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혹시 근육통으로 아프다 죽은 사람도 있나요...?
앉아 있으면 바닥과 닿는 엉덩이뼈가 시큰거려 양반다리도 못하고,
누워 있으면 하체가 시리고 뼈마디에서 찬바람이 쉭쉭 빠져 나오는 것 같고,
걸으면 막 아기 낳은 산모처럼 골반이 빠질 것처럼 아프면서 허벅지와 다리가 쑤시고 결립니다.
증상이 근육통같아서 좀처럼 약을 안 먹는 제가 어제는 타이레놀er을 3개나 먹었네요.
평소 10km정도 걷기를 하고 규칙적이진 않지만 하루 운동량이 많아 건강한 편이라 생각했는데
허리를 구부정하게 숙이고, 걸음을 걷는데 종아리가 당기고 터질 것처럼 아파서 영락없이 꼬부랑 할머니의
모습이 되었습니다. 상체는 말짱한데 하체가 너무너무 아파서 죽겠습니다.
제가 질병이 없는데 혹시 방광염이나 질염 증상이 아닌지 괜히 걱정이 되기도 하구요
제대로 못 걷고 근육에 힘이 없어서 왠지 큰 병의 시작은 아닐까 해서
남편에게 내가 만약 근육통으로 시름 시름 앓다가 죽거든 아이들 잘 돌봐주는 좋은 여자 만나 재혼해도 괜찮아
라고 말했더니 남편이 어처구니없어하네요. 근육통으로 죽은 사람 한명도 못 봤다면서.
농담으로 한 소리였지만 정말 너무너무 죽을 만큼 아파요.
갑자기 이렇게 하체에 힘이 없고 누워 있어도 저리고 쑤시고 아프시다 나중에 병이란거 아신 분이나
어떤 약을 먹으면 좋아지는지 조언 좀 해주세요.
1. 병원에
'10.6.21 9:05 PM (219.241.xxx.33)병원에 가셔서 처방받으세요.
저도 근육통에 타이레놀 er 먹지만
님은 많이 심하시네요.
단순 근육통이 아닐 수도 있잖아요..2. 근육통증
'10.6.21 9:11 PM (125.183.xxx.77)근염 시초일수 있어요
개인병원은 좀 어렵고 큰병원 신경과 가셔서 혈액검사로 간수치와 근육수치 확인해 보세요
아니면 허리 골반쪽 신경이 눌려서 그럴수도 있구요
제대로 진료받아보세요3. 마이아파
'10.6.21 9:11 PM (110.2.xxx.237)아... 첫 댓글님 감사합니다. 제 증상이면 많이 심한건가요?
몸살났을때 근육통과는 레벨이 다르네요.
단순 근육통이면 좋겠어요....4. 마이아파
'10.6.21 9:16 PM (110.2.xxx.237)근육통증님 댓글 감사해요.
근염이 뭔지 몰라 검색해봤습니다. 근육염이네요. ^^;
여기가 해외라서 병원에 가는 일이 참 어려운데, 더 아프기 전에 예약해야겠네요.5. 이제
'10.6.21 9:29 PM (211.207.xxx.191)점 두개도 못쓰고....
우선 진료받으시고, 좋아지신 다음에는요.
운동량이 너무 과한것같아요.
운동도 적당히 해야 건강에 도움이 되는것이지, 과하면 오히려 몸에 해가 된답니다.6. ㅛㅗ
'10.6.21 9:29 PM (59.9.xxx.20)운동을 얼마나하셨나요? 1년이상은 해야 좋아져요?상하체 척추가 다연결돼어있잖아요
그래서 상하체 근육운동도 병행해서하시고..걷는운동도 운동화신고 제대로 바른걸음으로 해야 효과있다고 합니다 혹시 주몇회 하셨나요? 헬스클럽에서 정식으로 런닝타고 하셨나요?7. ?
'10.6.21 11:34 PM (119.71.xxx.144)저...침 매일 열흘간 맞았었고 타이레놀... 케토톱으로 다리에 도배를...
눕지도 못하고 앉지도 못하고 그나마 좀 덜아픈 오른쪽으로 쪼그리고 누워자고...
오늘 도저히 못참겠어서 정형외과에 갔습니다... 디스크랍니다... 4,5번
십년전쯤 그때는 허리가 굳은거같이 아팠었는데?
비명을 지르며 물리치료 받았지요... 물리치료사가 가르쳐주었는데요
허리 약간윗쪽으로는 부드러운 낮은 베게를 넣고 다리를 구부린다음에
다리사이에 두껍고 단단한 쿠션이나 베게을 끼워 넣고 누으니까 살만하네요8. 골반이
'10.6.22 4:07 PM (180.227.xxx.12)틀어져서 생긴 통증으로 보입니다.
우리 몸의 대부분의 질병은 몸이 바르지 못해서 오는 것입니다.
뼈가 제자리에 있고, 뼈에 붙은 근육들이 부드럽게 풀려야 신경들도 눌리지 않아
아프지 않고 건강할 수 있습니다.
런닝머신 같은 기계를 사용하는 운동은 몸을 더 망칠 수 있구요,
몸을 조금씩 펴고 바르게 해줄 수 있는 몸살림운동을 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http://www.momsalim.or.kr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55373 | 사는게 넘 힘겨워요 14 | 세아이맘 | 2010/06/21 | 1,989 |
555372 | 아베크롬비 매장을 아시는분? 6 | 어딨니 | 2010/06/21 | 2,167 |
555371 | 가스렌지가 깨졌어요~ 4 | 가스렌지 | 2010/06/21 | 543 |
555370 | 휠팩(바퀴달린 가방) 사용하는거 학교에서 싫어하나요? 4 | 궁금한맘 | 2010/06/21 | 527 |
555369 | 아파트 단지 파리바게트 어떤가요? 4 | 빵 | 2010/06/21 | 1,195 |
555368 | 곰팡이제거제 추천해주세요. 2 | 숙제 | 2010/06/21 | 539 |
555367 | 북한의 골이 안 들어가는 이유는 3 | 참맛 | 2010/06/21 | 936 |
555366 | 수면대장내시경을 해야한다면 무슨병인걸까요? 8 | 41세남편 | 2010/06/21 | 1,030 |
555365 | 라이발 빙수기 쓰시는분 계세요? 1 | 아 열받아`.. | 2010/06/21 | 481 |
555364 | 캐러비안베이 요즘 가보신분? 3 | 물놀이 | 2010/06/21 | 668 |
555363 | 일산 산부인과 1 | 검진 | 2010/06/21 | 620 |
555362 | 혹시 근육통으로 아프다 죽은 사람도 있나요...? 8 | 마이아파 | 2010/06/21 | 1,267 |
555361 | 아, 심판의 오심으로 업사이드를 먹고, 바로 골을 먹는 북..... 11 | 참맛 | 2010/06/21 | 1,125 |
555360 | 서울로 이사합니다..사립보내시는 초등어머님들 11 | 서울 | 2010/06/21 | 1,204 |
555359 | 잘안지워지는 메니큐어 있나요? 8 | 설걷이 | 2010/06/21 | 1,471 |
555358 | 부산 국제시장에서 양산 살려면..... 3 | 일본 대신 | 2010/06/21 | 597 |
555357 | 아끼다보면 잘살수 있을까요? 4 | 휴.... | 2010/06/21 | 1,007 |
555356 | 중학교 2학년 임플란트.. 5 | 임플란트 | 2010/06/21 | 802 |
555355 | 습진..원래 이렇게 안 낫나요?? 5 | ㅁㄴㅇ | 2010/06/21 | 714 |
555354 | 광장동과대치동 교육환경 차이많이나나요? 14 | 초5남아 | 2010/06/21 | 1,901 |
555353 | 맥킨토시로 축구볼수 없나요? 5 | 축구 한번도.. | 2010/06/21 | 439 |
555352 | 아~~~ 북한 잘하네요? 2 | 참맛 | 2010/06/21 | 480 |
555351 | 차범근 해설위원이 나오지 않았네요 3 | 소문이 사실.. | 2010/06/21 | 1,769 |
555350 | 울 아들 인정사정 없어요. 2 | 순이엄마 | 2010/06/21 | 829 |
555349 | 성인나이트? 4 | .. | 2010/06/21 | 900 |
555348 | 칠순여행 추천 해주세요~~ 2 | 부탁드려요~.. | 2010/06/21 | 719 |
555347 | 피클 좀 담으려고 하는데요.. 2 | ... | 2010/06/21 | 411 |
555346 | 아이들 웅변학원 보내보신 분 계신가요? | 웅변 | 2010/06/21 | 414 |
555345 | 건강검진 받아도 되나요 3 | 생리중 | 2010/06/21 | 499 |
555344 | 요즘 전세집 구할 때 가장 신경써서 봐야 하는 게 뭘까요? 1 | 완전귀국 | 2010/06/21 | 76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