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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바지꼭 입혀야한다는 엄마들...
속바지의 기능을 떠나서 꼭 입지말아야 한다. 절대 입지마라가 제 입장이 아닙니다.원글쓰신님도 그런입장은 아닌것 같구요.
치마안에 쫄바지를 입건 거들을 입건 속바지를 입건 자유지만
원글님이 글에서도 쓰셨듯 어린이집에서 속바지를 여아들에게 의무적으로 입게 한다고 하지않습니까?
중.고등학교때 교복입으면 브래지어 티 난다고 그 위에 런닝셔츠를 의무적으로 입게 했었고 입지않으면 선도부 선생님이 때리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에어컨도 없는 교실에서 교복안에 옷을 하나 더 입으라고 강요하는 것이 너무너무 싫었습니다.
입는것이 좋으면 입고 입기 싫으면 안입으면 됩니다.
하다못해 벌거벗고 다니는 사람이 있어도 그사람한테 돌을 던지란 법은 없는것입니다.
속바지를 입히는게 기능때문에 입힌다.
혹은 성범죄를 예방하기위해 입힌다. 등 의견이 많은데요. 속옷의 기능때문에 입는거라면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여자아이이기때문에 혹은 남성들의 시선에 자극을 덜 주기위해서 라는 이유라면 반대하는건 당연하죠.
그렇게되면 선택과 자유에 상관없이 그 순간 강요가 되어져버리니까요.
제가 한심하다고 말한 부분은 바로 이부분이였습니다.
강제적으로 입게 한다는게 말이되냐 라는 식의 글을 잘못이해하고 미친사람 취급하고 입히지않는것이 마치 범죄이고 비정상적인 것처럼 열폭하는 엄마들말이죠.
여자는 무조건 가려야 하고 무조건 정숙해야하고 이런 남성적사고방식으로 생각하는 엄마들말이에요.
그런남성적 시선을 당신들 딸들한테 대물림 하시고 잘 사시길 ^^;
1. ---
'10.6.20 11:39 PM (211.217.xxx.113)속옷의 기능때문에 입는거라면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 네 속옷의 기능때문에 그러는거라니까요. 기능때문에 그러니까 입히세요~2. 그래서..
'10.6.20 11:38 PM (59.7.xxx.70)하다못해 벌거벗고 다니는 사람이 있어도 그사람한테 돌을 던지란 법은 없는것입니다.
--------------경범죄 모르시나요?
짜증나는 글이네요...읽기도 싫었지만..
님 맘대로 하셔유~~3. ..
'10.6.20 11:40 PM (116.121.xxx.203)태교 잘하고 게시네요.
4. 갈매나무
'10.6.20 11:42 PM (180.69.xxx.109)워워...
저는 원래 댓글을 까칠하게 다는 분들이 정말 싫어서,
차라리 맘에 안들면 패쓰하지, 왜 까칠하게들 그러시냐고 늘 주장했는데
이분 글, 두번째로 보니
아, 댓글만이 문제가 아니구나 하는 생각도 들어요.
예비산모님, 님의 글에도 공감하는데요. 왜 자꾸 제일 마지막에 마치 싸움 시비거는 사람처럼 마무리를 하시나요?
혹시 오늘 힘든일이 많았거나, 스트레스 지수 왕창??
아휴, 예비산모님이라니 시원하게 맥주 한잔 하세요 그럴 수도 없고, 참 그러네요.
악플 들으시면 태교에 안좋아요.
자신의 이야기를 주장하고 싶으면, 그 이야기만 하세요.
그리고 시간되심, 바로 위의 <듣보잡> 님이 쓰신 '속바지' 이야기 읽어보시면
한 방에 정리되실 거여요.
제가 링크 거는 재주가 없어서 ^^;;5. ..
'10.6.20 11:41 PM (124.199.xxx.22)아~~,,,,
애 가진 사람한테 쓴 소리 하기 싫은데....
참..끈질기다는....
님은 입히지 마세요..~ 그걸로 그냥 끝내세요..
왜 모든 이들을 계몽하려 드는지...........................................6. 뭐하러
'10.6.20 11:42 PM (218.186.xxx.247)말을 만드냐요?
다들 알아서 입히든지 말던지 각자 소관 따라하면 되는거구...
유치원에서 하라면 하면 되는거구,거야 일종의 룰이니까 따라줘야하는거죠,
그외는 입히기 싫음 엄마 맘이지 어쩌겠어요?
계속 운운 할 필요가?더 이상함...왜들 민감 반응으로 자꾸 글을 올리는지?7. 자기가
'10.6.20 11:43 PM (59.7.xxx.70)뭔...쟌 다르크 인줄 아는지.......왜 열폭하는지..다혈질인 게야..분명....
아무때나 말도 안되는 글 가지고 흥분하고...8. 여자라서가아니라
'10.6.20 11:43 PM (121.138.xxx.38)여자 아이라서가 아니라..남자아이들도 마찬가지에요.
친구가 전시회를 해서 그때 당시에 아가들을 낳은 다른 친구들하고 갔었는데요..
아들낳은 친구는 아무렇지도 않게 그자리에서 기저귀를 갈고, 딸 낳은 친구는 저 쪽으로 가서 안보이게 갈더라구요.
그때는 그냥 웃고 말았는데..
제가 딸도 키우고 아들도 키우는 입장에서 보면요.
남자애라고 아랫도리 안입히고 키우진 않아요, 절대...
꼭 속옷을 갖춰입게 하고, 놀이터에서 놀다가 쉬마렵다고 해도 빈 생수통 등에 쉬를 시킬때도 구석에 가서 안보이게 시키거나 집으로 올라갑니다.
그런데, 화단 같은데 아무렇지도 않게 쉬하는 남자애들과 엄마들은 꼭 있더군요.
여자, 남자를 떠나서 생식기가 있는 부분은 민감하고 소중한 부분인만큼 쉽게 노출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펴 주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물론, 그동안에는 여자들에게 강요처럼 되어 온 일들이지만..남자들에게도 당연히 해당한다고 생각합니다.
속바지 없이 치마 안에 브리프 팬티 입은 여자아이....팬티도 안입고 반바지 입고 앉은 남자아이.. 원래 속옷에 대한 글에서 글쓴분의 아이가 여자아이였을 뿐인거지요.
남자애였더라도 마찬가지로 속옷 잘 입히라는 말이 나왔을거에요.9. ㅎㅎ
'10.6.20 11:43 PM (125.184.xxx.25)딸 키워 보세요.
엄마라면 속바지 입히게 된답니다.
특히나 원글님 같이 속바지에 대해
귓등으로라도 들어 본 엄마라면 안 입힐수가 없게 된다죠 ㅎㅎ10. 8살 우리딸..
'10.6.20 11:43 PM (125.142.xxx.76)치마 좋아하는데 조심성은 없어서 팬티보이는거 남사스러워 입힙니다.
아들도 있는데 너무 짧은 바지 입히면 또 팬티보이는거 남사스러워 그런것도 안입힙니다.
여자아이라서 남자들에게 자극이 될까바 어린아이라도 남탕에 가는거 반대하는 좀 유별난 엄마입니다.11. 산모가
'10.6.20 11:44 PM (119.192.xxx.195)이 시간에 뭐하시나요...뱃속의 아기가 불쌍하네요...
이런 놀이를 즐기시는 듯...한심한 엄마같으니라고.12. 악플
'10.6.20 11:46 PM (119.192.xxx.195)달려면 다세요..ㅎㅎ..................인격이 보입니다 그려.
저는 내일 일을 위해 이만 잠을 청하러....밤새 그러고 잘 노세요.13. 어린이집 보내보시고
'10.6.20 11:47 PM (211.63.xxx.199)참나..아이 키워 어린이집 보내보시고 글 좀 쓰세요..
어린이집에서 의무적으로 입히다뇨?? 놀다보면 아이들 무릎이나 허벅지 까질까..안전상, 위생상 입히라고 말하는거라고 몇번을 말해야 이해하시나요?
속바지 안입혔다고 어린이집에서 아이 돌봐주기를 거부하는것도 아니고, 어린이집이 의무교육도 아닌데 왜 이리 열폭하세요?14. 집요
'10.6.20 11:51 PM (218.54.xxx.122)참,, 집요하시네요..왠지 원글님이 아들이 아니고 딸이어서 과민반응하는거같은데요.
미리미리 예방하는게 좋지않나요? 꼭 성범죄보다는 속바지를 입지않고 팬티만 입게 되면
질병에 노출되기도 쉽잖아요. 그거 생각해보세요.
다 필요없고 직접 키워봐야 알지않을까요?4~5년후 다시 글올려보세요.15. 질기다
'10.6.21 12:01 AM (122.32.xxx.95)그니까..님은 그냥 님 맘대로 입히시라구요.
16. 예비 산모님
'10.6.21 12:02 AM (116.39.xxx.250)개인의 의사 존중하는 외국의 어린이 집에도 룰이라는게 있고 그룰을 피치못해 지킬수 없는 경우 외에는 부모들이 대부분 맞춰줍니다. 그룰이 싫으면 그 어린이 집에 안보내면 그만이구요.
개인의 의사만 중요하고 내 의사에 반하는 어린이집의 규칙은 무시해도 되는겁니까? 강제적인 태도가 싫고 그 규칙이 싫으면 싫은 사람이 떠나는게 맞는겁니다. 서로 맞지 않는 부분을 옳다 그르다로 논쟁할 문제가 아니지요.17. 뭔일이랴....
'10.6.21 12:09 AM (118.219.xxx.66)예비 엄마신가요?
이전글은 안 읽어봤지만......님이 아직 아이를 안 키워봐서 그래요.
저도 큰애, 아들만 키울땐, 그런거 잘 몰랐지만...
(남자애들은 팬티에, 바지하나 입히면 끝이거든요)
둘째 딸을 키워보니... 심심찮게 들리는 성추행이나,,,성폭행등등.....
만약 내 아이가 그런 상황에 부닥치게 되는거, 상상만 해도 끔찍합니다.
기능적인건 기본이지만.....
만약 그런 상황이 발생될 경우,,, 쥑일놈의 행동을 1초라도 지연시킬수 있다면,,,,
입히는게 낫다이고,,,, 치마보다, 바지 입히는게 더 낫다 라는데 생각이 갑니다.
1초라도 지연시켰을때, 지나가는 사람이 발견할수도 있는거구.....
그리고 님이 만약 딸을 낳으면... 기저귀 떼고, 팬티 입힐 즈음에 잘 생각해보세요.
치마안에, 팬티만 입고 있을때,,, 팬티가 좀 넉넉하기라도 하면,,,, 보입니다.
또 같은 또래의 어린아이들이 장난칠수도 있는거구요.
이게 열폭하는 엄마의 모습이 아니라.....
실제로,,간간이 일어나는 일들이기에 그러는거에요.
님은 아직 애를 안 낳아봤으면, 그동안의 이런 작은 뉴스들? 보면서도
아무 생각없이 지나쳤을거에요.18. 참나....
'10.6.21 12:11 AM (122.44.xxx.102)어린이집에서 입으라는 건 단순히 속바지의 기능때문이라는 거 왜 모르시나요.
예비산모님이나 속바지 원글님이나 유년시절에 속바지에대한 트라우마가 있으신듯...
저 아들만 있어서 속바지 입혀야할 아이도 없지만..
전혀 그 댓글들을 .....강제적으로 입게 한다는게 말이되냐 라는 식의 글을 잘못이해하고 미친사람 취급하고 입히지않는것이 마치 범죄이고 비정상적인 것처럼 열폭하는 엄마들말이죠.
여자는 무조건 가려야 하고 무조건 정숙해야하고 이런 남성적사고방식으로 생각하는 엄마들말이에요....이렇게 받아들이지 않았어요.
어린이집에서 꼭 입혀서 보내달라는 것이 저런 발상이 아니라 다시 한번 속옷의 기능때문이라구요..!!!!!
열폭하는 걸로 따지마면 원글님..유윈이에요..19. 쐬주반병
'10.6.21 12:26 AM (221.144.xxx.118)원글이신 예비 산모님..뱃속의 아가가 딸이라고 하셨죠?
딸 키우다 보면, 치마 입힐 때, 당연히 속바지 입히게 됩니다.
옛날에 여자들이 속곳 위에 단속곳을 입고, 속치마 입고, 한복을 입었잖아요.
속곳은 팬티, 단속곳은 속바지..그 위에 속치마를 입고, 한복을 입었습니다.
더운 여름에도 괜히 단속곳과 속치마를 입었겠습니까?
다 이유가 있어서, 필요에 의해서 입은 것이지요.
가령, 지나다가 소나기라도 만나면, 속곳에 한복을 입은 모습과, 속곳, 단속곳, 속치마까지 챙겨입은 모습을 상상 해보세요. 그 민망함이 어떠실지요
'여자는 무조건 가려야 하고 무조건 정숙해야하고 이런 남성적사고방식으로 생각하는 엄마들말이에요.
그런남성적 시선을 당신들 딸들한테 대물림 하시고 잘 사시길 ^^;' 이 부분은 아직, 딸을 키워보지 않은 엄마라서 하는 말이라고 생각할게요.
저 여중 여고 다닐 때만 해도, 치마 속에 속바지와 속치마..여자 선생님께서 검사 하셨습니다.
그것이, 당시에는 짜증도 나고 했지만, 딸을 키우다 보니, 속바지...당연히..아니, 꼭!! 챙깁니다.
제 딸아이..다섯살때부터, 속바지 안입히고, 치마 입히면, 밖에 안나가려 합니다.
초등 1학년인데도, 속바지는 당연히 챙겨서 입습니다.
또, 여중 여고 시절에, 바지 입을 때, 허리띠 안하면, 그것도 선도부에 걸렸습니다.
이유는...혹시..성폭행의 조짐이 있을 때, 그냥 바지 후크 푸는 것..보다는 허리띠가 방어를 해준다고도 알고 있었기에..당연히 속바지, 허리띠 착용했구요.
원글님은, 나름대로 용감하고 소신있게 사신다..라고 하시겠지만, 원글님의 글이 반감을 갖게 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임신중이고, 태아가 딸이라고 밝히셨고..아이를 키워본 적이 없음에..더욱.20. 펜
'10.6.21 12:35 AM (221.147.xxx.143)보니까 자신이 이러저러한 개인적인 경험과 상처로
자꾸 이 문제에 자신의 모습을 투영시키는 것 같은데,
인간으로서 어쩔 수 없는 심리상태긴 합니다만 (많이들 그러고도 있고요),
이것 정신과적 측면에서 보면 굉장히 어리고 유치한 자기 합리화 입니다.
(문제는 님처럼 스스로 깨닫지 못하는 경우, 양육에서도 지대한 악영향을 줄 가망성이 높습니다)
아무튼, 다시 한번 말합니다.
논지에서 벗어나지 마세요.
한국사회, 지독히도 남성 중심이고 풀어야 할 숙제가 참으로 많습니다.
여자로서 부당하고 비합리적으로 당하는 것들도 정말로 많고 말이죠.
여자가 성적으로 피해 당하는 거, 그거 여자 책임 아닙니다.
전적으로 가해자 책임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말귀 못알아 듣는 것 같으니 좀 더 설명해 보도록 하죠)
이러한 사회적 성문제와 부조리를 성인인 엄마들 자신이 직접 나서서 바꾸려 노력하면 될 것을,
어찌 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5세 유아를 "이용" 해 먹냐 이겁니다.
(지금 댁 기준에선 태아가 되겠군요?)
그렇게 울분을 토하고 싶고 이 사회에 불만이 있으면,
<<<<<직접 나서서 강변하고 항의하고 따지고 행동하세요!!>>>>
비겁하게 자기 어린 딸들 데려다가 ㅄ같은 미틴 싸이코넘들이 넘실대는 현실 앞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 시키지 마시고요.
누가 유아가 속바지 입으면 성폭력으로부터 절대적으로 안전하다고 했답니까?
이건 그저, 최소한의 장치일 뿐입니다.
그나마 피해를 최소화 해주었음 한다는 것 말입니다.
무조건 속바지만 입으면 완전 안전해~~~ 이게 아니고 말이지요!
(대체 댓글들 올라오면 읽어 보기는 하는 겁니까? 으휴.)
내, 이미 여러번 말했습니다?
그렇게 억울하면 성인인 당신이 직접 하라니깐요?
걍 올 누드로 길거리 활보하세요. 왜요? 피켓도 하나 써 드려요?
아니면, 댁한테 추근거리는 남자쌕히들 경찰이고 나발이고 걍 불알이라도 한방에 날려 줘 버리던가.
쥐뿔, 자기는 대놓고 할 자신도 없으면서, 어리고 약하고 아무런 개념도 생기지 못한 유아에게
사회 비판 어쩌고 하면서 어른의 잣대를 들이미는 건지..?
(아마, 대놓고 또라이 남자쉑히들한테 지롤하는 건
속바지 입히는 엄마인 내가 댁보다 훨씬 더 잘 할 겁니다. 쯧.)
아무튼, 댁의 논리 중에서 제일 말도 안되는 논리가 뭔 줄 알아요?
글 첫머리에, 자기는 무조건 속바지 입히지 말자 라고 한 적이 없고,
그냥 자유롭게 놔두자 가 요지였다고 밝혔는데,
말해 나가는 내용을 보면, 입히지 말아라~ 가 주장이거든요?
네, 그러니, 댁이 이미 말한대로, 걍 "니 맘대로 하세요!!"
키우는 엄마들한테 한심하네 어쩌네 저쩌네 하면서 자기 개인적인 경험까지 들먹거리며
광분해서 욕(?)해대지 마시고요.
댁이나 그 프랑스 마눌이나 맘대로 하라는데 뭔 그리 잡설이 길고 남 판단을 못바꿔서 안달인 건지.
아무리 그게 문제가 아니라 이러저러한 이유다 라고 설명을 해줘도 들을 생각조차 안하니. 으이구.
끝으로, 댁이나 프랑스 마눌이나 결정적으로 실수하고 있는 게 뭔 줄 아십니까?
내가 무엇때문에 화가 났고 뭔가가 바뀌었으면 하는지 스스로 헷갈려 하고 있다는 것이죠.
프랑스 마눌은 애초에 어린이집에서 강제적으로 속바지 입히라고 했다 하니,
그 규율이 못마땅하면 어린이집 원장에게 가서 따질 일이었습니다.
자기 질문에 댓글 올려 준 엄마들에게,
"남자인 자기 남편의 주장과 논리를 들이밀며" 급흥분할 게 아니라 말이죠.
그리고 댁같은 경운, 말은 가해자인 남자의 잘못이 100% 라고 말하면서,
정작 아짐들이 대다수인 82에 와서 이런 소릴 하고 있다는 게 문제입니다.
남자들 바글거리는 사이트 가서 큰소리 치세요. (그럴 자신이나 있습니까? ㅉㅉ)
나 이러저러한 경험 있었고 그래서 기분 드러웠으니까
니넘들 앞으로 곧휴 단속 똑바로 하고 행동거지 조심해라 라고 말이죠.
여아 키우며 속바지 입히는 엄마들한테 한심하네 어쩌네 욕지꺼리 하지 말고,
아들들 키우는 엄마들한테 아들들 성교육 똑바로 시키고 제대로 키우라고 소리지르라 이겁니다.
하여튼 댁이나 프랑스마눌이나 어디 어줍잖은 논리는 갖다 들이밀면서
무조건 자기 주장 관철만 시키려 드는 꼴이라니.
나 원, 덕분에(?) 어제 오늘 즐거웠습니다. 훗훗.21. 저는
'10.6.21 12:43 AM (211.237.xxx.195)당최 나쁜 머리로 이해가 안되는게,,
그럼 원글님은 나중에 딸이 태어나면 절대 팬티외엔 입히지 않겠다는건가요?
아니면,,,
여자아이이기때문에 혹은 남성들의 시선에 자극을 덜 주기위해서 라는 이유라면 반대하지만,
그런 이유가 아니라 기능때문에 결국 입히긴 입히실껀가요-.-;;
그렇게되면 강요가 아닌 선택과 자유가 되는건가요??
이건 말장난인가요?
그럼 다른 엄마들도 성기노출이되서 남성들의 눈요기가 될까바 입히는게 아니라면
원글님의 비난은 안받아도되는거구요?
저는 치마속에 입는 쫄바지는 매우 얇으면서 면이고 사이즈는 넉넉하게 골라입힙니다.
물론 치마속에 입어도 덥지않고 (아이가 5세라 의사표현 정확합니다)
미끄럼틀 내려갈때 아프지말라고 입혔고, 모래놀이할때 모래들어가지말라고 입혔고,
다리벌려 앉을때 성기보일까바 입혔고, 치마가 짧고 살랑살랑 해서 더 입혔어요.
동네 아이들 모두 치마밑에 얇은 쫄바지 입고 놀이터 나오네요.
저흰 놀이학교에서 그런 공문 안내려옵니다. 다 쫄바지 입고옵니다. 사진보면 알수있어요.
그리고 어떤분들 그럼 바지입히라고하는데, 아이는 예쁜 치마 입겠다고 하네요.
그럼 아이의 자유와 선택을 존중하지말까요?
그리고 동생인 남아도 짧은 바지를 입을땐 무릎까지 올라오는 양말을 신어봤으나 가장 놀기좋은 옷은 7부반바지더군요. 동네 남아들도 대부분 무릎가리는 바지입고나옵니다.
원글님,,, 자식놓고 함부로 말하는거 아니라고했어요.
혹시 어린시절 속옷에 관한 트라우마가 있어서 삐뚤어지신거면 이해할께요.
하지만 트라우마 치료하시고 출산하셨으면 참 좋겠네요..22. 나 원 참
'10.6.21 12:44 AM (124.195.xxx.202)논쟁의 시작이 되었던 글에
편의를 위해 입힌다고 썼던 사람인데요
몇 마디 하고 지나가겠습니다.
뭘 입느냐는 선택 맞습니다.
같은 이유로 원글님 글 참 이상하죠
남자들의 왜곡된 시선 때문에
옷을 입히는게 한심합니까?
왜곡된 시선을 없애려고 노력하지 않는게 한심하다면
동의하겠는데요
왜곡된 시선이 존재하는데 보호하려고 노력하는게 왜 한심한가요?
여성이 정숙하지 못해서 성폭행이 일어난다는 말은
저도 전혀 찬성하지 않습니다.
문단속 덜 되면 도둑질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겠죠
그럼 도둑의 시각에서 문단속하는 것도 한심합니까????
남성에게 자극을 덜 주기 위해서
뭘 입고 안 입고 해본적은 없는 사람이올시다마는
그게 어떻게 남성적 시각이 된다는 건지.
나 원 참,,
페미니즘과
존재하는 남성의 성적 강요에서의 자구적 노력을 구별 못하시는구만요.
단 한 번도 누구를 의식해서 뭘 더 입고 더 입을 생각은 안 해본 사람이지만
선택을 존중해야 한다는 분이
선택적 노력을 한심하다고 하시다니.. 쩝
도둑의 시각에서 해방되시도록
대문 열어놓고 주무시죠
날도 더운데!23. 갈매나무
'10.6.21 12:51 AM (180.69.xxx.109)원글님, 나쁘시네요.
분명 제일 처음 원글에는 마지막에 <악플 달려면 다세요 ㅎㅎ>라고 쓰셨지요?
그것때문에 저를 비롯한 몇몇 분들이 지적했구요.
갑자기 글이 고쳐져 있네요.
고치는 것도 원글님 자유입니다만, 한마디 말도 없이 살짝 고쳐놓으니,
마치 처음부터 이랬던 것같은(지금 글도 그닥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만) 착각을 불러일으키네요.
심하십니다!!24. 냅두세요
'10.6.21 12:57 AM (218.186.xxx.247)이미 엄청난 과오? 저질러 놓고 고치면서 혼자 갈등중일텐데....
태교를 위해 컴이나 빨리 끄는게 좋을듯.
전자파가 태아에게 안 좋다...뭐 이런 실질적인거에는 신경 안쓰나보죠?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애 속치마 입힐까말까 걱정보다는 그 걱정이 더 우선일듯 한데...25. 짜증나,
'10.6.21 1:03 AM (211.237.xxx.195)정말 원글 고치셨군요. 머 찔리긴하시나부네,
26. 질문
'10.6.21 1:06 AM (203.234.xxx.122)그런데 처음의 그 원글님은 어디 가시고
왜 이 원글님이 이렇게 총대를 메고계신 건가요?27. 풀뿌리
'10.6.21 1:08 AM (118.32.xxx.144)그 원글님은 신상 털려서 못나오신듯..
원글님이 대타로.........28. 미국에서
'10.6.21 1:09 AM (180.66.xxx.4)애 키울때 학교에서 치마 가급적 안입히게 하고 안그럼 꼭 안에 반바지 입히라고 공문 옵디다.
다... 이유가 있어서겠지요.
중학교 가보세요. 여자아이들 다리 쩍 벌리고 남자 아이들 보는데서 막 앉습니다.;;
저도 물론 아들만 키우는 엄마로서 항상 주의 주지만 ..참.. 그게 아들들 주의주고 성교육 열심히 시킨다고만 된다면 다행이지요...
속바지 아니더라도 여자아이 키우시는 어머님들 꼭 앉는 자세 다리모으기 수건으로 짧은 치마 가리기는 제발 언급해 주셨음 싶어요. 저라면 반드시 그러겠습니다. 교탁에서 남자선생님들 시선을 못두십디다...29. 예비산모
'10.6.21 1:11 AM (92.151.xxx.29)네 두 분이서 악플달려면 다세요에 지적을 하셨길래 저도 마지막 괜히 썼다싶어 20분도 안되서 그부분만 지웠습니다. 내용을 고친것도 아니고 지적한 부분 인정해서 고쳤습니다. 찔리는건 하나도 없습니다.
30. 이런
'10.6.21 1:13 AM (116.41.xxx.34)잘나가다가 "그런남성적 시선을 당신들 딸들한테 대물림 하시고 잘 사시길 ^^;" 에서 눈살이 찌푸러 지네요...
31. 풀뿌리
'10.6.21 1:14 AM (118.32.xxx.144)예비산모님..
악플 달려면 다세요 ㅎㅎ " ->그런남성적 시선을 당신들 딸들한테 대물림 하시고 잘 사시길 ^^;
요렇게 고치셨네요.. ㅎㅎ
그럼 다른거 지적하면 또 고치시겠습니까?
만일 고치실의향있다면 댓글 폭주하실텐데..ㅎㅎ32. 아이의 이익을 위한
'10.6.21 2:08 AM (211.44.xxx.175)자유 애호가 이신 듯 해요.
다음 말을 보면요.
"그렇게되면 선택과 자유에 상관없이 그 순간 강요가 되어져버리니까요."
물론 성인의 경우 속바지를 입든 말든 자기 자유죠.
아무도 강제할 수도 없고 본인이 선택권을 행사할 수 있는 문제에요.
전적으로.
설령 이러저러한 복장을 하면 위험에 노출될 확률이 높다는 것이
사실로 확인되어도 그런 복장을 할 수 있습니다.
왜냐.
스스로 위험을 감수하는 거니까.
그러나 아이의 경우는 다릅니다.
아직은 자율적인 판단을 하지 못하는 경우엔
제3자, 즉 부모, 학교, 교사가 대신 판단을 내려주는 거에요.
지금 논란이 되는 속바지 문제와 관련해서는
위험에 노출될 확률을 낮추는 방향으로 결정을 내리게 되는 거죠.
물론 아이는 귀찮아할 수도 있고 여름엔 더워할 수도 있지만
그것이 아이에게 득이 되는 것이라면 때로는 강제할 수도 있는 겁니다.
성인의 경우 자율과 강제의 한계를 어디에 그을지는 논란의 여지가 많지만
미성년 아이의 경우에는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져 있다고 봐야죠.
속바지를 입히는 것은 아이의 이익을 위한 거에요.
무조건 정숙해야 한다는 이데올로기적 발상에서가 아니라요.33. //
'10.6.21 2:28 AM (58.123.xxx.97)예비산모님.
나중에 딸 낳아서 키워보고 이런글 올리시죠.
에구..너무 철없는 글 같네요.
이런글에 댓글달기도 참...34. 부모
'10.6.21 2:31 AM (125.187.xxx.26)근데....솔직히 놀이터에서 팬티 한 장에 치마 달랑 입은 여자 아이들이 너무도 순수하게(?) 아무렇지도 않게 미끄럼타고 내려올 때, 앞에서 보면 정말정말 민망해요......
어떻게 가려줘야 할 것 같고.....
저도 예비산모이고, 더운 건 딱 질색이라서 치마 속에 티팬티 한 장 달랑 입을 때 많지만요..
아직 스스로 '부끄러움'이 뭔지 모르는, 이브의 원죄(?)를 모르는 순수한 우리
아이들이라면...엄마들이 알아서 뭔가 팬티 위에 커버를 씌워서 내보내야 하는 게
맞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예비산모님...에구....저도 이번달이 산달인데...댓글 때문에 신경 날카로워지셔서
아가한테 안 좋은 영향 미칠까봐...살짝 걱정되어요.....35. 참고로
'10.6.21 7:01 AM (116.40.xxx.205)이글 쓰신분은 고등학교때 브래지어 티난다고 런닝셔츠 입으라고 한것도 싫다고 하는데요...
런닝셔츠는 브래지어 티나는거 가리는거 외에도 위생상이나 건강상으로 입는게 좋아요...
여자들 몸은 차갑게 유지하면 안되니까 반드시 런닝셔츠는 갖춰입는게 좋습니다...
그걸 성적인 부분하고 연결해서 무조건 반발하시는데
좀 무식하시네요 ㅡ.ㅡ36. zz
'10.6.21 7:35 AM (124.49.xxx.25)교묘히 말바꾸기 하셨네요... 누가 남성적인 시각이래요???
야하게 생기셔서 남자들에게 희롱당하시는 분이 어린시절부터 속옷 입기 싫어하셨군요...
아마 원글님도 약간 바바리맨처럼 그런 기질을 가지신 분이신듯...37. dma
'10.6.21 7:35 AM (121.151.xxx.154)저도 그어떤곳에서 옷차림 머리등등을 구속하는것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원글님 글 읽으면서
교복안에 속바지를 입으라는것이 그리 화가난다면서
왜 교복입는것은 화가 난다는소리가 없는지요
머리단속은요 그것도 개인의 자유를 구속하는것이 아닌지요
그런것은 화가 나지않고
어린이집 속바지
교복안에 티등은 그리 화가 나고
남자들 시선으로 보는것 같아서 화가 나는것인지요
저는 그런 이중적인것들이 좀 맘에 안드네요
왜냐 그렇게 따지다보면 세상에 안따질것이 없다는겁니다
그리고 5살아이의 옷차림에 대해서 남자여자 성관계 그런것 따지는것이
저는 참 불편하네요
전에 어린이집선생님이 글을 올렸다시피
아이들의 활동성과 안전때문이라는글이였지요
그리고 아이들 노는것 보세요
자기몸챙기는지
저도 딸아이가 있지만
저희아이는 나이가 있어서 속바지를 입으라 마라한적없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아이가 놀이터에서노는데
치마가 올라가는지 내려가는지
팬티가 보이는지 마는지 전혀 상관없이
노는 모습을 보고는
어린이집이나 놀이터등에 갈때는 바지를 입혔습니다
활동하기 편하고 속옷이 보이지않는 바지로요
가끔 치마입히면 아이들이 신는 스타킹을 입혔구요
그리고 우리나라는 성문제에 대해서는 대게 무지한 나라입니다
그래서 여자들 스스로가 자신의 몸을 지켜야하는것이라구요
그걸 어릴때부터 가르칠 필요가있는 나라입니다
맞아요 고쳐야하지요
그런데 내아이는 내몸은 챙기면서 고치는것이지
성적으로 그리 감싸는것이 아니야하면서
아이에게 자신의 몸을 보호하는법을 가르치지않고
사회적으로만 고치면 되겠습니까
저는 사회적인 고치든 말든 -이것도 참그렇지만 이분법적으로 생각한다면
내자식 내몸부터 챙기고싶네요
내아이 보호도 못하면서 무슨사회적인일이고 나발입니까38. 아흑
'10.6.21 8:41 AM (218.50.xxx.57)원글님 좋은 글 쓰시다가 왜 마지막에 도발?하셔서--;..안타까운 마음입니다.
그나저나 펜 님은 지난 글에 본인이 페미니스트라고 댓글 다셨는데, 아니신가봐요^^;
이번 원글님 글은 뒤에 몇 줄 제외하고 페미니즘의 초급 개론^^; 정도 수준으로 기본적인 내용을 쉽게 쓰셨는데...39. ...
'10.6.21 8:52 AM (175.194.xxx.10)원글님...왜 속바지를 성과 관련시키십니ㄲㅏ~
안타깝네요~40. ㅎㅎ
'10.6.21 10:26 AM (211.110.xxx.133)다관두고.. 딸이랬죠?/ 여덟살이나 아홉살 까지 키운뒤에 다시 얘기합시다아~~~~~
41. 펜
'10.6.21 10:29 AM (221.147.xxx.143)아흑 ( 218.50.72.xxx >>
페미니즘이 뭔지 알고나 하는 말인지? ㅎㅎ
페미니즘이고 나발이고 "직접 하라" 이겁니다.
자율적 사고가 전혀 안되는 어린아이 데려다가 내세우려 하지 말고 말이죠.
모든 일들엔 "일정 선" 이라는 게 있습니다.
5세 유아의 속바지를 가지고 남녀 평등 운운하는 것은 그 선을 넘어선 것이라고 보고요.
지들은 성인이랍시고, 아무데서나 다리 벌리고, 다리 올리고, 궁뎅이 쳐들고,
치마 들어 올리고, 길바닥 주저앉아 사타구니 벅벅 긁고, 자기 사이즈보다 큰 팬티 입고,
남들이 팬티를 보든 말든, 자기 성기를 보든 말든, 신경 안쓰는 것도 아닐 거면서
(페미 가지고 걸고 넘어지는 그러는 댁은 그럼 원글처럼 팬티 보이건 말건 쩍벌녀로 다닐 겁니까? 쯧),
왜 이렇게 밖에 놀수 없는 "유아" 들을 그대로 놔두자고 열변을 토하는 건지 웃긴다 이겁니다.
그럼 너도나도 다 같이, 남아건 유아건 성기 보이든 말든 유해환경에 노출되든 말든
걍 편한대로 다 내놓고 살자~ 이겁니까?
(댁들이 자주 언급하는 선진국에서도 아이들 이렇게 교육 시키진 않습니다?)
이 말 뜻이 그렇게 이해가 안됩니까?
하여튼 남자들 앞에선 찍소리도 못하는 것들이, 누가 '페미' 라고 하면 꼭 걸고 넘어지고,
뒤에서 지들끼리는 잘도 떠들어대죠. ㅉㅉ42. 전 아이 스타킹
'10.6.21 4:15 PM (220.67.xxx.66)신기고 그 위에 속바지 꼭 입힙니다...왜냐구요...0.00001%라도 아이를 아이로 보지 않고 여자로 보는 세상의 시선때문입니다....그리고도 속바지 보이지 않게 조심하는것이라고 말해주고요 제 아들에게도 팬티는 무척 소중한 것이기때문에 엄마 아빠 이외에는 아무도 봐서는 안된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그리고 미국문화인지 모르겠지만 가끔 미군부대 피트니스 클럽 이용시 탈의실에서 옷 벗고 입을때 꼭 타올로 몸을 가려달라고 문구가 붙여있습니다....
43. ..
'10.6.21 4:21 PM (218.157.xxx.197)'펜'님 말씀 너무 속시원하게 잘하시네요.
44. caffreys
'10.6.21 4:22 PM (203.237.xxx.223)캬캬 별 것도 아닌 일을 몇일째 베스트에 올리는 재주가 계신 듯
근데 님 쫌 오바함. 남성적 시선이니 강제니 하는 말들이 놓일 자리로도 안보이고45. 저도..
'10.6.21 4:38 PM (210.94.xxx.1)제위에 님 말씀대로..
스타킹 신기고도 속바지 꼭 입힙니다~~
자기몸은 어릴때부터 자기가 간수하다고 생각해요...
전 단순히 생각합니다. 치마안에는 속치마입어야 한다고 생각하고,,그건 어릴때부터 좋은습관이라고 생각해요~
5세,7세 자매 당연히 치마입고 속바지 입는건줄알고 스스로 챙겨입으며,
7세여아는 유치원원복입고 가는날 남자친구들이 자꾸 치마들추기해서 싫다 합니다.
이정도로 표현하는거 보면 아이도 치마들추기 하면 팬티가 보이는게 싫은걸 본인도 느끼는 부분이에요..
한마디 하고 싶네요..
일단 낳아서 키워보십쇼~!!46. 이런
'10.6.21 5:31 PM (218.144.xxx.23)산모한테 이런말 하면 그렇지만..
혹..본인이 노출증이 좀 있으신건지??
태교에 안좋아요...
그만하세요..
고등학교때 브래지어 위에 런닝을 입게하는건..
위생상 더 좋기 때문입니다..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인데...
런닝이 땀 흡수를 도와주는건 당연하고요..
님께서 열이 많으신 체질같은데..
차라리..아이 낳으시고 체질 바꾸는 한약을 좀 지어드는게
어떨런지요..
저도 딸아이..그리고 아들도 키우고..
유치원교사에 지금은 학부모까지 하고 있지만...
님의 그런논리가...참..안타깝기만 하네요..47. ....
'10.6.21 5:32 PM (221.139.xxx.247)아이를 낳아서 키우다 보면.....
그런것 같네요...
내 생각대로..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것이.. 아이 키우고 세상 살아 가는것이더라구요...
특히나 아이를 키운다는거..
정말 내 뜻대로 되지 않는것 중에 하나이고...
이 아이 때문에 내 자존심이며 내 모든것들을 바닥에 내려 놔야 할때가....
있습니다...
정말 나 혼자만 생각 한다면 있을수 없는 일이지만...
내 아이기 때문에 내 자존심 내 모든것을 바닥에 내려 놓게 되지요....
원글님...
원글님의 뜻도 다 알겠구요...
다만...
그냥 너무 전투적이진 마세요...
애 키우다 보면...
세상일이 그리 호락 호락 하지 않더라구요....
내 뜻대로 되는것도 없고.....48. ..
'10.6.21 5:49 PM (118.37.xxx.161)원글님
원글님이 어떤 의도로 쓰신지 알겠는데요
저도 간섭 받는 거 하는 거 싫어하는 사람 중 하나였답니다
지금도 남편한테나 아이한테나 잔소리 사사건건 참견 없다고 고맙다는 말 듣고 있구요
근데요
아들 딸 키우다보니 바뀌는 생각들이 하나씩 하나씩 생기더군요
속바지야 말할 것도 없구요 ..
요즘 들어서는 어찌 초등생을 성폭행할까, 과연 가능한지..
혹은
고학년아이들이 교실에서 성행위하다가 걸렸다는 등등의 말,,
아이 발육에 따라 가능하겠다 싶답니다
윗님 말씀마따나 확정짓지 마세요
결혼해서 아이 낳고 키우면서 어른이 되다보면 참 많은 것들이 바뀌고 전에 못 보던 것들을
보게 되더라구요49. ㄴ
'10.6.21 5:53 PM (118.176.xxx.164)저도 아이 낳고 키우기 전엔 아이 양육에 대해 이런저런 말들 참 많이도 하고 다녔습니다만..
결론은 하나.. 낳아보세요. 그리고 키워보세요.
펜님 말씀 잘 새겨 들으시구요..50. 딸이 없어서
'10.6.21 5:58 PM (203.142.xxx.231)그 논란을 제대로 읽진않았지만, 기능적인거든 남성들의 시선때문이든.. 엄마 입장에서 어찌되었던 아이를 보호하는 맘으로는 입히는게 낫지 않을까요?
여자들은 감추고 정숙하고.. 이런 개념이 아니라 세상이 하도 수상하니 굳이 그 수상한 세상에 내 아이를 한가운데 두고 싶진않을것 같은데요.
적어도 내가 딸이 있다면 엄마로서 이렇듯 저렇듯 보호할수 있으면 하는게 좋은거 아닌가요?
그렇다고 남자들의 동물적인 본능이 하루이틀 안에 사라지는것도 아니고..
나만 뭐 머리가 깨고. 나만 객관적으로 생각할수 있는게 아닌것 같아요.
그리고 이글 쓰신분또한 오버하고 열폭하는거 맞는것 같습니다.51. 아흑
'10.6.21 7:25 PM (218.50.xxx.57)펜님, 저는 페미니스트는 아니고
페미니즘을 제 분야와 관련지어 약간 공부는 했습니다.
페미니스트이신 분들에 비하면 조족지혈이지요,^^;
제가 공부했던 분야쪽에선 '우리나라 페미니즘'에 대해 조금 회의적인 입장이 많습니다만
어째든 저에게 페니미즘이 뭔지 알고나 말하느냐고 따끔한 일침을 주셨으니
펜님의 가르침을 받기 전에
펜님이 진짜 페미니스트인지 가짜로 페미니스트인척 거짓말을 하신것인지
설마 그럴 일은 없겠지만 페미니스트가 얼마나 무거운 말인지 잘 몰라서 쓰신 것인지 구별하고자
movement 쪽이신지 study쪽이신지 계보^^; 를 조금만 밝혀주셨으면 합니다.
저에게는 이런 논쟁들에서도 배울것을 발견하는 즐거움이 있답니다. ^^52. 참 나
'10.6.21 8:09 PM (222.109.xxx.22)당연한 걸 가지고 시비 붙이는 사람들 정말 이해가 안 갑니다. 그동안 맨 팬티로 여자애들 내보낸게 부끄러워서 그러시나요? 아이 아주 어려서부터 블루머 없이는 원피스든 스커트든 맨 살로 내보낸 적 없어요. 아이들은 어른이 아니라서 관리를 못하기 때문이예요. 남성시각하고 도대체 무슨 상관인지.
53. 어쩌다
'10.6.21 8:12 PM (222.109.xxx.22)밖에서 헐렁한 팬티만 입고 맨 살로 노는 애들 보면, 엄마가 뭐하는 사람인가 교양이라는게 있는건지 없는건지 한심해 보이고 같이 놀게도 하기 싫을 정도예요.
54. 펜
'10.6.21 9:00 PM (221.147.xxx.143)아흑 ( 218.50.72.xxx >>>
페미니스트가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페미니즘이 뭐 엄청나게 거창한 건 줄 안다는 겁니다.
그러고는 절대 자기만은 아니라 정색하지요 ㅎㅎㅎ
(당장 댁부터가 그런 듯 합니다. 페미가 언제부터 그렇게 "무거운" 단어였습니까? 하하.)
특히나 많은 한국인들은 (심지어는 여자들조차)
"페미" 하면 뭔가 과격하고 가까이 하면 안되는 개념인 양 어떠한 편견을 가지고 있죠.
(보통은 radical femi들을 보고 그렇게 느끼는 듯 합니다)
하지만 외국(특히 남녀평등에 관심이 많은 선진국들)에서, "페미니스트"란 용어는
폭넓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남녀평등에 관심이 있고 그 이념을 옹호하며 그것을 실제 삶에서 이루려 노력하면
(아무리 소소한 것들이라도) 그들은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라 부릅니다.
미국에서 지내면서 남녀 불문, 스스로 페미라 부르는 사람들을 많이 봤습니다.
딱히 그들이 무슨 대단한 운동가라거나 그 분야의 전문가들이라서가 아닙니다.
페미니즘과 아무런 관련도 없는 전공의 교수거나, 평범한 대학생이거나, 일반 직장인들이죠.
하지만, 스스로 남녀평등 문제에 관심이 많고 그것이 사회적으로 수용되어야 한다고
믿는 사람들이기에, 거리낌 없이 사용합니다.
헌데, 한국에선 이 단어에 병적으로 파르륵 거리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더군요.
한국이 유독 남성 중심의 분위기가 팽배해서 더 그런지도 모르겠고,
그런 분위기에 맞서 조금은 급진적인 페미니즘으로 상대를 하려다 보니
역으로 반감을 산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일까요?
남녀평등을 주장하고 실제 그러려고 노력하는 사람조차도,
'그래서 너 페미니?' 하고 물으면 절대 아니라고 손을 내젓지요. ㅎㅎ
(하긴, 껍데기만 페미들도 많습니다. 스스로 능력자라고 으스대면서, 정작 결혼할때 되면
그래도 나보단 조건 좋은 남자여야 해~ 뭐 이런 괴상한 논리를 들이미는 여자들 말이죠. 후후.)
나의 남녀평등에 관한 의식과 실천 노력을, 댁에게 평가 받을 생각은 없습니다. ㅎ
말하는 걸 보니, 수많은 페미니즘의 갈래 중 한두가지에 매달려서 평가를 내리려 하는 것 같은데
(혹은 그간 한국의 페미에 대해 상당한 반감을 갖고 있었다거나?),
페미니즘은, 크게 봤을때, 그렇게 거창하고 대단한 이데올로기가 아닙니다.
실생활에 얼마든지 녹여 들고, 당장 가정 내에서부터 실천하고 노력할 수 있는,
알고 보면 매우 익숙한 사고입니다.
남편과의 관계, 시집/친정과의 관계, 자녀교육, 경제활동, 친목활동,
하다못해 이런 사이트에서 게시물 올리는 것까지 전부 다 연관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이것부터 자각하고 자신의 편견을 깨야 진정한 남녀 평등에 관심을 갖게 되는 것일 겁니다.
책이나 파고 막시즘이 어쩌고 래디컬페미가 어쩌고 자유주의가 어쩌고 만이 다가 아니고,
남자는 여자의 적이다~ 여성들이여, 싸워라~ 해방하라~ 모든 걸 벗어 던져라(ㅎㅎㅎ)~
뭐 이런 과격한 운동이라고만 볼 수 없다 이겁니다.
*** 난 저 위의 원글의 주장에 절대 반대하고 있습니다.
유아에게 속바지 입히는 이유가, 그 아이가 "여자라서" 입히는 게 아/니/라/
그 아이가 "유아여서" 입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남아가 원피스를 입고 논다면, 남아의 옷차림이 저런 비슷한 상황에 놓일 수도 있게 한다면,
난 남아에게도 속바지를 입힙니다.
이 차이를 부모가 되어 보면 압니다.
아이에게 여성인권 차원에서의 잣대를 갖다 대고 거기에 대해 서로 의견 조율을 하려면,
최소한 자의식이 어느 정도 발달한 사춘기 정도는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원글은 성인인 본인은 하지도 않을 짓을 어린 유아에겐 시키려 하고 있단 점이
진정한 여성인권을 신장시키고 싶은 사람인가 의문을 들게 한다는 거죠.
자, 그럼 이제, 댁이 생각하는 페미는 무엇이며, 어째서 그렇게 페미에 못마땅해 하는 지
썰을 풀어 놔 보시지요.
뭐, 말하는 양 보니('무거운 말' 운운하면서) 그저 이론에만 빠삭한 분 같긴 합니다만.
(하긴, 실생활에서 노력할 리는 없겠군요. 스스로 페미가 아니라고 했으니.
근데 페미도 아니라면서 페미라고 한 사람은 까고 싶단 오기?는 발동했나 보죠? 푸하하~)
암튼, 그래서 원글이 페미 개론 수준으로 글 썼는데 왜 반대하냐며 날 의아하게 생각한 겁니까?
실제론 남녀평등에 관심도 없으면서 개론책만 파고 있었다면 그리 생각했을 수도 있겠습니다. ㅎㅎ55. 딸아이
'10.6.21 9:09 PM (116.36.xxx.171)키우다 보면 조심스러운 일들이 많아져 입히게 됩니다.
아이가 치마를 좋아하는데 팬티 보이는게 뭐 좋은가요..
아이도 그렇고 보는 사람들도 그렇고 서로 민망한 일 아닌가요??
원글님도 딸 아이 키워 보심 아실것입니다.
그러니 안 키워 보셨으면 키워 보시고 글 쓰셔도 안 늦을거예요..
그리고..예비 산모님이 마지막 말을 저주 비슷하게...
그리 함부로 하셔도 되는지..후회 할 일 만들지 마시길 바랍니다.
아이 임신 했을때는 아주 사소하고 작은것도 조심하시는것이 기본입니다.56. 최고의 댓글
'10.6.21 9:24 PM (203.234.xxx.122)펜님의,
그 아이가 "여자라서" 입히는 게 아/니/라/
그 아이가 "유아여서" 입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 너무나 명쾌해요. 최고^^57. 참나
'10.6.21 9:59 PM (175.121.xxx.85)전부 다 덮어놓고
요즘 팬티 이쁘게만 나와서 기능 상실한거 많아요
새것인데도 너무 좁게 나와 여자아이들 소중한 곳을 미처 다 가리지 못하는
어이없는 팬티가 너무 많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냥 팬티만 입혀 보내나요?
아이들 다리모아서 앉는거 잘 못해요58. 아흑
'10.6.21 10:21 PM (218.50.xxx.57)앗!펜님 답 주셨네요.
제가 페미니스트가 아니라며 정색하는 것으로 생각하셨나봐요^^;
모니터에 캠이라도 달려서 실시간 채팅을 하는중이라면 제가 얼마나 재미있어하면서
글을 썼는지(지금도^^;) 보실 수 있으셨을텐데요.
저는 제가 감히 페미니스트라고 생각하지 못합니다.
결론은 펜 님은 생활속의 페미니스트라고 스스로 생각하신다는 것, 잘 알았습니다.
제가 운동쪽이신지 학문쪽이신지 여쭈었던 건 조금 떡밥 성향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이 경계와 역사가 불분명한 것이 여러가지 다른 이유들과 더불어
(예를 들면 학문으로 공부를 한 사람들이 자신의 계급을 결국 벗어나지 못한다는 등등등^^의)
페미니스트들의 정체성 고민의 잘 알려진 기본적인 부분이기란 것을 아실테니
정말 페미니스트시라면 이 부분에서부터 한 수 배울 수 있길 기대했습니다.
저는 ~~ 주의자 , 등의 언어로 자신을 밝힐때는 자신의 전문 분야와 상관없이 그에 대한 내용을
균형잡힌 시각으로 남에게 전달하거나 가르칠 수 있어야한다는 기준이 있었는데요.
그런 기준에서 펜 님의 글이 수상해? 보였던 건(죄송하게도!) 사실입니다.
펜 님의 글을 읽고 보니 생활속의 페미니스트도 괜찮아보입니다.^-^;
어째든 저는 블루머입히자스트인데,^^; 여러가지로 이번 논쟁이 재미있었습니다.
조금 통이 넓은 얇은 재질의 블루머이면 좋겠습니다.
쫄바지, 레깅스 스타일은 더운 여름에 아이들에게 너무 가혹합니다.T.T
그리고 원글님 글 중에
자장 중요한 핵심은
'블루머 입히지 마라' 가 아니라
'선택할 수 있는 의식의 자유'인 것 같은데요.
원글님께서 강하게 주장하시는 그 부분을 사실은 반대급부에서
억압하고 계십니다.^^;59. ..
'10.6.21 11:06 PM (211.59.xxx.13)전 원글님 글에 동의하는데. 많은 분들이 다른 생각을 갖고 계시네요.
산모한테 악플 달아놓은거 읽으면 눈쌀이 찌푸려지네요.
속바지, 블루머를 기능 때문에 입히는거라면 수긍이 가죠.
하지만, 범죄로부터 예방하기 위해서라는 의견엔 조금 고개가 갸우뚱해지고,
속바지를 입히지 않는걸 남사스럽게 보고, 그 양욱자 보고 생각없다고 비난하는 건 정말 유감스러워요.
일단, 속바지 착용을 주장하는 생각 이면에 깔려있는
어린아이의 속살을 선정적으로 보는 인식 자체가 껄끄러워서기도 하구요.
(남자들을 잠정적인 범죄자로 보는 시각도 껄끄럽구요.)
과연 꽁꽁 싸매면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지 그 실효성도 의심되고요.
그리고 자녀를 키우는 방식은 여러가지가 있기 마련인데,
속바지를 안 입히는 부모를 보면, 딸아이의 안전을 지켜주지 못하는 정신없는 사람으로 비난하는 일괄적인 잣대가... 참 짜증나죠.60. ..
'10.6.21 11:24 PM (175.118.xxx.133)원글님의 그 전글이 뭔지는 모르겠으나..
사실 저도 이 원글에는 동의 합니다.
그리고 많은 댓글들이 원글님을 까는것에는 좀 놀랍기도 하구요.
이거 달면서도 좀 조심스럽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