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 키우기 너무 힘들어요..

두눈퀭 조회수 : 916
작성일 : 2010-06-21 16:34:41
애들 키우는게 참 힘드네요.
아직은 애들이 어려서 다른게 힘든게 아니라..
아이들 체력 관리하는게 너무 힘들어요.

맞벌이인 관계로 친정어머니가 두 아들들을 봐 주시는데
큰애는 어린이집 다니구요, 둘째애는 지금 7개월이예요.

둘다 키도 크고(큰애는 꽉찬 4살인데 6살로 보기도 합니다)
겉으로 봐서는 엄청 건강해 보이는데
툭하면 감기, 또 감기 감기
아주 지겨워 죽겠어요...
(둘다 검사 결과 코쪽에 알러지가 있어서 감기 걸리기 쉬운 타입이라는 말은 들었어요)
애들이 아프면 엄마가 힘드시니..회사에 나와있어도
맘은 돌덩이가 한가득이네요.
어제밤에도 둘째 아이가 너무 아파하는 통에
엄마랑 저 둘다 밤새 잠 설쳤어요.ㅠㅠ


이제보니...큰애가 엄청 징징대는데(힘들다는 말도 자주 하구요)
체력적으로 한계가 있다보니 그리 징징대는건 아닐까 싶네요.

아..정말 콱 회사를 관두고 집에서 애들 간수하면
이런 모든 상황들이 좋아질까요?
공기 좋은 곳에 산골에 들어가서
얼굴이 벌게질때까지 뛰어놀게 하고 싶어요..

실은 제가 중고등학교때 너무 체력이 약해서
공부하는게 많이 힘들었거든요.
저희 아이들도 그럴까 심히 걱정되구요.

프로폴리스를 먹여볼까..죽염을 먹여볼까....아님 호두기름은 어떨까..
약했던 애들이 건강해진 좋은 예는 없는걸까요?

누가 저희좀 살려주세요~~~~
IP : 210.222.xxx.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6.21 4:42 PM (121.172.xxx.131)

    다른건 모르겠고
    저희 둘째가 백일도 안돼서 감기에 걸렸는데
    그게 폐렴까지 가서 병원신세 졌었어요.
    그리고 또 5개월때 또 폐렴으로 병원신세 지고..
    그러고나서도 감기에 잘 걸렸는데 감기에 걸렸다하면 왜 열감기가 그리 오는지...
    시작은엄마께서 다니는 한의원 잘 보는데 도련님이 감기 자주 걸려
    어렸을때 환으로 된 한약 먹였더니 나았고 감기 잘 안걸린다해서
    그곳에서 약도 지어 먹었어요.
    그런데도 마찬가지더라구요.
    그런데 친정엄마가 여름에 까맣게 태우라고
    그때문인지 몰라도 여름에 그리고 여름휴가 때 밖에서 열심히 놀았어요.
    그 뒤로 지금까지 감기 잘 안걸리더군요.
    아이들 아프면 부모도 많이 힘든데 건강한 아이로 자라길 빕니다.

  • 2. ..
    '10.6.21 4:44 PM (121.172.xxx.131)

    병원신세란건 한번은 10일
    한번은 일주일간 입원해 있었어요.
    그 작은 팔에 주사 꽂느라 아이도 저도 눈물 쏟았네요.
    지금은 건강합니다.

  • 3. 체력관리
    '10.6.21 5:44 PM (124.51.xxx.130)

    체력이 약해서 공부가 힘들었다는 말에 공감이 가서...
    저도 그랬어요. 공부는 하고 싶은데, 몸이 힘들어서 못했기 때문에 서글펐어요.
    5살, 제 딸은 지병이 있어 많이 약한데,
    일단은 전 기냥 이것저것 멕여보고 있어요.
    홍삼 제가 먹을 때 조금 먹으라고 주기도 하구요.
    (홍삼정, 엄청 쓴건데 묽게 타서 주니까 또 조금씩 먹더라구요)
    클로렐라는 과자인줄 알아요. 그냥 우적우적 물도 없이 씹어먹어요.
    이거 먹고 나면 변이 냄새가 독하더라구요.
    지금은 초유 먹고 있어요. 뉴질랜드 껀데, 이런 저런 말 있어도
    그냥 믿고 먹여요. 이것 때문은 물론 아니겠지만,
    올해 들어 처음 어린이집 간 것 치고는 그리 힘들지않게 몇달 났어요.
    수두가 돌았을 때도 피해갔구요...
    제 여동생이 일하느라 아이들이랑 같이 할 시간이 없어
    늘 바쁘기만 한데, 조카들이 면역이 정말 약해요.
    약을 안먹는 때가 없다고 친정엄마가 걱정하시는데,
    엄마랑 같이 꽁 붙어 있으면 면역력도 좀 강해지지않을까..하는 생각을
    조카들 보면서 한 적이 있는데...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요.. 제 여동생은 주말도 없이 일하는 케이스라..
    (괜한 얘기 하는 것은 아닌지..)
    직장에서 아이들 걱정으로 맘이 무거우시겠어요...
    둘째 얼른 낫기를 바랄게요...

  • 4. 힘드시겠다
    '10.6.21 7:49 PM (67.168.xxx.131)

    감기는 애들이 면역이 약해서 그래요,
    코스코에 내이쳐스 에서 나오는 Immune -C 가 있는지 알아보세요,
    저 이거 먹고 몇년 지속되던 지긋지긋한 감기에서 탈출했네요,,다른 제품도 있어요.
    미국 코스코엔 있는데,,한국에 없으면 제가 보내드리던지,,,
    너무 힘들어하시니,,안타까워요,

  • 5. 큰아이
    '10.6.22 1:12 AM (115.136.xxx.39)

    어린이집 가니까 아무래도 온갖 유행성질환 다 걸려오고
    면역약한 작은 아이는 크게 아프고 그래요.
    아이들 좀더 커서 면연력이 길러지기전엔 계속 반복이네요

  • 6. ..
    '10.6.22 8:13 AM (210.222.xxx.1)

    답글 감사드립니다...
    Immune-c 찾아봐야겠어요!
    이번 여름엔..큰애라도 새~까맣게 태워줄까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5253 브라운 핸드 블랜더 고장났어요 2 ... 2010/06/21 760
555252 18만원에 우정을 버려야 할지? 5 지혜 2010/06/21 1,546
555251 선풍기버리기 3 버리기 2010/06/21 1,997
555250 초등학교 기말고사.. 12 궁금 2010/06/21 1,991
555249 차량용선풍기 어때요? 1 더워 2010/06/21 323
555248 갑상선암인가봐요. 7 울고싶어요... 2010/06/21 2,204
555247 [홍세화칼럼] 천안함의 진실과 ‘북한 주적론’ 1 세우실 2010/06/21 329
555246 고린도전서 '사랑은' 액자 2 고린도전서 2010/06/21 335
555245 초등 3학년 여학생_키는 130cm 이 조금 넘는데요..발사이즈 205는 너무 큰거 아닌가.. 14 음음 2010/06/21 1,802
555244 돈 어떻게 받아내야하죠... 대구 2010/06/21 434
555243 아이 키우기 너무 힘들어요.. 6 두눈퀭 2010/06/21 916
555242 책가방은 뭐? 2 갈매나무 2010/06/21 382
555241 고현정이 선전하는 브이푸드 드시는분 계신가요? 4 비타민 2010/06/21 2,068
555240 연노랑벽에.... 어떤 색이 어울릴까요? 5 칼라 2010/06/21 436
555239 아이가 선천성 심방중격결손 7 심방중격결손.. 2010/06/21 1,044
555238 홍준표 "여자-돈 약점 없어야", 안상수 "네거티브" 14 소망이 2010/06/21 1,069
555237 병원 각 과별로 하는일을 알아봐야해여 3 엉엉 2010/06/21 433
555236 신랑이랑 싸웠네요... 1 소금미녀 2010/06/21 635
555235 일반대와 교대 비교. 15 교대와 고대.. 2010/06/21 2,411
555234 맞춤형 PC를 구매하려고 하는데요.. 8 참고등어 2010/06/21 416
555233 올해 백호띠는 2010년 1~2011년 2월까진가봐요? ㅎ 5 - 2010/06/21 2,350
555232 네오플램 사고 싶은데... 2 네오플램 2010/06/21 676
555231 갱년기증상 인데 다른분들 증상도 듣고 싶어요 3 니티 2010/06/21 750
555230 혹시 프라이드가 새 모델로 출시되나요? 프라이드 2010/06/21 295
555229 제가 주문한곳이 이제 주문배달 안한다고 해서요 ... 맛있는 쌀 3 2010/06/21 436
555228 셋째가졌어요! 꺄악!! 25 국민학생 2010/06/21 7,144
555227 한국 축구 비판한 히딩크 인터뷰 기사는 오보? 3 세우실 2010/06/21 466
555226 아래층에서 물이 샌다네요.... 10 이런경우 2010/06/21 1,280
555225 결혼전에 혼인신고하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15 현명한조언부.. 2010/06/21 1,958
555224 예술의 전당 내 음식점 추천해주세요~~ 4 식후경 2010/06/21 1,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