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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도 그렇고

이런 조회수 : 13,513
작성일 : 2010-06-21 11:53:39

원글 그냥 지웁니다.

퇴근하고 가게와서 인터넷 보니까 베스트 까지...

그래도 제겐 82 밖에 없네요.

82님들 항상 행복하소서............

IP : 59.0.xxx.92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6.21 11:55 AM (114.207.xxx.182)

    그건 교사라서가 아니고 그녀들이 못돼 *먹어서 그런겁니다.

  • 2. ??
    '10.6.21 11:56 AM (211.217.xxx.113)

    이런 상황에 직업을 들먹이는 이유는 뭘까요? 사람나름이지 직업이 문제가 되는건 아니잖아요? 그리고 그 직업이라고 이름표 걸고 다니는것도 아니니 확실하지도 않고.

  • 3.
    '10.6.21 11:59 AM (211.184.xxx.98)

    그러게요..그 사람들이 의사여도 그런 진상짓 할수 있고 뭐 다양한 직업군에서 저런 진상은 나올 수 있지 않나요....

  • 4. ..
    '10.6.21 12:00 PM (121.160.xxx.58)

    여러명이 동시에 오면 더 정신이 없나보더라구요.
    옷 1벌 가지고도 여러 사람이 말 하니까 말도 많은것 같고요.
    옷은 입어봐야 하니까 외국처럼 전혀 간섭없었으면 좋겠더라구요.

  • 5. 그냥
    '10.6.21 12:05 PM (119.204.xxx.50)

    속풀이로만 들어주시징......

  • 6. 어이
    '10.6.21 12:07 PM (115.136.xxx.7)

    자기들이 모학교 선생들인데 싸게 해달라고 말하더군요...
    좀 어이없는 말이네요.

  • 7. ...
    '10.6.21 12:12 PM (220.72.xxx.167)

    교사가 인성과 예의와 관계없다면 정말 무섭습니다.
    학교에서 인성과 예의를 가르치는 분이 그걸 무시한다....
    원글님께서 '교사'라는데라는 생각을 하셨던 것은 그 이중성때문이 아닐까요?
    원글님께 진상짓을 한 것과는 별개로 저도 그런생각은 들겠네요.
    저분들께 배우는 아이들이 좀 불쌍하군...

  • 8. 저교사인데요
    '10.6.21 12:14 PM (203.255.xxx.114)

    저 교사인데요..옷가게 가서 진상짓하는 교사도 있겠지요...
    다른 직업가진 사람도 진상짓하는 사람도 있겠구요..교사라고 해서 편들 마음은 없구요
    그냥 교사라서라기보단 교사가 되어서 그런 진상짓을 하냐 이 말씀이시죠?
    교사도 사람인데요, 그냥 그네들이 정말 진상이구나 이렇게 생각해주세요...에혀~~

  • 9. 그런식으로
    '10.6.21 12:15 PM (116.40.xxx.205)

    교사 인성과 예의를 따지기에는 그외의 사람들도 정말 진상은 정말 많아요...
    인성이나 예의따위는 개념 밥 말아먹는 사람도 많고요...
    그런 사람들이 누구의 부모라고 생각하면 전 그게 더 끔찍하던데요...
    남의 직종에 엄격한 잣대를 대기 전에 본인들은 과연 그런말 할 자격이
    되는지 한번쯤 생각해보셨음 합니다...

  • 10. ....
    '10.6.21 12:16 PM (122.35.xxx.86)

    교사들이 공짜, 할인 같은걸 엄청 좋아하고, 받아야 하는줄 압니다.
    그런데, 요즘 교사들말고 제가 학교다니던 시절 중,고등교사들이요...^^;

    학교앞에서 서점하시던 친구네가 공짜로 책 타령하는 교사들때문에
    아직까지도 교사직에 원한(?)이 많아, 며느리도 교사는 싫다고하셨답니다..ㅎㅎ

  • 11. ..
    '10.6.21 12:16 PM (58.141.xxx.72)

    제가 저번주에 울 동네에서 유명한 채소,과일가게에 가서 장을 보는데
    선생님 한 무리가 와서 장을 보더라구요
    앞에 울 아들이 다니는 초등학교가 있는데 그 무리중 한명이 제가 얼굴 알고 있는 선생님이 계시더군요..
    몇개 사지도 않으면서 하도 시끄럽고 정신없이 굴어서 옆에서 계산순서 조용히 기다리고 있는데 채소가게 아저씨가 그 선생님들이 고른 물건(4~5가지) 계산을 잘못해서 2000원을 더 불렀어요 그랬더니 선생님이라는 사람들이 한마디씩 하기 시작하는데 '계산도 못하면서 장사를 한다','그렇게 답답하게 굴어서 손해나 보고 살지','1학년도 더하기도 할줄 아는데'ㅉㅉㅉ답답해서~.댁때문에 시간낭비하고 있잖아욧!'등등..한마디씩 하는데 아저씨가 당황하니 더 계산을 못하는 바람에 잘나신 선생님께서 나서서 친히 계산을 해주고 난 후 '이봐요, 장사 이딴식으로 하지 마세요'하고 총총총 사라지더군요
    평소 단골인 제 얼굴 아는 아저씨가 저랑 눈이 마주치더니 씁쓸해하며 웃더라구요
    제가 아저씨 무안하고 그럴까봐......사람 여럿이서 한번에 이야기하니 정신없으시죠?했더니 '저사람들 여기 자주오는데 오는거 하나도 안 반갑다면서...돈 안 벌어줘도 되니 안왔으면 좋겠어요'그러더라구요..진상진상..어쩜 말로 저리 욕을 버는지.....

    원글님이 어떤 마음이었을지 너무나 잘 알것 같아요
    선생임네하면서 주접떨고 다니는 일부 선생님들..제발 세상 그렇게 안 살았으면 좋겠어요

  • 12. 케이스바이케이스
    '10.6.21 12:18 PM (122.32.xxx.193)

    전 자영업자는 아니지만 원글님 심정이 이해가 되내요
    개인적으로 개념찬 젊은 교사들도 많이 봤지만, 탐욕스럽고 무개념 교사들도 많은게 현실이다고 느껴요
    항간에 예전부터 내려오는 유머를 보면,
    교사, 신문기자, 경찰 요렇게 3직종에 있는 사람들이 같이 밥을 먹어러 갔는데, 누가 끝까지 밥값을 안냈을까요?
    답은 교사였다는... ㅎㅎ
    유머는 유머일뿐이지만 현실을 어느정도 풍자했다 봐요
    항상 대접받고 지시하고 가르치는 습성이 들려 있는 직종이다 보니 .... 여튼 원글님 맘 푸셔요

  • 13. 부담백배
    '10.6.21 12:27 PM (98.212.xxx.245)

    죄송하지만, 전 원글님 가게는 별로 안 가고 싶을 것 같아요. 옷 가게에서 여러벌 입어 보고 안 살 수도 있고, 오늘은 마음에 안들어도, 친절하면 다음에 와서 살수도 있는데, 이런 식으로 주인이 싫어하면 손님 입장에서는 갈 마음이 없어지거든요. 전 입어 보고, 안 사면 눈치주는 작은 옷가게들 부담스러워서, 돈을 더 주더라도 항상 친절한 백화점이 훨씬 편해요.

  • 14. 동급생
    '10.6.21 12:28 PM (211.210.xxx.62)

    이번 경우랑은 좀 다르지만
    예전에 동급생 중에
    엄마가 디쟈이너여서 무슨 옷가계를 운영하는 집이 있었는데
    처음에 몇벌은 기쁜 마음으로 옷을 맞춰 드렸는데
    고교 졸업할때까지 매번 드나드셔서 완전 괴로웠다고 하더라구요.
    그러게 빈말로다가라도 맞춰드리겠다 하는 엄마도 문제였겠지만
    학년이 바뀌면 그만 드나드셔도 되는데
    뽕 뽑으시는 선생님도 문제고요, 뭐 사실 견물생심이란 말도 있고요.

  • 15. 미투..
    '10.6.21 12:39 PM (211.199.xxx.10)

    자영업 하시는분들 정말 힘듭니다..저역시 가게하는데 저는 교사가 아니구 공무원싸모님되시는분들 정말 싫어합니다..사지도 않을것 다 뒤져서 비교해보고 삼십분은기본이요 한시간동안 내내 뒤적이다가 끝내는 인터넷 주문합니다..정말 딱 질색입니다..참고로 서점입니다..

  • 16. ^^
    '10.6.21 12:40 PM (116.121.xxx.67)

    부담백배님~~
    서비스업에있으면 어떤경우라도 친절해야하나요?
    원글님이 당시에 어떻게행동했는지는 모르지만 저런 진상손님들 많습니다.
    앞에선 아무말못해도 뒤에선 욕먹습니다.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자는 거 힘든일아니잖아요?
    온갖트집잡고 난장친다음에 빠져나가면? 미안하단 말도 없이?
    저런 진상들 사절일거같네요~~ 전 평범한 주부입니다만 장사하시는분들도
    손님분들도 예의를 지키자구요...
    원글님 오늘은 기분좋은 손님만 오시길 빌어보아요^^

  • 17. 부담백배님..
    '10.6.21 12:40 PM (211.199.xxx.10)

    부담백배님은 마음이 부처인가 봅니다..입장바꿔서 함 생각해보시죠..내가 주인이라면 어떨지~~

  • 18. 원글
    '10.6.21 12:44 PM (59.0.xxx.92)

    위에 부담백배 98.212.193 분.
    제 글의 요지를 파악 못하셨네요.
    (전 입어 보고, 안 사면 눈치주는 작은 옷가게들 부담스러워서, 돈을 더 주더라도 항상 친절한 백화점이 훨씬 편해요.)
    작은 옷가게도 아니고 그렇다고 백화점 같은 큰(?) 옷가게도 아닙니다.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라도 했으면 내가 이렇게 화나지 않겠지요.
    님은 적어도 그런 표현 하십니까?
    그리고 가게 하는 사람이 눈치를 어케 주죠?
    눈치주는 작은 옷가게라~~~ 참 글 이쁘게 쓰십니다. 하하하
    저도 죄송하지만, 님같이 작은일에 미안하면 미안하다 이정도 표현력없는 사람 사절입니다.

  • 19. 교사 아니어도
    '10.6.21 1:01 PM (112.153.xxx.25)

    몰려와서 정신 쏙 빼고 가는 여자분들 많아요. 여럿이 다니면 뭐랄까. 용감(?)해진다고 해야하나. 혼자 가서 살 때는 조곤조곤 따져 보고 적당한 선에서 끝날 것도 몰려 다니다 보면 이 사람 저사람 한 마디씩 보태면서 뻔뻔해지는 면도 있구요. 꼭 교사라서 그런 건 아닌 듯 해요.

  • 20. 교사분이
    '10.6.21 4:06 PM (110.9.xxx.43)

    직접 그러시더군요.
    대부분 교사들은 자기들이 제일 잘난줄 알고 산다고 특히 여교사들은 더욱,
    그래서 이직을 하면 더 적응하기 힘들다고,
    예전부터 교사며느리는 사양한다고 하시는 어른들도 있다고 합니다.

  • 21.
    '10.6.21 4:26 PM (175.118.xxx.118)

    원래 상대방의 직업을 알게되면 그에 대해 기대하는 수준이라는게 있잖아요

    그 기대수준이 무너지는 일이 종종 있더라구요.

  • 22. 암튼`
    '10.6.21 4:27 PM (122.203.xxx.2)

    교사라는 말만 들어가면 베스트글 가는 확률이 확 오르는군요.
    이거슨 어떤 의미의 관심???

  • 23. 동감
    '10.6.21 4:33 PM (121.169.xxx.252)

    물론 특정 직업을 말한건 그렇긴하지만 그냥 푸념이니까 ..들어주세요..ㅎ(원글님맘 이해)
    꼬장꼬장하긴 합디다..
    의사 직업도 치과샘들은 꼼꼼 하듯이 ...
    십년넘게 서비스업종에 있다보니 그마저도 이제 즐깁니다..관심이라고 생각합니다.ㅎㅎ
    (장사하는사람 응가는 개도 안먹는대잖아요)아마 죽으면 사리 나올겁니다..ㅋㅋ

  • 24.
    '10.6.21 4:44 PM (125.186.xxx.168)

    음.. 교사 상대로 장사하는 사람들은 꽤 힘들어하더라구요 ㅎㅎㅎ

  • 25. 저도
    '10.6.21 4:49 PM (59.13.xxx.18)

    옷가게 하는데
    학원강사라는 고객.. 88사이즈같은데.. 77,66 되는대로 10벌이상 다입어보고 하나는 결국 살짝 찢어지고... 열이 확 받았지만 그래도 참았네요. 미안하다는 말도 없어서.. 그냥 니가 불쌍하다 하고 말았네요..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어디에서 영어 강사다..어쩌구 저쩌구..
    저집은 88사이즈 있을거라 얼른 보냈네요.

  • 26. 그참
    '10.6.21 5:10 PM (222.111.xxx.199)

    남을 가르치는 교사라는 직업이 어떤 상황이든 본보기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때문에 그럴겁니다. 저희집 손아래 올케의 친정아버지가 초등학교 교장까지 하시고 퇴직하셨어요.
    그 올케에게는 내가 조금 불편해도 어울려서 함께 사는 인생. 배려......
    이런거 모르는 성품입니다.
    저희집에서는 호적으로만 올케입니다.
    남보다도 못한.........이기적인 성품을 지녔습니다.

  • 27. 월글님맘 이해갑니다
    '10.6.21 5:54 PM (222.106.xxx.110)

    굳이..교사라는 직업을 밝히신 이유도 짐작이 갑니다^^;
    저는 원글님맘 충분히 공감이 갑니다.
    모든 교사분들이 다 그런건 아니지만...
    본인들이 교사여서 무조건(?)대접받아야한다는 인식이 있는 교사들이 있는거 같아요.
    그런분들은 꼭...스스로 교사라고 미리 밝히고...
    더 많은 대접을 요구하더군요.
    저는..의료계통에 일하고 있는데...
    이곳에서조차...본인은 교사이니..좀 더 나은 혜택을 받고싶다고 당당히 밝히더군요.
    (상담도 더 많이 받아야하고, 치료비도 저렴히 받아야한다는^^;;;의료비를 할인을 요구하는^^;;;)
    저는 의료비 할인은 불법이라고 딱 자르고..정중히 그분들을 사양합니다.
    동료중, 아이가 초등학교 다니는 분이 있으신데..
    이분 아이의 담임중 한분은...1년 내내 공짜로 고가의 치료를 받으셨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한번씩 촌지요구까지...
    정말 아이 학년 바뀌기를 손꼽아 기다리셨다고 하더군요.
    황당하지요?

  • 28. 부담백배님
    '10.6.21 6:09 PM (211.215.xxx.231)

    백화점도 겉으론 웃을지몰라도 진상짓 하고 가면 뒤로 싫어하지요
    사람 상대하는게 다 그런것 아니겠어요?
    꼭 자영업, 소규모 옷가게만 그런게 아니죠

  • 29. 교사입니다.
    '10.6.21 6:35 PM (119.67.xxx.164)

    교사는 이렇게 대놓고 비판해도 되는 걸 보니 괜찮은 직업인가 봅니다. 학부모님께서 하시는 가게는 근처도 안갑니다.

  • 30. 토닥토닥~
    '10.6.21 6:40 PM (112.154.xxx.221)

    짜증 많이 나셨겠어요. 진상손님도 있지만 좋은 분들도 많으시죠?
    일진 나빴다고 생각하시기 기분 푸시길~~~~ (교사라서 문제가 된다기 보다는
    교사에 대한 선입견이 문제겠죠. 인격적으로 훌륭할꺼라는..!! 보통의 아줌마일
    뿐입니다)

  • 31. 교사라는
    '10.6.21 6:44 PM (119.149.xxx.83)

    이유로 남 가르치려 하고 자기주장만 하는 일이 많더라구요
    남편친구들 모임에 초등교사가 한 명 있는데 어찌나 잘 난 척을 하는지
    저는 나중에 며느리 보고싶지 않은 1순위가 교사예요
    지 얼굴에 침밷는지 모르고 자기월급이 남편보다 많다고
    하지를 않나 우리딸이 미술쪽으로 재능이 있어서 미술을 시켜야겠다니까
    자기딸은 미술도 너무 잘하는데 공부를 잘하는 아이를 왜미술을 시키느냐
    그래서 미술은 시킬 수가 없다 는 등
    그런데 친구들 사이에 안 좋은 일이 있어서 좋게끝내자는 사람에게 ㄴ ㅕ ㄴ
    소리 써가며 악을 쓰더라구요 교사들이 다 그러진 않겠지만
    웃기는 사람들이 종종 있어요 그리고 중요한 건 그 웃기는 교사들이
    본인은 안 그런줄 안다는....

  • 32. ....
    '10.6.21 6:52 PM (118.32.xxx.21)

    교사가 좋은 직업이긴 한가보네요..
    그리고 만만하기도 한가봐요. 항상 도마에 올려놓고 쳐 대는걸 보니
    저도 교대 갈걸 그랬나봐요, 이리 남들이 부러워하는 직업인줄 알았으면.

    근데, 어느 직업이든 이런 사람은 이런거죠.

    정말 이상한 목사들이 많듯, 법이라곤 개 죽쒀주는 검사 변호사들도 많듯이요.

  • 33. 모순
    '10.6.21 7:20 PM (115.143.xxx.28)

    자기 딸은 교사이면 좋겠다 생각하는 사람들은 많은데
    여교사를 욕하는 것 보면 참 모순이다는 생각이 들어요. 또 교사들 욕 먹는 것 보면 참 씁쓸해요. (그래서 어떤 분들은 절대 밖에 나가서 교사라고 이야기 안한다고 하더군요, )
    젊은 교사가 아니더라도
    개념있고 경우있는 교사를 많이 본 저로서는 이해불가네요.

  • 34. 어이쿠
    '10.6.21 7:24 PM (220.68.xxx.86)

    악쓰고, 못됐고, 인성 안갖춰진 종종 등장하는 사람들은 어느 직업에나 무수히 많죠
    유난히 교사라고 확신하는 것도 아닌 가진 듯한 사람이라고 지적하시며 화내시는 걸 보니
    여자 교사라는 선입견과 내면의 상처가 올라오시는 듯 하지만
    직업상 힘드신 것은 충분히 공감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짧은 파마한 살짝 유행지난 아울렛 싸구려 옷 입고 오는 아줌마들에게 경악했었거든요.
    기획특가로 한 장 2천원하는 티셔츠를 옷가게 다 뒤집어 놓고 겨우 한 장 사 가서는
    일주일만에 반찬국물 묻히고 목 늘어나게 해 와서는 맘에 안든다고 보풀생긴다며 환불해달라고 악쓰고 상가 고객센터에 신고해대고-_-;;;
    저처럼 생긴 선입견이시겠지요
    저는 아직도 저런 스타일 전업 주부 아줌마들 매장 들어오면 확 싫거든요.
    저는 전업주부에 약간 트라우마 있기도 해서리..;;

  • 35. 개념있는
    '10.6.21 7:36 PM (112.148.xxx.28)

    교사들이 물론 훨씬 더 많습니다. 그렇지만 유독 '교사'라는 사람들을 꼭 찍어 욕하는 이유는 설사 일부가 그런다고 할지라도 몇몇 개념없는 여교사들의 행동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경우가 왕왕있기 때문일겁니다. 또 그들은 꼭 교사라고 밝힙니다. 그것이 대단한 특권이라도 되는냥. 아무래도 학부모 입장에 있는 사람들은 약자라는 의식이 있어서 그냥 넘어가주는 경우가 많지요. 그리고 뒤에서 다른 사람이 했으면 열 번 들을 욕을 백 번 정도 듣게 되는 겁니다.
    저도 그런 경우 여러 번 봤구요. 어느 직업군이든 진상떨이들은 있게 마련이지만 요즘같은 때 '교사'가 얼마나 대단한 특권이라고 큰소리 쳐대는 사람보면 좀 가소롭고 크게 욕해주고 싶기도 합니다. 그런 사람들이 전체 교사들의 레벨을 심하게 떨어뜨리는거죠. 여기 글 쓰신 교사분들은 주위에 정녕 그런 교사동료가 없더란 말입니까?
    그렇다면 님들은 동료복이 많으신 경우겠네요.
    저는 그런 경우를 겪고 사무친게 많아서리...

  • 36. z
    '10.6.21 7:45 PM (122.34.xxx.73)

    교사냐 아니냐가 중요한게 아니면 왜 그 분들은 자기가 교사라고 떠벌리고 다니며 옷을 깎아달라고해요?? 교사이미지가 있으니까 그런거잖아요? 그런데 정말로 학생들한테 사랑을 배풀지도 의문이고요...그런분들특히나.. ㅋㅋ 그리고 교사님들 옷가게에서만 그런 줄 아세요??? 동네 병원이나 식당에 오셔도 자기들이 대단한 인간마냥 목소리도 크고 억지부리고 그렇습니다..ㅋㅋㅋㅋ정신이 하나 없어요.해달라는게 많아서 본인이 연예인인 줄아나요?

  • 37. 별사탕
    '10.6.21 8:53 PM (110.10.xxx.216)

    얼마 전 예비 시누인가... 시누인가가 교사라면서 친정에서 하는 식당서 회식하고 간 일이 기억나네요
    물론.. 돈은 안내고...

  • 38. 저위위...
    '10.6.21 8:59 PM (180.66.xxx.4)

    교사이신 분의 댓글... 많이 기분 나쁘셨나봐요.
    뭐든지 자기 직업을 밝히려면 그에 따른 책임이 있듯이 그런행동하면 안되지요.
    지네들이 자기입으로 교사네 어쩌네 안밝혔음 될것을... 그리말하고 진상짓을 하니 욕을 먹는거지요. 인과 응보... 이글의 제목이 좀 그렇지만 그렇다고 교사직업가지신분..원글님 가게 절대 안갑니다는 뭥미..???

  • 39. 내가 만난 교사는
    '10.6.21 9:29 PM (221.138.xxx.83)

    개념있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많다고 볼 수 없었습니다.ㅠㅠ

  • 40. 교사,공무원 싫음.
    '10.6.21 9:46 PM (118.219.xxx.66)

    아주 예전에 고객창구에서 근무했을때.... 유독히 고개 빳빳이 하고...
    자신은 다른 고객들과는 꽤나 다른 양,,,힘주던 사람들,,,
    대개가 공무원이나,,뭐 그런 직종이었어요.

    어떤 인상이냐 하면은...자신을 특별고객으로 대접해주기를 바라는 모습...
    (아~예~ 선생님, 네네~~~~~네네~~~~하면서 좀 굽실거려 주기를 바라는 모습)

    그냥 진상짓만 하고 가면,,,저 사람들도 매번 저러진 않겠지라고 생각하겠지만,,,
    꼭 그런 사람들은, 자기 직업을 밝혀요.
    특별대우를 해달라는 것이죠.
    나, 어떤 사람이고,,, 내가 영향력을 행사해서, 여기 가게 물건 더 팔아줄수도 있으니까.....
    나한테, 좀 잘 해줘봐~~~ 하는 거죠.

  • 41. ..
    '10.6.21 10:22 PM (58.233.xxx.111)

    글쌔요
    요즈음은 교사들이 어디 가서 자기 신분 안나타내는데요

  • 42. 교원평가
    '10.6.21 11:48 PM (175.116.xxx.102)

    교원평가를 구체적으로 세분화해서 활성화시켰음 좋겠어요. 교사의 인성, 수업 자질등.. 좀 빡세게 좀 했으면 좋겠어요. 제발~~~

  • 43.
    '10.6.22 12:04 AM (222.239.xxx.42)

    교사는 아니구요.
    정말 공무원하는 행태보고 깜짝 놀랐어요.
    제가 구청옆에 있는 치과에서 일할때였는데...작은 치과라서 예약제나 이런거
    없었거든요. 구청에서 일한다는 공무원이 근무시간에 나와서는 자기 **구청 공무원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뭐 어쩌라구ㅡㅡ;;)그때 원장님이 그랬나?암튼 누가 그냥 빨리 해주자고
    해서 한번 빨리 진료를 해줬었는데...그치과가 항상 환자가 많아서 대기시간이 길고 그랬거든요. 그담엔 전화해서는 (저 ***이에요.)이러면서 지금간다고 전화로 이름을 말하더라구요.
    정말 황당해서...ㅡㅡ;;전화해서 이름 말

  • 44.
    '10.6.22 12:06 AM (222.239.xxx.42)

    이어서)전화해서 이름말하면 빨리해줘야 하는건지...ㅡㅡ;;
    그날따라 환자가 엄청많았는데 앉아서 기다리시라고 했더니
    팔짱끼고 앉지도 않고 혼자 서서는 분위기 잡고 있는데 정말 웃겼어요.
    그렇게 다음번에도 계속해서 진료받으러 올때마다 자기 누구누구라고
    전화로 미리 얘기하고 오시던 그분...잊혀지지가 않네요ㅡㅡ;;

  • 45. .
    '10.6.22 12:16 AM (58.143.xxx.68)

    저희엄마 약국하셨는데,
    초등학교때 학교 여선생님들 단체로 몰려다니면서 마실오듯
    약국와서 피로회복제등 한바탕씩 먹고가고,
    당연히 돈 안내고.

    비싼약 살일있음 꼭 와서 거의 그냥 가져가고.

    저 고1때 담임.
    학기초에 어느 토요일 약 지정해서 뭐뭐뭐뭐 챙겨오라고 했던일
    아직도 생생히 기억나네요.

    저도 지인중에 교사들 있긴 하지만,
    그들은 교사이기 전에 지인이라 잘은 모르겠으나.
    제 동생이 결혼할 여자 데려온다면 저도 교사는 싫어요.
    가르치고 지시만해서 잘 모르더라구요.

  • 46.
    '10.6.22 4:47 AM (118.46.xxx.117)

    며느리로 옷가게 하는 여자 데려오면 절대 싫어요
    너무 드세요
    배운 것도 짧고 돈 밖에 모르고...
    이 말이나 특정 직업한테 하는 말이나-_-

    저 위에 교원평가 얘기 쓰신 분 계셔서 하는 말인데 어떻게 평가 해야 제대로 될지 모르겠어요
    아마도 우리가 원하는 개념있는 선생님들이 제일 먼저 잘리도록 만들 교원평가가 먼저 시행될 것 같아요
    우리 정부며 교육부가 하는 일 보면 훤하잖아요
    괜히 교원평가 했다가 다들 쌍심지 켜고 욕하는 그런 선생들만 수두룩 남아서 큰소리 치고 살게 된다면.........제대로 교원평가도 모르면서 무조건 하자고 할수도 없고 어휴..

  • 47. 저도
    '10.6.22 7:25 AM (175.114.xxx.227)

    옷가게하는 며느리는 싫습니다...
    미용실하는 며느리도 싫습니다...
    악세사리가게하는 며느리도.....커피숍운영하는 며느리도....

  • 48. ㅠ/ㅠ
    '10.6.22 8:41 AM (121.131.xxx.154)

    참 씁쓸합니다.
    댓글들에 감정들이 많이 들어가 있네요,
    여러분들이 어떤 감정을 갖고 있든 '교사'는 일등 신부감인 거 맞고요,
    그담이 '공무원'이 이등 신부감이라는 거..

    여러분들이 올케로 또는 며느리로 맞이하고 싶지 않은 여교사들,
    당신들의 남동생이나 아드님은 배우자로 상당히 선호하고 있다는 거.
    그리고 요즘 교사 되기가 하늘의 별따기만큼이나 어려워서 그들의 콧대가 그렇게 높아졌다는 거..

    왜들 이러십니까??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처럼...
    하루 이틀 묵은 얘기도 아닌데,,

    우리 큰시누님, 교사입니다.
    아주 경우 바르고 깐깐한 교사 맞습니다.
    남의 것이라고는 정말 눈곱만큼도 탐내는 일이 없습니다.
    누구에게라도 많이 베풀고 살지요,
    그렇게 깐깐하게 살다보니 본인이 많이 피곤하지요,
    그래서 시엄니 깜은 '노'라고 했더니, 웃으시더군요.
    그렇게 말은 했지만,
    우리딸 시엄니가 교사라면 전 환영입니다.
    능력있고, 멋있고, 함께 여러가지를 누릴 수 있는 여건을 가진 사람이니까요..
    그리고 아들 배우자감으로 교사도 대환영입니다.
    왜냐하면 어쨌든 능력이 있으니까요..

    직업군에 따라서 여러 양태가 유형화됐지만
    그렇다고 인간성까지 따라가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유형화하는 건 나쁩니다.
    이러지 맙시다.

  • 49. ...
    '10.6.22 9:45 AM (118.36.xxx.185)

    저희 작은아이 담임선생님 너무너무 존경스러워요.

    정말아이들을 사랑으로 대하시고 잘가르쳐주시고 근데 엄마들도 만만찮아요.

    교사도다겉은 교사가 아니듯 엄마들도 다같은 엄마가 아니듯

    이젠 이런글 안올라 왔으면 싶어요.

    자의든 타의든 열심히 하시는 교사분들은 상처가 될것같아요.

  • 50.
    '10.6.22 10:36 AM (125.248.xxx.10)

    현재 학교에 계약직강사로 출근하고 있는데요.
    원글님 맘 충분히 이해 됩니다. 제 주변의 교사분들 보면 대접 받고 싶어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자기 생각이 옳다고 주장하면 타인의 견해는 받아 들이기 힘들어 하구요,. 특히 나이 드신 분들은 더 합니다. 개념 있는 분들도 있지만 제가 있는 학교의 많은 교사들은 프라이드가 있어서 그런지 대접받고 싶어 하고 옳다고 생각하는 부분에 있어선 아량과 관용을 조금도 허용하지 않습니다. 소소한것에도 실리를 따지기 보단 명분과 대의를 많이 중시하는 분위기더군요. 그래서 저도 좀 힘들게 눈치 봐 가며 일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교사며느리는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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