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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만원에 우정을 버려야 할지?

지혜 조회수 : 1,546
작성일 : 2010-06-21 16:58:34
친구이름으로 이러저러하게 핸드폰을 2년쓰고 약정기간 끊난후 다른폰으로 갈아 탔습니다
제이름으로...

그전에 쓰던 친구이름으로 된폰을 해지해달라고 했는데
해지 했을꺼라고 생각하고 있었더니
해지를 안했더군요...

무료통화요금제라 기본요금이 4만5천원 짜리 였고
해지된이후 3개월동안 요금이 체납된 상태 여서
해지가 안된다 하여 제가 못챙긴부분도 있고 해서
제가 요금 내고 해지해 달라고 했습니다

제가 해지처리를 해볼려고 했는데
신분증도 있고 해서 안되더라구요...

그리고...
신경을 좀 끄고 살았고
중간에 좀 사건이 있어 연락을 잘 안하고 있었는데

5월에 다시 연락 왔네요...
핸드폰 아직 해지된 상태가 아니라고...

현제 체납액 또 15만 얼마고...

중간에 사건이 있다고 한게
최근에 알았는데 제 남자문제때문에
저에게 좋지 않은 마음이 생겼고
멀어진거 같다고 다른친구에게 말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느날부터 제 연락안받고
문자에 답도 없고

그래서 저역시 연락 잘 안하게 되었습니다

해지하게 신분증이라고 복사해서 저희 사무실로 보내주면
내가 해지하겠다 해도 이렇다 저렇다 답장도 없고...

다른친구가 얘기꺼내니 짜증 내면서
근처에 대리점도 없고 시간도 없다고했답니다...

근데 오늘싸이 들어가보니
문화센터에서 요리 배우더군요..

그걸 비난하는게 아니라
나가는길에 해지 해주는게...그렇게 힘든일인지...

또 이상태에서 미납된 요금은 제가 내야 하는건지...

일년에 한번하는 모임이라 금욜저녁엔 볼꺼 같은데
그냥 제가 내고 신분증 폰카로 찍어와 출력해 해지할까 싶다가
작은돈도 아니고 그돈 내려니 화딱지가 나서.....

니가 내라고 하면
아마도..이제 우리는 연락도 안하게 될뿐더러(지금도 안하지만)
앞으로 참 보게 되면....그럴꺼 같기도 하고....

10년지기 우정 ...
그냥 내가 내고 말지 했다가도...
참....

답답 합니다....

모임도 솔직히 가기 싫을정도입니다...
1년에 한번 하는데 정말 다른친구들 힘들게 오는 자리라....




IP : 147.6.xxx.10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6.21 5:07 PM (114.207.xxx.182)

    요금체납 오래되면 그 친구 신용에 문제가 가지 않나요?
    그 얘기를 해보시죠.
    저라면 우정 버려요.
    그 친구가 악의를 품고 고의로 어깃장 놓고 그러는거잖아요.

  • 2. ..
    '10.6.21 5:19 PM (114.207.xxx.153)

    지금 그 친구가 더 급한 상황같은데요.
    그 친구 명의로 되어 있는 핸드폰이 요금 체납된 상태잖아요.
    절반 금액 주시고 이후에 해지 안된 상황으로 인한 손해는 모르겠다라고 하세요.

  • 3.
    '10.6.21 5:32 PM (175.118.xxx.118)

    그러게요
    이해가 안가네요...급한쪽은 친구인듯한데.

  • 4. 급한건
    '10.6.21 6:12 PM (203.142.xxx.231)

    그 친구가 맞는데 특이하네요. 저도 몇년전에 친정동생이 제 명의의 핸드폰을 썼는데. 해지했다고 했는데. 해지가 안됐어요(동생은 그냥 놔두면 저절로 해지되는줄 알았다는..)

    2년인가 후에 저한테 30만원가까이 청구된거 보고 동생하고 한바탕 하려다 참았네요.동생네가 한참 힘들때가 제가 그냥 내고 말았습니다.

    이후로는 절대 네버. 명의를 절대 빌려주지않아요

  • 5. ...
    '10.6.21 6:21 PM (221.138.xxx.206)

    "그러다 너 신용불량자 되도 나는 모른다" 요렇게 문자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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