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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이 많으면 잠도 없네요

현재 5시 조회수 : 707
작성일 : 2010-06-22 05:06:23
살다가 고민하고 걱정하고 하는 일들이 얼마나 많은지
고달픔의 연속이네요

열심히 살고자 했으나 내 뜻대로 안 되고
마음은 납덩이..

이 새벽이 눈 떠서 걱정만 안고 있다보니 새벽입니다.
오늘은 무사히 잘 지나가길 바라고
앞으로도 좋은 일 좀 생겼으면 합니다..

자식일도 힘들고
나한테 맡겨진 집안 책임도 힘겹고
여러가지 버겁다고 느껴지는 새벽입니다.


저도 그렇고
여기 계시는 분들도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IP : 222.235.xxx.23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운내세요
    '10.6.22 6:26 AM (65.92.xxx.243)

    많이 힘드신가봐요
    저랑 비슷한 연배인지 모르겠지만(전 50을 곧 바라봅니다), 한참 힘들던 시절 미용실에서 머리하다가 원형탈모있단 말을 들었었어요
    스트레스받으시나보다는 미용사의 말이 참 서럽대요
    어찌해서 그 시절이 지나가더라구요
    좋은일 많이 생기시길 기도해드릴께요
    전 지금 외국에 사는데, 마음 힘들때면 한국재래시장에 가고싶어져요
    바깥바람이라도 쐬실겸 저처럼 가고싶어도 못가는 사람 생각하면서 한번 다녀오세요

  • 2. 힘내시라고,
    '10.6.22 9:15 AM (121.131.xxx.154)

    조물주가 인간에게 '자식'을 준 것은 교만하지 말라는 뜻이하고 어디서 들은 말인데, 맞는 말인 거 같아서요. 그래도 태어나서 베시시 웃어줄 적에는 많이 행복했었잖아요. 행복은 딱 그만큼이고요, 남이 보기에 더하고 덜하다 뿐이지, 자식이 주는 의미는 다 같다고 봅니다.

    항상 있는그대로 받아들이는 연습을 해보고요. 그렇게 살다보면 뭐가 문제인지 잘 모릅니다. 그냥 눈앞에 있는 것이 진실이고 사실이고, 내가 받아들여야 할 실체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행과 불행은 한 끗 차이라고 하잖아요.
    가볍게 가볍게 생각하시고,
    털어내도 될 일이라면 쉽게쉽게 털어내 버리세요.
    그리고 가볍게 인생을 대하세요.

    제가 살아가는 방식을 좀 말씀드렸네요/
    전 워낙 낙천적인 사람이라서 어떤 것이든 무겁게 생각을 안 합니다.
    살면서 보니까 이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참으로 버거운 일들이 많지만, 그냥 다 털어내고 가볍게 생각하면서 삽니다.

    님도 좋은 일만 생각하면서 좋은 쪽으로만 생각하면서 사시길 바랍니다.
    그렇다면 원글님도 행복하신 분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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