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하면 어떤점이 좋아요?

[잘 한건지..]

오늘 남편이 30만원이상 등산용품을 사줬어요. 둘째도 어린이집가서 오전시간만 안양 평촌에 있는 모락산 다니라고요. 오늘 갔다왔는데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어요.
아직 초보지만 지리산 노고단에 오르는것이 목표거든요.
살도 빼야하지만 무릎도 아프고요. 건강을 위해서라도 열심히 하고 싶은데 옷값만 버린건 아닌지...
161에 62입니다.참고로      부지런히 다녀야겠지요.

[...]

해보지않고선 모릅니다.
해보세요....진짜 이거 중독

[저도]

산매니아..계절따라 바뀌는 모습이 너무 좋아요.

[..]

중년 여성들은 요실금 예방에도 좋다고합니다.

[대한민국당원]

사람은 땅을 밟아야 건강합니다.ㅎㅎ 자주가면 중독됩니다 자연스럽게 ^o^

[노고단]

노고단 오르는것 아주 쉽습니다.
애기 업고도 노고단은 갈 수 있습니다.
성삼재(1.200)까지 차타고 올라가서 노고단까지 한시간 정도 넓은길 따라 가면 됩니다.

등산 좋은것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만큼 좋습니다.
그중에 지리산은 감격스럽게 좋습니다.

[ㅎㅎ]

총체적으로 좋은 거 같습니다, 마음과 정신이 좋아지니 몸도 자연스레 좋아지고 정화되는 느낌 많이 받습니다. 사색하고 좋은 공기 마시고 땀흘리고 정말 좋아요.

[하루]

갔다오면 일주일이 뽀닷~~합니다..ㅎ
직딩이라 일년에 한번씩 지리산,덕유산 등 종주하는데..너무 좋아요(힘은 겁나듭니다..)

산..생각만으로도 좋습니다..^^

[우선]

저같은 경우는 편두통이 아주 심했어요...
아침을 거의 잘 못 먹고...피곤을 쉽게 느끼곤 했는데..
동네 산 다닌지 3년이 되었어요..왕복 2시간 정도 걸리는데..
두통이 사라지고 10kg 빠졌어요.
움직이는걸 아주 싫어했는데...이것도 중독이더라구요.
전 혼자 다니는데 ...정말 좋아요..

[모락산]

저도 혼자 가끔가는산인데~~~
요즘 잘 못가구있어요...

원글님 저도 같이 가요^^^
저 평촌살아요...

[요요]

어머~!
어느쪽에서 올라가세요?
제가 모락산 바로밑에서 살아서요^^
저는 워나 뚱뚱해서 그런지 모락산 올라가기 힘들어요
주로 의왕초등학교 옆으로 올라 갔다가 정상으로는 못올라가고
옆구리로 쭈욱~ 올라갔다가 절터 약수터에 가서 물 한바기지 마시고
다시 그길로 내려 오는데 왕복 2시간정도 걸려요

[산]

계절 따라 달라지는 풍경도 좋구요.
한 걸음 한 걸음 정상에 오르는것도 뿌듯하구요
일주일에 한번씩만 산에 올라도 지하철 에스카레이터 안 탑니다.

[자연을]

가까이 하면 낙천적 성격이 된답니다.
산은 정신운동 육체운동 다 되구요... 우울증 편두통.. 다 날려버립니다.
봄이면 나무마다 돋는 새순이 경이롭고... 하루하루 그 새순이 잎으로 피어나는 아름다움...
이름을 알 수 없던 그 수많은 들풀과 꽃들을 만나고 알게되고... 이름을 불러주고..
피톤치드... 이런 향기로운 보약도 온몸으로 만나고...

저는 그저 산이 좋아요... 자연이 좋아요...

무릎은 과도하게 쓰면 나중에 빨리 망가집니다.
알맞게 쓰세요... 너무 높은곳 오르고 내리고 하지 마시고... 흙을 밟으며 즐기세요

[모락산]

전 계원예대 뒷쪽 주차장있는 쪽으로 몰라가요.. 가파라서 헉헉대면서~~
내일은 혼자라도 꼭 올라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