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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뭐 드셨어요?

쐬주반병 조회수 : 1,635
작성일 : 2010-06-21 13:40:16
회원님들..안녕하세요?
오늘 날씨도 거의 환상적이네요.
이런 날엔 수건 팍팍 삶아서, 널면 기분이 좋아지는데..

점심 뭐 드셨어요? 갑자기 궁금해서요.
저는 양상추쌈, 청양고추, 김치순두부찌개, 브로콜리김치, 열무김치, 새송이전..을 먹었어요.

제가 거주하는 곳에 양상추, 브로콜리 농사를 짓는 분들이 많으셔서,
밭에서 따서, 갖다 주시는 분들이 계세요.
그러니까, 밭에서 따서 바로, 제 상위에 올려지죠.
특히 양상추요..
요것이 얼마나 맛이 있는지..아주 달달하고 아삭하니, 중독되게 만드네요.

양상추는 샐러드로만 먹었지, 쌈을 싸서 먹는 것은 생각을 못했는데,
너무 많이 주셔서, 뭘 해서 먹을까..고민하다가, 쌈을 싸서 먹었더니, 정말 맛이 있어요.
제가 마트에서 사서 먹던 맛과는 너무 달라요.
데쳐서 된장국 끓여도 맛이 있다고 해서, 그렇게도 먹어보려구요.

또, 브로콜리 김치를 아시나요?
브로컬리 순으로 김치를 담그셔서, 맛이나 보라고 주셔서, 먹어봤는데,
요것도 아주 맛이 좋아요. 갓김치 비슷한 맛이 나면서, 아주 맛있어요.

그냥요..가게에서 혼자 있으려니, 누군가와 얘기하고 싶어서,
손가락 운동이나 하자..는 생각으로 82를 기웃거립니다.
IP : 115.86.xxx.49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6.21 1:40 PM (124.63.xxx.17)

    전.. 삼계탕...

  • 2.
    '10.6.21 1:43 PM (117.111.xxx.2)

    학교급식...
    (시금치나물, 김치, 떡볶이, 배추사골국)

  • 3. 부럽^^
    '10.6.21 1:43 PM (121.154.xxx.97)

    거주하는곳이 어디메래요??
    양상추에 브로콜리에 우왕~ 부러워요.
    양상추쌈 얼마나 맛나는데요 아삭아삭~

  • 4. ..
    '10.6.21 1:43 PM (121.157.xxx.18)

    전...검은콩국수요..
    콩국수 못먹던 제가 작년여름부터 먹게된 음식인데..국수지만 먹고나면 든든해요^^

  • 5.
    '10.6.21 1:44 PM (61.85.xxx.50)

    밥에 물 말아서 고추짱아찌
    음 ~~ 이 군더더기 없이 심플하고 시원한 맛~~
    쵝오예요~`

  • 6. ...
    '10.6.21 1:45 PM (121.168.xxx.32)

    팔도비빔면~ 김치잘게 썰어넣어서요~

  • 7. 저는
    '10.6.21 1:45 PM (119.70.xxx.174)

    따끈한 우동..^^

  • 8. 호호
    '10.6.21 1:46 PM (211.40.xxx.25)

    쫄면 셋트,.,,생각보다 많아 맛나게 먹고 충무김밥 싸갖고 왔어요.
    쌈...맛나겠네요. 부럽삼

  • 9.
    '10.6.21 1:47 PM (119.204.xxx.50)

    어니언 베이글에 크림치즈 듬뿍발라먹었어요. 후식은 수박이요.

  • 10. ^^
    '10.6.21 1:48 PM (119.202.xxx.82)

    누룽지와 굴비, 된장찌개..차려줬더니 남편이 누룽지 정식이라네요. ㅋㅋ

  • 11. 풋고추
    '10.6.21 1:50 PM (218.53.xxx.129)

    된장이 어디서 맛있는게 들어와서 깡된장에 풋고추 싱싱한거 푹푹 직어서 밥 먹었어요.
    우거지국도 먹구요.

    그리고 토마토 두개 먹고 비타민씨 한알 먹고 커피 한잔 마시고 ㅎㅎ

  • 12. 도시락
    '10.6.21 1:50 PM (218.153.xxx.186)

    참치캔 따서 볶음 고추장이랑 참기름 쩜 넣구 박박 비벼 묵었어요..ㅎ

  • 13.
    '10.6.21 1:51 PM (121.157.xxx.15)

    생선이 먹고싶어서 고등어한마리굽고 김치찌개 남은거랑 나물반찬하나 총각김치 먹었어요
    누룽지 냉동해둔게 있어서 누룽지랑요......
    그럼 저도 누룽지정식이네요 ㅎ

  • 14. 쉿~
    '10.6.21 1:51 PM (112.145.xxx.60)

    라면에 청양고추랑 양파듬뿍넣어 얼큰하게 끓여서
    매화수한잔이랑~ 캬~ ㅋㅋ
    가끔 여자들만 있는 사무실이라 바쁘지 않고 기분이
    좀 그렇다 싶음 낮술도 해요ㅎㅎ
    지금 살짝 알딸딸해요;;

  • 15. 전 지금
    '10.6.21 1:51 PM (183.102.xxx.165)

    먹고 있어요.
    밥에 물 말아서 낙지젓, 가리비젓, 오징어젓, 밤깻잎, 돼지고기 장조림 요렇게 있네요.
    맛있어요. 물 말아 먹으니..다 제가 한거 아니고 밑반찬 사온거임..^^;;;

  • 16. ..
    '10.6.21 1:52 PM (121.160.xxx.58)

    남의 회사 구내식당이요.
    애들 도시락 반찬 싸주는 동그랑땡류 몇 개, 된장 국, 야채 샐러드 먹었어요.
    허기져요.

  • 17. 하늘하늘
    '10.6.21 1:52 PM (124.199.xxx.137)

    원글님 글이 담백하면서도 정겨워서 댓글 안 달 수가 없네요~ 전 편도선이 부어 몸살로 시달리는 중이라 아침에 끓여먹고 남은 김치죽(경상도 말로 갱시기~ 김치+ 멸치 다시마 육수+밥+계란+파+김가루)데우고 있어요^^

  • 18. 아나키
    '10.6.21 1:58 PM (116.39.xxx.3)

    오늘 아들 생일이라......
    흰쌀밥에 미역국 말아서 먹었어요.

  • 19. ㅎㅎ
    '10.6.21 2:02 PM (211.41.xxx.54)

    전 김치랑 오뎅볶음...으로 밥한끼 뚝딱~~

  • 20. 날씨
    '10.6.21 2:09 PM (125.252.xxx.166)

    정말 쨍하게 좋죠.
    뜨거운 것 말고 무조건 시원한것만 땡겨서
    냉면사리 삶아서 깻잎장아찌 국물에 비벼 가지나물과 완두콩 고명으로 올려 먹었어요
    풋고추된장무침과 함께요.
    먹고나서 이 쨍한 햇볕이 아까워 이불 하나 먼지털고 널었어요.
    없는 빨래도 맹글고 싶어지네요.
    무조건 뭐든 말리고 싶은 날이에요.
    빠싹빠삭말라서 기분이 절로 뽀소송해질 것 같아요.
    하지만 얼굴 타는 건 노노노노~ ㅎㅎ
    후식을 수박먹고 싶은데 아직 수박파는차가 안오네요.
    크기는 같은데 마트보다 반값이나 싼데 기다리다 목빠져요 ㅎㅎ

  • 21. ㅋㅋ
    '10.6.21 2:24 PM (123.214.xxx.75)

    비빔국수 해먹었어요^^

  • 22. 굶다가
    '10.6.21 2:28 PM (124.49.xxx.175)

    그나마 찰옥수수 한개

  • 23. ..
    '10.6.21 2:57 PM (116.41.xxx.192)

    삼양라면에 계란하나 풀어 먹었어용..ㅋ

  • 24. 뭐더라
    '10.6.21 3:03 PM (114.91.xxx.61)

    누룽지 조금, 갓김치, 도토리묵, 삼겹살 구이 조금, 상추 먹었어요.
    혼자서..ㅋㅋ

  • 25. ..
    '10.6.21 4:04 PM (58.148.xxx.2)

    위에 팔도비빔면 찌찌뽕~
    배는 고픈데 밥은 먹기싫고.. 소고기국 양파장아찌 동태전 김 골뱅이간장조림 열무김치 장아찌
    세보니 반찬은 이렇게 있는데 하나도 안땡기고...
    이참에 살이나 확 빠지면 좋겠는데...

  • 26. **
    '10.6.21 6:13 PM (219.249.xxx.93)

    체기가 있어서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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