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가 되어도 히말가지가 없어요.
아가씨때는 핸드백 드는것도 버거웠어요.
글타고 제가 바람불면 날아가는 체형이냐 하면 그건 또 아니죠.
그냥 보통 몸매.
근육이 없어서 그런가 보다 싶어서 근육운동도 열심히 배워서 했는데
그때는 좀 힘이 생기긴 했어요.
그렇다고 평생 운동하는것도 아니고 안하면 또 힘이 쪼그라들어요.
제가 어릴때 너무 약하게 태어나서 그런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왜 밤샘하거나 일좀 많이 하면 피로도 엄청쌓이는 유형.그게 바로 저죠.
이게 너무 싫어서. 우리애 가졌을때 소머리 소꼬리 각종 좋은음식 다 먹고
애 낳아서도 항상 먹는거 신경썼더니 우리애는 또 딸아이가 천하장사예요.
그래도 하느님이 참 공평한게 엄마가 힘이없으니 딸아이가 짐보따리 다 들어주고
생수통도 지가 옮겨주고.지금 초 6인데 ㅋㅋㅋ
남편보다 나아요.
어릴때 이렇게 시키면 안되는데 싶다가도 제가 너무 힘딱지가 없으니.
우리딸은 자기가 힘이 쎈게 무슨 벼슬인줄 알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밑에 힘이 너무 쎄다는 분글 보니 부러워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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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너무 힘이 없어서 문제예요
ㅈ 조회수 : 625
작성일 : 2010-06-21 16:08:12
IP : 221.141.xxx.7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울트라
'10.6.21 4:13 PM (121.128.xxx.151)여자는 좀 가실가실 해야지 저처럼 기운세면 평생 소처럼 일만해요
저희 남편은 쌀 20키로 사오면 '여보 빨리와서 들어' 이래요.2. 긴머리무수리
'10.6.21 4:37 PM (58.224.xxx.210)제가 태어날때 참 약하게 태어났어요..
주위에서(병원에서도)도 제가 못살거라고 포기하라고 했다지요..
돌아가신 울 아버지 저 업고 대한민국 용하다는 의원,의사 안다녀본곳이 없었답니다.
출생신고도 늦게 할 만큼(혹시 잘못될까봐서)..
초등학교때는 바람불면 저 날아갈까봐 가방속에다가 짱돌하나씩 넣어주셨어요..
제 평생 개근상 못받아봤어요,,
학교가는 날 보다 결석하는 날이 더 많을 정도로..
그래서 그런지,,남자형제들 전부 키가 180대이건만,.,저는 152..
어릴땐,," 나 밥 안먹어"가 제일 큰 무기였어요..
이랬던 제가..
지금은 잘 아프지도 않아.,,. 감기도 잘 안걸려...
힘이 쎈건 아니지만 깡으로 다 처리해버려..
근력 짱..
아마도 어릴때 먹었던 약들 효과를 지금 보나봅니다..ㅎㅎ3. .
'10.6.21 4:59 PM (211.177.xxx.38)홍삼 드셔보세요.
그런데 가격이 좀 비싸죠.
전 열이 많아서 홍삼도 삼이라서 그런가 머리아플때있거든요.
오디나 복분자도 괜찮던데요.
전 오디먹으면 피곤이 사라지던데요.
생오디 사다가 하루 두숫갈씩 씹거나 요구르트에 갈아서 먹던가요.
그리고 저녁에 잠을 잘 자야되요.
불면증있으면 치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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