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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추가 )성인 4명 점심에 매운탕 2인분 비빔밥 2인분, 어때요?

그러려니? 조회수 : 9,096
작성일 : 2010-06-20 09:23:04
멀리 놀러를 가는데 주유를 6만원 하고 갔어요. 톨비도 많이 나오죠.
원래 저희는 갈 계획이 없었는데 언니네가 심심하다고 가자고 하더라구요.

점심을 언니네가 사기로 하고(저는 저녁을 사기로 하고)  메뉴 주문을 하길....
성인 4명 먹을 음식 주문하길 매운탕,비빔밥 딱 2인분 씩 주문하더군요.

제가 화장실 간 사이 주문을 그렇게 하더군요.
원래 그 언니 식사량이 아주 이슬만큼이에요. 늘 다이어트를 하기에...

그래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달랑 2인분 씩이 뭔가요?
휴..신랑한테 미안하네요.
장거리 운전하고 간 사람한테 비빔밥 한 그릇으로 나눠먹게 하니.

추가 글).................
오전에 작성했다가 방금 들어오니 이렇게 많은 댓글들이..

사실 목적지가 경남 통영 앞바다 였어요.
저희는 원래 등산 계획이었는데 갑자기 그언니가 놀러와서
통영 바닷가를 가자고 하길래 목적지 변경했지요.
그래서 남편이 하는 말이..
그렇다면 통영에 아주 맛있게 하는 횟집이 있다. 거기 명함도 있으니
한번 찾아가보자. 하며 물어물어 찾아 가려고 했지요.
근데 갑자기 그 언니가 차에서 하는 말이.
"그냥 우리 간단하게 점심 매운탕 어때?"
산다는 사람이 저렇게 말하니까 별로 할말은 없지만서도
내심 서운은 했죠. 회를 엄청좋아해서 그 식당 명함까지 챙기고
원래 등산계획까지 취소해가면서 운전해줬는데
갑자기 매운탕으로 변경.
게다가 식당에 도착해서는 제가 화장실 잠깐 간 사이
이미 메뉴는 주문했고..
세상에 주문했다는 메뉴가 대식가인 우리남편(체중이 85킬로네요)
한테 겨우 비빔밥 딱 한 대접시켜서 둘이 나눠먹어라......
저 정말 남편한테 참 미안하고 면목없었죠.
그래도 맛있게 먹었으면 됐다라는 남편 말 듣고
더이상 음식에 관한 생각 하지않고 재밌게 놀다 왔네요.
하지만 집에 와서 생각해 보니 정말 이건 너무 아니다 싶어서
글을 올렸더 거였어요.

전 원래 손님 접대의 기본은 음식이다란 생각이 뼛속 깊이 각인된
사람이라 집에 누가 오건, 식당에서 음식을 대접하건
이번과 같은 메뉴주문은(둘이 나눠먹어라) 정말 경우에 어긋난다 생각한 거였는데
그 언니가 이와 같은 행동을 하니까 많이 서운하고 예가 아니라 생각했죠.

덧글에서 어떤 분들은 회사 직장인 점심도 다 저렇다라고 하셨는데
이건 바닷가에 특별히 드라이브하며 점심을 먹으러 간 거잖아요...
거기다 사주는 사람의 정도 있고 그 바닷가 분위기도 만끽하러 간거죠.
비교가 불가능한 대상이죠.

그리고 저녁 메뉴는 중국집 코스요리 샀어요.
남편이 워낙 미식가,대식가여서  중국집 가서 달랑 짜장면,짬뽕하나
이런식으로 음식을 안 먹거든요.
탕수육, 콩물, 비냉,물냉,잡채밥으로 4인분 맞게 딱 시키고
메인으로 탕수육 시켰네요.

답글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IP : 121.147.xxx.134
10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6.20 9:37 AM (116.38.xxx.246)

    4명에 4인분이라는 말씀 아니세요??? 그렇담 문제 없지 않아요???

  • 2. .
    '10.6.20 9:39 AM (112.72.xxx.245)

    문제없어보이는데요 매운탕2인분이라도 밥추가해서 같이먹을수있고
    비빔밥도 하나씩 다시키면 못먹지않나요

  • 3. ...
    '10.6.20 9:45 AM (68.38.xxx.24)

    4명에 4인분 아니에요?
    음식 조금도 남기지 않을 것 같으니 괜찮겠는데요.;;;

  • 4. ,,
    '10.6.20 9:48 AM (121.143.xxx.178)

    문제없는데요
    뭐가 문제인건가요/
    계산이 6만원이 안나왔나보네요

    그럴거면 같이 놀러 가지 마세요
    놀러가고 기분 상해서 오고

    1.2만원 차이면 그냥 넘겨도 되는거 아닌가요?
    매운탕값이 얼마인지 모르지만

    난 비빔밥 2인분 시켰다는게 놀라운데요
    나같음 비빔밥 1인분 시켜서 나눠 먹자고했을듯.ㅋ

  • 5.
    '10.6.20 9:54 AM (210.222.xxx.252)

    윗님 넘.. 날카로우시당.. ㅡ.ㅡ;; (6만원 안나왔다..는 말씀이 예리~)

    음식 남기면 벌 받습니다.
    잘 드시는 남자분들이면 적을 수도 있죠.
    그럼 군것질 추가하시거나, 음식 추가하시면 되는데

    결과적으로는.. 윗분 말씀대로
    점심은 자기가 산다해놓고, 거하게 안 쏴서.. 섭섭하신거죠? ^^

  • 6. 여행갈때
    '10.6.20 9:58 AM (116.40.xxx.205)

    차가지고 가는 사람이 제일 손해에요...
    원래 음식 저렇게 시킨건 무리가 없어보이나
    가격 따지면 손해보는 느낌이 드는 원글님 입장 이해가요...
    저도 차가지고 가끔 차없는 동료들하고 몇번 놀러가는데
    그 사람들은 기름값이나 톨비가 얼마나 드는지 신경안써요...
    거기다 자기들 픽업까지 하고 데려다 주기까지 하는데
    나머지 음식이나 간식값은 더치페이하는거 보고 정떨어져
    다시는 가고 싶지 않더군요...
    한번은 왕복 3시간 넘는 거리 가면서 그날은 자기들이 밥산다고 하더니
    5000원짜리 밥 사더군요 ㅡ.ㅡ
    기름값만 5만원이 넘어갔는데 진짜 짜증났어요...
    그러면서 자기들 택시비는 아까운지 집까지 데려다 달라고하고...
    지금도 한번씩 놀러가자고 조르는데 진짜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돈은 제일 많이 쓰고 기분만 망쳐서 그냥 모른척 해버려요...

  • 7. 원글
    '10.6.20 10:07 AM (121.147.xxx.134)

    4명에 4인분이 아니라요.;; 4명에 2인분이라고 원글에 썼는데....
    매운탕 시켜놓고도 부족한 양에 민망한지 언니는 아예 생선을 안 먹고 국물만 먹고 언니 남편은
    생선 한 마리 떠 놓고 그다음은 손도 안 대더군요.
    저희남편은 그냥 다른 사람들 먹도록 배려하면서 생선 한 마리 먹고 그냥 놔두더라구요.
    결론은 밥 다 먹을 때까지 생선 3마리가 두둥 떠 있더군요...

  • 8. ..
    '10.6.20 10:12 AM (222.108.xxx.195)

    매운탕에 공기밥 나오니 4인분 맞잖아요. 적은 양도 아닌 거 같고 별 문제없는데 전 저 화장실 간 사이에 그리 시킨 게 기분 나쁠 거 같아요. 아예 암말말고 나눠먹어 란 거잖아요. 둘둘 시켜 나눠먹을지 물어는 봐야 하는 거 아닌가요? 남편분이랑 원글님 다 비빕밥 먹어야지 할 수도 있는 건데 저렇게 시키는 게 무매너 아닌가 싶어요. 화장실 가시기전에 골고루 시켜 나눠먹자 정도만 합의됐으면 저렇게 시킨 게 작아보이진 않구요.

  • 9. 4명이
    '10.6.20 10:25 AM (116.121.xxx.199)

    4인분 시킨건데 그게 뭐가 잘못인지?
    이해가 안감
    4명이서 매운탕 2인분 비빔밥 2인분 점심에 그거면 족하지 않나요

  • 10. 아리까리
    '10.6.20 10:25 AM (112.154.xxx.145)

    그러게요 매운탕 2인분 비빔밥 2인분해서 4명 4인분 아닌가요?
    아니면 매운탕에 공기밥 없이 매운탕+비빔밥(여기는 공기밥 대신 비빔밥을?) 2인분을
    4분이 나눠드신건지요? 그러면 공기밥 추가는 안되는지??

  • 11. 하도 당해서~~
    '10.6.20 10:31 AM (211.63.xxx.199)

    전 시어머니한테 하도 당해서..
    시집식구들하고 외식하러 나가면, 여자들이 뭘 먹냐고 생각하시는분이라..
    저도 첨엔 암 소리 못하고 외식하러 나가서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배고프게 집에 오곤 했었는데..
    어쩔땐 우리가 계산 하는 식사 조차도 배고프게 먹지도 못하고 집에 돌아온적이 많네요.
    결혼 10년 당해보니 저만 바보인듯 해서 요즘엔 제가 알아서 주문해서 먹어요.
    욕을 하던가 말던가..그게 싫으면 담부터 만나자는 소리 안할테고, 저도 아쉬운거 없고요..
    원글님 담부터는 그냥 먹고 싶은거 주문하세요..나..배고픈데..뭐 먹을래..이렇게 큰소리로 말하고 "아줌마!! ** 주세요~~" 해버리세요.
    남 배려 안하는 사람들은 되도록이면 만나지 마세요~~~ 아쉬울게 뭐 있다고..

  • 12. 원글
    '10.6.20 10:36 AM (121.147.xxx.134)

    정말 이 상황이 4명 4인분이라고 생각하세요?
    전 제가 밥 살 때 적어도 4명이라면 매운탕은 3인분(버너에 크게 한 냄비에 나오는)
    밥은 각자 한 대접이 맞지 않나요?
    어떻게 남에게 밥을 사는데 한 대접시켜서 둘이 나눠먹으라 할 수 있는 건가요?
    더구나 운전하고 기름 주유하고 온 사람한테요. 저라면 절대 그렇게 안 할 거 같아서 하는 소리에요.

  • 13. 긍께~
    '10.6.20 10:37 AM (119.197.xxx.247)

    명이 4인분 시킨건데 그게 뭐가 잘못인지?
    이해가 안감 222222222
    공기밥 두개 딸려나왔을테고 기타 밑반찬도 많이 나왔을텐데

    아마도 원글님을 만족시켜야 한다면
    비빔밥 4인분, 매운탕 3인분 정도 시켰어야 될 듯 합니다.
    그러면 음식 너무 많이 남았을 것 같은데요.
    그리고
    글의 뉘앙스로는 친언니가 아니라 친한 이웃언니같은데~~~~

  • 14. 원글
    '10.6.20 10:40 AM (121.147.xxx.134)

    긍께님.. 긍께님은 다른 사람 식사대접할 때 한 대접 시켜서 두명이서 나눠먹으라고 하시나요?
    상대방이 기름값,톨비 모두 부담하고 운전하고 왔는데요??

  • 15. 원글
    '10.6.20 10:42 AM (121.147.xxx.134)

    아리까리님, 비빔밥 두 개라구요..원글과 덧글에 몇 번을 말했는데요..

  • 16. 아리까리
    '10.6.20 10:42 AM (112.154.xxx.145)

    그러니까 매운탕에 밥 안나와요?
    나왔으면 매운탕 3인분(공기밥 3개)+비빔밥 4개면 총 7인분인데..
    넷이서 7인분은 과한거 아닌가싶네요.
    뭐 음식을 통일했으면 좀 더 나아보이긴했을거같은데
    다양한 종류를 맛보고 싶었으면 그래도 되는거 아닌가요?
    전 그 언니가 별로 잘못한거 같아보이지 않는데..

    그런데 원글님 그거 속상하셨으면 남편 한그릇 주고 따로 한그릇 더 시키지 그러셨어요..
    그 친한 언니랑은 생각이 다르셨나봐요.. 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 돈쓰고, 제대로 대접 못받고 남편보기 미안하고 그러신거 같은데 그냥 나랑 다르다...~~~ 하시고 다신 같이가지 마세요...

  • 17. .
    '10.6.20 10:45 AM (119.203.xxx.149)

    댓글을 보니 원글님 마음은
    우리가 차가지고 가서 운전하고 기름값, 톨비 냈는데
    매운탕 2인분 비빔밥 2인분은
    그 비용에 비해 약소하다가 진심이네요.^^

    그 언니가 소식 하는 분이라면서요~
    그럼 서운해 할 일 아니예요.
    요즘 못먹고사는 세상도 아닌데
    꼭 밖에 나가서 넘치게 주문하고 음식 남기고 오는 것도 바람직 하지는 않죠.
    어쨌든 그날은 원글님이 나중에라도
    그럼 매운탕을 1인분 추가 하자던지
    그언니는 소식주의자라니 비빔밥을 1인분 더 추가해서
    남편분과 한그릇씩 드셨으면 됐을것을....

    그냥 그 앞에서는 아무 표현 못하고
    두고두고 속상해 하시는 원글님이 안타깝네요.
    다음부터는 그자리에서 그 상황을 개선을 하시와요.

  • 18. ..
    '10.6.20 10:48 AM (219.248.xxx.139)

    아니, 원글님 자꾸 같은 말 반복인데요.
    공기밥은 안 딸려 나왔냐고요. 다른 분들이 몇분이나 그걸 물으시는데 그 대답은 안 하시고선...
    공기밥 두 개 나왔다면 결코 적은 양이 아니고
    만일 안나왔다면 당연히 적은데 "공기밥 두 개 더 시키자" 이런 정도의 애기를 할 수 있는 관계도 아닌 건가요? 대체 왜요? 친자매 아니세요?
    뭐 엄청난 요리를 시키는 것도 아니고 공기밥인데...
    물론 언니가 알아서 주문했더라면 좋았겠지만
    아니라고 해도 그걸 그 자리에서 "이걸 누구 코에 붙여. 공기밥이라도 더 시켜야지."
    동생이 이렇게 말도 못하고 눈치 봐야 하는 관계라면 같이 놀러가지 않는 게 맞죠.
    시집식구도 아니고 저는 전혀 이해불가...

  • 19. 원긃
    '10.6.20 10:51 AM (121.147.xxx.134)

    공기 추가시켰지요.
    근데 제가 궁금한 건요. 다른 분들도 한 대접 시켜서 둘이 나눠 먹으라고 하는냐.. 그게 문제라는거지요. 핵심은 이거에요.

  • 20. 원긃
    '10.6.20 10:53 AM (121.147.xxx.134)

    비빔밥이라는 게 대접 속에 나오는 재료는 한정돼있는데 공기만 추가시켜서 맨밥을 비벼 넣으면 비빔밥 본래 맛이 사라지니 하는 말이였어요. 그래서 전 다른 사람과 밥 먹을 때 비빔밥은 인당 하나가 정상이라고 생각했는데 다른 분들은 아니었나보네요.

  • 21. ..
    '10.6.20 10:54 AM (219.248.xxx.139)

    그럼 밥 네개잖아요. 네 명이서 밥을 그럼 몇 개 시켜야 적은 게 아닌가요? 헐...
    그리고 왜 매운탕 먹겠다고 한 사람이 공기밥에 매운탕 먹는 거고
    비빔밥 먹겠다고 한 사람은 비빔밥 먹으면 되는 건데
    왜 비빔밥을 반으로 덜고 그래야 하나요?
    그리고 반으로 덜었더라도 공기밥이 또 두 그릇 있으니 넷이서 밥 네그릇이 왜 적냐고요. 대체...

  • 22. ^^
    '10.6.20 10:55 AM (121.164.xxx.182)

    보통 그렇게 많이 시켜요.
    한 대접 시켜서 둘이 나눠먹으라는 게 아니라,
    메뉴를 두 종류 시킨 거지요.

  • 23.
    '10.6.20 10:55 AM (119.71.xxx.171)

    원글님은 비빔밥은 각자 몫이고 매운탕은 곁들이는 국물정도로 생각하신건가 봐요
    다른 분들은 매운탕에 밥이 나오니 그정도면 충분한 양이라 생각한거고...

  • 24. .
    '10.6.20 10:57 AM (119.203.xxx.149)

    비빔밥이 남과 나눠 먹는건 드문 일이지만
    친구끼리는 이것저것 먹어보자는 생각에 그렇게 주문하고
    이경우는 부부끼리 나눠 먹으니까 그언니도 별생각 없었던 겁니다.
    그언니가 무경우하게 주문한건 아니라는 거지요.

  • 25. 원글
    '10.6.20 10:57 AM (121.147.xxx.134)

    매운탕이 각자 한 그릇 놓고 먹는 게 아니라 중앙에 놓고 다같이 먹는 매운탕이에요.
    그리고 비빔밥 두 대접에 맨밥을 두 개 추가.. 그 맨밥은 반찬이 따로 딸려 오는 게 아니라
    비빔밥의 한정된 재료에 맨밥만을 다시 넣어서 비벼 먹는 거구요.

  • 26. ---
    '10.6.20 10:58 AM (211.217.xxx.113)

    보통 저 경우엔 비빔밥 4인분 시키고 매운탕을 추가로 2인분 정도 시키지 않나요?

  • 27. 답답!!
    '10.6.20 10:57 AM (211.63.xxx.199)

    위에 시어머니꼐 당했다고 댓글 적은 사람인데요..
    울 시어머니는 제가 번번히 추가 주문 더해도 절대 안 바뀌시더군요..워낙 알뜰하신분이고, 나이 70이 다되가시는데 아직도 몸매 신경쓰시고 성형수술도 하시는분이라서요.
    이렇게 뒷말 하지 마시고요. 담부터는 뭐든 추가해서 더 주문하세요.
    진짜로 돈이 아까워서 밥값내기 싫어 조금만 주문한거라면 인연 끊으시고요.
    4명이서 매운탕 2인분에 비빔밥 2인분이 적당하다는 댓글도 많이 달린거 안보이세요?
    객관적으로는 잘못된 주문이 아니라는거죠..양이 부족했다면 추가주문을 했어야 하는 상황인거구요.

  • 28. ^^
    '10.6.20 10:58 AM (121.164.xxx.182)

    아하 이제 알겠네요.^^

    원글님이 말씀하신 비빔밤은 일반 비빔밥이 아니라,
    매운탕을 먹고난 후 거기에 밥을 볶아먹는 걸 의미하나 봅니다.
    즉 매운탕 2인분, 볶음밥 2인분.

    그렇다면 당초 네 명이 그걸 주문한 거라면 적은 게 맞네요.

  • 29. 원글님
    '10.6.20 10:58 AM (119.71.xxx.171)

    양이 좀 큰 분인가봐요
    비빔밥 4인분을 시키면 보통 그것만 먹죠
    매운탕 따로 안 시키고...
    좀 허하면 전하나 정도 추가시키거나

  • 30. 아리까리
    '10.6.20 11:00 AM (112.154.xxx.145)

    제 이해가 맞는지 모르겠지만..

    원글님은 매운탕은 국물 떠먹는거+비빔밥은 1인당 하나
    (그런데 언니는 비빕밥을 두개만 시켜서 넷이서 나눠먹으라고 한다. 이거

  • 31. ..........
    '10.6.20 11:01 AM (116.38.xxx.246)

    원글님!!!!!!! 질문!!!!!!!!!!!!!
    1. 비빔밥(재료와 밥이 있는 것) 2인분과 공기밥 2개 인가요
    2. 비빔밥 재료만이랑 공기밥 2개인가요???

  • 32. 원래
    '10.6.20 11:01 AM (116.40.xxx.205)

    꼭 매운탕에 모두가 비빔밥 먹을 필요는 없쟎아요...
    오히려 그냥 공기밥에 매운탕이 더 맛있을것 같은데...
    원글님께서 자세한 설명은 안하시고 역정만 내시니까
    좀 그렇네요...

  • 33.
    '10.6.20 11:02 AM (121.151.xxx.154)

    물어보지않고 시킨것은 문제이지만
    매운탕 2인분에 비빔밥2인분인데 그리 나쁘지않게 시킨것같은데요
    매운탕에 공기밥나오니 매운탕 먹을사람들은 공기밥먹으면되는데요
    거기에 모자라면 공기밥하나더나 파전정도 시키면 딱좋은것 아닌가요
    원글님네가 대식가는 아니신지

    울남편이랑 같이가면 둘이가도 3인분은시키긴하네요

  • 34. .원글
    '10.6.20 11:02 AM (121.147.xxx.134)

    아리까리님 말씀처럼 생각차이였던 거 같네요. 근데 그언니가 원래 돈 쓰는 데 인색하다고 하네요. 그리고 ...님. 1번요

  • 35. 원글님
    '10.6.20 11:05 AM (116.38.xxx.246)

    그래도 원글님 저녁까지 사셨을테니 속상한 것 맞네요. 원래 가기로 했던 여행도 아니고...

  • 36. ....
    '10.6.20 11:09 AM (119.215.xxx.4)

    전 원글님 이해 하는데.....
    그래도 수고했다고 고맙다고, 덕분에 편하게 다녔다고 대접 넉넉히 해주면 안되는 건가요?
    남기더라도 넉넉하게 주문 하겠습니다 저라면!!!

  • 37. ..
    '10.6.20 11:08 AM (219.248.xxx.139)

    원글님 생각이 일반적이지 않은 거예요. 누가 보아도....

    저는 처음에 공기밥 추가도 안 하고 그냥 바빔밥 두 개에 탕만 이인분이라고 생각했고
    그러면 좀 적을만 하다 했는데 들어보니 그게 아니잖아요.

    그리고 비빔밥에 공기밥을 더 부어서 비비는 경우는 당연히 맛없죠.
    그렇게 할 거면 비빔밥을 네 개 시키는 게 맞고 매운탕은 시키지 말았어야죠.

    물론 아주 먹고 남을 만큼 풍성하게 시킨 건 아니지만
    욕먹을 정도로 야박한 건 절대로 아니고요.

    원글님이 매운탕을 곁들임 국물 정도로 생각하시는 게
    대부분의 다른 분들과 이해의 폭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 이유에요.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은 몹시 특이한 거고요.
    회먹다가 마지막으로 끓여주는 매운탕이라면 몰라도
    따로 시키는 매운탕이 국물 개념은 아니죠.
    생태탕, 대구탕, 알탕..이걸 누가 국물로 시키나요?
    물론 국물을 같이 떠먹을 수는 있지만 그래도 그걸 메인으로 시킨 사람이 공기밥과 함께 탕을 먹는 게 정석인 거죠. 다른 두 분은 비빔밥을 먹고요.

  • 38. 저도잘
    '10.6.20 11:10 AM (125.185.xxx.144)

    비빔밥 먹을건지 매운탕 먹을건지 물어보고
    매운탕 먹을사람은 공기밥먹고 비빔밥 먹을사람은 자기 비빔밥 먹으면 깔끔한거 아닌가요?

    비빔밥 4인분에 매운탕 3인분은 양만따져도 좀 오바구요.
    비빔밥도 먹고 싶고 매운탕도 좀 먹고 싶다고 생각해서 2인분씩 시킨건 가족도 아닌 남들끼린 영 아닌거 같네요.
    물어보지도 않고 시킨 그사람들이 애초에 잘못했다고 생각해요.

  • 39.
    '10.6.20 11:19 AM (71.188.xxx.240)

    다음부터 남들하고 놀러 가지마세요.
    그냥 님부부 둘이 놀러 다니세여.
    그런 기름값,톨비 이런거 안 따지고 얼마나 편해요.
    뭣하러 영양가 없는?..내가 6만웡어치 기름 넣었는데,,, 인간 태워 돈 쓰고 상대는 내 양에 안차 는 돈 쓰고 그러곤 내 맘 상해가며 뭣하러 놀러가나요?.

  • 40. ..
    '10.6.20 11:20 AM (116.120.xxx.234)

    이해가 안가는게
    매운탕이랑 비빔밥 이렇게는 잘 안먹잖아요
    매운탕에 공기밥먹고 볶아먹든 이런식인데
    비빔밥 국물로 매운탕은 뭔가 어색한듯 해요
    만약 그집에 매운탕에 전용으로 딸린 비빔밥이 었다면 적은것 맞구요
    만약 일반적인 매운탕에 비빔밥이라도 넉넉한 인심은 아니네요
    남자들 뭐가됐든 한개 독차지 하고 먹어야지 부부가 하그릇 먹으라고
    식구도 아니고 대접하는 입장에선 그러면 욕먹죠
    일반적인 경우라면 매운탕 세개 정도에 공기밥 하나 비빔밥 하나가 적당한건 아닐가 싶은데
    사실 저라면 메인 음식인 매운탕은 4인분 시키고 비빔밥은 맛뵈기로 일일분 시킬것 같아요
    좀 많지만 대접하는 자리니까 넉넉하게 ,,그리고 당연히 미리 물어보고 시키구요
    아마 매운탕 값보다 비빔밥이 쌌나부죠???
    그래도 남기면 낭비다 아주 조금씩 시키는 사람들 있더라구요
    머릿수만 큼은 절대 안시키고 꼭 하나라도 덜시키고 나눠먹자고하는 사람들 ,,,
    뭐 저라도 같이 놀러다니기 싫을것 같아요
    놀러가자고 해놓고 운전 시키고 음식달랑 저것에 저녁은 원글님네가 내셨다면 ,,,

  • 41. 저도
    '10.6.20 11:21 AM (221.150.xxx.92)

    저도 음식 남기는 거 별로 안 좋아합니다.
    그래서, 공기밥 먹을 수 있는 메뉴인데도 굳이 비빔밥을 더 안 시켜줬다고 이토록 화 나신 원글님이 이해가 잘 안 갑니다.

    아, 전 누구에게 대접할 땐 남더라도 푸짐하게 시키는 사람이기는 합니다.
    그런 상황이라면 당연히 상대방에게 물어보고 주문했을 거고요.
    하지만, 최소한 명수대로 밥한공기씩 시켰으니, 그토록 무례한 건 아닌 듯 합니다.

    저같으면 저녁에 간단히 칼국수같은 거도 사도 부담없을 듯 해 오히려 좋을 듯 하고요.

    아, 톨비와 기름값...기름값이 있네요.
    저같으면 톨비 내 주고, 식사도 점심, 저녁 샀을 겁니다만...
    그냥 다음부턴 그 댁이랑 여행 가지 마세요. -.-

  • 42. 아아
    '10.6.20 11:22 AM (123.248.xxx.123)

    이렇게 어려운 메뉴판은 난생 처음이에요~~~ ㅠㅠ

  • 43. ^^
    '10.6.20 11:26 AM (121.164.xxx.182)

    암튼 양이 적고 많고를 떠나 그 언니네분이 약게 군 것은 맞는 것 같아요.
    남에게 뭘 먹겠느냐고 묻지 않은 것도 잘못이고,
    보통 남에게 밥을 사야하는 경우는 좀 넉넉하게 주문하는 게 예의지요.

    차라리 매운탕 3인분을 시킨 거라면 4인분이면 좀 많으니 3인분을 시켰다고 할 수 있지만,
    매운탕 2인분을 시키고 비빔밥을 주문한 것은(그것도 일방적으로) 돈을 아끼려는 의도로 밖에 안 보여요.

  • 44. ㅋㅋㅋ
    '10.6.20 11:26 AM (121.136.xxx.199)

    암튼,,82게시판 정말 잼납니다. 일요일 아침부터 이런 일로 논쟁이라니...푸핫!
    원글님은 비빔밥도 양껏 먹고 싶고 매운탕도 1인분 챙겨 먹고 싶었나 보내요. 충분히..
    근데 그 언니는 매운탕 2인분 비빔밥 2인분 시켜서 조금씩 나눠서 먹자는 생각이었을 것 같구요. 보통 사람들은 언니처럼 생각할 수도 있고,,그냥 받아들일수도 있을 것 같은데
    원글님이 별로 가고 싶지 않은 여행을 그것도 남편이 손수 운전하고 갔는데...대접을 이리 받으니 본전 생각이 난 것이겠지요. 그냥 쿨하게 잊어버리세요. 그 언니가 일부러 돈 아끼러 그런 것은 아닌 듯 하고, 본인이 적게 먹으니 본인 기준에 맞게 그리 주문한 것 같네요. 원글님에게 미리 상의하지 않고 시킨것이 문제라면 문제가 될까요? 그것도 남은 분들이 동의해서 그런지도 모르지요...음식끝에 맘 상한다는 얘기가 바로 이런 경우인듯.....ㅋㅋ

  • 45. ^^
    '10.6.20 11:34 AM (121.166.xxx.35)

    2인분이라잖아요

    4인분 맞는데요?

    댓글 읽다보니 "기둥뒤에 공간 있어요" 외치던 댓글러가 생각남 ^^

  • 46. ...
    '10.6.20 11:37 AM (59.86.xxx.42)

    읽다보니까 왤케 웃음이 나는지......;;;

  • 47. ..
    '10.6.20 11:38 AM (116.120.xxx.234)

    놀러가자고 하면 보통 그사람이 운전하는데 운전 시킨것도 그렇고
    운전시켰으면 톨비는 당연히 내야죠
    거기서 부터 성격이 보이네요
    짐작컨데 먼데와서 비빔밥 4개는 민망하고
    매운탕 4인분 쏘기는 비싼것 같고
    그래서 어정쩡
    남자들은 매운탕 먹고 여자들은 비빔밥 먹지뭐 하는식으로 비빔밥 끼워넣어서 경비를 줄인것 같네요
    그래도 비빔밥 먹는 사람이 매운탕 안먹을것도 아니고
    직장 점심처럼 일상식이 아니라 먼데 놀러와서 특별한 음식 먹는건데
    어른넷이 2인분 국물 떠먹으면 모자르죠
    남자들 매운탕 2인분에 공기밥 추가해서 먹는게 예사인데...
    정말 너무하다 싶게 인색한건 아니지만
    충분히 기분 상하고 다시 놀러가고 싶지 않을만 하네요

  • 48. 애초부터
    '10.6.20 11:42 AM (218.54.xxx.2)

    계산을 하려면 잘못되었지요. 원글님쪽이 운전+교통비(톨비포함)를 부담한다면
    상대방 언니쪽이 점심만 사는 걸로 했어야 그나마(!) 상황이 맞지만....
    님네는 저녁까지 샀나요?

    그리고... 사람이 화장실 간다고 자리 비우면 그 전에 묻던지 아니면 다녀올 때까지 기다려서 주문하지 않나요. 자기한테서 나가는 돈은 손발이 떨릴 정도로 아깝고....
    남이 쓰는 돈은 보이지(안보려 하는 경우겠죠)않는 사람과 만나려면 처음부터 내가 마음을 비우던가.... 아니면 가까이 하지 않는게 맞지싶네요...

    원글님 심정...상황 충분히 이해합니다.
    매운탕 2인분+비빔밥 2인분의 조화는 좀 독특하네요... 비빔밥 2인분 시킨 사람들이 매운탕을 안먹겠다고 하고 시킨 거라면 문제가 없겠지만... 아무튼 독특합니다. 무슨 부페도 아니고...

    근데 웬만하면 내가 갈 생각이 없고 계획도 없었는데 운전은 내차로 내가 해야하는 상황이면
    안가는게 좋더군요...
    저도 예전에 어디 하소연도 못하고 억울한 상황을 겪고난 뒤에는...절대 저렇게 안가려고요.
    미리 경비 계산 다 하고 반반씩 부담하던가....아니면 눈에 보이는 돈만 계산할 겁니다.
    실컷 운전하고 기름 다 쓰고 톨비 다 내고 했는데도 여행지 가서 밥한끼 산 사람만 대단한 사람이 되었는 일이 있었지요....내가 미쳤지......

  • 49. ㅋㅋㅋ
    '10.6.20 11:43 AM (180.64.xxx.147)

    저도 지금 기둥 뒤 공간 생각하고 있었어요.
    아니 왜 다 비빌려고 하셨어요?
    비빔밥 잡은 사람은 비빔밥이랑 매운탕 국물 좀 떠먹으면 되는 것이고
    공기밥 잡은 사람은 공기밥에 매운탕 먹으면 되지....
    그래도 어디 파전 한장도 안시켜주고 좀 손이 작긴 합니다만
    원글님도 기름값도 안나오는 밥이 좀 아쉬우셨나봐요.

  • 50. AA
    '10.6.20 11:47 AM (119.197.xxx.247)

    이렇게 어려운 메뉴판은 난생 처음이에요~~~ ㅠㅠ

    읽다보니까 왤케 웃음이 나는지......;;;

    암튼,,82게시판 정말 잼납니다. 일요일 아침부터 이런 일로 논쟁이라니...푸핫! 2222

  • 51. ..
    '10.6.20 11:47 AM (119.198.xxx.84)

    전 원글님 이해해요. 뭔가 부족한 듯한 음식을 남과 함께 먹는 건 저도 달갑지 않네요.
    거기다 남자가 둘이나 끼어 있는데 보통 양을 좀 넉넉히 시키지 않나요?

    또 점심을 언니네가 사고 저녁은 원글님네가 사기로 했다면 원글님이 더 기분나빴을 수도.
    친언니가 아니라면 앞으론 그런 애매한 걸로 스트레스 받는 경우는 아예 만들지 마세요.

  • 52. 토닥토닥
    '10.6.20 11:54 AM (114.203.xxx.182)

    원글님 마음푸세요.
    근데 원래 먹는거 작게 시키는 사람들이 있어요. 만들때도 작게 하고
    그사람들이 뭐 인색하거나 돈 아낄려고가 아니라 본인은 그게 충분하다고 생각되서에요.
    그 언니가 원래 먹는 통이 좀 작은 사람이려니 하세요.
    예를들면
    울 동서 어른 5명에 아이들 2명이었는데 삼계탕 먹으러 오라고 해서 집에 갔더니
    달랑 2마리 했더군요. 삼계탕용닭은 일반 닭 보다 훨씬 작잖아요.
    솔직히 울 신랑 혼자 한마리 먹거든요. 동서 돈 아낄려는 사람 전혀 아니고
    뭐 인색한 사람 아닌데요. 본인은 걍 아무생각없이 그거면 충분하다 생각한거에요.
    글구 저번에 고기를 사러 갔는데 한 아주머니가 고기를 전혀 사보시지 않은듯
    어른 7명이 먹으려면 고기 얼만큼 사야해요. 정육점 아저씨께 물어보더라구요.
    아저씨가 아무리 적게 먹어됴. 2근은 사셔야죠 했어요. 불고기도 아니고 삼겹살이었어요.
    그 아주머니 얼만큼 샀는지 아세요. 1근도 아니고 500그람만 주세요. 그러던데요.
    그냥 본인이 양이 적거나 요리 잘 집에서 안하는 사람들은 그 양을 가늠을 잘 못하는거 같아요.
    울 시누도 집에서 요리 거의 안하고 사먹는 편인데 한번 삼겹살 구워 먹는다고
    집에 갔더니 어른 4명에 고등남자아이한명 대학생 여자1명(거의 성인이죠) 이렇게 6명이 었는데 고기 달랑 1키로 사다 놨더라구요. 집에서 먹으면 솔직히 삼겹살 같은건 사먹는거보다
    훨씬 많이 먹잔아요.다른 반찬도 없었어요.
    그냥 그렇게 좋게 생각하세요.

  • 53. ..
    '10.6.20 11:57 AM (222.108.xxx.195)

    저 새벽에 매우 진지하게 댓글달았던 사람인데요.
    공기밥있으니까..그래도 물어는봐야지..아니야..더 시키면 남았어 벌받지..그래도 기름값에 운전까지 했는데 대접할 땐 넉넉히..음 근데 일반적인 기준으로는 문제없잖아..함서 얼마나 심각했는지 몰라요.ㅋㅋ
    아침에 다시 보니 너무 웃겨요.ㅋㅋ

  • 54. 다시
    '10.6.20 11:57 AM (121.166.xxx.35)

    읽어봐도 이 계산은 언니네가 얌체처럼 계산한거 맞네요
    원글님네가 저녁까지 사신다면 더더욱 얌체 계산 맞아요
    여자들만 있다면 모를까 남자들도 있는데
    비빔밥 먹는 사람 어디 눈치 보여서 매운탕 국물 떠 먹을수 있을까요?
    매운탕 3인분은 시켜야 국물이라도 한 번 떠먹죠~~
    부족한 음식 나눠 먹는건 먹는것도 아니고 안 먹는것도 아니고 기분 찜찜해요
    더더욱이 원글님 없을때 자기 맘대로 주문한거라면 저두 기분 나쁠것 같아요

    평소에 음식 시킬때 난 많이 안먹어 하면서 적게 시켜 이거저거 먹는 사람 젤로 싫어요~~

  • 55. 기둥뒤에 공간있다2
    '10.6.20 12:02 PM (121.88.xxx.165)

    원글님이 쓰신 메뉴를 일반적으로 이해하면

    ***매운탕 2인분.=> 이건 전골냄비에 합쳐서 나오는 거잖아요. <= 이걸 결코 공기밥 없이 드시는 분은 별로 없습니다.(회 먹고 나오는걸 시원하게 국물만 먹자 한게 아니면요.)
    그러니까 공기밥 2개를 일반적으로 시킵니다.(2인분 기준이니 2명이 먹자치고요.)

    ***비빔밥 2인분 : 당연히 한 그릇당 야채 넣어져서 밥도 1인분씩의 비빔밥이지요. =>원글님이 자꾸 여기다 공기밥 추가 해서 더 먹을 수 없다고 하시는데 모든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건 2인분이니까 두명이 먹을 수 있는거지요.

    여기까지만 맞는지 답해주시면 이해가 빠릅니다.
    자꾸 원글님은 원글에 2인분이라고 썼다고 하시는데 보는 사람은 웃음이 나오면서도 답답해 죽겠습니다.

    읽는 우리가(?) 잘못 생각한게 있다면

    매운탕 2인분에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그 비빔밥이 그 매운탕 국물에 비벼먹는 비빔밥이 아닌 이상(글에서 보면 절대 그건 아닌것 같습니다만.) 아주 비상식적으로 음식을 시킨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차량을 가지고 가시는데 드는 비용 상관없이 시킨 점심 메뉴의 양만 두고 보면 그닥 이상스런건 아니란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56. 쯧쯧
    '10.6.20 12:07 PM (220.95.xxx.183)

    원글님 마음 정말 이해가 가요
    어디 양이 적고 밥못먹어 환장^^;해서 올린글 아닌데 댓글들 정말 놀랍네요.

    원글님,,다음부턴 그런 사람과 어디 가지 마세요

    내차 킬로수만 늘고 그 비싼 기름에 톨비까지,,,정말 킹왕짱 얌체랑 간거예요

    저메뉴는요,,,여자들끼리 가면 정말 문제 없지만
    남편까지 간건데 엄청 인색한거 맞고,,메뉴선정도 정말 웃기거예요
    그리구요~
    심지어는 점심시간에 저렇게 먹는다고 쓰신분은 독해력이 떨어지는거예요,,행간을 무시하셨으니.
    직장인들이 점심시간 밥먹는거하고 차타고 나가서 다 같이 점심먹는거는 차이나잖아요
    그럼면 가령 동해안 가서 뭐하러 비싼 회먹어요? 이마트 푸드코트에서
    회냉면 한그릇씩 먹고오면 똑똑한걸텐데,,,

    내돈 아까운줄은 알고 남의 돈과 성의는 당연한걸로 생각하는 사람들
    살다보면 가까이 두면 안되더라구요
    사람 알아보는데 드는 돈이었구나 생각하면 아주 싸게 먹히셈이죠.
    기름과 톨비 우습게 여기는분들,,,정말 다들 열심히 운전해서 다른 사람들 실어날라주는거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시나봐요

    전,,,남편보기 정말 민망했을거 같아요.
    부부가 같이 갈경우는 더 깔끔한게 일반적이던데요,,기름을 넣어주기도 하구요
    그.분.
    그렇게 아껴서 부자되시라 하세요,,ㅋㅋ 아낀다고 다 부자되는것도 아니구만,,,,,,,,,

  • 57. ^^
    '10.6.20 12:13 PM (121.164.xxx.182)

    다른 부분은 전부 제외하고 메뉴만 놓고 볼 경우...

    양 자체만 보면 적은 것은 아니지요.
    그런데 그 메뉴가 각자의 것이 아니라 공통의 것을 경우에는 좀 애매한 상황이 발생한다는 겁니다.
    두 사람은 비빔밥을 먹고 두 사람은 흰밥을 받았겠지요.
    그런데 비빔밥을 받은 사람이 매운탕을 떠먹게 되면(물론 반찬처럼 먹는 건 아닐지라도)
    그 2인분의 탕은 네 명이 먹기엔 부족한 양이 된다는 거예요.
    거기에 괴기 몇 점 있는데 그걸 서로 양보하느라 못 먹는 상황요...
    물론 비빔밥을 먹는 사람이 다른 음식을 전혀 탐하지 않고 먹는다면 아무 문제도 없겠지만요.

    근데 글 쓰면서도 왜 이리 웃음이 나는지...^^

  • 58. 저는
    '10.6.20 12:26 PM (59.26.xxx.128)

    친척이나 친구와 내 차로 같이 놀러 갈 때는 기름이든 밥이든 내가 다 부담해도 아깝지 않을 만한 사람하고만 갑니다.
    밥 사주면 고맙고 아니라도 나와 놀아줬으니 고맙다는 생각이죠.
    그니까 본전 생각나는 사람하곤 애초에 안 어울리는 게 상책이죠.

  • 59. 비빔밥
    '10.6.20 1:41 PM (59.3.xxx.96)

    윈글님이 말씀하신 비빔밥은 큰대접에 나오는 정상적인 비빔밥이 아니라 공기밥정도의 밥인거죠? 성인 4명이 먹을거면 적어도 매운탕 3인분을 시키고 공기밥(비빔밥포함)을 4개시켜야 됩니다 그언니가 이슬만큼 먹는걸 감안해서요 그언니가 얄밉게 시킨게 맞아요

  • 60. @@
    '10.6.20 2:20 PM (221.147.xxx.253)

    원글님 심정 이해는 가네요.
    음식 주문할때 야박하게, 얄밉게 시키면 사실 빈정 상할 수는 있지요.
    남지 않게 딱~! 물론 음식물 쓰레기 많이 나오도록 한상 가득 먹는게 문제긴 하지만
    조금 여유롭게 시켜서 맛있게 잘 먹는것도 중요하지 않나 싶어요.
    저희 시누는 항상 음식 주문할때 조카 2명 (초등3~4학년의 시누 아이들)의 음식은 명수에서 제외하고 시켜요. 애들이 얼마나 먹냐고 하면서 주문을 성인 명수만큼만 주문하는데 그 조카들이
    성인 만큼 먹거든요. 특히 고기 반찬은 독차지 하고 먹는데 항상 밥 먹으러 갈때 마다 아이들은
    명수에서 제외 시키는지 정말...... 이해가 안되요.

  • 61. ..
    '10.6.20 2:54 PM (219.249.xxx.69)

    중요한건 원글과 함께 메뉴와 양을 상의를 했어야지요..
    그리고 일반 비빔밥이 아니라면...당연히 기본 인원수데로 비빔밥...4인분..
    탕이 필요할경우 기본 탕 2인분정도..추가로 하는게 맞을 것 같아요..

    저야 뭐...이런경우가 없었지만 있더라도..
    내가 내더라도 제가 추가 주문할것 같아요..
    부족하다면요....
    남더라도 그렇지 어떻게 의논도 없이...쩝....

    원글님 맘 푸세요....대신 담엔 기름값 들여...애써 가지마세요..

  • 62. ㅎㅎㅎ
    '10.6.20 2:54 PM (121.88.xxx.220)

    넘 웃겨서 로긴햇어요. 2인분씩 두가지 메뉴면 4인분 되는 거니까 괜찮은거 아니냐는 댓글과 계속 버럭하시는 원글님땜에 시원하게 웃엇습니다. 아마 음식을 시키는 기준이 좀 다른거 같아요. 원글님 같은 경우는 공기밥이던 비빔밥이던 일인당 하나씩 먹어야 하고 매운탕도 한 그릇씩 먹어야 잘 먹었다? 정도인거 같고, 언니네를 포함 대부분은 부부끼리니 한쪽은 비빔밥 먹고 공기밥 먹는 사람은 매운탕과 먹으면서 부부끼리 서로 좀 나눠 먹기도 하고 그러면 되는 거 아니냐 이렇게 생각할 수 있고...

    원글님은 댓글이 다 원글님편을 들 거라 예상하고 글을 올렸는데, 다들 아니다 하시니, 원글님 글을 이해못하는 걸로 원글님은 또 이해하시고....버럭하시고...ㅎㅎㅎ

    4명이 2인분씩 두가지 메뉴 시키면 토탈 4인분....점심에 배불러 헉헉댈 양은 아닐지라도 상식에 벗어난 양은 절대 아니옵니다. ^^

  • 63. 원글님 이해되요
    '10.6.20 2:55 PM (220.124.xxx.227)

    저도 이해됩니다.
    이건 양이 딱 맞고 자시고의 문제가 아니라 기분문제죠.
    더치페이 하는 경우라면 4명에 4인분이겠지만,
    남을 대접하는 자리라면, 저렇게 주문해서는 안되죠.
    양도 문제고, 주문한 메뉴와 타이밍도 문제고.
    결국, 그 언니란 사람이 돈좀 아껴보겠다는것 밖에는 안되요.
    저런 사람들과는 돈내는 상황을 만들지 마세요.
    만약 그렇게 될것 같으면 미리, 회비를 걷든지요.
    이 와중에도, 원글님 사시기로 했다는 저녁은 또 무얼로 드셨는지 궁금합니다.^^
    기름값, 톨비, 그냥 인생수업비라고 여기시고,
    앞으로 저런 사람들과는 안엮이는게 평생 남는거라고 생각하세요.

  • 64. 그냥 더 시키면
    '10.6.20 3:36 PM (203.232.xxx.34)

    되지 뭘 그런걸 가지고 궁시렁 거리나요
    화장실 간 사이에 주문을 했다면 화장실 갔다와서 어 그거 가지고 너무 작아 매운탕 3인분(혹은 4인분) 하자 이렇게 말하면 언니가 안돼~~그러나요?
    참 별 사소한 걸 가지고 다 마음이 상하시네요..
    이해가 잘 안감...같이 놀러 갈 정도면 그정도 얘기는 스스럼 없이 할 사이 아닌가요..
    그런 점심 먹고 올때는 내내 얼마나 꽁~~해서 왔을까요...
    그냥 더 주문해서 양껏 먹고 마음편하게 오는게 더 좋은 거 아닌가요
    언니가 쫀쫀하다면 원글님도 만만찮게 쫀쫀한데요..

  • 65. 그런걸
    '10.6.20 3:50 PM (222.238.xxx.247)

    알면서 왜 같이 다닌데요?
    처음에는 두부부가 사이좋게 매운탕1(요기에 공기밥나오니)+비빔밥1 먹으면되지했는데....허참이네요.

    아무리 자기가 많이 안먹더라도 상대방은 먹도록 해야하는거아닌지.....

    앞으론 절~대 같이 다니지마세요.

  • 66. ..
    '10.6.20 3:53 PM (125.140.xxx.37)

    내가 이래서 82를 못떠남...ㅋㅋㅋ
    그냥 언니네랑 이제 놀러다니지 않으시는게 정신건강에 좋겠어요.
    지구환경 차원에선 언니가 주문한 메뉴는 그다지 부족해보이지 않지만
    동생한테는 인심잃은지 오래인듯하네요
    설마 이번 밥한끼에 원글님이 화내시는건 아닐테니까요..

  • 67. 참~내~
    '10.6.20 4:00 PM (218.144.xxx.173)

    참 독해가 안돼는 분들이 왜이리 많으신지~~
    원글님 상황 충분히 이해돼는데, 왜들 그리 독해가 안돼서 4인분 알맞게 시켰다고 따지고들
    있는지~~나~원 참~
    아무리 조금만 먹는 사람이라도 언니쟎아요.막 결혼해서 살림을 모르는 새댁도 아니고.
    그정도는 기본적인 예의죠.
    저라도 기분 상하겠어요.

  • 68. 보통의 경우에
    '10.6.20 4:00 PM (121.134.xxx.95)

    점심식사로 4명이 매운탕 2인분,비빔밥 2인분 주문해서 나눠먹는건.....지극히 당연하게 생각됩니다...4인분 맞잖아요?

    다만, 원글의 상황에선,,,
    여행비용을 한꺼번에 모아서 정산하지 않고,
    한쪽에서 자동차 관련 비용을 대고, 또 한쪽에서 식사비를 대고...하다보니,
    좀 더 내게 되는 쪽에서(원글님) 기분이 안좋으신거네요...

    영 기분이 안좋다면,,,,
    여행하는데 든 총비용을 다시 계산해서,,,,
    반씩 다시 계산하시는게 어떨까요?
    일단 두사람이 똑같은 돈을 모은후에,,,이미 낸돈을 감안하여 정산하시면 되잖아요.

    물론,그렇게 하면,원글님이 좀 치사한 사람이라고 여겨질 수도 있겠지만,
    뒤에서 억울해서, 4인분을 4인분이 아니라고 우길 정도로 화나는 일은 더이상 없을것 같아서요...

  • 69. 보통의 경우에
    '10.6.20 4:06 PM (121.134.xxx.95)

    그리고, 댓글들이
    매운탕 2인분+비빔밥 2인분= 4인분 맞다고 얘기하신건,,,
    원글님 질문이 4명이 매운탕2인분,비빔밥 2인분이 적당한지를 물어봐서 그런거예요...보통 그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들 하시니까요.

    차라리,,속마음을 그대로 얘기하시면서,
    여행중에 차량제공과 기름값,톨비,저녁식사까지 제공했는데, 상대방이 점심을 후하게 시켜주지않아서 섭섭했다...라고 속을 털어놓으셨다면,,,
    섭섭하셨겠네요...하고 댓글을 달았겠죠...

    어쨌든 질문에 대해서만 답한다면,,,
    여전히...
    4명이 먹어도 될 양이라고 생각합니다^^

  • 70. 암것도 모르는
    '10.6.20 4:08 PM (218.144.xxx.173)

    새댁도 아닌데,것도 멀리 놀러가서 맘 편히 나눠먹지도 못할 양을 시켜놓아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민망하게 있었다는 거 아니예요.
    그 날은 어찌어찌 그냥 보냈지만 곰곰히 생각할수록 화나지 않나요?
    요즘 82 왜 그러나요?
    독해가 안돼는건가요?
    아님 시비?

  • 71. 참...
    '10.6.20 5:43 PM (211.41.xxx.54)

    먹고 남기냐 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이 차운전하고 기름 톨게이트비 이런거 다~~내고 재미있게 놀았으면
    그 감사의 뜻으로도 후~하게 식사대접 하겠네요..
    좀 먹고 남기면 어때요?
    기분좋게 먹는것이 중요하지..이런걸로 왈가왈부하면 친구관계 유지하기가 얼마나 힘든데
    1~2만원으로 빈정상한다고..
    조금만 생각하면 서로서로 즐겁게 지낼수 있는데
    저 조그만 일이나 돈때문에 주위에 인간관계가 즐겁지가 않네요..
    원글님 마음 상할 만도 합니다..

  • 72. 정말
    '10.6.20 5:52 PM (123.215.xxx.188)

    댓글들이 너무 재미있어요.

    비빔밥과 매운탕이 이렇게 웃겨보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ㅋㅋㅋ 죄송

  • 73. 저두
    '10.6.20 5:57 PM (218.154.xxx.123)

    원글님이 이해 되는대요?
    먹고 남기더라도, 대접하는 사람이 딱맞게 야박하게 하면 안되죠.
    여자 4명도 아니구 남자가 2명이나 있는데..

  • 74. ....
    '10.6.20 6:13 PM (114.205.xxx.21)

    먹을거에 정난다고 했습니다...
    적게 먹을 거라면 물어보고나 시키지...
    운전시키고 톨비 주유비 다 내가 내는건데 ...점심 한그릇 넉넉하게 쓰시지 너무 하셨다..
    우리 시동생은요..남자가
    찜방에 시동생네 가족이랑 저랑 갔는데요.
    팥빙수 사온다고 하더니 한그릇에 숫가락 5개 꼽아오던데요....
    큰것도 아니 일반화채그릇만한데...^^;
    그담부터 뭐사오라고 안합니다...
    늘 작게 모자르게 사오거든요..
    그릇에 그게 다니깐요...쪼잔한

  • 75. 주문
    '10.6.20 6:59 PM (59.31.xxx.183)

    저두 음식 주문할 때 언니분처럼 하는 편이라... 가령 식구들끼리 중국 음식을 시킬 때 탕수육을 시키면 짜장이나 짬뽕같은 음식은 식구수보다 적게 시키는 편입니다. 남을까봐, 아까워서요. 그런데 다른 집에 가니 여벌의 음식을 시키고도 사람수만큼 시키는거 보고, 집집마다 다 다르구나 싶었어요. 그 뒤론 좀 조심스럽습니다.

  • 76. 음..
    '10.6.20 7:06 PM (118.46.xxx.131)

    그 언니분은 메뉴를 의논해서 시키면 음식 많이 시키게 될까봐 혼자 결정해서 그리 시킨것 같고...원글님은 톨비랑 기름값 운전까지 했는데 그 댓가에 비하니 조촐한 식단에 음식이 작다고 생각하시는것 같네요...이런것 저런것 다 배제한다면 그 음식이 적은 양은 아닌것 같습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매운탕 먹을사람은 공기밥이랑 매운탕을 먹으면 되고 비빔밥 먹을사람은 비빔밥에 국물을 살짝 곁들이면 되니까요...4명이니까 4인분--;;...꼭 비빔밥을 앞에두고 둘이서 나눠먹어야된다던지 밥공기를 비빔밥에 넣어 굳이 같이 비벼야될 이유는 없습니다....내가 공기밥에 매운탕 떠먹다 비빔밥 먹고 싶음 남편거 한숟갈씩 떠먹으면 되구요....묻지않고 시킨건 그 언니 잘못이지만...그 현장이 어색할 만한 상황이었다면 통일해서 같은메뉴로 시켰으면 좋았겠다 싶네요~그리고 면허가 있는사람은 기름값,직접 운전,톨비등에 민감한데 면허가 없는 사람들은 그런거 잘 모르더라구요..내차에 내가 기름넣고 내차 도로비 내가내는 상황쯤으로....--;;
    저도 그럴땐 섭섭할때도 있고 답답할때도 있지만 가족이니까 이해해야죠--;;
    그리고 남이더라도 내가 십만원 썼으면 나한테 십만원 써야된다는 생각은 섭섭하지만 버려야됩니다..세상사 다 내맘같은가요--;;차라리 좀 손해보는게 속편합니다....민폐끼치는 사람은 서서히 떼내세요--;;

  • 77. 그리고..
    '10.6.20 7:21 PM (118.46.xxx.131)

    이슬만큼 드시는 언니 생각하셔서 저녁은 조촐하게 쏘세요--;;

  • 78. 제가..
    '10.6.20 7:33 PM (211.110.xxx.133)

    글을 다시 읽어보니까요.. 꼭 점심에서 화가나신게 아닌듯해요
    치사한 사람 되기싫어서 장황히 쓰시진 않은거 같은데..
    아는 언니가 평소에도 씀쓰이가 작았다..
    근데 놀러가고 싶댔다 그것도 멀리..
    어쩌다보니 남편과 원글님이 기사인양 운전하고 톨비는 내겠지 했는데
    기름값이랑 톨비까지 내고 운전까지 남편이 하자 남편한테
    웬지 챙피한 느낌도 들고.. 나도 바보 되는 느낌
    그 기분으로 언니가 밥을 산다고 했는데 너무 속보이게 야박하게 밥을 샀다..
    생색은 내고..

    기분이 더욱 더러워졌다..
    이거 아닌지요..


    저도 이해가 가는데요 돈을 떠나서 남편한테 자기가 너무 초라해질거 같고 너무 손해 안볼려는 그 부부한테 말도 못하고 속상하실듯 한데요..
    사실 기분 좋았다면 밥이야 뭘 먹든 어땠겠어요
    주유비랑 톨비 반반 부담하시고 회비 걷어가시지..
    그 언니부부는 고마움도 모르실걸요 ㅎㅎ 담엔 멀리하세요 사실 자기가 손해보는게 낫긴 한데요 얄밉게 굴어봐요 갑자기 십원 한장도 쓰기 싫어지는게 사람 아니던가요.. ^^

  • 79. 무슨
    '10.6.20 8:14 PM (210.0.xxx.183)

    말씀인지 알것 같아요. 우리나라 정서상 먹는건 좀 푸짐한게 좋아요. 저나 우리 가족들은 사실 소식가들이라 많이 먹진않지만.
    근데 저라면 그냥 제가 더 시킬거 같아요. 너무 작지 않냐고 하면서 제가 더 시킬것 같아요. 그러면 양심있는 사람이라면 자기가 다 내겠죠

  • 80. 동감
    '10.6.20 8:30 PM (122.252.xxx.185)

    정말 요즘 독해 안 되신 분들 좀 많네요.;; 원글님 마음 충분히 이해되구요.

    장거리 운전하고 온 남편, 거기다 주유, 톨비까지 원글님 몫이었는데 그런 남편 앞에
    온전한 밥 한 대접 먹이고 싶었는데 그언니가 쫀쫀하게 한 그릇시켜서 둘이 먹어라고했다.
    그래서 서운하다가 요지인거 같은데...
    다른 분들 이 심정 하나 이해 못하시고 돈 일이만원 따져가며 놀러다니냐, 직장인들 회사 점심
    다 그렇게 먹는다는 너무 보편화된 논리만으로 판단을 하시는 거 같네요.
    이건 보편 논리로 재단할 문제가 아니라 밥 한그릇에 관한 "정"의 문제 아닐까요.

    원글님 화 푸세요

  • 81. ㅋㅋ
    '10.6.20 8:37 PM (221.144.xxx.209)

    저도 매운탕과 비빔밥의 조합이 이해가 안되서 한참 답답했네요.
    그 언니네가 매운탕 사람수만큼 시켰으면 되는데
    돈도 아깝고 남을 것도 아까워서 그랬는지
    물어보지도않고 비빔밥으로 절반을 떼우는 바람에 원글님이 좀 당황하셨나보네요.
    저럴땐 그냥 주메뉴인 매운탕으로 통일을 하는 것이 좋았을텐데요.
    매운탕과 비빔밥은 왠지 어울리지 않아요.

  • 82. 이해가능
    '10.6.20 8:42 PM (112.155.xxx.232)

    딱 4명이니까 4인분이면 됐지 뭘그러냐..이게 포인트가 아닌것 같은데요.
    원글님마음이 이해가 됩니다.정말 그려려니 하고 잊는 수 밖에 없을것 같아요.

  • 83.
    '10.6.20 8:55 PM (218.54.xxx.2)

    추가글 보니 더 욕나오네요.
    저런 사람은 주변에 사람이 없겠네요. 알아서 복을 차고 다니니....

  • 84. 흠....
    '10.6.20 9:15 PM (59.17.xxx.87)

    차라리 매운탕 3인분에 하얀밥 4개가 괜찬겠네요 비빔밥은 혼자 먹는거지
    둘이 먹는건 아니니까요

    그리고...한쪽은 하얀밥 2개라면...2분이서 매운탕 독식하고 먹을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요...어찌됬건 비빔밥 먹는사람이 곁들이로 매운탕도 먹게
    되고요..남자분들 같으면 음식이 모자라게되는건 당연하고 단순이 인원수로
    따질 상황이 아니네요

    자기 식구들끼리라면 상관없지만...다른 사람과 다니면 음식이 남아도
    사람수대로 시켜요...애들은 두명당 1개씩 시키고요...살펴봐서 모자라면
    알아서 추가 시키고요...음식가지고 야박하면 안돼는데 속보이게 시켰네요

  • 85. 제가 통영
    '10.6.20 9:24 PM (58.235.xxx.186)

    살고 있는대요
    통영에 직접 바로 고기잡아서 회쳐주는 골목이있어요
    중앙시장 횟집골목이라고..
    거기 가면 3~5만원정도면 4인기준 배부르게 먹는데...
    그리고 그안에 식당에서 바로 매운탕도 끓여주고요 통영에 나들이오셨으니
    당연히 그지역 특색물은 드셔야죠 ㅋㅋㅋ
    저 같아도 좀얄밉긴하겠어요...통영오심 제가 맛낫곳 알려드릴께요 화푸세요~~!!

  • 86. 엥?
    '10.6.20 10:07 PM (115.136.xxx.78)

    4명이가서 메인인 매운탕을 2인분만시키고
    추가로 밥을 성인인데 당연 4개 시켜야지 이것도 2개만 시켰다는 거잖아요~~

    다믄 3인분이 밥3개는 시켰어야죠
    어찌 4명이 2인분을 시켜서 먹나요? 당췌 이해가 안되네요.
    담엔 그언니랑 밥먹지 마세요~

  • 87. 어휴~
    '10.6.20 10:27 PM (220.95.xxx.183)

    위에 점 세개님,,,,,,소탐대실은요 그럴때 쓰는말 아니에요
    원글님이 추가 댓글 달아놓으신거 못읽으세요?

    그냥 원글님댁 계획대로 원글님 부부만 지내게 두든가,,,,,,,
    그 먼 통영까지 운전한 남편이 저리 대접받는게 좋으시겠어요?

    다들 통영까지 다른 부부 태우고 왕복뛰어보긴 하신건지 궁금해요
    여자들끼리 밥먹는거라야 나눠먹고 뭐고 하지,,

    원래요,,음식이 모자르면 저렇게~~~~~~~남는법입니다

    원글님 속터지시겠다,,
    요즘 82분위기 정말 알뜰살뜰에 지구환경을 걱정하는 바른분들만 모이시는것 같아 낯설어집니다.

  • 88. 그냥
    '10.6.20 10:28 PM (121.164.xxx.182)

    섭섭하게 생각했던 것 이런 게시판에 털어놓을 수도 있지요.^^

  • 89. ..
    '10.6.20 11:20 PM (99.226.xxx.161)

    원글님. 마음 섭섭하죠 당연히.........
    출발지가 어디인지는 몰라도 서울이라면 통영까지 얼마나 걸리는데...
    장거리 뛰면서 맛난 먹거리먹고싶고 기분내고 싶은거 당연하지 않나요
    회집 명함까지 챙겼다는데 ......웬 비빔밥에 매운탕....
    제대로 따지고 드는 분들...
    항상 남에게 그렇게 쏘시나.....
    등심먹고 싶다는 사람한테..7천원짜리 고기부페 가자고 할듯...
    한정식 먹고싶다는 사람한테 동네분식점 백반 시켜줄듯..

  • 90. 어이쿠..
    '10.6.20 11:43 PM (124.55.xxx.36)

    메뉴가 문제가 아닌거지요... 통영에 가실 때 이미 회 이야기가 나왔는데 그 언니가 내심 부담스러워서 매운탕으로 전환을 시켰겠지요 회 이야기에 명함까지 챙길 정도면 점심 때 맘 상할 수 있는 것 아닌가요. 저녁까지 사기로 합의?된 후에 일어난 일이니 섭섭할 수 있는 것 아닌가요? 더군다나 부부 동반입니다. 남편분이 많이 드신다는 걸 그 언니가 알고 있을 가능성이 높지요...
    다만 원글님이 회를 먹고 싶다고 이야기를 하거나 남편분 많이 먹는다고 했었으면 좋았을거예요 그러면 그 언니분이 속 맘이야 어떻든 원글님이 덜 속상하셨을테니까요...저도 속으로 앓는 성격이라 원글님 마음도 이해가 되네요......저도 외식에 거한 편은 아니지만 부부 동반이라면 넉넉한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라도 그 언니분과 다시는 어디갈 생각 안 할 것 같아요...
    원글님! 댓글에 맘 상하시지 않기를....

  • 91. 저도
    '10.6.20 11:53 PM (121.131.xxx.193)

    원글님 마음 이해합니다.
    잊어버리시고, 담부턴 그 언니네 가족이랑 식사할 기회를 만들지 마세요.
    저라면 그럴거 같아요.

  • 92. 원글님을위로
    '10.6.21 12:01 AM (112.153.xxx.25)

    하려고 로긴했네요. 앞부분에 댓글 다신 분들.. 넘 하십니다. 전 읽어내려 가다가 이거 뭥미.. 했습니다. 양이 많고 적고를 떠나서 그 언니라는 분 행동이 빤히 보이는데 어찌 그리들 말하시는지.. 게다가 내가 운전한 것도 아니고 남편이 운전을 했고 횟집 얘기 뻔히 나왔는데 거기에 찬물 확 하면서 매운탕 2에 비빔밥2 라니요. 매운탕 비싸봤자 얼마나 비싼가요? 원글님 얼마 짜리 드셨는지 물어 봐도 될까요?
    내 아랫사람이 나의 권유로 먼 길을 운전해 갔다. 기름값에 톨비에 운전하는 수고까지 있었다.
    그럼 당연히 대접해주는 게 맞지 않나요? 내 주머니 허락하는 한은 그래야 하는 거 아닌가요?
    무슨 대절한 택시기사 점심 먹이는 것도 아니고..
    딱 맞다는 댓글 달고 본전 생각나냐고 비아냥거리신 분들.. 그러는 거 아닙니다.
    님들이야말로 딱 그 언니같은 수준이신가 봅니다.

  • 93. ㅎㅎㅎ
    '10.6.21 12:11 AM (175.117.xxx.125)

    저도 난독증이 왔나.. 첨에 글 읽고 이해가 안갔네요.
    일반적으로 시켜먹는다면 저렇게 시켜먹어도 4인분이라고 할 수 있는 양이라고 보고요..
    원글님 상황에서는 섭섭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실컷 운전해서 거기까지가서는 점심 내겠다는 사람이 그렇게 주문하니...
    님 입장에서는 남편에게 정말 민망했겠어요.
    그 언니가 상대방에 대한 배려나 상식이 없는 듯 싶네요.
    점심이 문제가 아니라.. 주유비는 못주더라도 톨비 정도는 내는게 상식이 아닌가 싶고,
    점심을 내겠다고 하면 운전해서 모셔와준(?) 상대방에게 메뉴를 고르게끔 하는게 맞을 것 같네요.
    뭐하러 저녁까지 그리 대접을 하셨나요.. ㅎㅎㅎ
    그냥 담부턴 같이 놀지 마셈~

  • 94. 요즘은
    '10.6.21 12:28 AM (124.56.xxx.59)

    매운탕 시켜도 공기밥이 같이 나오는게 아니잖아요.
    따로 추가를 해야하니 매운탕 2 + 비빔밥 2 의 조합은
    공기밥 2 + 비빔밥 2 의 결과가 나오는게 아니지요.
    댓글중에 공기밥 2 추가를 했다고는 하나 애초에 주문할 상황에는
    그저 국물 + 비빔밥 2 이니 정말 황당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 같은 경우는 개인적으로 원하는 메뉴를 각각 시키지 않고
    고루 시켜 다같이 먹자를 아~주~ 싫어합니다.
    각자 자기 먹고 싶은 걸 먹고 싶은 만큼 먹는 것이지
    4명이서 3가지 메뉴 시켜 가운데 놓고
    서로 배려한답시고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결국엔 음식 남고
    아주 양 적은 사람 아니고는 집에 가서 다시 밥 먹게 되는 젠장맞은 경우가 딱 싫어요.

  • 95. 푸하
    '10.6.21 12:49 AM (68.38.xxx.24)

    앞에 댓글 달았는데.... 처음 글엔 통영이란 얘기도 없었고....
    남편이 회 먹으려 했다는 얘기도 없었고....추가글을 읽으니
    거의 다른 느낌이 나게 원글님이 글을 쓰셨군요.;;;(그러니 다들 그정도면 됐다..라고 하신 겁니다)
    바닷가인 통영까지 가서 왠 비빔밥이란 말입니까. 회는 기본이지요.ㅎㅎ;;

  • 96.
    '10.6.21 1:40 AM (211.186.xxx.104)

    저도 처음에 글을보고는 음식 시켜주는 양이 너무 적어 화가 나신상황인줄 알았는데...추가글을 보니 언니네 부부가 원해서 통영까지 내려갔는데...바닷가에서 소심하게 비빔밥에 매운탕을 시켰으니 열받을만 하네요...
    하지만 원글님도 잘못하신게...언니가 매운탕 먹자고 했으면 어짜피 저녁은 원글님부부가 사기로 했는데...눈치 보지 마시고 바닷가까지 왔는데 회먹고 싶다..회먹으러 가자..고 하시면 됐을텐데요
    만약 돈때문에 부담스러워 하거나 싫어하는 내색한다면 저같으면 내가 쏠께하고는 회먹고 저녁은 다음에 먹자고 하고 앞으론 절대 언니부부랑 놀러 안가겠습니다--;;;

    글쓰다보니 욱~하게 되는데요ㅠ.ㅠ 꼭 주위에 민폐끼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기돈은 천원짜리 한장도 벌벌 떨면서 남의 돈은 우습게 아는 애들....정말 상종하기 싫습니다..그런애들은 자기보다 더한 사람한테 똑같이 당해봐야 됩니다...아뭏든 상종안하고 인연 끊는게 최곱니다--;;

  • 97. 그러게요
    '10.6.21 2:00 AM (180.66.xxx.4)

    이왕 통영까지 갔는데 매운탕이라니..ㅋㅋ
    언냐 통이 완전 소심.. 낭비다 아니다의 차원이 아닌 배려와 기분...
    비빔밥과 매운탕 메뉴는 아니지요... 매운탕도 회 먹고 남은 걸로 만들어 주는데 그러면 남들먹고 남은 걸로 만들었단 얘긴데...회먹은 당연 끓여 주던가 서비스로 나오는데...언니 많이 알뜰하신가베....ㅋㅋㅋ

  • 98. 앞으로
    '10.6.21 2:25 AM (210.2.xxx.124)

    같이 놀지 마삼.

  • 99. 둘 다 쫀쫀
    '10.6.21 2:36 AM (112.72.xxx.175)

    제가 보기엔 둘다 쫀쫀해요..

    근데 그 언니가 점심을 사기로 했다면,많이 부담스러웠을거 같아요..
    통영에서 아주 맛있게 하는 횟집이 설마 시장안에 회뜨는곳이겠어요?
    잘나오는 횟집은 당연히 십만원 이상일테고,
    그 언니가 차안에서 머리쓴거 같아요ㅋ
    남편분이 본의아니게 부담도 줬네요
    이참에 동생부부가 실컷 얻어먹겠다고 작정한듯이 보일듯 싶어요-언니입장

    별로 좋아하지 않고 반갑지 않은 언니였나봐요...
    좀 손해보긴했는데,자주 보는거 아니고 어쩌다 한번이면 손해보고 살지도 않나요?
    서로 손해안볼려고 하니,
    반갑지도 앟은 불청객이였고,그런 원글님 마음상태가 언니한테도 전해졌나보죠..
    참 쫀쫀하게들 사시네요..
    기름값 톨비,나중에 언니한테 얻어먹을수도 있는거고,
    원글님 성격상 그동안 손해보고는 안살았을거 같아요..
    그 언니라는 사람도 막상막하....

  • 100. 어떻게
    '10.6.21 2:42 AM (124.80.xxx.16)

    저 상황이 둘다 쫀쫀이고 막상막하죠? --;;

    전 양비론 참 싫더라구요.

    저 경우는 언니라는 사람이 잘못이네요.

  • 101. 왜..
    '10.6.21 2:47 AM (116.41.xxx.34)

    다들 비빔밥 2인분과 매운탕 2인분에 혈안이 되어 있으신건지...제가 생각해도 우리가 원하지 않는데 아는 언니가 통영까지 가자고 해서 해서 매운탕에 비빔밥만 먹고 왔으면 서운했을것 같네요...통영에 회가 얼마한다고.....제가 그 언니였다면 회를 대접했지 싶네요...딱 봐도 그언니가 자기 돈들이긴 싫고 바람쐬러 멀리는 가고싶고 한것 같아요....그런 사람들이 왜 있잖아요...그냥 다음부터 그사람 들이랑 안가면 되죠...그래두 원글님 신랑님이 성격이 좋으신가봐요...^^

  • 102. ...
    '10.6.21 4:41 AM (77.177.xxx.173)

    그냥 담에는 그 언니 부부랑 같이 놀지 마세요.

  • 103. ..
    '10.6.21 6:34 AM (219.248.xxx.139)

    탕수육, 콩물, 비냉,물냉,잡채밥으로 4인분 맞게 딱 시키고
    메인으로 탕수육 시켰네요.
    ..............................................................................

    그런데 중국집에서 저렇게 시킨 게 코스는 아니지 않나요?
    식사 하나씩..비냉, 물냉, 콩물 잡채밥은 각자 식사고
    거기에 탕수육 하나 더 시킨 거지....

  • 104. 바닷가
    '10.6.21 7:41 AM (116.40.xxx.77)

    바닷가 가서 것두 운전기사 노릇 시켜놓고 비빔밥에 매운탕 2인분이라니...
    정말 열 받을 상황이네요..

    상식적인 사람이라면 당연히 그런 상황이면 회 푸짐하게 먹지 않나요?
    게다가 언니!부부라면서요...동생 뻘도 아니고 언니가 지네 소식한다고 그 메뉴가 뭐랩니까..
    친한 사이면 당연히 원글님 신랑 밥 먹는 양 정도는 알텐데요.
    언니네 신랑도 없어 보입니다..암튼...없어 보이는 부부였네요...친하게 지내지 마세요.

    ..님 그 언니네랑 점심 먹은거에 비하니 저정도면 완젼 풀코스 맞네요..
    (소식하는 사람이라니 그건 다 먹긴 했나요?그것도 궁금...ㅋ)

  • 105. 원글님
    '10.6.21 8:29 AM (121.131.xxx.154)

    톡톡 튀는 듯, 정확하고 깔끔한 분일 거 같은 예감,,,^**^
    보고싶네요..

    그리고 여러분들 정말 재밌습니다.
    어지간한 소설보다 훨씬 재미있어요.
    ㅋㅋㅋ
    원글님,파이팅!!!!!!!!

  • 106.
    '10.6.21 8:42 AM (121.151.xxx.154)

    원글님이 처음부터 이렇게 글을썼다면 다들 그언니가 이상하다고 했을겁니다
    서운하다고 했구요
    하지만 원글님은 그냥 성인네명이가서 매운탕2인분에 비빔밥2인분이 많나요
    적지않나요 그런 뉘앙스의 글이였고
    아침에 일어나니 덧붙인 글이 있었던것이지요
    저는 이런사람들 정말 싫어요
    처음부터 원글을 제대로 쓰든지
    자신의 원하는 댓글이 나오지않으면 이리저리 수정하고
    그래도 이글은 수정한것처럼 덧붙인글이라고했으니 다행이네요

    처음부터 이런글이였다면 저런 댓글이 나오지않았을겁니다
    그러니 그런댓글 쓴사람이 이상하다고 생각하지마세요
    수정한 사람들이 이상한것이지

  • 107.
    '10.6.21 8:54 AM (122.153.xxx.130)

    그 언니한테 서운한건 서운한거고
    이 글 분란의 시작은 다른 사람들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게끔
    글을 쓴 원글님한테 있어요.
    뭐 원글님의 의도가 제대로 전달되었더라면
    다들 공감해주면서 그 째째한 언니랑 놀지 말아요 하고 넘어갔겠죠.

  • 108. 위에 바닷가님
    '10.6.21 9:43 AM (219.248.xxx.139)

    아니 윗윗님..
    중국집 코스라는 게 뭔지 모르시나봐요.
    각자 식사 하나에 탕수육 한 개 시킨 걸 누가 코스라 하는지요?
    입은 비뚤어져도 말은 바로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정확하고 깔끔한 분이면 여기서 뒷담화 안 하지요.
    그 자리에서 자기 의견 제시하지..
    여기 와서 이 음식이 적었냐 많았냐..
    댓글이 마음에 안 드니 그게 아니고 실은 이랬다...
    정확하고 깔끔은 무슨...

  • 109. 저런
    '10.6.21 9:49 AM (125.184.xxx.183)

    그 언니가 얌체 맞네요.
    다른걸 다 떠나서 함께 간 일행에게 묻지도 않고 맘대로 주문한다는게..이해가 안가고요.
    남편분이 회먹자고 했는데, 그냥 간단히 매운탕 먹자고 해놓고 저렇게 주문한다는건 상대에게 배려심이 없다고밖에 안보여져요.
    원글님하고 그 언니랑 둘만 있던 자리라면 그래도 그런저런..하고 넘어갔을텐데
    남편까지 같이 있는 자리에서 그런 대접 받았으니 두고두고 서운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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