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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나는데 힘들어하지 않고 잘 자면 그냥 둬도 되나요?

엄마 조회수 : 828
작성일 : 2010-06-21 22:55:19
33개월 아이가 낮부터 열이나서 병원 갔다가 처방해준 약 9시쯤 먹고 자는데요..
열이 안떨어지네요.. 38.4까지 나오네요..
근데 잘 자고 있거든요..
닦아준다고 부산떨면 더 잠 설칠까봐 그냥 둘까도 싶은데요..
해열제는 4시간 후에 먹는거니까 새벽1시 넘으면 먹일수 있을것 같구요..
그냥 자고 있으면 그냥 둬도 될까요???
IP : 115.139.xxx.17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6.21 10:57 PM (61.253.xxx.139)

    저라면 그냥 둡니다. 감기걸려서 피곤하고 한데 몸 닦아주다보면 아기가 깨서 울거든요. 그럼 아기도 피곤할거 같아서요. 저는 그냥 해열제 먹이고 시원하게 벗겨서 재워요. 자다가 열이 올라도 해열제 먹일 시간까지 그냥 기다리구요. 열이 너무 많이 오를 때는 해열제 먹이고 샤워를 간단하게 시켜주네요.

  • 2. 감기
    '10.6.21 10:57 PM (218.153.xxx.227)

    약 기운으로 자는것 같은데요
    열은 물 수건으로라도 식혀 주어야 하지 않을 까요
    전 그렇게 했어요
    그래도 열이 안 내려서 부루펜 먹였구요
    열이 너무 높으면 안 좋다고 하던데요.
    경기 일으킨다고 하던가요?
    그리고 뇌 에도 안 좋다고 하던데요

  • 3. 저도
    '10.6.21 10:59 PM (58.228.xxx.224)

    그냥 둘것 같아요. 해열제도..힘들어하면 먹이고, 아니면 그냥 재우고..

  • 4. 우선은
    '10.6.21 10:59 PM (121.138.xxx.38)

    그냥 두시고요..하지만, 열이 나는 상태니까 엄마는 아마 긴장(?) 조금 하셔야 할듯해요.저는 시간마다 알람 맞춰놓고 열 체크해주었어요.

    해열제는 최소한이 4시간 간격이니까요..

    그리고 경기는 갑자기 열이 오르거나, 갑자기 열이 떨어질때 생긴다고 하더라구요.

  • 5.
    '10.6.21 11:01 PM (116.38.xxx.229)

    미지근한 물에 적신 수건을 올려서 수시로 갈아주고 온도도 매 시간마다 재요.
    머리에 열 나는 게 혹시 어떻게 될까봐 무섭더라구요..그래서 아이가 아프면 잠을 못자요.
    닦아주면 오히려 오한을 느껴서 안 좋을 것 같아요. 어른도 그렇쟎아요.

  • 6. 열이
    '10.6.21 11:04 PM (118.36.xxx.120)

    보통 약먹은후 두시간정도 있다가 슬슬 떨어지더라구요..
    그러니 좀 지켜보시고 열체크는 수시로 해주세요
    땀이 쭉~나면 안심하셔도 될듯하고..열날땐 땀나기 시작할때가 젤 반갑죠..^^
    그렇지 않고 열이 계속 오른다면 해열제 먹이세요
    큰아이가 어릴때 열경기를 세번씩이나 했던지라 아이들 열감기에 굉장히 민감하거든요..
    윗님처럼 저도 아이들 열날땐 핸드폰 알람을 30분마다 맞춰나요..혹시 잠들까봐..
    군대가서 보초서라면 아마 잘 설듯...
    얼른 열내려야 할텐데요...

  • 7. 엄마
    '10.6.21 11:08 PM (115.139.xxx.170)

    네.. 답변 감사합니다.
    어린 둘째도 옆에서 자고 있고 오늘은 남편도 없고..
    해줄게 없네요.. 지켜보는 것 밖에..
    옷은 저도 매번 헷갈려서 오늘 의사선생님께 물어봤는데
    열오를때 오한이 드니 춥게하면 안좋다 하시더라구요.. 어른도 그렇지 않냐며
    그리고 옷을 얇게 입히냐 마느냐가 열이 오르는 것에 별 영향이 없대요..
    열 떨어지면 시원하게 해주고 씻겨주고 하라고 하던데요..

  • 8. 오한들면
    '10.6.22 12:41 AM (180.71.xxx.214)

    추울수도 있어요. 큰애가 6살때 열감기가 걸렸는데 너무 추워해서 전기장판 깔고 그 위에 이불 얇은거 깔고 눕혔더니 벌벌 떨던애가 잠이 들더군요.

  • 9. 에구~
    '10.6.22 1:17 AM (121.134.xxx.199)

    런닝 하나만 입히던지 홀딱 벗겨서 수건한장만 배에 덮어주시고
    미지근한 물에 가제수건 적셔 머리에 얹어주세요..
    자주 열 체크하시고..
    저라면 보채지 않으면 안깨울거 같아요..

  • 10. //
    '10.6.22 2:39 AM (58.123.xxx.97)

    의사샘이 깨우지말고 서늘하게 해서 수건정도만 올려서 재우랬어요.
    울애도 지겹게 한달동안 열오르고 둘째까지...
    이제야 조금 살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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