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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의 모든 사람한테 칭찬.칭송만 하는 사람들 어떠세요?
사무실 여직원중에 하나가 그런 스타일이예요.
물론 매일 불평불만있는 사람보다야 훨씬 낫지만, 저는 그런 수다스러움과
정신없음이 너무 싫네요.
예를 들면. A라는 사람한테는 너무 상냥하고 성격도 밝아서 너무 좋아요.
B한테는 할말안할만 가려할줄 알고. 너무 똑똑하세요.
C한테는 옷을 항상 이쁘게 입으시고. 몸매도 너무 좋으세요..
D한테는 아드님 외모가 완전 훈남이라서 인기짱이겠어요....
뭐 이런식으로 하루온종일 주변사람들 칭찬과 칭송을 해요.
당연히 단점보다는 장점을 찾고 그 부분을 기분좋게 표현하는건 나쁜건 아닌데.
워낙에 하루종일 저러니. 쟤가 생각이 있는 애인가 싶고 그러네요.
보통 사람들은 어떤 사람 하나를 보면 그 사람의 성격의 장단점을 파악해서
적당히 필요할때 표현을 하거나 판단을 하는데. 이직원은 입에서 나오는
얘기가 전부다 상대방 칭찬입니다.
그래서 주변에서 이쁨을 많이 받고. 저도 이뻐라 합니다만,
가끔 보면 호들갑스럽게 칭찬을 해대는 모습이 부산스럽고. 저사람속이
뭔가 싶기도 합니다
저한테하는 칭찬도 별로 좋거나 그러지도 않고요. 사람이 뭐든 적당히 해야하는것 같습니다.
제가 못된 성격같기도 합니다만,,
1. 이제
'10.6.21 8:24 AM (58.228.xxx.224)마흔 넘으니, 그래도 그런 사람이 더 좋은듯해요.
이젠 무서운 사람(따지고, 일 크게 만들고...) 피하게 되더라구요. 일단 피곤하니까2. xoxo
'10.6.21 8:27 AM (218.145.xxx.215)처세를 잘 아는사람이구나 그런 생각이 드는데요 칭찬에 감격하기 이전에요.
항상 웃는 얼굴의 사람들이 남한테 좋은 이야기만 하는사람들이 속이 강인한 사람들이 대부분 입니다.
웃는다고 쉽게 봤다가 큰코 다쳐요
오히려 겉으로 무섭고 굳어 있는 사람들이 속이 약하니 겉을 위장하는 법이죠3. --
'10.6.21 8:34 AM (124.199.xxx.22)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요~..
4. ..
'10.6.21 8:38 AM (121.133.xxx.194)뒤에서 욕하는거 아니라면, 좋다고 생각해요.
장점을 발견하고 칭찬하는거 사람을 기분 좋게 하는 행동이지요.5. 음..
'10.6.21 8:46 AM (24.199.xxx.18)저는 이해할 것 같아요. 말하는 투나 분위기 따라 다르긴 할 것 같은데... 당연 나쁜 건 아니지만 왠지 모를.. 좀 오버스럽기도 하고 좀 불편할 수 있을 것 같아요.
6. 맞아요
'10.6.21 8:47 AM (125.178.xxx.192)뒤에서 욕하는 사람 아니면 그냥 봐 주세요.
또 천성이 그런 사람도 있더라구요. 제 이모^^7. ^^
'10.6.21 8:58 AM (121.161.xxx.88)뒤에서 욕하는 사람 아니면 그냥 봐 주세요. x 222
8. 칭찬
'10.6.21 9:17 AM (203.142.xxx.231)나이 먹을수록 그런 사람이 좋습니다.
우리나라 사람 칭찬과 격려에 너무 인색합니다.9. 맞아요2
'10.6.21 9:22 AM (122.35.xxx.33)뒤에서 욕하는 사람 아니면 그냥 봐 주세요. 333
입에 발린 소리하고 아부 잘 하는 사람도 일부 있지만 그런 사람들은 시간이 지나면 다들 본성을 알게되는 것 같아요.
반면에 매사 긍정적이고 같은 상황에서도 좋은 점을 높이사는 사람도 있어요.
그런 사람과 한 공간에 있으면 나도 덩달아 착해지고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아요.
전 제 아이가 밝고 긍정적인 사람이 되길 바랄뿐입니다.10. n
'10.6.21 9:37 AM (96.49.xxx.112)제가 쫌 그런 부류입니다만,
상대방이 다 좋은 건 아니지만 제가 싫은 부분을 단점이라고 부르기에는 쫌 그렇잖아요,
상대적인거니까요.
그냥 저랑 다르다고 생각할 뿐 정말 부도덕한 것 아니면 웬만하면 장점을 보려고 노력을 많이 합니다.
다들 좋은 점 한가지씩은 가지고 있는데, 그거 보고 칭찬하고 단점(혹은 저랑 안 맞는 부분)은
적당히 덮어두면 서로 사이도 좋아지고요, 일하기도 더 수월해요.
정말로 기분 좋게 일하게 된다고 해야 할까요.11. 긍정바이러스
'10.6.21 9:44 AM (211.189.xxx.161)..저런것 배워야 하지 않을까요/ 빈말이면 몰라도, 사람에게 장점을 찾아 배우려는건. 참 마인드가 좋네요. 사회생활에서 칭찬 한마디가. 얼마나 인간관계를 좋게 만들어주는데요. 그건 사람에 대한 관심이자나요.
12. ㅎㅎ
'10.6.21 9:49 AM (115.136.xxx.24)제가 아는 분 중에도 그런 분이 한분 계신데요,
어쩌다 한번 만나면 참 좋은 분 같고, 그렇다는 사실이 존경스럽고 한데
막상 가까이 있는 사람은,,, 때로 좀 짜증이 나고 그런가 보더라구요 ㅎㅎㅎ13. 말 많은 사람
'10.6.21 9:52 AM (180.66.xxx.200)좀 피곤하죠?
14. 어익후
'10.6.21 9:53 AM (210.96.xxx.223)저는 원글님의 불편한 마음에 공감. 장점이든, 단점이든 혼자 생각하고 말면 될 것을 일일이 말하니, 응대하기가 피곤해요. 새 옷 입고 오면 매 번 알아봐주는 그 시선도 부담스럽고요 (옷을 좀 자주 사셔 ㅜㅡ, 괜히 찔린다는....), 먹을 것을 주면 "-가 적당하고, 부드러워 -어쩌구 저쩌구" 좋든 나쁘든 끊임없이 평가당하는 것 같아 기분이 썩 좋지 않습니다. 칭찬이 아니라 그 사람의 언어 습관같고 진정성도 떨어져 보여요. 그냥 혼자 좀 생각했으면 좋겟어요
15. 좋아요.
'10.6.21 9:56 AM (119.207.xxx.5)젊었을 적에는 처세의 달인 또는 속없는 애로 생각했는데
살다보니 그런 표현할 줄 아는 사람은 정말 사람을 그렇게 보더군요.
좋아요.16. 선행
'10.6.21 9:58 AM (61.79.xxx.38)나는 못하면서..게다가 남을기분좋게하는 선행~피곤해하다뇨!
무엇보다..누구라도 칭찬받으면 으쓱해지고 하루종일 기분좋아지는계기가될수 있어요.
아침부터 단점지적이나 야단맞는거보다 100배 낫잖아요.
남의 칭찬,친절 못받아들이는 분들도 가끔 있던데..칭찬은 정말 좋은 일입니다.17. 원글
'10.6.21 10:24 AM (203.142.xxx.241)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저도 그 직원을 이뻐라 합니다. 그런데 가끔 보면 어느분 말씀처럼 진정성이 떨어져 보이고 너무너무 말이 많아서(칭찬으로) 피곤할때가 있거든요.
물론 당연히 뒤에서 딴 말하는것보다 장점 찾아서 칭찬해주는게 기분도 좋고 분위기도 살리는건데요. 그럴때가 있더라구요.
평소에는 그려러니 했는데 주말에 하루종일 같이 있게 됐어요. 사무실 일로.
그러다보니 하루종일 마주치는 직원마다 왕 오버해가면서 칭찬을 해대니까 옆에서 보기에 피곤하기도 하고. 진짜로 그 사람을 알고서 저렇게 칭찬을 하나 싶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18. ..
'10.6.21 10:33 AM (221.143.xxx.73)주제에 좀 벗어난 이야기인데... 제가 시누이 시동생을 여러해 데리고 산적 있었는데 같이사는 동안 싫은 소리를 못했어요 ,실은 엄청 불편했고, 밉고 그랬어요, 그런데 지금도 남한테 면전에서 싫은소리 잘 못합니다, 내동생이 언니는 자존감이 낮아서 남한테 그리 상냥한거라고 하더군요, 싫은소리 못하는것 착한거 하곤 관계 없는거라고 하더군요 .. 님이 그 여직원분이 가식처럼 보일수도 있긴 할거예요,
19. 제
'10.6.21 11:02 AM (152.99.xxx.41)옆분도 딱 그러세요..
50살 좀 넘으신.. 경력 많은 여사님이신데...
입에서 나오는 건 모두 칭찬뿐..
싫은 사람한테도 칭찬,,,, 절대 나쁘게 말을 안하세요..
전 그분께 그러죠..
선생님..은 너무 이기적이시고 가식적이세요...
그런데 선생님처럼 말하는 거는 좀 배우고 싶어요.
전 너무 직설적이라..20. ㅡ.ㅡ
'10.6.21 11:58 AM (121.132.xxx.141)주위 모든 사람에게 단점만 지적하는 사람보다 훠~얼~씬 낫다고 봅니다......
제 주위에 그런분이 있는데......아주 돌겠습니다~~~ㅡ.ㅡ+++21. 뭐든
'10.6.21 1:16 PM (112.158.xxx.16)정도껏해서 기분좋은 말만 하다가도 어떨땐 따끔히 멘트하는 사람이 좋은데..
이건 뭐 듣기에 좋은말만 하기에 매일매일 지낼때는 왠지 허구멘트라는게 확 느껴져서..
그래도 칭찬을 떠나 남듣기 좋은말만 하는 사람들이
뒤에서 호박씨를 많이 까더이다.. (제 주변만 보자면 친구J 후배H등..)
그래도 면상앞에 대고 좋은말만 하기는 참으로 참을인자가 많이 필요로 하더란걸 알기에
단점만 말하는 부류보다는, 칭찬해주는 쪽이 그나마 낫습니다.
아..칭찬해주고 그거 나중에 써먹을려고 아부하는거랑은 틀리다는 조건하에... -.-;22. 저같은사람
'10.6.21 3:04 PM (211.248.xxx.190)제가 그런성격인데요..
조금 내성적이면서도 다른사람과 사귀고 주위에 사람이 있는걸 좋아하다보니 안 친하거나 첨보는사람에게 자연스럽게 말걸고 친해지기는 칭찬이 섞인 관심의 말이 최고더군요..속으로 욕하면서 겉으로 웃는 경우도 많지만 기본적으로 사람을 좋게 봐요.그래서 매사 부정적이고 툭하면 남 험담하는사람 오래같이 있음 피곤하고 공감도 안돼구요..
그대신 넘 유하다보니 다른사람이 만만히 보는것도 있고 제 자신도 어떤땐 당차고 똑부러지는 카리스마 있는 사람 부럽기도 해요..특히 업무적으로는요..
요즘 알게된 사람중에 저보다 더한 사람을 만났는데 그 사람보면서 넘 친절하고 오지랖넓은거 요즘은 자제할려고 노력해요..(저도 나서서 남 잘 도와주는 사람인지라..)
앞에서는 넘 극칭찬을 하면서 돌아서면 살짝 알게 모르게 흉보는 스타일인데 대놓고 면전에서 칭찬을 해대니 진실성도 없어보이고 또한 너무 자신을 낮추니 좀 무시당하는 경향도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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