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슬퍼요
지난 주 토요일에 아이가 학교에서 CA를 하는데 (장소가 학교가 아닌 다른 곳으로 가는 거였어요)
아침에 깨워서 밥까지 먹였는데, 저보다 늦게 나가도 되어서 가라고 하고 저는 출근을 했거든요
근데 다시 자다가 일어나보니 11시여서 못 갔다고 하네요
그것도 저한테 말도 안 하고, 오늘 월요일이 되어 학교에서 전화가 온 거예요 ㅠㅠ
그것도 모르고 있었으니...
무단 결석이 된다고 하는데, 어쩔 수 없나요?
전화 상으로 사정을 해 봤는데, 담임선생님은 그 CA선생님이 무단으로 잡아놔서 어떻게 할 수가 없다면서...
내일 다시 전화해서 사정을 해 볼까요?
무단결석되면 내신 감점이 있는거죠?
특목고 보낼 성적은 안 되어서 생각은 없는데... 일반고 가면 괜찮은 건지요?
이런 상황에서 병결로 처리는 안 되겠죠?
이러면서도 직장을 다녀야하는건지,.. 참 심란한 밤이네요
애가 중2인데 아무리 남자아이라 생각이 없어도 어떻게 일어나서 저한테 전화도 않고, 너무 한심해서
애만 엄청 잡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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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아이 무단결석 어떡하죠?
흑흑 조회수 : 1,304
작성일 : 2010-06-22 00:33:48
IP : 210.97.xxx.3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너무
'10.6.22 2:03 AM (110.15.xxx.203)걱정 마세요.
평소에 말썽 일으키고 문제가 있던 아이라면 몰라도
단순한 실수인데요.
무단결석되면 내신 감점이 있어도 특목고 갈거 아니면 상관없어요.
점수도 크지 않고요.
병결로 처리하려면 결석당일 병원진료서도 있어야하고
이왕 무단으로 되어버렸으면 바꿀수는 없을거예요.
애를 엄청 잡으셨으니.. 다음부터는 정신 바짝 차릴거예요.2. ...
'10.6.22 2:54 AM (61.102.xxx.102)윗님 말씀처럼 특별히 내신관리가 필요한 고교 아니면 무단결석이 고등학교진학에 크게 영향 안미칠것같은데요 남자아이라 그런면에서 좀 무신경하게 넘어간것같은데 이미 다 끝난 상황 이고 아이는 혼냈으니 다시 그런일이 반복되지않게 조심할테고 그냥 잊어야죠 마음끓이고 속상해하지마세요.
3. 그게
'10.6.22 9:32 AM (121.165.xxx.123)그게 사정사정해서 병결로 바뀌면, 우리나라 좋은나라 못되는것 아시죠?
맘 접으시고, 아이 단속하시는것 밖엔 현재는 방법이 없네요.4. 흠..
'10.6.22 12:27 PM (118.221.xxx.135)무단결석 감점이 커요... 고1 울 아들 친구가 작년 무단 결석 감점으로 물론 성적도 간당 했지만
무단결석 벌점으로 일반고 진학 못했어요 이 엄마 직장맘으로 작년에 담임과 여러번 면담 했지만... 그냥 결석이 아니라 무단결석은 벌점이 너무 크답니다.. 평소 말썽 일으키는 문제아 아니였어요.. 그런데도 진학에 영향이 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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