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정말 심히 우울합니다.

그냥.. 조회수 : 948
작성일 : 2010-06-21 18:07:45
일산에서 전세를 구하고 있습니다.
지금 살고 있는 집은 일산 신도시가 아니라 구일산의 비오면 물난리 쪼금 나주시고,
버스 타려면 15분 정도 걸어야 하고,
난방은 기름보일러입니다.

크지는 않지만 전원주택풍으로 주인이 직접 살려고 지은 2세대 주거용 집에 이층에 세들어 삽니다.

그 집에서 한 6년 살았나봅니다.
자그마한 집이지만 숲 속에 있고, 아침에 일어나면 햇살이 비치면서 새가 짹짹 우는게 들리지요..

대책없이 심한 새집증후군에 시달리는 저는  이 집에 살면서 참 좋았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아파트나 새집에는 못살겠구나" 했구요..

주인댁도 마음이 좋으셔서 참 편하게 있었죠..
물론 여러가지 불편한 조건에도 불구하고 저희는 남편과 둘만 살고, 아침에 출근해서 밤늦게 퇴근, 주말에만 집에서 시간을 보내니 참 편했던 거죠..

근데 주인집에서 집을 다 쓰셔야 하는 상황이 생겨서 집을 나가야 합니다. 6년동안 한번 정도 전세금을 올려주고 걍 살다보니 요즘 전세시세도 모르고 살았거든요..

근데 집을, 주택을 구하려고 하니 참 어렵네요..
전세값도 많이 올랐을 뿐만 아니라 물건 자체도 없구요..
부동산에 물어보니 제가 원하는 가격으로 주택은 택도 없을 거라고 하고,

둘이 직장생활 하면서 뭘했나 싶습니다.
물론 그래봤자 둘다 시민단체에서 일했지만요..
갑자기 여러가지 스스로에게 실망스럽기도 하구요..
오늘 하루 시간이 나서 아침부터 부동산 여러군데 전화걸고, 본격적으로 집을 알아보다가 이제 하루가 저무니 갑자기 의기소침해집니다.

남들도 이런 고민하면서 사는거겠죠?
그래서 로또도 사고 그러나 봅니다.
연속해서
IP : 118.219.xxx.3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6.21 6:38 PM (221.138.xxx.26)

    힘내시고 곧 좋은 집 얻으시리라 믿어요~

  • 2. cocoma
    '10.6.21 6:52 PM (119.194.xxx.118)

    파주쪽에도 전원주택 저렴하게 전세 나오는 곳이 많아요..
    오히려 독채 쓸 수 있고 텃밭도 가꿀 수 있어요..
    꼭 좋은 집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 3. 그냥..
    '10.6.21 6:56 PM (118.219.xxx.39)

    고맙습니다.
    이렇게 답글을 써주시니 힘이 됩니다.
    하루종일 컴 앞에 앉아 있다가 하늘을 보니 이제 저녁이 되었네요..
    덕분에 좋은 집으로 가게 되겠죠..

  • 4. 원래
    '10.6.21 8:53 PM (121.88.xxx.236)

    집얻으러 다닐때가 심란한거 같아요. 항상 갖고있는 예산에 맞춰다니면
    집들이 다우울하죠. 다들 여유있게 자기집 지니고 사는데.. 내 처지는
    왜 이런가 싶기도하고... 추천하나 드리자면 피터팬의 좋은방구하기라는
    카페에서 살펴보시면 그래도 저렴하고 괜챦은 집들이 있던데.. 한번
    검색해보세요. 저도 사무실땜에 오피스텔 알아보는라 요새 계속 들여다보는데,
    직거래도있고 일반 부동산보다는 정보가 다양해서 도움이 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1272 부모님이 세놓은 집 때문에 고민이 많으세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3 걱정하는딸 2009/06/29 428
471271 프랑스 마르세유 비누가 향이 좋은가요? 14 궁금 2009/06/29 1,245
471270 일을 시작한 후 아이가 변했어요 8 고민나눠주세.. 2009/06/29 1,042
471269 여름휴가 가십니까? 정하셨어요? 13 휴가 2009/06/29 1,212
471268 대운하 포기, 4대강 살리기 힘실리나 4 안했으나임신.. 2009/06/29 463
471267 우리동네 개념약국... 3 ㅎㅎㅎ 2009/06/29 798
471266 광진구 J고등학교에 인조잔디가 시설될 예정이랍니다. 9 광진구민 2009/06/29 725
471265 컴퓨터알려주세요. 2 가은마미. 2009/06/29 188
471264 언론계 원로들 “MB정권, 정신없는짓 해” 6 세우실 2009/06/29 534
471263 홍정욱이 노회찬씨를 꺽고 당선되자 마자 한말이 "여러분! 이제 서민 배우의 아들이 22 이거 정말인.. 2009/06/29 5,203
471262 동양매직 2구 전기렌지의 들쑥날쑥한 백화점 가격.. 백화점가격 2009/06/29 755
471261 '음식'을 주제로 한 영화로 무엇이 있을까요? 22 빗방울 2009/06/29 778
471260 이거 황당하고 난감하네요... 통증은 계속되는데 2 실비아 2009/06/29 427
471259 화채볼 7피스짜리..코렐단풍그림머그잔 살까하는데요 2 창고개방 물.. 2009/06/29 321
471258 다이어트 관련 4 질문 2009/06/29 713
471257 봉하마을 다녀왔습니다 8 세레나 2009/06/29 911
471256 여름방학특강 수영 3 수영 2009/06/29 555
471255 [사진有]김연아 닮은 중국인 사진 보셨나요? 진짜 후덜덜 하게 닮았네요 1 ㄷㄷㄷ 2009/06/29 1,558
471254 계시판에 차종 선택 이야기만 나오면 현대차 3년만 타면 고장난다고 댓글다시는분 15 궁금 2009/06/29 798
471253 LA에서 San Francisco까지 자동차로 얼마나 걸릴까요 7 여행가자 2009/06/29 782
471252 집값 상승에 걱정이 태산 같은 무주택자 분들 함 보세요... 5 절밥 2009/06/29 1,637
471251 분당~평촌 출퇴근하시는 분 계세요? 2 333 2009/06/29 495
471250 여름휴가 가고 싶어요..ㅠㅠ 6 시댁과 같이.. 2009/06/29 539
471249 여사님께 꽃반지 끼워드리는 노대통령님... 6 비오는아침 2009/06/29 894
471248 [펌] 조선일보 기사中 "유용한 상식" 5 이래도 볼텨.. 2009/06/29 342
471247 옆에 친정부모님 이야기 글을 보고... 8 이런경우 2009/06/29 913
471246 전에 분당 무지개사거리 조이풀 미용실 추천해주셨던 분이요~!! 3 무지개사거리.. 2009/06/29 796
471245 [조언급구]5살 아이 충치치료를 어떻게 해야할지 3 충치 2009/06/29 451
471244 GTP수치가 높다네요 2 건강검진 2009/06/29 521
471243 도대체가 머 이런남편이 다 있단 말인가... 120 화가나서/ 2009/06/29 9,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