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현대판 신사임당 보라돌이맘님요리를 보고...

기팍죽은 아짐 조회수 : 2,222
작성일 : 2010-06-21 13:07:22
얼굴은 2,30대 세련된 강남아줌마같은데,
음식차려내는걸보니 천상여자고, 6,70대 울 친정엄마네요.
납세미를 읽고 울었답니다.(부산사투리고 돌아가신 친정엄마가 자주 해주시던 생선이어서...)

과정샷을 올리는 친절함까지.
제딸들 이번 여름방학때 하루 한가지씩 보라돌이맘님 과정샷으로 실전을 시켜볼랍니다.

인스턴트음식으로 대충 떼우던지, 외식으로 편해지려는 요즘 세대들에게 한방먹이시는군요.
잘안먹는 나물들과 전통 한정식으로 차려지는 알토란 같은 밥상에  
그집식구들은 얼마나 복받았을까싶고...

언제까지 이리 함께 할 수 있을까 싶은 생각에...
살아온 날 보다 남아있는 날들 동안...
더 후회없이 사랑하며 살아야겠다...다짐을 해 봅니다.라는 글귀에 새삼 숙연해지고 부끄러워집니다.

가정요리클래스를 한번 열어보세요.
적극 추천합니다.
IP : 220.92.xxx.13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0.6.21 1:18 PM (222.99.xxx.38)

    볼때마다 아이고 소리가 절로 나네요.^^
    반성 많이 하고 있고-손들고 반성-
    많이 배우고 있네요.
    보라돌이맘님 짱 울트라캡쏭

  • 2. 흠냐
    '10.6.21 1:24 PM (118.37.xxx.227)

    이런 엄마 밑에서 자라는 아이는 얼마나 큰복인가 싶어 울집 식구들에서 많이 미안해집니다 ㅠ_ㅠ

  • 3. ..
    '10.6.21 1:24 PM (114.207.xxx.153)

    그런데 보라돌이맘님 댁에는 식구가 많은가요??
    항상 궁금했던게 저 음식을 다 먹어줄 식구가 있는지..
    저희는 음식을 조금만 해도 항상 남는데..
    그리고 식비가 많이 들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저도 보라돌이맘님 팬이에요.

  • 4. **
    '10.6.21 1:28 PM (114.199.xxx.36)

    사람 마음이 참 이상하죠?
    저도 '납세미'란 말에 눈시울이 잠시 뜨거워졌더랍니다^^
    그리고 보라돌이맘 참 대단하거같아요
    젊은 사람이 열심히 사는거 정말 좋아보이네요

  • 5. 대단
    '10.6.21 1:49 PM (211.107.xxx.193)

    하두 보라돌이맘님 얘기하셔서 어제 가보고 정말 감탄했습니다.
    저도 조금씩 따라서 해볼랍니다.
    보라돌이맘님 감사해요.

  • 6. ^^
    '10.6.21 1:52 PM (119.202.xxx.82)

    몇십만원어치씩 마트에서 장을 봐와도 정작 집에 오면 먹을게 없었는데 요즘은 보라돌이맘님댁 식단을 흉내내다보니 냉장고가 든든해요.(이젠 뭘 사야할지 조금씩 눈에 들어오네요.) 덕분에 저희집은 외식이 줄었어요. 저도 보라돌이맘님께 감사드립니다. ^^

  • 7. 반성
    '10.6.21 2:20 PM (112.170.xxx.31)

    그래요.
    저도 하루에 한 10분씩 손들고 있어야 할 것 같아요ㅜㅜ

  • 8.
    '10.6.21 3:56 PM (125.177.xxx.70)

    쇼크먹었어요. 음식솜씨가 하두 대단하셔서 보니 저랑 동갑이에요. 전주에는 보라돌이님
    글보고 얼마나 자괴감 시달렸는지.... 울신랑, 아이들이 불쌍하기까지....

  • 9. ^^
    '10.6.21 4:26 PM (180.64.xxx.136)

    이런 분이, 그것도 젊은 분이 계시다는게
    참 각성에 도움이 되지요.ㅎㅎㅎ
    게다가 겸손하시기까지 하시니...

  • 10. caffreys
    '10.6.21 4:41 PM (203.237.xxx.223)

    과정샷 정말 감동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5103 급여에서 실수령액이 궁금합니다. 1 실 수령액 .. 2010/06/21 560
555102 경주힐튼, 부산 롯데호텔.. 어디가 나을까요??? 4 궁금해요 2010/06/21 950
555101 내집마련 새아파트 입주할 때 가구, 가전 모두 바꾸시나요?? 8 궁금 2010/06/21 1,317
555100 압력밥솥의 추억 3 어느덧 19.. 2010/06/21 431
555099 소리내서읽는거 1 질문 2010/06/21 433
555098 옆집개는 왜 맨날 끙끙거리며 짖을까요? 5 머리아파요 2010/06/21 544
555097 이재오, 야당 의원들에게 "질문 똑바로 하라" 5 소망이 2010/06/21 652
555096 이번 이사하는데 에어컨을 친정 오빠가 사주신다는데요 8 조금 급해요.. 2010/06/21 999
555095 급)연근을 삶고있는데..색이 보라빛으로 변해요... 2 반찬준비중 2010/06/21 1,236
555094 보라돌이맘님 홈피는 없나요? 2 홈피~ 2010/06/21 1,504
555093 사과 다이어트하면 정말 몸속 독소,노폐물이 빠지나요? 3 .. 2010/06/21 1,264
555092 [중앙] 검찰, 수갑 찬 피의자 팔 꺾는 경찰 CCTV 화면 확보 1 세우실 2010/06/21 397
555091 요즘엔 제가 왜사나싶네요ㅠㅠ 6 아~ 2010/06/21 1,108
555090 현대판 신사임당 보라돌이맘님요리를 보고... 10 기팍죽은 아.. 2010/06/21 2,222
555089 노원구근처 치질전문병원 추천이요~~ 1 고민중 2010/06/21 690
555088 저만 몰랐나요? 무한도전 멤버들은 모두 누드 찍어야 한다는 계산..ㅋㅋ 9 ㅋㅋ 2010/06/21 2,362
555087 리틀몬테소리 괜찮은가요? 2 몬테소리 2010/06/21 847
555086 pmp 또는 휴대용 dvd player 어떤게 나을까요? 1 어떤걸로? 2010/06/21 401
555085 꿈 해몽~ 저도요 2010/06/21 221
555084 전 왜이렇게 힘이 센걸까요? 22 맘은 강수지.. 2010/06/21 1,509
555083 모처럼 태국여행 갈까하는데... 5 태국여행 2010/06/21 842
555082 여자말 안듣는 남자랑 사는거 힘들겠죠? 3 고민녀 2010/06/21 1,325
555081 와이밖에 모르는 초3남자 아이에게 추천할만한 전집 좀 7 알려주세요... 2010/06/21 633
555080 후시딘 많이 발라도 되나요?(약사님께 도움 청합니다.) 3 2010/06/21 886
555079 해몽할 줄 아시는 분~ 3 2010/06/21 511
555078 여행 2 궁금이 2010/06/21 339
555077 베란다 확장한 아파트 단점이 많나요? 19 베란다 2010/06/21 3,593
555076 남경필 "김제동은 내 술친구… 그가 왜 빨갱이냐" 9 소망이 2010/06/21 1,990
555075 중학생 학원이요 6 엄마 2010/06/21 849
555074 아들 성적조작 중등교사 복직? 1 세우실 2010/06/21 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