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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와 교대 어떻하죠? 말씀좀 남겨주세요

어떻하죠? 조회수 : 3,858
작성일 : 2010-06-21 15:06:48
딸아이가 수시보다는 정시쪽에 유리한 성적입니다.
고3 이고 6월 모의고사 총점으로 전교 3등을 했어요
아마 등급은 언수외 211 정도로 알고 있어요
아직 성적표는 못받았고
특별반 게시판에 전교 3등으로 이름이 올랐다고 하니까요

저는 교대쪽을 권유하고
딸아이는 고려대 경영이나 경제쪽을 가고 싶어합니다.

중학교때 반에서 10등 이쪽저쪽 하던 아이가
고교가서 열심히 하게된 동기가

오빠가 경희대를 갔는데
원서 쓰는 모습을 보고 또 학교생활이야기등을 접하면서
동기부여가 많이 된듯 싶어요

입학당시 보다 정말 성적향상이 많이 됐거든요

다행히도 열심히 한만큼 보람이 따르니까
수능까지 스스로 더 열심히 할껏으로 믿어 의심치 않아요

수능보는날 의외의 변수만 없어준다면
자기 목표달성을 못하더라도
서성한은 무난하지 않을까 하는데

이런경우
어떻게 진로를 잡아주는게 좋을런지요

여자들은 싸워서라도 교대쪽으로 유도해 주는게 좋을것 같다는 제 좁은 식견으로의 생각인데
어떻하는게 좋을까요?

부족한 부모에게 좋은 말씀들좀 남겨주세요
IP : 112.166.xxx.56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6.21 3:09 PM (180.69.xxx.185)

    공부 잘하는 따님이면 이왕이면 의약치대나 행시 쪽이 좋지 않을까요?

  • 2. ...
    '10.6.21 3:11 PM (180.69.xxx.185)

    아...제 말은 싸워서라도 보내야 한다면 말이죠^^;

  • 3. 싸워서
    '10.6.21 3:12 PM (119.70.xxx.174)

    보낼 필요가 있나요?
    절대 없죠.
    그리고 교대보다는 고대가 잘 나가는 세상인데

  • 4. .
    '10.6.21 3:14 PM (59.10.xxx.77)

    저는 따님 결정에 따르겠어요. 가기 싫은 학교 엄마 말대로 가면 꼭 들어가서 반수하거나 방황하더라고요. 게다가 고대 경영이나 경제면 취업에서도 나쁘지 않고요.

  • 5. 대학을
    '10.6.21 3:14 PM (218.237.xxx.213)

    부모님의 최대 관심사인 건 알지만, 우선 진로에 관한 충분한 정보를 따님에게 제공하시고 그 다음에 적성과 맞추어 보시고 최종 결정은 따님이 하게 하셔야 나중에 있을지도 모를 미련이나 혹은 원망을 최소화할 수 있고 책임을 서로 질 수가 있을 겁니다. 따님이 너무나 소중하시겠지만 그 인생은 따님이 살아가야 하는 인생입니다. 전 고3 때 담임이 어거지로 써 준 원서로 대학에서 실패한 후 지금도 고등학교 동창회를 나가지 않습니다. 그 사람을 만나면 제가 참을 수 없을 것 같아서요. 근데 그게 부모라도 과연 다를까요?

  • 6. .
    '10.6.21 3:15 PM (175.119.xxx.69)

    교대랑 고대는 엄청 차이나는데..
    교대 나온분께는 죄송하나 교대이미지는 공부는 썩 잘한다가 아니고 조금한다..
    그러나 집이 무지 가난하다.
    예전에 집에서 뒷받침 해줄만한 배경이 안되면 2~3년제 교대 많이 갔었잖아요.

  • 7. 윗님
    '10.6.21 3:18 PM (122.42.xxx.97)

    요새 교대는 서울.경기지역은 연.고대수준입니다
    2~3년제 없구요

  • 8. ...
    '10.6.21 3:19 PM (218.37.xxx.106)

    죄송하지만 다른건 모르겠고 언수외 211 가지고 정시로 고려대 경영대 가기 어렵습니다.
    올1등급에 1등급중에서도 1%이내 들어야 되는 걸로 압니다.

  • 9. 따님의
    '10.6.21 3:21 PM (122.44.xxx.102)

    의견을 존중해주세요...교사에 뜻이 없는 아이를 교대에 어거지로 집어놓지 마시구요.
    이제 스스로 자기가 갈 길을 찾아가기 시작하고 선택에 대한 책임을 지기 시작할 나이인데 그 권리와 의무를 부모가 빼앗는 거나 마찬가지에요..
    그리고 지금부터 조금씩 경제학과와 경영학과에 대한 정보 수집하는데 도움을 주심이..
    같은 경자가 들어가도 두 학부가 고대 캠퍼스의 끝과 끝에 위치한 것만큼 성격이 많이 다릅니다.
    이상 고대 경제학도였습니다.

  • 10. **
    '10.6.21 3:22 PM (114.199.xxx.36)

    혹시 따님이 고대 경영이나 경제를 목표로 하신다면
    좀 더 성적을 올려야합니다
    언수외 211로는 어림없어요
    요즘 문과 상위권이 갈 곳이 경영아니면 경제라
    1등급,2등급이냐가 아니라 1등급중에도 완전 윗쪽 %여야 해요--재수생엄마입니다

  • 11. 성적표
    '10.6.21 3:22 PM (125.185.xxx.67)

    받고 하실 고민입니다.
    제 생각으로는 수시로 가도록 노력하는 것이 백번 유리하다고요.

    수능 뒤에 수시응시 하지 않은 것을 후회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 12. 교대지존
    '10.6.21 3:23 PM (116.33.xxx.14)

    외고 졸업생들도 1순위 교대가는게 요즘인데..
    sky대 나온 친구들도 다들 한다는 말이
    내가 무슨 광명을 찾겠다고 교대를 안갔나몰라~
    합니다...

  • 13. ...
    '10.6.21 3:24 PM (119.64.xxx.151)

    적성이 최고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부모님이 교대가라고 했지만
    (그런 말 있었잖아요, 여자는 교사랑 약사가 최고라고...)
    전 저의 적성을 알기에 교대 가지 않았고 지금도 잘 한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사라는 직업이 안정된 직업이기는 하겠지만
    그 보수적이고 폐쇄적인 분위기는 정말 견디기 힘들 듯...

    그리고 이런 고민은 그 때 가서 고민해도 늦지 않습니다.

  • 14. 네에..
    '10.6.21 3:24 PM (175.119.xxx.69)

    압니다. 서울교대가 약학과보다 높다고 하더군요.
    솔직히 공부잘하는 친구가 왜 초등교사 할려고 하는지 이해가 안되요.
    전세계를 무대삼아 할만한 매력있는 일이 얼마나 많은데..
    교사..솔직히 매력없는 직업 아닌가요?

  • 15. ???.
    '10.6.21 3:29 PM (121.161.xxx.217)

    언수외 전부 안정적 1등급나와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 일단 가능성은 다 열어두시고.. 열심히 공부해서 수능성적표 받고서 결정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그리고 수시꼭 하세요.. 논술공부 열심히 시키시구요...

  • 16.
    '10.6.21 3:28 PM (61.73.xxx.149)

    전세계를 무대삼아는 좀 희망사항이고
    저라면 안정적인 교사하겠네요.

  • 17. 모이고사
    '10.6.21 3:30 PM (122.42.xxx.97)

    모의고사에서 올1등급 받아도
    아직 반수생들의 실력이 드러나 있지않는데
    원글님 문과 서성한이라도 수능3%안에 들어야 해요

    열심히 더 공부하라고하고 걱정은 그때하심이....

  • 18. ...
    '10.6.21 3:33 PM (117.110.xxx.147)

    교대 억지로 집어넣어서 교사되면 학생들 망치기 쉽습니다.
    적성따라 보내세요.

  • 19.
    '10.6.21 3:45 PM (221.147.xxx.143)

    어디든 본인이 원하고 적성에 맞는 곳에 가야 하지 않을까요.

    얼마나 안정적인 수입을 올리느냐도 물론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건 본인의 행복이잖아요.

    너무 이상적인 말 같긴 한데...
    저 같으면 전공이나 직업의 선택은 아이의 의사를 존중해 주고 싶네요.

    다중지능 측면에서 보면,
    본인이 끌리고 관심있어 하는 분야가 자신의 강점지능일 확률이 높다고 하더군요.
    즉, 그 분야에서 후에 성공하고 스스로 만족할 가능성이 높다는 거죠.

    반면, 부모의 강요나 설득으로 인해 자신이 원하지 않았던 전공이나 직업을 택했던 사람들은,
    설령 겉으론 좋아 보이더라도 자신들은 불행해 하고 일을 계속 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실제 연구 결과로 나온 내용이에요)

    가장 중요한 건 아이의 인생이니까...
    잘 대화해 보시고 밀어부친다기 보다는 존중해 주는 쪽으로 방향을 잡으시는 게
    좋겠단 생각이 듭니다.

    암튼, 저는 현재 성적으로 저 학교들이 어느 정도 가능한가에 대해서 말한 것이 아닙니다.
    서로 너무 다른 전공인지라.. 이것에 초점을 맞춰 의견 드린 것이에요;

  • 20. 제가 알기도
    '10.6.21 3:46 PM (122.153.xxx.130)

    고대 경영이면 전국 1.5%이내 111찍고도 상위권이어야 합니다.
    수능 봐보고 결정하셔도 될 듯
    아무데나 골라갈정도는 아닌데,
    보통학교에서 20년전 전교3등과
    지금의 전교3등은 틀려요.
    특목고에 상위권 많이 빠진상태고요.
    수능 보고 수능 잘봤으면
    100% 수능성적 수시를 노려보세요.
    뚜껑은 열어봐야 되지만
    서성한 경영정도 가면
    잘 갔다 생각하시면 될 듯
    고대경영 갔으면 대박 난거고요.

  • 21. 아직은..
    '10.6.21 3:49 PM (221.144.xxx.209)

    6월평가원모의고사로 판단하기에는 좀 이릅니다.
    반수생들이 몰려올 9평도 남아있고
    고민하지마시고 따님이 자신이 원하는 고대경영을 위해 수능에 올인하도록 두세요.
    문과는 일등급이 문제가 아니라 상위대학의 인기학과는 % 싸움입니다.
    지금 교대가라 마라할 단계는 아니라고 보여지네요.
    교대는 수능도 수능이지만 내신의 비중도 크고 거의 모든 과목을 다 보는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래서 서울대 떨어진 학생이 준비된 내신으로 교대 가기도 하는거구요.
    교대는 적성에 맞는 학생이 가야한다고 생각해요.

  • 22. 이른고민
    '10.6.21 3:55 PM (220.117.xxx.37)

    말 그대로 이른 고민이네요.
    작년에 우리 조카 입시를 보니, 아이 실력을 얼마나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판단하느냐가 관건이더라구요.
    아이의 실제 레벨과 부모가 믿거나 혹은 희망하는 레벨이 살짝 차이가 나는 바람에
    결국 sky실패하고, 서성한도 못갔어요.
    지금 반수 하냐마냐 기로에 있는데, 아직도 아이의 실제 레벨과 부모가 착각(?)하는 레벨에 격차가 있더라구요.

  • 23.
    '10.6.21 3:56 PM (114.207.xxx.163)

    언수외211인데 전교3등... 이면, 정시보단 수시로 써야 할 꺼 같은데요.

    그리고 교대는 따님 적성에 안맞으면 힘들어요.
    취업이 어렵다고 해도 고대정도되면 절대로 취업 어렵지 않고요.
    교대 4년 내내 앞구르기 뒷구르기 하면서 공부에 매달리는 거랑
    일반 4년제에서 취업할 때 고생하는 거랑 별반 차이 없습니다.

    따님이 원하는 곳에 가게 하는 곳이 맞다고 생각해요.

  • 24. 제발
    '10.6.21 4:16 PM (119.70.xxx.174)

    교대는 적성에 맞는 사람이 갔으면 좋겠어요.
    그렇지 않고 무턱대고 안정적이다 하고 가니
    이상한 교사들이 많지요..-.-

  • 25. ...
    '10.6.21 4:16 PM (58.233.xxx.249)

    고경은요...상위 0.5%안에 들어야 걱정없이 붙구요...
    작년..재작년은 컷하락으로 0.8%정도로 흘러내렸지만...

    언수외가 1,1,1이라도 컷에 걸린 1등급이면 못갑니다.

  • 26. 원글님
    '10.6.21 4:19 PM (122.203.xxx.2)

    여자들은 싸워서라도 교대쪽으로 유도해 주는게 좋을것 같다는 제 좁은 식견으로의

    네. 원글님 아주 좁은 식견이십니다.
    실제로 교대에 본인이 희망하지 않았는데도 아무리 성적이 높아도 그냥 여자니까 교사가 최고다른 식으로 부모의 희망에 따라 온 여학생들 많은데요.
    거의 다 후회해요.
    그냥 내 고집을 좀더 부려볼걸 하구요.
    그리고 겉에서 보기에나 좋지.

    공부잘한다는 따님.
    엘리트 코스였을 따님.

    진상 학부모들한테 시달리는 거 보면 아! 이게 아니구나 하실거에요.

  • 27. &&
    '10.6.21 4:21 PM (211.202.xxx.200)

    울학교 일등은 언수외 합쳐서 한개 틀렷는데요.
    고대 경영 안정권아니에요^^

  • 28. 일부러
    '10.6.21 4:22 PM (116.123.xxx.198)

    로긴합니다.
    따님이 공부를 잘하신다니 정말 복받으셨네요...ㅎㅎ
    제 생각에는 본인이 가고자 하는 과가 있었기에 더욱더 공부를 열심히 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전문직이예요. 주위에 가고싶은 과 못가고 부모님 강요땜에 대학에서 방황하는 아이들 많이 봤습니다.
    그래요. 어른들 입장에서는 더 좋아보이는 더 나아보이는 과를 원하겠지만 동기를 꺾진 마셨으면 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 29. 원글님
    '10.6.21 4:28 PM (125.185.xxx.67)

    수시 신중하게 많이 쓰세요.
    물론 한 과목과 세과목은 엄청 다르지만요
    올해 입시생 수가 장난 아닙니다. 문과는 1등급이 2만명일걸요.
    그 2만명이 가고 싶은 곳은 어디일까요?

  • 30. 보나마나
    '10.6.21 4:56 PM (122.32.xxx.87)

    문과 211인데 어떻게 전교 3등? 전국 백분율 확인해보세요.
    강남은 아니고 서울 센 지역 일반고, 111 많아요.
    더구나 언어 2등급이면 힘들어요.
    제 생각에도 대충 저 점수로는 정시보다는 수시를 노려보심이.
    저희 아들 작년 대충 전국 426등 했는데 연대경영 넣고 떨었다능. 뭍긴했지만.
    문과 최상위권은 애들말로, 성적 쩔어요. ^^

    그리고 교대가 아무리 높아도 고대 경영이랑 비슷하지는 않아요.
    주위에 교대 간 아이, 점수보고 깜짝 놀랐어요. 생각보다 별로 안높아서.
    물론 합격 점수 폭이 넓기도 하겠지만.

  • 31. ..
    '10.6.21 4:57 PM (163.152.xxx.239)

    가고 싶은 쪽으로 놔 두심이..
    그 쪽 가서 후회하고 교대로 다시 입학하는 한이 있어도
    고려대 경영학부라면 정말 많은 경험과 눈을 넓힐 수 있지 않을까 생각 되요

  • 32. 딸아이
    '10.6.21 5:03 PM (119.70.xxx.174)

    언수외 올 1등급에 전국 1% 안에 들었지만
    고대 떨어지고 신촌 S대 갔음다..^^

  • 33. 올해수능치룬맘
    '10.6.21 5:10 PM (118.43.xxx.88)

    고대 가려면 언 수 외 모두 1등급 되야 가고요.. 컷에 가까운 1등급 안되구요..
    우리아이 언 외 1문제 씩 틀려 1등급이고 탐구도 1등급인데 스카이 못 갔어요

  • 34. ..
    '10.6.21 5:13 PM (211.207.xxx.149)

    냉정하게 말씀드릴께요.
    수능결과 나오고 판단하셔도 아직 늦지 않았구요.
    교대나 고경이나 일단 적성이 중요하죠.
    특히 교대는 적성 더 중요합니다.
    그리고 모의고사에서 211이면 실은 그리 잘 본것 아니에요.
    실제 수능 백분율 1% 안에 들어고 원하는 곳 못가는 경우 많아요.
    고경은 0.5%이내정도는 되야죠.

  • 35. ^^;
    '10.6.21 6:21 PM (116.121.xxx.230)

    수능치루고 성적 잘받으면 고대연대 다 갈것 같아도
    원서 쓰고 정보 얻어가면서 좌절하는것이 또 입시죠,
    지금부터 이런 신경 안쓰시고, 수능치루고 고민하셔도 충분합니다,
    고대경영이나 교대 왠만한 성적으로는 참 가기 힘들죠,

  • 36. .
    '10.6.21 6:42 PM (119.203.xxx.43)

    지금은 그냥 정보를 많이 수집하시고
    아이와 짬날때 이런 저런 이야기 조금씩 나눠보세요.
    그리고 성적 나온 다음 성적대로 결정할 수 밖에 없어요.
    고대 경영 전국 1%안에 들어도 안됩니다.
    표준점수 백분률 다 보는 학교라
    언수외 1등급이 문제가 아니라 백분률, 표준점수 봐야하고
    수학은 무조건 100점 맞아줘야.....할정도로.
    우리 아이 0.4%안에 들었는데도 학교에서는 고대경영 말리고
    인문계열 넣으라고 적극 추천했거든요.
    서강대 붙고 고대 추가모집으로 합격했어요.ㅠㅠㅠ
    1차 추가 발표때 합격하고
    남편이랑 다시 원서 넣는다면 경영 안넣는다고 할정도로
    (좀더 하위학과 넣는다)기다리는게 힘들었거든요.
    사실 정보란 정보 총 동원해서 배팅한거였거든요.
    학교에서는 안된다고 보고 있었구요,

  • 37. .
    '10.6.21 6:45 PM (119.203.xxx.43)

    제가 교대 엄청 잘해야 한다며 교대는 어떠냐고 이야기 했었거든요.
    대학 합격 발표 다 나고 아이가
    엄마가 교대 엄청 세다더니 실제론 그렇지 않더만 하더라구요.

  • 38. 맞아요
    '10.6.21 7:48 PM (119.70.xxx.174)

    윗님 말대로 생각만큼 세거나 성적이 높은 것 같진 않더군요.
    성적이 나오면 막상 지원을 꺼려하는 경우도 많구요.

  • 39. 교대
    '10.6.21 7:54 PM (118.37.xxx.72)

    가려면 주요과목만이 아니라 전과목내신이 다들어가서 내신도 좋아야하고...
    학교에 들어가서도 고등학교때보다 더 열심히 공부해야해요.
    또 사회생활하다온 사람, 재수생들 많아서 현역들은 많이 힘들다고합니다.

  • 40.
    '10.6.21 11:20 PM (71.188.xxx.240)

    '해외여행'님은 뻥이 지나쳐 나 거짓부렁 하고 있고 몸소 보여준다는.
    지방의대 떨어지고 교대, 서울대 떨어지고 교대, 형부가 고위공무원에 두잡에다 원룸 100여칸....
    원룸 1칸에 1억 잡는대도 100칸이면 100억.
    요긴 아무리 익명이라지만 부에 대해 뻥이 너무 심한듯.
    정도껏 뻥을 쳐야 남들이 믿지요.
    그리고 지방 의대 포기하고 교대라니,,허긴 적성이 안맞다면야 의대는 그림의 떡이지요.

    지금은 얼마나 교사위상이 높아진지 모르겟지만,
    우리때는 사실 공부 별로에,가정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이 간곳이 교대였음.
    IMF 이후 교대에 대한 인식이 많이 변한건 사실이죠, 그 당시 회사에서 목들이 줄줄이 잘리다보니.

  • 41.
    '10.6.21 11:21 PM (71.188.xxx.240)

    참, 초등교사 이미지가 얼마나 좋아진지 모르지만,
    교대랑 고려대는 비교불가라 생각함.

  • 42. ...
    '10.6.21 11:35 PM (123.109.xxx.34)

    저 고대졸업생이고 (경영은 아니고 문과대 졸) 현재 중앙부처 사무관인데요, 그래도 전 다시 가라면 교대가서 교사 하겠네요. 저 갈때 고대와 교대는 비교도 되지 않았는데요(요즘은 교대가 많이 높아졌지만) 지금은 교대안간 걸 많이 후회해요. 매일 야근하고 박봉이에요..ㅠㅠ 교사 친구들이 너무 부러워요..ㅠㅠ 고3때 아빠가 교대 가는 것도 괜찬다는 말을 한번 하셨는데, 교사 되려면 교대가서 초딩교사보다는 중고교 교사 하면 되니 고대 가겠다고 했었네요..제가 스스로 고대 타이틀을 아까와서 버리지를 못했네요..하지만 지금이라면 전 교대가겠어요. 회사 다녀보니 방학이라는 메리트를 초월하는 어떤 직업도 없다는 사실을 알았거든요. ㅠㅠ

  • 43. 저 교대
    '10.6.22 12:26 AM (121.167.xxx.246)

    졸업했는데요.. 앞쪽에도 어떤분이 교대와 일반대 모 그런거 비교하셨는데요.. 일단 모 들어간뒤에는요. 교대 편안하게 다닐려면 예체능잘해야되요. 수준급으로요. 다른 학과목들 , 완전 경쟁 모드기때문에 공부 빡쎄게 하는거까지는 할수있었어요. 하지만 음악 미술 체육 특히 체육에서 기계체조 과목 완전 목부러지고 허리 부러지는줄알았어요. 다들 서커스 하는 수준이었어요. 피아노 하루에 6-7시간 연습해서 검사받고 그랬답니다. 오호 다니는 과정도 힘들었구요. 지금은 육아휴직중이어서 그런 것들은 교직이어서 넘 좋지만요. 사실 저도 이제 나이가 들어 인생을 돌아보면 교대가 제 선택은 아니었거든요. 제 선택 아니었던것이 무척 후회가 됩니다. 무엇이 되든 본인 선택이 가장 중요한것같아요.

  • 44. @@@
    '10.6.22 1:08 AM (218.51.xxx.123)

    그렇다면 올1등급 받으면서 교대 목표로 하는 아이는 헛공부 한단말입니까?
    고대가 뭐고 연대가 뭐길래?
    여자아이가 고대 경영 나와서(학부만 마칠 경우) 갈만한 회사가 많으며 또 갈수 있나요?
    연대 영문 안가고 교대갔으면 또라이라 할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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