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를 하면 더 뚱뚱해보이는 분 안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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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를 하기 싫은 이유가 저는 더 뚱뚱해 보이기 때문이에요.
그렇게 큰 가슴이 아닌데 브라를 하면(A 사이즈)
제가 보기에도 민망한 가슴 크기가 되는 거 같애요.
상체가 좀 튼실하긴 해요.

브라를 안하면 살 빠졌다는 소리를 듣고
브라를 하면 으읍~~ 하는 분위기가 느껴지고요...
어떤 브라를 해야 으읍~~ 하는 분위기에서 해방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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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브라 안하고 나갈수 있나요?

[저도]

그런데요,,가끔 오래된 브라 하고나가면 살은 빠졌는데 가슴이 밑에 있는거 눈치채여요 ㅎㅎ
애 둘 모유수유하고 b컵이라서 ㅠㅠ

[원글]

런닝 브라라고 해야 하나요... 비피만 가려주는 역할의 런닝이에요.
캡도 없구요.

그게 편해서 거의 그거만 입다가 세탁해야 될 때는 브라를 착용하는데요,
브라 착용하면 사람들이 살 쪘냐고는 차마 물어보지 못하고
읍... 그래요.

지금 입고 있는 런닝 브라를 옛날에 속옷 폐업하는 곳에서
샀는데 요즘은 그걸 찾을 수가 없어요.
런닝브라라고 해도 답답함만 없지 캡이 다 있어서
여전히 뚱뚱해보이는 건 마찬가지더라구요...

[다른공감]

전 등살 땜에, 브라하면 브라 자국 -_- 미치겠다는요...

[저요]

제가 그래요
80a 인데....등쪽에 살이 많아서 80을 입는거거든요....
a 컵도 사실 남는데....

[다른공감]

(a도 남는데... => 격하게 공감하면서 훌쩍..)
전 무려 85a입니드아

[ㅜㅜ]

저 유방 덜렁거리면서 걍 다녀요

브라하는게 넘 답답해서 미칠것같아서 안한지 벌서 9년째.

[저도그래요]

헉, ㅎ님.. 정말 예리하시네요.
저 역시 원글님처럼 브라하는게 참 부담스러운 사람중 하나인데..
이유가 상체가 뚱뚱하기도 하지만... 약간 새가슴에..
제가 허리가 짧아요...
ㅎ님 글을 보니 그런가봐요..
허리가 짧으니.. 다른사람보다도 가슴도 커보이는것 같공..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