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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나 죽겠어

엄마..나 죽겠어 조회수 : 14,657
작성일 : 2010-06-21 18:20:23
아..
ㅠ_ㅠ 죄송합니다. 제 푸념 하겠다고 많은분들 마음 아프게 해드렸어요.
어제 이글 써놓고 남편앞에 술상 봐서 같이 앉았더랬어요. 그런데..술마시니까 저도 모르게 제어가 안되서
할말 안할말 다해버렸어요.

그런데 그 나쁜놈..
지금 드리는 돈은 못줄이겠다며 도리어 우리가 나오게되면 더 많이 드려야 한다는군요.
울컥했고 전 좀더 생각을 하고나서 행동을 할꺼에요.

심려끼쳐드려서 죄송해요.
IP : 122.129.xxx.47
6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헉.
    '10.6.21 6:23 PM (218.145.xxx.215)

    얼마나 힘드실까......엄마한테 가셔서 사실대로 털어 놓으시면 안되요?남편한테두요.
    전세라도 얻어 주시면 도망나오듯 하시면 안될지....등에 빨대 꽂고 빨아 드시는 시어머니 두셨네요.

  • 2. 오마이갓.
    '10.6.21 6:23 PM (180.68.xxx.90)

    진짜 미친사람들 같아요..어휴...ㅠㅠ

  • 3. nobody
    '10.6.21 6:25 PM (220.121.xxx.40)

    에고고... 가엾어라.. 읽어내려가면서 얼마나 힘들까싶은 마음에 내 눈시울이 뜨거워지네요.ㅜ.ㅜ

  • 4. 에고 허리휜다..
    '10.6.21 6:24 PM (121.161.xxx.248)

    죽지마시구요.... 남편이랑 싸워서라도 나오세요.
    월셋방에 살아도 김치한쪽에 밥먹어도 행복할거예요.
    좋게하고 분가해 나올수 있을거란 생각은 아예 하지도 마세요.

  • 5. .
    '10.6.21 6:25 PM (124.49.xxx.214)

    일 놓지 말고 야근하고 자기 길 찾아 사회생활 계속 하세요. 집에 있으면 더 트집잡겠어요..가지가지 찾아서.
    제 학생 때 친구를 보는듯 하네요. 맘이 아픕니다.
    그래도 나중이 처음 같진 않아요.
    힘 내서 강해지세요. 열받으면 뒤집어 엎기라도 해야겠다라는 생각도 가지시고. 속병나면 원글님만 힘들어요. 힘 내요.

  • 6. 진짜로
    '10.6.21 6:27 PM (220.88.xxx.254)

    엄마에게 말해서 방법을 찾아야 겠어요.
    윗님 말대로 남편에게 먼저 진지하게 털어놓구요.
    먼저 살아야지요...

  • 7. ..
    '10.6.21 6:29 PM (222.107.xxx.132)

    2십만원 더 드리는 걸로 하고 이사나오시는 게
    그나마 님이 사는 길인 것같아요,

  • 8. ....
    '10.6.21 6:32 PM (112.169.xxx.226)

    저같음 아이도 그런 시모에겐 안맡깁니다. 성품 안보는 듯해도 다 닮아요. 버릇나빠지구요.
    마음에만 담아두시지 마시고 안되는건 안된다고 말씀하세요.

  • 9. --
    '10.6.21 6:35 PM (211.177.xxx.71)

    ㅜㅜ엄마가 이거 보면 진짜..맘이 넘 아플거같네요...애지중지 키워 남에집 부얶떼기팔자로 보낸거잖아여.. 언제나 시집살이 풍습이 없어질지.. 왜 똑같이 금쪽같이..커오곤 여자는 시집에 이렇게 갖다바치고..부얶떼기 취급받고 뭐잘랐다고 시집식구들은 그렇게 모든걸 대접받는게 당연한거처럼 유세인지.. 빨리 인런 풍습들 다 싸그리 걷어버렸음 좋겠어요..

  • 10. D_jane
    '10.6.21 6:37 PM (122.35.xxx.230)

    ㅜㅜ..
    제 딸 절대로 결혼 안시킬래요.
    세뇌작업중이었는데 더 빡시게 해야겠어요.
    원글님 정말... 제가 구출하러 가주고 싶을 정도네요.

  • 11. --
    '10.6.21 6:37 PM (211.177.xxx.71)

    정말 별거지같은 인간들 많아요..님도 요령껏 그 굴레에서 무존건 벗어나세요..글고 당당하게살아여 ,,욕하는거 겁먹으면 ,시자들은 더한거 알죠..욕먹을거어느정도 각오하고 하고싶은대로하세요..

  • 12. ..
    '10.6.21 6:39 PM (180.64.xxx.147)

    정말 남 일 같지 않아요.
    저도 그렇게 살았는데 참지 마세요.
    그러다 내 몸 망가지고 나만 비참해져요.
    전 물소리 때문에 시아버지 집에 들어오시는 소리 못듣고 인사 안했다고
    가방 집어 던지며 짐싸서 나가라고 했는데도 바보처럼 참았어요.
    그래야 하는 걸로 알고 살았어요.
    그런데 그렇게 살지 마세요.
    하기 싫은 건 하지 말고 그렇게 사세요.
    이 좋은 세상 안되면 이혼한다 생각하고 사세요.
    전 어느날 남편에게 이야기 했습니다.
    어느날 내가 어머님을 끌고 화장실에 들어갔다고 하면 이혼서류 준비해오라고.
    이혼 하더라도 절대 그냥 안하고 당신 어머니를 반쯤 죽게 패주고 이혼할거다.
    자기 엄마를 팬 여자랑은 못살테니 이유도 묻지 말고 그냥 서류 가져오라고 했어요.
    얼마나 심각한 지 느끼는 것 같더군요.
    분가해서 지금은 그럭저럭 살고 있습니다.
    저도 친정엄마에게 말해 뭣하냐 속만 상하지 라는 마음으로 살았는데
    너무 바보 같은 세월이었어요.
    힘 내고 원글님 자신을 제일 먼저 생각하고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 13. 에휴..
    '10.6.21 6:42 PM (218.155.xxx.27)

    수년간 연애하면서 자기 자식 빨대꽂아 드시는거 보고 나까지 그리될거 같아 결혼하면서 직장 그만뒀지요. 물론 결혼할때 한푼 안 보태주시더군요. 저 직장 안 다닌다고 구박도 하시고.. 머 나중에 다른 남자형제 결혼하니 맞벌이라고 한쪽 버는 것은 내놓으라고 하셔서 그집도 와이프가 직장 그만두더라구요.. 번돈 부모님 드리던 남편도 결혼하고 집 대출금에 쪼들리다 보니 정신 차리더군요. 님 그냥 일 그만두시고 님 몸이라도 챙기세요. 그리고 가계부 남편에게 넘기세요. 남자들 없는 돈관리 해보니 정신차리더라구요.

  • 14. 에휴..
    '10.6.21 6:45 PM (218.155.xxx.27)

    그리고 일 그만둘때는 그만뒀다고 하지 마시고 경기가 안 좋아서 짤렸다고 하시고 그만두시고 퇴직금은 원래 없는 회사라고 하시고 짤려서 힘들다고만 하세요.. 일단 좀 쉬면서 일자리 알아본다고 하시고 가정경제 찾아오시구요. 그리고 직장 안 구해진다고 한숨 쉬시면서 시간이 지나길 기다리세요..

  • 15. 에휴..
    '10.6.21 6:47 PM (218.155.xxx.27)

    일하면서 육아도우미 쓰면 100만원은 쉽게 나가니까 그냥 그래도 친할머니가 잘 키워주셨다 생각하시고.. 정 못견디겠으면 직장 그만두시고 그렇게 하세요.

  • 16. ㅡㅡ
    '10.6.21 6:49 PM (211.177.xxx.71)

    중요한거하나..절대 남편한테도 같이 그리말씀하셔야해요..남편도 내편아니라는거 여우같이 하셔야 남편도 내편만들면서..시집에서도 해방돼요..절대 우리나라남자들은 믿으면안돼요..시집에있어서는..

  • 17.
    '10.6.21 6:56 PM (220.75.xxx.180)

    시댁에 5년을 살았고 근처에 10년을 살았어요
    아무리 잘해드려도 잘해드려도 어른들 욕심은 끝이 없더군요
    지금 박차고 나와 머-얼리 삽니다 일년에 행사있을 때만 갑니다
    가까이 있고 잘해드릴 땐 헌신짝 취급하더만 멀리 떨어져서 잘 안가고(첨엔 울고불고하시더만)하니 지금은 어른들이 절 인간대접 해주네요
    강하게 대차게 나가야 할겁니다.

  • 18. .
    '10.6.21 6:57 PM (124.49.xxx.214)

    남자는 내 핏줄이 아니에요. 남편은 그 시어머니 아들이랍니다. 원글님만 속에 새기세요 윗님들 말씀요..

  • 19. ..........
    '10.6.21 7:04 PM (211.207.xxx.149)

    무엇보다 그런 시부보님께 내 아이 맡기는거 맘이 안내키네요.
    저라면 이혼하지 않을거면 직장 그만둬요.
    아주 오래전 얘기지만 제가 아이를 맡길데가 없어서 다들 부러워하던 직장 그만 두었었어요.
    친정어머님은 편찮으시고 시부모님 한테는 성품상 절대 못 맡기겠더라구요.
    제가 자게에 구구절절 올라오는 글을 보면서 그래도 나보다는 낫다...그러거든요.
    제가 그동안 살아온 환경으로는 짐작도 안되는 일이 다반사였는데
    제가 여태 버텨온 힘은 남편이었어요.본인이 할 수있는 만큼 방패막이가 되 주었구요.
    그 진심을 제가 알아서 그힘으로 이겨냈어요.
    남편이 내편이 아니면 결혼 생활 내내 괴로우실거에요.
    많이 대화하시고 마음을 토로해보세요.
    아이가 크니 이런글 올라오면 너무나 가슴 아파요.
    힘내세요!!!!!

  • 20. 그돈이면
    '10.6.21 7:09 PM (220.85.xxx.245)

    놀이방+도우미
    월세집이라도 분가하셔요
    스트레스 받고 살면 나중엔 병원비로 직결....

  • 21. 에휴..
    '10.6.21 7:11 PM (218.155.xxx.27)

    일단 이사 나오시고 직장 그만두시고 남편 월급에서 유류비까지 100만원 용돈 드리게 하면 남편이 정신 차려서 알아서 할꺼에요. 직장 짤렸다고 직장 못구한다고 험한 소리 좀 들으시겠지만 요즘 젋은 사람들도 취직 못하는데 나이든 여자 써주는데가 없다.. 이러면서 더 슬퍼하고 우는 소리하면 별말 없어지실꺼에요. 부디 힘내시길~

  • 22. ㅠ ㅠ
    '10.6.21 7:48 PM (123.215.xxx.254)

    그런곳은 님의 안식처가 아니예요
    빨리 이사 나오세요 제가 부탁합니다

  • 23.
    '10.6.21 7:58 PM (211.41.xxx.175)

    절대로 죽지 말고 분가 하세요. 얼마 길지도 않은 세상 왜그러고 사세요. 결혼해서 살아보니 그렇게 까지 힘들게 살 필요 없어요. 젊어서 고생이요? 물론 나를 위한, 내가정을 위해서는 젊어서 고생하는것 뿌듯하고 좋은일이여요. 하지만 이건 아니여요.

    사람이 한번 살지 두번 사나요? 님 저는 이제 결혼 20년되어가는 아줌마인데 젊어서 고생도 고생종류에 따라 보람 있는일도 있고 두고 두고 가슴에 한이 되는 일도 있어요.

    물론 분가할때 난리나겠지만 님을 위해 겪으세요. 남편도 시댁이랑 똑 같으면 이혼각오하고 분가 주장하세요. 님 직장도 있는데 뭐가 두려우세요. 내가 살아보니 날 위해서 사는것이 가장 좋은 삶입니다.

    내가 행복해야지 내 자식, 남편도 행복한 거여요. 님 용기내서 꼭 분가하세요.

  • 24. 하여간
    '10.6.21 8:25 PM (222.109.xxx.22)

    안 보고 사는게 정답입니다. 돈도 버시는데 뭐가 무서워요. 애 데리고 그냥 나오세요. 남편한테 따라 나올거면 나오고 말거면 펴영생 니네 엄마 아빠랑 살아라. 하세요. 거지도 아니고 왜 그렇게 아들한테 손 벌려 대는지. 그러니 자꾸 아들이고 며느리고 무슨 빚쟁이 보듯이 진저리를 치지요.

  • 25. 오메
    '10.6.21 8:37 PM (67.168.xxx.131)

    돈도 버시는데 왜그런 대접을??
    그 시엄니 아주,,서슬이 퍼렇네요?
    아주 호랑이 굴로 들어 가셨어요,,자기들 맘내로 집내놓는건 뭔지?
    전 그남편이 더 밉습니다~ 아주 마누라 잡아 먹겠어요,그 마귀시엄마랑 작당을 해서는,,,
    원글님 어머니~~딸좀 살려주세요~~SOS~~~

  • 26. 남편한테
    '10.6.21 8:49 PM (110.13.xxx.248)

    죽어도 못살겠다고 말씀하시고...
    윗분..어머님을 화장실로 끌고들어가면 이혼서류 준비해라...좋네요.
    분가하면 애봐야하니 직장 그만둘거다. 당신 월급에서 시댁에 100드리고 살자...말씀해보세요.
    남자들, 의외로 돈 앞에 벌벌 떤답니다. 홧팅~~~참지마세요~~

  • 27. 요건또
    '10.6.21 8:52 PM (122.34.xxx.85)

    1. 삯월세를 사는 한이 있더라도 분가를 추진해 보십시오. 분가하는 대신 20만원씩 더 드리자고하면 그냥 그러겠다고 하십시오. 아니, 그보다 더 기막힌 조건을 이야기해도 그러자고 하십시오.
    일단은 탈출하는게 급선무입니다.

    2. 부군은, 시모가 님 앞에서 물건 집어던지는거며 사람 대접 제대로 안 해주는거 다 아시나요? 이 부분, 부군이 반드시 아셔야 합니다.

    이야기 하기 정 어려우면, 지금 원글 내용 그대로 복사해서 메일로 보내보세요.
    잘못 보낸걸로 생각해도 좋고 비유로 봐도 좋고 어떤 식이든 좋습니다. 알건 알아야죠.

    3. 그렇게 분가를 성공하시면, 아이도 맡기지 마십시오. 이중으로 돈이 드는 한이 있어도 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기는 한이 있어도 그리 하셔야합니다. 아니면, 독립 못합니다. 님의 가정이요.

  • 28. 참말로
    '10.6.21 8:53 PM (110.9.xxx.76)

    님 참 답답하시네요. 왜 그런 구박을 받고 계속 사세요? 세상에 좋은 베이비시터가 얼마나 많은데요. 저두 아파트 옆라인에 좋은 아주머니 만나서 아이 정말 사랑으로 키워주셨어요. 몇년이 지난 지금도 뭔거리지만 왕래하고 살아요.
    가능하면 빨리 가능하면 최대한 멀리 이사가세요. 저라면 이혼을 불사하고라도 당장 나가겠어요.

  • 29. 어쩌다
    '10.6.21 9:01 PM (175.117.xxx.164)

    그냥 ok ok 다 들어드린다고 하고 급하게 나오세요.
    숨통좀 트시구요...
    뭐 해달라고 하시면 네네 하고 잊어버리세요.
    발신자 표시로 전화받지 마시구
    만나지 마세요.
    처음에만 힘들지 그 다음엔 훨훨 날아갑니다.

  • 30. 순이엄마
    '10.6.21 9:14 PM (116.123.xxx.56)

    원글님. 글에서 심각함이 묻어나네요. 정말 그러시다 죽겠어요. 안됩니다.
    나오세요. 흐미. 그런 부모님이 계신답니까. 번돈 남아나지 않겠네요.
    세상에. 나오세요. 올가미가 세상에 그런 올가미가 어디있답니까.
    당신 엄마가 당신 키우느라 허리 휘었는데 당신 엄마가 당신이 그렇게 사는거 알면
    홧병으로 죽을걸요. 어서 나오세요. 당신은 소중한 사람이라구요!!

  • 31. 무슨 수를 써서라도
    '10.6.21 9:20 PM (221.138.xxx.83)

    분가하세요.
    병나면 님만 손해 입니다.
    꼭 성공하시길...

  • 32. 호주맘
    '10.6.21 9:29 PM (220.244.xxx.23)

    엄마 엄마 부르며 쓰신 글에 가슴이 저려옵니다.
    가까운 곳에 사신다면 아가 대신 키워드리고 싶네요.

  • 33. .....
    '10.6.21 10:24 PM (220.121.xxx.244)

    내딸이..... 결혼해서 쓰는글 같아서 가슴이 저립니다
    전...... 초혼이고 남편은재혼이고 8살짜리 전처자식 20여년을 길렀는데....
    남편놈이.... 술집아줌마하고 바람이 나더군요
    십원도 없는인간만나서 제법 살만큼 만들어 놨는데... 인간이 아닙니다
    원글님보다 더한 고통속에서 버팅기고 있는 사람도 있으니 힘내세요
    전.... 저의 딸이 없었다면 ..... 지금쯤.... 이세상 사람이 아니였을 겁니다
    따뜻한 마음과 손으로 안아드리고 싶습니다.....
    세상살이 ....왜이리 눈물이 나는지....

  • 34. 토닥토닥
    '10.6.21 10:25 PM (118.37.xxx.161)

    원글님
    배려와 대우는 받을 가치가 있는 사람에게 하는 거랍니다
    착한 끝은 있다구요.. -ㅅ-
    병든 몸과 마음만 있는게 현실에 가깝습디다
    남편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원글님이 이리 힘들어할 정도면
    좋은 남편은 아닌 듯 합니다
    만약 그렇다면 남편에게 원글님의 속을 모두 꺼내지 마세요
    일단은 길게 말하지 마시고
    알았다고 하고 나오세요
    그리고 양가에 똑같이 하자 하세요
    이게 안 통할 거 같으면 아예 꺼내지 말고
    그냥 달라는 대로 드리세요
    그리고 무슨 수를 써서든 맞춰드리지 말구요
    차츰차츰 줄여가세요
    아이 키우다보니 생활비가 많이 들어간다 못 드려서 죄송하다 하구요
    남편 월급도 원글님이 관리하면 참 좋겠는데..
    감정으로 양가에 똑같이 하겠다하지 말구요
    양가 부모님께 죄송해서 드려야겠다 먼저 말하세요
    결혼해서 아이 키우다보면 바꿔야할 것들이 많잖아요
    그닥 나쁘지 않답니다
    힘내세요

  • 35. ㅠ.ㅠ
    '10.6.21 10:36 PM (59.12.xxx.86)

    내동생 같아서...........
    많고 많은 사람들....다 놔두고..
    좋다고 데려온 그 사람이....
    자기말이 제일인줄 아는 사람이더군요.
    사람위에 사람이 없는 사람....
    친정이랑 웬수 만들어놓고 은근슬쩍 시댁이랑 합치면 어떨까 하는 말도 안되는 소리나 하는 놈...
    휴~~ 가슴이 답답하네요.
    착하기만 한 내동생 너무 불쌍해요.
    남편이 잘해준다고 말하는데 믿을수가 없어요

  • 36. .
    '10.6.21 10:46 PM (221.148.xxx.101)

    친정엄마가 이글 보시면 눈에서 피눈물이 나시겠어요.. 저도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꼭 분가하시길..

  • 37. ...
    '10.6.21 11:16 PM (218.39.xxx.110)

    이십만원 더 드리고 분가하세요
    돈보다 사람이 더 중요합니다
    요즘 가정 어린이집도 얼마나 좋은데가 많은데 그러나요
    울 아이도 7개월때부터 종일반 다녔습니다.
    빨리 대차게 맘 잡고 나오세요
    빚을 내서라도 그 집에서 나오셔야 돼요
    정말 미친 것들은 갈수록 악랄해져요

  • 38. 20만원
    '10.6.21 11:25 PM (222.238.xxx.247)

    옛다 가져라하고 나오세요.

    20만원보다 원글님이 더 소중하니까요.

    아이 어린이집에 보내시고 80만원 아끼시고 20만원 던져주세요.

    엎뎌있으니 바가지인줄압니다.........어여 아무것도 돌아보지 마시고 털고나오세요.

  • 39. 답답
    '10.6.21 11:46 PM (115.137.xxx.110)

    어떻게든 분가하시고 아이는 어린이집 보내세요 요즘 어린이집 할머니가 봐주는것보다
    더 잘 봐줍니다... 아침일찍 아주늦게 까지봐주는데 많아요
    자식봐주는 댓가로 님이 너무 잡혀 있네요...
    그런 할머니 밑에서라면 그 할머니 아이에게도 함부로 할겁니다.
    조건다 들어준다 하고 우선 나오세요
    그리고 입 싹 하세요...
    그리고 무조건 네네 하지마시고 남편을 어떻게든 내편으로 만들어서 나가세요

  • 40. ..
    '10.6.21 11:56 PM (183.102.xxx.165)

    답답한 심정은 백번 이해가 가요.
    근데 이건 현대판 종살이도 아니고 도대체 뭔지???
    원글님 일 그만 두고 집에서 아이 보시던지, 아님 분가 하셔서 어린이집 보내던지 하세요.
    어린이집 보내도 애 안 죽습니다.-_-;;
    잘 봐주는 어린이집 보내시고 제발 분가하세요. 보는 내가 속 터져서 못 살겠네요.
    그 시어머니는 살판났네요. 손주 낳아줘, 돈 벌어다줘, 생활비 갖다줘, 살림 해줘,
    거기다 본인 기분 나쁠때 마음껏 쥐고 흔들 수 있는 화풀이 대상까지 되주구요...
    제가 보다가 속 터져서 못 살겠습니다.
    원글님! 엄마 타령 하지 마시고 원글님이 엄마에요. 아이가 그런 엄마의 모습 보고
    자라는거 좋으세요?
    할머니에게 꼼짝도 못하고 종살이하는 엄마요.
    전 시댁이랑 같이 살진 않았지만 가끔 시댁가서 온갖 잡일 다 도맡아하는 내 모습이
    너무 비참해서 이젠 안 그럴려고 마음 먹었어요.
    그래서 시댁도 안 가고 잇구요. 내 자신이 비참했던 이유도 있지만 올해 3살된 딸이
    이제 대충 인지할 수 있는 능력이 되는데.."아! 우리 엄마는 매일 일만 하는 사람이구나.
    우리집에서도, 할머니 집에서도.."그런 생각할까봐 그만두기로 했어요.
    그건 정말 너무 비참하고 서글프잖아요????

  • 41. 아...
    '10.6.21 11:59 PM (183.108.xxx.134)

    하루라도 빨리 분가하세요. 결혼하면, 분리 독립하는게 정답입니다. 왜 불행을 안고 버티시나요..

  • 42. ...
    '10.6.22 12:09 AM (58.148.xxx.2)

    원글님..나, 마음이 너무 아파서 ..어떡해요 어쩌다 거기까지 가셨어요?
    정말 내딸이 사지에서 저를 부르는것만같아서 울면서 글을 씁니다.
    제마음이 이런데 친정엄마가 이렇게 사는거 아시면 정말 피눈물 날일입니다.
    차라리 안사는게 낫지 사람이 어떻게 그상태로 산단 말입니까?
    도대체 남편생각은 어떤지, 님이 이렇게 지옥속에 있는걸 알고는 있나요?
    알고도 그런다면 시모랑 별반 다를바없구요, 몰랐다면 지금이라도 사실대로 말해서 벗어나세요. 남편도 자기가정이 중한건 알테니 부인이 무슨 큰 잘못도 없이 이렇게 시들어가는데 어떻게 올바른 가정이 서고 그밑에 크는 자식인들 올바른 인성을 가지겠습니까?
    그깟돈 준다고하고 얼른 나오세요. 그리고내형편 안되면 안드려도 어쩔겁니까?
    감당할수있는만큼만 하세요. 이건 절대 아닙니다. 너무 떨리고 흥분해서 말이 두서없었습니다

  • 43. ㅜㅜ
    '10.6.22 12:11 AM (175.117.xxx.236)

    님...제친구 이제 34살인대..위암이랍니다..
    그친구 정말 착했어요
    정말 힘든 시부모님이지만 잘 모셨고
    딸둘 연달아 낳아 ..그것들 다 자기 힘으로 키우고..
    그쪽은 형님이었죠..
    집안 대소사 형님은 항상 불참..
    하지만 그거 다 감내해내었어요..
    결혼생활 7년만에 얻은건 위암이래요
    36키로그람으로...이제 몇일 안남은 친구를 보고오면서
    정말 인생 무상을 느꼈습니다.
    님 새장에 갖혀서
    그렇게 살지 마세요..
    너무 가슴이 아픔니다..
    그렇게 힘들때 옆에서 전 하소연 들어주는것 외에는 한일이 없었네요
    넘 착하면
    하나님이 더 힘들까봐 데리고 빨리 데려가시나봐요
    님은 그러지 마세요
    그냥 나오세요..
    그런 인간도 안된것들때문에
    님 힘들게 살지 마세요...ㅠㅠ

  • 44. 아..시댁
    '10.6.22 1:02 AM (110.9.xxx.183)

    시댁.. 싫다.. 시금치도 안먹는다던 친구 말을 이제 알겠다.
    '시댁'이 뭐 유세라고. 시어머니가 뭐 별거라고.
    아들 귀한줄 알면 남의 딸자식도 귀한줄 알아라..
    원글님 힘내셔요~~

  • 45. ....
    '10.6.22 1:48 AM (221.138.xxx.115)

    어익쿠 머리야~~~~
    마치 엄마한테 털어놓는 듯 쓰시는 글을 읽는데...
    나중에 내딸이 시집가서 저러구 살면 어쩔까...감정이입이 마구마구 되네요

    시부모든 친정부모든 ..사람이 나이가 들면 마음도 좀 넓어지고 나잇값을 해야하는데
    우리나라엔 왜저리 나잇값도 제대로 못하는 사람들이 많을까요
    원글님과 상관도 없는 제가 다 가슴이 턱턱 막히네요
    어휴~~~~~~~~~~~~~~~~~~~~~~~~~~~~~~~~~~

  • 46. 답답..
    '10.6.22 2:44 AM (180.68.xxx.90)

    가슴이 답답해요..
    이런글 읽으면..한국남자랑 내딸은 결혼 안시키고 싶네요.
    님 죽지 마세요..꼭 사세요.. 일단 남편을 내 편으로 만든다음에 같이 나오세요.
    20을 더 내라니..말도 안되고.. 그냥 나오세요. 원룸이라도 얻어서..

  • 47. 아이가
    '10.6.22 5:18 AM (210.0.xxx.183)

    몇살인지 몰라도 어린이집 맡기고 분가하세요. 버실만큼 버시니까 대출받아서 전세라도 얻고요. 진짜로 왜 그러고 사시나요? 가끔 보면 싸가지 없는 며느리들도 많은데 적어도 할말은 하고. 기분 나쁘면 표현하고 사세요. 그러다가 홧병 나서 암이라도 생기면 누구 손해인가요

  • 48. 남편이 미친놈
    '10.6.22 6:32 AM (121.167.xxx.239)

    이혼해야 벗어 나겠는데요.
    기름값 드리자는 남편이 어디 말빨이 먹히겠어요.
    분가를 말하기엔 이혼이 전제가 될 분위깁니다.

    아침부터 가슴이 먹먹......

  • 49. 아이..
    '10.6.22 7:21 AM (175.114.xxx.227)

    정말 답답하고 안타까워서 뭐라 할 말이 없어요..ㅠㅠ

    남편이란 작자부터 틀려먹었어요....시짜 들어가는 그 여편네는.....완전 또라이 싸이코 너무너무 밥맛이에요...ㅠㅠ

    세상에 욕이란 욕은 다쓰고싶게 만드네요..ㅠㅠ

    어쩐대요....ㅠ

  • 50. 단추
    '10.6.22 7:30 AM (211.210.xxx.106)

    아이구 힘든 마음이 아주 절절합니다요..정말 죽을것 같으시겠에요..속터져 죽던지..환병으로 죽던지 말이지요...그래서 원글님..그냥 그렇게 엄마 부르다가 죽으실래요??? 원글님이 살아야 친정엄마도 보고 남편도 있는거 아니겠어요?? 내가 좀 살아야 다른 사람도 챙기는거잖아요 죽기직전까지 왔는데 뭐가 겁이나세요...첫번째는 남편과 사생결단을 좀 내보내세요 내가 좀 살자고 말이지요 이해못하고 너 나쁘다 라고 남편이 말하면 설득하지말고 시어머니 줘버리시고 나오세요...내가 좀 살아야지요 숨도 못쉬면서 거기 왜 그러고 계시나요...힘좀 내보세요..엄마는 또 무슨죄가 있나요..좋은 모습만 보여드려도 먼저 가실 양반인데..정신좀 차려보시고 상황에 대한 파악 제대로 하시고 그리고 몇가지 해결방안 세우셔서 남편과 독대하세요 이러다 진짜 큰일나겠네요

  • 51. .
    '10.6.22 7:56 AM (110.10.xxx.62)

    남편분께 잘 말씀드려보세요. 살살 구슬려가며..
    그렇게 해서 좋게 좋게 해서 나와서- 그래야 집안이 덜 시끄럽거든요. 이혼안할거면 걍 좋은게 좋은거라고 넘어가고 일단 나오고 난 다음 그 뒷일은 그때 다시 생각하심 됩니다.-
    아이 어느정도 큰거면 어린이집으로 옮기고, 아직 어린 상태면 원글님이 잠시 휴직계쓰시고 아이 키우세요.
    원글님이 이렇게 속끓이며 산 거 말 안하면 아무도 모릅니다.
    남편만이라도 내 편으로 만드세요.
    근데 기본적으로 남자들은 결혼하고 나면 자기 마눌이 자기집에 못하나싶어 눈 부라릴때가 많더군요. 결혼전에 망나니였더라도 아님 자긴 못하더라도 지 마눌은 자기집에 잘하길 바라는..
    아직 많은 시어머니들이 며느리는 달리 생각하는 경우도 많구요.
    에구~아직 어린 새댁같은데,,,힘내시고 시부모와 맞서지않고 좋게 여우처럼 해결 할 수 있는 길을 찾아보세요. 님이 행복해야 님 가정도 행복한 겁니다.

  • 52. 정말
    '10.6.22 7:57 AM (222.109.xxx.22)

    아들 장가 보냈으면 이젠 그만 빨대 고만 꽂고 , 알아서들 좀 살았으면 좋겠어요. 제 주변에는 전부 시부모가 불구지대천의 원수라는 사람들만 있네요...- -

  • 53. --
    '10.6.22 8:40 AM (125.141.xxx.186)

    위에 단추님 말씀에 동감입니다
    친정엄마께 그대로 말씀드리세요
    친정엄마도 맘여리신분이시라 도와주실분이 아니시라면
    맘 독하게 먹고 시어머니앞에서 길길이 뛰면서 대판 뒤집어 엎으세요
    님 아이 있으시죠?
    그런 상황에서 님이 정신줄 놓으시면 님의 소중한 아이는 어떻게 되나요?
    전 아이 생각하니 나한테 막대하는 시집 못참겠더라구요
    그렇게 구박데기 1년, 3년,10년 되면 자존감 사라지고
    자신감없고 무능력한 사람처럼 완전 폐인됩니다
    한두번 뒤집어 엎어 님도 무서운 사람이란걸 보여주면
    그때부터는 언제 그랬냐는듯이 수그러 듭니다
    절대로 가만히 당하고 살지 마세요

  • 54. 또 댓글
    '10.6.22 8:41 AM (183.108.xxx.134)

    아직도 메인에 걸려있네요....
    원글님, 힘내시고요. 어떻게든 남편이 해결해야 합니다. 남편과 사이 멀어지지 않도록 지혜롭게 처신하시고요.....
    이 순간, 다시 한번 다짐하게 되네요. 늙어서 경제력 갖추지 않은 인생이 얼마나 자식들을 괴롭히는지 가슴에 새기고, 또 새기게 됩니다. 단 돈 만원짜리 한장이라도 자식 손에 쥐어줄수 있는 노년이 되어야 할텐데.....

  • 55. .
    '10.6.22 8:46 AM (59.10.xxx.139)

    재정분리부터 확실히 하세요.

    님 월급은 님이 관리하세요. 남편 것은 남편보고 관리하라고 하세요.

    님 월급에서 80만원 육아비 시어머니께 님이 직접 현금으로 마주보고 앉아서 드리세요. 매달 일정한 날짜에. 월급 주는 것처럼.

    그 외 생활비며 시어른들 용돈이며 유류비며 선물비용이며 가족 모임 비용이며... 전부 다 남편 월급에서 생활비 명목으로 사용하세요. 아예 카드를 한장 만들어서 시어머니께 필요한 것 사라고 드리던지요. 남편 월급에서 기본적인 적금이나 보험비용 등등 다 빠져 나가고 생활비와 여유비로 행사비 잘 조정해 놓으세요.

    님 친정 부모님 선물은 님이 번 돈으로 해결하세요. 물론 남편과 금액에 대한 상의는 해야하는 거구요. 두 사람이 재정 분리를 하라는 것이지 각자 수입을 상의 없이 쓰라는 말이 아니예요

  • 56. 결단을
    '10.6.22 8:47 AM (121.131.xxx.154)

    내리심이,,
    남편이 동조를 안해주면 이혼을 불사하고라도
    그 소굴에서 빠져나오십시오,

    그리고 소심한 원글님이 자초하신 일이네요,.
    모든 일이,

  • 57. 과거에
    '10.6.22 8:49 AM (211.210.xxx.62)

    과거에 저를 보는듯 해요.
    지나고보면 지옥경험 했다 싶어요.

    참고 참다가 친정 어머니께 말씀 드렸어요.

    애가 아직 없다면 그러고 계속 살지 마시고, 아이가 있다해도 좀더 다른 방법을 강구해 보세요.
    지금이라도 엄마께 도움 요청 하세요.
    그런 시댁일경우 남편도 큰 도움 되지 못하더라구요.

    정말 안타깝네요.

  • 58. 긴머리무수리
    '10.6.22 8:51 AM (58.224.xxx.210)

    아휴,,
    정말 어떻게 애잔해서...
    토닥토닥...
    원글님..
    쉽지않겠지만,,
    일단은 시집에서 벗어나는게 우선이예요..
    님 급여를 보니 적은것도 아니고,,
    충분히 홀로 설 수 있는 능력이예요,,,
    댓글들 보고 차분히 결정 잘 하시기 바랍니다..

  • 59. 철창없는 감옥
    '10.6.22 9:20 AM (116.125.xxx.41)

    딱 제 동생이 님처럼 그랬습니다.
    글보니 마구마구 가슴이 답답해집니다.
    이혼을 생각하고 남편에게 분가를 말해보세요.
    분가 아니면 이혼이다.. 남편이 직시하면 분가하게 되어있어요.
    지금 분가하지 않으면, 아마 평생 마음의 병이 됩니다.

  • 60. 조선시대
    '10.6.22 10:12 AM (58.29.xxx.114)

    도 아니고..

    남편분 나이도 젊으신 것 같은데
    사고는 조선시대입니다 그려.
    하기야 님 시부모님 보니 남편을 어려서부터 조선시대 사고방식으로 기르신 것 같습니다.

    시부모나 님 남편 사고방식 바꾸기 힘들겁니다.

    이혼 불사한다 생각하시고 분가와 시가와의 금전적 독립을 주장하셔요.(그래도 부모니까 금전적으로 완전 분리는 그렇고.. 자식의 도리 한다 생각하시고0

    아이는 님이 버시니까 돈 들여 다른 분 구하시는 것이 나을듯 합니다.
    분가하시고 아이는 시댁에 맡기면

    또 시댁에 자주 드나들어야하고 돈 문제도 벌거질테니까
    이참에 이혼을 불사한다고 생각하시고

    시가와의 분리 독립을 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스트레스 홧병 오래가면 님 건강만 해칩니다...

    시댁이고 남편이고 아이고 내가 건강하고 잘 살아야지
    모두를 돌아볼 수 있지 않겠습니까?

  • 61. 그런
    '10.6.22 12:48 PM (125.135.xxx.238)

    남편이 필요한가요?
    인생의 걸림돌일뿐이네요..빼버리세요

  • 62. 안되겠네
    '10.6.22 1:59 PM (183.108.xxx.134)

    강도 높은 부부싸움을 어느정도 각오 하셔야할것 같네요.
    원래 남자들, 첨부터 고분고분 말 잘듣는 인간.... 별로 없어요.
    시집에 드리는 돈 액수는 협상하셔야 해요. 남편분이 제시한 과도한 금액이 희망호가(?) 인거 아시죠?? 타협하다 안되면 분쟁도 각오하시고, 목표는 독립입니다. 결코 남편과 적대적 관계로 가지는 않도록...... 아시겠지요??

  • 63. .
    '10.6.22 3:48 PM (183.98.xxx.172)

    저도 지금 많이 힘든상황인데 원글님 글 보고 울었어요. 엄마 나 죽겠어,, 나좀 살려줘라는 말이 왜이렇게 와닿는지..
    이혼이 능사는 아니지만 (이혼이란건 제일 마지막에 하셔야 합니다. 되돌이킬 수 없는 결정이니까요.)
    무슨 수를 써서라도 분가하세요. 지금 남편과의 관계, 남편과 말이 통하고 안통하고가 문제가 아닙니다.
    원글님 남편은 말이 안 통하는 사람이니까 대화하려 하지 마세요. 소통과 대화가 방법인건 맞지만 상대를 골라야 합니다.
    원글님도 저도 어쩜 이런 결혼을 했을까요..

  • 64. 통장 분리
    '10.6.22 3:53 PM (188.60.xxx.220)

    아이 보는 비용은 남편과 님 월급에서 반반 떼서 남편 보는 앞에서 계산 해서 주시고,
    그 외에 시부모님 하고 연관 되어서 시댁 경조사 비용과 일체 용돈 비용등등 식비 등등도 다 남편 월급에서 제하세요. 그리고 집안 공과금은 시부모님과 남편 3 + 아이 1/2 대 원글님 1 + 아아 1/2 로 계산 하셔서 내시구요.

    남편 분이 집안일을 전혀 안하신다면 남편 월급에서 그것도 돈으로 재하시구요.

    왜 시댁은 용돈과 함께 모든것을 둘이 부담하시고 친정은 혼자서 부담하시는가요?
    여자가 무슨 앵벌이 인가요? 게다가 자기 부모는 자기가 챙기면 되지 왜 결혼했다고 강요?

    지금 드리는 돈 못 줄이겠다고 했다면서요? 그럼 친정 몫으로 똑 같이 때어 내세요.
    왜 친정도 부모라고 이야기 하시고요. 너네 엄마 아빠만 부모 아니다라고 말하세요.

  • 65. 울집도,,,
    '10.6.22 4:18 PM (58.72.xxx.157)

    제 등에다 빨대꼽고 계시네요...

  • 66. 엄마
    '10.6.22 5:04 PM (211.114.xxx.151)

    먼저 글을 볼 수가 없네요
    갑자기 보고싶어 미치겠네요 . 사연이 어떤것인지
    누가 링크 좀 걸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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