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딸아이, 아마 2학년 언젠가부터 장원한자를 했던거 같아요
학교 방과후 수업에서 하다가 수업에 폐강되면서 한자를 하고싶다고해서 시작했는데,
지금은 '정'과정을 하는중이네요
아직도 한자를 재밌어하고 좋아하는데, 최근 1년 사이에 선생님이 자꾸 바뀌었죠
몇주전에 또 바뀌었는데, 이제 그만두면 어떨까 생각하던 차에 아이도 그 얘기를 하더라구요
급수시험은 6급까지 봤고, 급수시험이 얼만큼의 의미가 있는지는 모르지만 동기부여로는 괜찮았어요
오늘 선생님과 통화해서 그만두고 싶다고 하니
뭐... 대개의 경우 그렇겠지만, 지금 그만두면 아깝다고 나중에 다시 시작하기는 더 어렵다고 하지요
5학년때 까지만 하면 좋겠다고도 하고,
8월에 5급 시험이 있다고도 얘기하시더군요
어쨌거나 당분간은 좀 쉬기로 한 상태인데,
뭐.... 이 정도면 됐지 굳이 더 해야되나 싶기도하고
마법천자문으로 집에서 근근히 한자를 생각하도록 하는건 어떨까 싶기도하고 그러네요
원래의 생각대로라면 그러거나말거나 그냥 관두고 안하는게 제가 결정한거였는데,
선생님과 통화를 하고나니 주변의 조언을 좀 듣는게 어떨까 싶어져요
여기서 관두면 지금까지 익힌 한자가 아깝게 휘발되어 버릴까요?
그렇기까지야 하겠냐 내지는 그러면 또 어떠냐 싶으면서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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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계속 할까요 말까요
초4 조회수 : 987
작성일 : 2010-06-21 19:04:32
IP : 112.150.xxx.14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계획
'10.6.21 7:25 PM (61.79.xxx.38)아까운데요! 그만큼 한거랑 아이 실력이 능력이 됩니다.
학습지사를 바꾸시던지 방과후를 하던지..방법을 바꾸시되..
한자하나 만큼은 그만큼 해놓으셨으니 꾸준히 하시면 아이의 힘이 될거같아요.
계속하세요~2. 애가
'10.6.21 7:40 PM (121.131.xxx.154)좋아하면 시키고요,
그렇지 않으면 접으세요,
다른 조건은 생각지 마시구요.3. ...
'10.6.21 8:58 PM (115.161.xxx.94)싫어해도 시키라고 하고 싶네요. 나중에 감사합니다 할걸요. 한자 많이 아는아이치고 공부 못하는애 별로 못봤어요. 지금 시킬수 있을때 시키세요. 나중엔 하고 싶어도 시간없어서 못해요. 해두면 뼈가 되고 살이 된다는....
4. 예쁜솔
'10.6.22 2:32 AM (121.140.xxx.10)한자공부요...
알게 모르게 일본어, 중국어 공부할 때도 도움되요.
우리 작은 아이는 일본어가 전공인데
한자를 통 안배워서 무지 고생하고 있어요.5. 전
'10.6.22 10:16 AM (121.185.xxx.72)그냥 제가 시켜요.
한자까지 학습지하면 돈과 시간 낭비하는 느낌
교재 한권씩 정해서 시간 나는대로 조금씩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해보세요.
그정도 했다면 충분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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