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4학년 여름방학6주 필리핀연수 어떨까요?
직접 보내보셨거나
어떻더라...들어보신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미리 감사드려요.
1. 어디?
'10.6.20 10:38 PM (116.206.xxx.194)필리핀 어디신지 우선 궁금합니다~
제가 아는 지인이 필리핀에서 홈스테이를 하고있는데
솔직히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4학년이면 어학연수 보내기 딱 좋은 나이이기는 하지만
특히 아이혼자 보내는 6주연수는 너무 짧고 위험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현재 동남아에서 기러기 생활하고 있습니다.)
가능하면 엄마와 함께 그리고 아무리 짧아도 2달 정도는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2. 필리핀은
'10.6.20 10:47 PM (119.70.xxx.174)대학생에게도 권하고 싶지 않은 곳
그러니 초등학생은 더더욱 비추천3. 필리핀 교민
'10.6.20 11:57 PM (121.54.xxx.40)17년차입니다.
홈스테이는 하고 있지 않고, 작년에 조카 (6학년)에 와서 6주 정도 있다가 갔습니다.
저희 언니는 완전 만족을 하던데, 그 이유는
처음 외국와서 생활을 해봐서 그런지, 영어의 필요성을 직접 몸으로 배워서 한국가서도 영어 공부 자기가 계속 한다. 엄마의 강요 없이.
외국인과의 대화를 그리 부담스러워 하지 않는다. 학원에서 원어민 강사와의 대화시..
6주동안, 많은 것을 배울수는 없지만, 새로운 세계+영어의 필요성을 몸소 깨침..등등으로 해서 저희 언니는 만족해 했어요.
윗분중에 2달 정도는 해야된다고 하는데요.. 2달이나, 6주나.. 뭐 사실.. 거기서 거기에요..-.-;;
또 윗분중에 대학생에게도 권하지 않고 싶다는 것은 치안 때문이죠? 그렇다면 초등생은 치안이 더 확실하죠. 초등생은 가이디언이 그런거는 확실히 하죠.
참, 홈스테이 잘못 얻으시면... 진짜 좀 별로인데요..... 이건 잘 알아보시고 선택하세요.
제 조카는 올해 겨울 방학에 또 오기로 했어요. ^^4. 주변에
'10.6.21 12:41 AM (218.186.xxx.247)잘 물어보세요,거의 좋게 말하는 사람 없습니다.다 생각이 틀리고 경험이 다르겠지만 그곳에서도 나름 애들의 사회란게 있어 왕따도 있고 싸움도 있고,..문제가 있어 어린 학생들만의 단체 생활이 좋게만은 흘러가지않습니다.게다가 어눌한 영어로만 말하게 하니 나름 스트레스에 아이들은 불안해 하죠.아주 불편한 단체 생활일 뿐이니까요.
게다가 필리핀 아주 열악하다면 열악한 환경인데....뭘 빋고 보내세요.치안도 안 좋은 곳인데...
그 돈으로 차라리 원어민 교사를 구하시고...
대부분 해외에서도 방학이면 다들 학원때문에 비싼 돈 들여 오피스텔 구하고 들어와 영어,수학 시키는 판에 거꾸로 후진국학원에 넣다니요?
그건 상당히 잘못된 것 같습니다.
현재 영어학원과 교육열은 한국이 최고이며 따를자 없지요.
해외나가면 영어 잘한다는건 말 안되며....
물론 경험이란게 있어 좋겠지만 그건 여행이나 다른 방식으로 하지 어린애를 어눌한 집단에 넣어 영어로 공부시키려고는 하지 마세요.다같이 영어 안되는 애들 틈에서 늘어봤자 알마나 늘겠습니까? 단시간에 되는게 아닌데요.
전화 영어를 꾸준히 시키던지 원어민 선생을 구하시는게 낫습니다.
해외는 가족과 함께 나가십시요.5. 음...
'10.6.21 9:53 AM (115.143.xxx.210)영어만 목적이신가요? 아니면 해외 선진문물 좀 먹고 와라도 포함이신가요? 영어만이 목적이라면 필리핀도 괜찮을 것 같아요. 홈스테이는 말고 리조트에 머물며 거의 1대1로 하루 반나절 이상 영어 공부하는 것으로요. 저는 홈스테이가 좀 걸려서(아이가 적응하지 못할까봐) 필리핀 리조트 생각했었는데 아이가 호주를 가겠다고 해서 보냈던 경험이 있어요. 한 달남짓인데 공부는 얼마나 했겠어요;;-.- 그냥 해외여행 부모없이 길게 좀 갔다 왔다, 정도지요. 약간 시골풍이어서 볼 것도 별로 없었나보더군요. 기회가 닿으면 정말 영미권에 보내고 싶어요. 자극 좀 받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