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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전에 혼인신고하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현명한조언부탁 조회수 : 1,958
작성일 : 2010-06-21 16:15:16
10월초에 결혼할 예비부부인데
결혼하면 남자회사에서 사택이 나와요 아파트로...
그런데 혼인신고를해야 아파트제공을 해주나봐요
9월에 회사직원이동이있어서 물량이 나오고 그시기 놓치면 내년 2월에나 나와서 혼인신고를 결혼전에 해야하나봐요
그런데 신부측부모님은 결혼하고도 살다가 혼인신고한다는세상인데 결혼전에 혼인신고는 좀그렇지않냐고하니...
이예비신랑 하는말이 그럼 결혼하고 혼인신고하고 평일에는 각자 집에서 직장다니다가 주말부부로 살던지 ...한대요
두사람 직장거리가  너무멀고(2시간걸림)  예비신랑은 회사옆사택에 현재 살고있고 결혼후 제공하는 사택은 두사람직장 중간에 있어요(둘다 직장이 1시간거리)
예비신부도 그럼그러던지...하면서 둘다 느긋한데...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할까요?

ps...신부엄마가 결혼준비 다해놓고 신랑이 정중하게 혼인신고하게 해달라고 해야하지않겠냐고 딸한테 말하니...급할것 없다고 한대요
IP : 125.180.xxx.2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딸도
    '10.6.21 4:31 PM (221.139.xxx.171)

    결혼 날짜는 내년 3월로 잡아놨는데 여러가지일이 겹치는 바람에 혼인신고 먼저했습니다
    남자쪽 부모가 식사자리 마련해서는 혼인신고 먼저 했으면 어떻겠느냐고 상의 하셨구요
    저나 남편은 그 이유 확실하게 물어보고 합당하기에 그렇게 하마... 대답 드렸구요

  • 2. 혼인신고가 뭐 별거
    '10.6.21 4:37 PM (180.66.xxx.200)

    라고..
    전에는 수기여서 결혼했다 이혼하면 다 남는다지만 요새는 그런 것도 없다던데.

  • 3. 결혼20년차
    '10.6.21 4:39 PM (121.167.xxx.150)

    결혼 한달전에 혼인신고했어요.
    남편이 금융권에 근무하는데 주택관련 무이자대출을 받으려면 아마 결혼한 가정에 국한되었던것같아요.
    전 친정에 상의없이 아무생각없이 혼인신고했어요.
    당연히 결혼할 사람이라 아무 거리낌 없었던 것같아요.

  • 4.
    '10.6.21 4:42 PM (121.151.xxx.154)

    저희남편회사도 사택이 지급이 되거든요
    남편은 결혼하고 나서 이회사에 들어왔고 사택에 들어갈일없지만
    회사사람들중에는 6개월에서 1년정도 미리 혼인신고하는 집들도 많더군요
    사택땜에 그런사람들 제법 있어요
    어차피 결혼할사이라면 굳이 망설일 필요가 있나 싶거든요

  • 5. ..
    '10.6.21 4:42 PM (203.142.xxx.231)

    요즘 세상에 뭐가 급해서요
    결혼하고 적어도 1년, 넉넉하게는 2년 정도 살고 혼인신고하세요

  • 6. ..
    '10.6.21 4:41 PM (121.181.xxx.10)

    냅두세요..
    그리고.. 다 어른들인데 자기네가 알아서 하겠죠...
    어른들 보기엔 느긋해보이는거지.. 다 알아서 생각들 하고 있을겁니다..

    그리고.. 이걸 신랑이 신부 부모에게만 허락 받아야 하는 일인가요??
    각자 자기부모님에게 허락받고.. 꼭 해야겠으면 설득해서 진행해야할 일인거 같은데요??

  • 7. .
    '10.6.21 4:46 PM (59.10.xxx.77)

    전 결혼해서 1,2년 살고 혼인신고 해도 늦은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 8. ㅎㅎ
    '10.6.21 4:55 PM (121.165.xxx.123)

    혼인신고 안한다고 결혼했던게 아닌게 되는것도 아니고,
    날 다 잡고 결혼까지 확정되었는데 그냥 하세요. 남자친구가 맘 상한것 같아요.
    저라면 엄청 맘 상할것 같아요. 날 못믿나 싶어서요.

  • 9. 글쎄요
    '10.6.21 5:17 PM (203.248.xxx.13)

    제 후배도 남편이 은행다니는데 전세자금대출 1억 무이자가 결혼한
    사람에 한한다고 해서 결혼전에 혼인신고 하던데요.
    결혼이 확정된 상태에서 후배가 남편의 요구로 친정부모에게 알리지
    않고 했다더군요..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미리 할 이유가 없겠지만 어차피 결혼할 사이라면
    이해관계를 생각해서 어쩔수 없는 일이죠.

  • 10. 저도
    '10.6.21 5:29 PM (119.70.xxx.174)

    남편이 은행원인데
    직원대출 받아서 집을 구해야 했어서
    결혼 한 달 전에 혼인신고 했었답니다.

  • 11. 자존심
    '10.6.21 5:38 PM (118.217.xxx.162)

    자존심 싸움이 듯 합니다.

    남자건 여자건... 어차피 결혼 할건데
    혼인신고는 행정편의로 하는건데
    편의상 몇 달 일찍 하거나 몇 달 늦게 하거나 뭔 상관이래요?

    좀 살다 말 것 같으면 서류상 혼인신고보다 사실혼이 더 결함이 되겠네요...
    아니면 결혼식 전날까지 수틀리면 이 결혼 못시킨다는 레버리지를 갖고 싶던지.
    양가에서 서로 대결하는 상황이라면
    여자쪽에서 약점잡히게 될까요?

  • 12.
    '10.6.21 5:50 PM (221.147.xxx.143)

    저도 급하게 준비할 서류가 있어서 혼인신고 먼저 했었는데요.

    아무렇지도 않았는데요. 당연히 할 일 이라고 생각해서 고민 조차도 하지 않았었어요.
    그래서 부모님들께 여쭤 보지도 않았구요.
    (아직도 기억나는 건 둘이 구청에 신고하러 가서
    체중계랑 신장 재는 게 있길래 둘이 재보고 키득거리던게 생각나네요 ㅋㅋ)

    암튼, 그냥 우린, 우리 맘대로 정하고 알아서 했어요.
    (필요하니 한 거고 결혼 날짜 다 잡아 놓고 취소.. 뭐 이런 건 생각해 본 적도 없었기 땜에)

    당사자들이 알아서 하겠죠. 애들도 아닌데요^^

  • 13. .
    '10.6.21 6:06 PM (221.148.xxx.101)

    결국 양쪽의 믿음의 문제라는 생각이 퍼뜩 드는데요. 한쪽이 께름칙하면 안하는 것이죠.
    이런 일로 결혼분위기 확 틀어지겠습니다..

    물론 신부엄마측은 신중해서 나쁠 거 없다는 의견을 가졌겠지만
    어차피 결혼식을 했다하면 살다가 헤어져도 이혼이 되는것이지요. 하객도 다 왔고요. 세상이 좁은데요.

  • 14. .
    '10.6.21 7:32 PM (175.119.xxx.69)

    저 아는 후배는 결혼 서너달전에 혼인신고 하지 않은거 아직까지 가슴 쓸어 내려요.
    결혼 한달남겨놓고 파혼했거든요.
    급하지 않다에 1표

  • 15. ..
    '10.6.21 8:46 PM (218.48.xxx.233)

    단편적으로 여기에 글쓰고 달리는 댓글보고 판단하는것보다...
    자기일은 자기가 더 잘 알아요.

    인생은 정답이 없습니다.
    진정한 믿음이 있다면 실리를 따르실것이고....
    불안함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미루실것이고....

    무엇도 정답은 없어요. 점쟁이도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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