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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글쓰기 지도법에 관한 책 없을까요?
얼마전에 그림일기썼는데 한두줄 쓰더군요..물론 첨에 이렇게 시작하겠지만 엄마가 효과적으로 아이에게 글쓰기 지도법을 시킬 수 있는 방법에 관한 책이 없을까요?
독서는 많이 하는 편이고 독서습관도 좋은편입니다.
그런데 글쓰기는 사고하는 능력인데 이걸 어떻게 엄마가 이끌어줘야 할지 모르겠어요.
남자아이라서 생각이나 느낌을 말하는것도 어색하고 성격적으로도 잘 표현하지 못해요.
수준높은 독후활동이아닌 그림일기를 효과적으로 지도하고 싶고 독서 마인드맵도 아이와 함께하고싶은데
아이의 지적 호기심을 이끌어낼 수 있는 질문기법도 부족하고 어떻게 도와줘야 할지 좀 막막해요.
일단 관련된 책을 통해서 배워서 하나하나 풀어가야 할것 같아요..아이랑 독후활동 글쓰기등을 잘하려면
아이와 엄마가 충분한 교감이 이뤄줘야 하는것 같아요..흠뻑 같이 놀아주고 많이 대화하고..
아마도 이런영향이 조금은 있는듯합니다.
엄마가 글쓰기 지도법에 관한 책을 추천 부탁드립니다.
1. 글쓰기는
'10.6.20 2:15 PM (112.148.xxx.192)아이들이 쓴 글을 같이 읽은 방법이 좋습니다.
글을 꾸며서 쓰기 보다는 진솔한 글을 쓰게 하기 위해서 좋은 글을 읽어 주세요.
박문자 샘의 "마주 이야기"는 유치원생 용으로 좋고요.
보리에서 나온 1~2학년 이 쓴 글을 모아서 낸 책 "아무도 내 이름은 안 불러 줘"도 좋습니다.
보리에서 나온 개똥이네 놀이터 월간지를 보면서 글쓰기를 유도하는 것 도 좋은 방법입니다.2. 이어서
'10.6.20 2:16 PM (112.148.xxx.192)이 책들을 사서 매일 한 두번 씩 읽는 방법을 권합니다. 감정이 살아있는 삶이 살아 있는 글쓰기가 어떤 것인지 아이가 조금씩 느끼게 됩니다.
3. ^^
'10.6.20 4:57 PM (119.70.xxx.132)전 아이 가르치면서 <지글보글 맛있는 글쓰기> <깔깔마녀는 독서 마법사> <우리 아이 즐겁게 배우는 생활속 글쓰기>라는 책을 유익하게 보았어요~원글님도 참고해 보셔요~
4. 글쓰기님
'10.6.20 4:59 PM (119.70.xxx.62)추천 감사드립니다. 참 글쓰기 지도법 힘든것 같아요..저도 학교다닐떄 작문실력이 너무없어서
힘들었어요. 그래도 내 아이는 잘 가르치고 싶어요..알려주신 책 읽어보도록 할께요.5. ^^님
'10.6.20 5:00 PM (119.70.xxx.62)감사합니다..참고해서 볼께요.
6. ^^
'10.6.20 5:17 PM (119.70.xxx.132)요즘은 문화센터나 여성회관, 청소년수련관 등지에서 글쓰기 지도법 강의가 많이 있더라구요...기간은3~6개월 정도구요. 저도 아이 가르치면서 고민하다가 관련 강좌를 간단하게 들었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뭔가 맥을 잡은 느낌이랄까요..^^; 나름 재미를 느껴서 뒤이어 NIE(신문활용교육)관련 과정도 이수했구요. 원글님께서도 바쁘시겠지만 시간내서 들어보시면 도움 되실 거예요.
7. ^^님
'10.6.20 5:31 PM (119.70.xxx.62)감사해요..그러지 않아도 문화센터 등록했는데 초등생 방학때문인지 폐강되어서 가을학기까지 기다려야 할것 같아요. NIE는 엄마들 대상으로 교육하는건가요? 관심이 있어서요.
그래서 강좌등록하기 전까지 책좀 보고 나름 내공좀 쌓아볼려고 해요..강승임씨가 쓴책은 샀는데 글쓰기 지도법은 좀 약한듯해요..8. ^^
'10.6.20 5:51 PM (119.70.xxx.132)제가 문화센터에서 교육 받을 때 쓴 교재가 시서례에서 나온 <어린이 글쓰기 지도>1,2권 인데 이 책도 나온지는 좀 되었지만 아주 꼼꼼하게 나오고 글쓰기 장르별로 한번씩 정리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밖에 <나의 생각 글쓰기>라는 책도 좋으니 서점에 가서 한번 살펴보시고 맞는 책으로 고르세요^^* 아까는 일반적인 단행본으로 말씀드리느라 빼놓았는데 실제로 지도하실 때는 어쩜 이 책들이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다시 적어봅니다.
NIE교육 경우는...우리나라 들어와서 활성화되기 시작한 것이 90년대 중반이라는데, 역사에 비해서 교육 발전 속도는 매우 더딘 느낌이네요. 한때 종합일간지 회사에서 교육과정도 진행하고 열기가 뜨거웠던 것 같은데 요즘은...저는 개인적으로 작은 협회에서 하고 있는 수업을 들었답니다.
일단 대략적인 내용이 궁금하시면 서점에서 판매 중인 NIE지도서를 한번 보시길 권합니다. <펀펀 NIE> <행복한 논술>이라는 책이 단행본 형태로 판매되고 있어요. 마음 먹고 찾자면 이 역시 종류가 많지만 간단하게 분위기 보시기에는 이 정도면 좋지 않을까 해서요...^^아니면 소년한국일보 같은 사이트에 들어가셔도 샘플들 보실 수 있어요.(아...개인적으로 조중동은 정말 권하고 싶지 않아서요...그나마 어린이 신문 중에서는 소년한국일보가 나은 것 같아요...)
참...제가 사는 곳이 산본인데 어린이도서관에서 단기간으로 NIE수업도 진행하더군요^^주변에 도서관 있으시면 사이트 들어가서 살펴 보세요. 요즘 좋은 무료 프로그램들 참 많아요. 전 신청하고 싶었는데 선착순 경쟁률에서 밀렸다는....ㅠㅠ^^;; 에구구...말이 너무 길어졌네요. 그냥 전에 제가 했던 고민과 비슷한 고민하시는 분을 뵙고 나니 절로 이리 되었어요...9. ^^님
'10.6.21 1:23 PM (119.70.xxx.62)너무 감사드려요..어제는 제사가 있어서 시댁가느라 지금 댓글을 보았습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정말 어떻게 지도해야 좋을지 막막했어요..한우리는 사실 생각을 못하겠더라구요..엄마가 너무 부족해서..어떻게 하면 좀 배워서 가르쳐볼까 고민많이 했어요..
그런데 님이주신 많은 정보로 인해 출발점이 좀 수월해질것 같습니다.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질문이 좀더 있는데 제 이멜을 남길께요..혹시 불편하실지도 모르겠지만 혹시 시간되시면 조언더 부탁드릴께요. renny34298@naver.com...그냥 따뜻한 조언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