글님, 너무 속상해 하지 마시고요. 그런 스타일을 타고나지 못해 선망하는 여자들의 질투어린 시선이라고 해석해버리세요.(내가 말해 놓고도 억지스럽긴 하지만)..
방어기제로 합리화 시켜서 생각해 보라는 거지요.
그런 시선을 무심하게 넘길 수 있게 방어기제라도 작동시켜서 내면을 단련시켜보세요^^7. ...
'10.6.22 10:06 AM (121.136.xxx.194)직장 동료 중에 긴 생머리이면서 화장은 안하는 후배가 있었어요.
피부가 좋아서 특별히 화장안해도 됐어요.
눈이 좀 옆으로 긴 스타일이였지요. 쌍꺼풀은 없고...
이 친구가 어떻게 보면 되게 청순해 보이는데
어떻게 보면 굉장히 "색기"가 있어 보였어요.
화장, 옷차림.... 이런 거랑 상관없이요.
그거 흉내낼 수 없는 매력 아닌가요?
남자들은 너무 좋아했고
여자들은 괜히 시샘하면서 뒤에서 흉봤던게 기억나네요...8. 그러게요
'10.6.22 10:20 AM (122.252.xxx.185)게시판에 종종 올라오는 얘기 중에 하나.
후줄근하게, 편안한 차림으로 백화점가면 직원이 냉대하고 친절하지도 않고 무시하는 느낌이 드니 부티나게 하고 다녀야한다는 분들도 같은 논리이지 않나요?
본인은 가정에서 살림만 하는 여인네처럼 수수하고 편안하게 다닌다지만,
백화점 직원들은 은근히 그런 타이비은패스(?)하고 영업이 될 거같은 타입
즉, 세련되고 화사하게 꾸민 사람들에게 친절할 수밖에 없는 상황들.
내 돈내고 쇼핑하는 데 왜 차별 받아야하는냐고 불쾌해 하시는 분들 많잖아요?
순전히 외양만으로 친절과 불친절이 경계지어지고 업소여자,일반여자가 구분되어지는 거 말이에요
이 모두가 같은 해석이 적용되야 하는 거죠?9. 맞습니다
'10.6.22 10:21 AM (211.195.xxx.3)인터넷 공간이 활성화 되면서
사람들 입이 참 가벼워 졌어요.
자기 기준으로 함부로 내뱉고 평가하고 결론 내립니다.
가끔 자게보면서 조심해야지 싶을때가 많아요.10. 이어서
'10.6.22 10:24 AM (122.252.xxx.185)댓글 수정이 안되어서 불편하네요...
그러니 제 댓글의 요지는 외양으로 사람에게 편견,선입견을 씌우지 말자는 얘기에요.
딱 봐도 업소삘 난다는 거 한 눈에 다 안다고 근거없는 논단 내세우시는분들.....
본인이 백화점에 수수 또는 후줄근하게 하고가서 불칠절하게 대우 받았다고 말 안할 수 있나요?11. 근데요
'10.6.22 10:36 AM (76.169.xxx.236)원글님이 그렇다는게 아니라요.
업소아가씨들 화장짙게 야한옷차림..영화나 드라마 삘로 절대 안하고 다녀요.
청순화장에 긴생머리 찰랑거리면서 세미정장만 입고 다닙니다.
실제 프로들 상대로 옷장사하시는분한테 들었음..12. 맞아요
'10.6.22 10:39 AM (203.248.xxx.13)제가 일명 업소(유흥가)다니는 여자를 많이 상대해봐서 아는데
대부분 그런 여자들이 더 티나지 않고 오히려 고상하고 참신하게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의외로 상당한 학식과 학력을 가진 사람들도 많아요..
오히려 싼티나고 이상한 여자들은 그런 업종에 종사하지 않은 부류중에
꽤 된답니다..13. 저는
'10.6.22 11:03 AM (112.152.xxx.85)담배 잘 피게 생겼대요.. 술 잘먹게 생겼대요..
이거 어쩌죠?14. .
'10.6.22 11:15 AM (210.94.xxx.8)외양을 보고 그렇게 판단하는 것 뿐 아니라
대화만 몇 번 나눠보고도 마치 그 사람에 관해 전부 파악한다는 듯
얘기하는 사람들이 있죠. 편견과 선입견으로 똘똘 뭉친...
한 눈에 척 봐도 어떤 사람을 정확히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믿죠.
그런 사람들은 잘 바뀌지가 않더라구요.
자신의 생각에 얼마나 확신을 가지고 있는지...
남들이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자신이 처음 가진 생각과 의견이
틀릴리가 없다고 굳게 믿으며,
결정적으로 자신의 생각이 틀렸다는 걸 알게 되면
그 상대방이 그런 외형과 그런 말을 하고 다녀서 오해하게 만들었다며 오히려 화를...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ㅜ ㅜ15. ...
'10.6.22 11:28 AM (115.137.xxx.2)신경쓰지 마세요.
제 친구 한명도 생기길 야하게 생긴데다가 옷도 원색계열에 샬라라한거 좋아해서 오해 많이 받았는데요, 걔처럼 세상물정 모르는애 없어요.(원글님이 야하다는건 아니예요)
예전에 기숙사살때 맨날 공부만 하게 생긴애가 있었는데 너무너무 단정하고 정말 청바지에 티셔츠만 입어도 예쁜애였거든요. 친구들도 안사귀고 항상 조용한애였는데 다른동네 미용실에서 마주친거예요. 저는 소문듣고 멀지만 찾아간거였구요....
그 친구는 저를 못봐서 그냥 아는척 안했는데 미용사한테 여기 단골인가봐요 물었더니
아는사람이냐며 업소 나가는 아가씬데 자기도 이런데 나갈사람 아닌것같다면서
어떻게 아느냐 묻더라구요. 사정이 있었겠지요....
또 몇명은 저 살던 아파트 몇층위에 살던 아가씨들인데 저는 간호사들인줄 알았어요
3교대? 하니까 오후에 나가기도 하고 출퇴근시간이 그런줄로만 알았죠
친한세탁소 아저씨랑 엘리베이터 같이 탔는데 끈원피스만 한 서른벌 되나봐요
색깔도 민트색부터 파스텔계열이 어쩜 그렇게 예쁜지 원피스를 무지 좋아하나봐요
옷색깔 너무 예쁘네요 했더니만 흐흐흐 일반인은 이런거 못입지 연예인도 아니고...
다 업소나가는 아가씨들이라고 그러네요. 근데 정말 부티나게 생겼어요
꾸미지도 않고 이 아가씨들도 대학생처럼 보이던데 참 요지경이죠
그리고 A급 아가씨들은 삘나면 취업 못한답니다
연예인뺨친다고 해요.
그 아가씨가 다니는 백화점단골매장이나 미용실 피부관리 하는데서야 아무래도 생활패턴이 다르니 빤히 알겠지만 그냥 부잣집딸래미로 보이는 사람도 많아요16. .
'10.6.22 10:40 PM (125.184.xxx.7)그저 못난 아줌마들의 열폭으로밖에 안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