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4 아이 심하게 짜증내는데, 받아줘야 하나요?
작성일 : 2010-06-21 22:20:21
880349
말 그대로 너무 짜증을 많이 내요.
평소에는 아니고, 공부할 때요.
누가 시키는 것도 아니고,
(전 게을러서 그렇게 시키지도 못해요)
그냥 혼자서 잘 하고 싶어서 하면서도
짜증을 내는군요.
애가 좀 완벽하게 잘하고 싶어하는 게 있어서
뭘 해도 열심히 하는데, 반대로 뭘 해도 좀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하는 편인 것 같아요.
오늘 저녁에 수학 풀다가 아주 사단이 났어요.
너무 어렵다며 자꾸 짜증을...-.-
잘 설명해줘서 알아듣고 나서는, 엄마가 알려주면
풀겠는데, 혼자 풀려고 하면 못풀겠다고 다시 짜증...-.-
나중에는 저도 열받아, 다시 내 앞에서 짜증부리면
무시무시한 꼴을 보게 될 거라고 성질 부리고,
울린 다음 재웠습니다.
예전에 담임쌤과 상담해보니, 애들과도 잘 지내고
어지간한 일도 잘 넘기는 성격 좋은 애라고 하더라구요.
보니까 밖에서 참다가 집에서 저한테만 그렇게 성질을
부리는 것 같은데... 애도 어딘가 풀데가 있어야 하나요?
제가 이거, 다 받아줘야 하나요?
받아주다보면 계속 습관 될 것 같아서...ㅠㅠ
저도 참을성이 그리 좋지는 않거든요.. 흑흑.
IP : 118.223.xxx.19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스트레스
'10.6.21 10:29 PM
(116.125.xxx.93)
스트레스를 해소할 만한 방법을 찾아보세요.
저희애도 한동안 너무 짜증이 심하길래 혼내기도 하고 살살 구슬려보기도 했는데 그때뿐이고
영 나아지질 않길래 하루에 2시간 정도 놀이터에서 맘껏 놀게 했어요.
그래봤자 일주일에 두세번 정도인데도 놀기 시작하면서부터 짜증 부리는 횟수도 확 줄고
짜증을 내다가도 기분전환도 빨라져서 저도 한결 수월해졌어요.
2. 사춘기가
'10.6.21 10:57 PM
(180.69.xxx.107)
슬슬 오려고 하는것은 아닐까요?
제 딸아이가 요즘 그렇거든요.... 전 그렇게 이해하기로 했어요
그게 아니라면 고쳐주어야 하겠지만....객관적으로 이해되지 않으므로.....
3. ....
'10.6.22 7:55 AM
(59.7.xxx.242)
운동 시켜보세요.
수영이나 태권도 같은....
어디 가서 짜증을 풀고 올 데가 필요한 것 같네요.
4. ^^
'10.6.22 9:19 AM
(221.159.xxx.96)
칼슘이 부족하면 짜증이 많이 난다고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555433 |
교원평가.. 에 대해서 4 |
나는 |
2010/06/21 |
721 |
555432 |
배추찜쌈 해먹으려는데요.... 6 |
f |
2010/06/21 |
462 |
555431 |
급식비 지원대상인데 학교 영양사의 실수로 지원을 못받았어요.. 4 |
아휴..속상.. |
2010/06/21 |
801 |
555430 |
장터 화분 너무 비싸요 4 |
,,, |
2010/06/21 |
993 |
555429 |
담글까 말까....엄청 고민중....양파효소 맛 괜찮나요? 2 |
궁금 |
2010/06/21 |
484 |
555428 |
열나는데 힘들어하지 않고 잘 자면 그냥 둬도 되나요? 10 |
엄마 |
2010/06/21 |
828 |
555427 |
북한의 대패 원인 - 전략, 기량, 정신력, 체력이 잘못되었거나 부족했다 |
이럴 수가 |
2010/06/21 |
382 |
555426 |
인터넷 전화(070)만 가입 가능한가요?(인터넷은 사용안하구요) 2 |
인터넷전화 |
2010/06/21 |
520 |
555425 |
북한이 전세계를 대상으로 뭘 그리 몹쓸짓을 했나요? 75 |
속상한김에한.. |
2010/06/21 |
2,549 |
555424 |
맘을 바꿨어요... |
이젠 아르헨.. |
2010/06/21 |
325 |
555423 |
사랑니는 무조건 뽑아야되나요? 14 |
..... |
2010/06/21 |
1,746 |
555422 |
잠 잘 때 모기 퇴치 어떻게 하시나요? 10 |
모기 싫어~.. |
2010/06/21 |
775 |
555421 |
축구보고 눈물난적은 첨이네요. 북한선수들 너무 불쌍해요. 17 |
에구 |
2010/06/21 |
2,052 |
555420 |
7살 일년만 영어유치원 다니는거 효과없을까여? 14 |
... |
2010/06/21 |
1,385 |
555419 |
초2딸아이가 사춘기인 것 같다고 담임샘이 그러시네요. 6 |
희망의 밥상.. |
2010/06/21 |
896 |
555418 |
피자 먹으러 가기로 했는데, 요즘은 무슨 피자가 맛있나요? 19 |
시험 끝나고.. |
2010/06/21 |
1,832 |
555417 |
저번에 수입화장품에서 나온 썬블럭 효과없다는 기사... 1 |
,, |
2010/06/21 |
607 |
555416 |
'분석'님글 아주 좋았는데 지우셨네요. 6 |
분석님글 |
2010/06/21 |
690 |
555415 |
오늘 북한의 패배는 오심의 결과라고 보입니다. 6 |
참맛 |
2010/06/21 |
1,219 |
555414 |
일본 영화 좀 추천해 주세요 16 |
cook |
2010/06/21 |
1,149 |
555413 |
집에 있으니까 아이한테 더 소홀해지는 것 같아요. 2 |
악모 |
2010/06/21 |
474 |
555412 |
지금 돈까스 만드는데요...순서 좀 알려주세요.(대기중!!!) 4 |
돈까스 |
2010/06/21 |
447 |
555411 |
북한 선수들하고 감독 불쌍하단 생각이..... 25 |
울적 |
2010/06/21 |
2,281 |
555410 |
가스통들 신났겠다.. 2 |
속상해 |
2010/06/21 |
480 |
555409 |
열살 남자 아이에게 영화<베스트키드> 2 |
mornin.. |
2010/06/21 |
354 |
555408 |
포르투갈 대통령, 양심이 있으면 진짜... 4 |
이것들아 |
2010/06/21 |
1,872 |
555407 |
여러분은 몇시에 주무시나요? 8 |
궁금 |
2010/06/21 |
908 |
555406 |
초4 아이 심하게 짜증내는데, 받아줘야 하나요? 4 |
열받아 |
2010/06/21 |
724 |
555405 |
역대 월드컵중에서 차이심한 스코어 9 |
몇대몇인가요.. |
2010/06/21 |
1,397 |
555404 |
아침밥 어떻게 드세요? 무겁게? 가볍게? 13 |
.. |
2010/06/21 |
1,5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