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외동 아이 어찌 놀아주시나요?

외동아이엄마 조회수 : 1,257
작성일 : 2010-06-19 10:43:01
어찌 놀아주냐고 물으니 참 아이가 어린 것 같지만, 초등학교 1학년 입니다.

하지만, 밖에 나갈때도 항상 같이 나가야 하고 어디든 같이 가줘야합니다.

어릴 때 애착형성이 좀 덜 되어서 아직 분리불안이 좀 남아있기도 하고, 아이가 숫기가 없기도 하고 그렇네요.

요즘 제가 몸이 좀 안 좋아서 밖에 나가서 놀아주는 것을 당분간 못하게 되었는데요.

집에서 계속 놀아달라고 합니다.

근데, 어찌 놀아줘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같이 그림그리고, 책 읽어주고 하는 것이 다인데 아인 좀 더 다이나믹하고 다양하게 놀아주길 바라는 것 같더라구요.

그렇다고 제가 몸이 안 좋은 상태에서 친구들 마구 집으로 부르는 것도 힘이들고,

부루마블 같은 게임을 하나 사볼까요? 아님 집에 있는 블럭을 늘어놓고 놀아볼까요?

아이 어릴때는 정말 다양한 놀거리를 제공해주던 엄마였는데, 이제 어찌 놀아줘야하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좀 도와주셔요.
IP : 116.125.xxx.4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3 외동
    '10.6.19 10:49 AM (211.114.xxx.217)

    외동아이는 키우기 더 힘든것 같아요 ㅜ.ㅜ 울 아이도 작년까지 저녁마다 놀아줬어요. 초1때부터는 보드게임 많이 했어요. 블루마블 류의 게임, 클루, 할리갈리 등... 복잡한 퍼즐 맞추기도 하고 아이스파이 같이 찾아보기 (책 또는 cd), 수수께기 내고 맞추기, 물건 숨겨두고 찾기(숨바꼭질 대신), 편지 릴레이 등등... 아이보고 아이디어를 내보라고 하면 자기 수준에 맞는거 잘 찾아냅니다. 초3인 지금은 아빠랑 축구, 야구, 베드민턴 등 운동하느라 안놀아줘도 되네요 ㅎㅎ

  • 2. 외동아이엄마
    '10.6.19 10:54 AM (116.125.xxx.41)

    아이데리고 마트랑 서점 한번 가봐야겠어요.
    게임이랑 퍼즐이랑 아이스파이 같은 책류 몇개 사와야겠네요.
    집에 있던 퍼즐이랑 보드게임류도 다시 재정리하고 ...
    좀 쉬어야되는데, 또 넋놓고 애 놔두기도 그렇고.. 참 힘드네요.

  • 3. 음...
    '10.6.19 11:00 AM (180.64.xxx.147)

    중1 외동인데 지금도 놀아줍니다.
    주말엔 운동으로 놀아주고 평소엔 집에 오자마자 그날 있었던 이야기 다 들어줘야 하고
    연예인도 같이 좋아해줘야하고...
    그 맘 때는 놀거리가 참 많았어요.
    보드게임도 하고 놀이터에서 미끄럼틀 같이 타고 놀아주고 소꿉놀이,
    회사놀이, 가게놀이, 숨박꼭질, 스무고개...
    별 거 다하고 놀다 지치면 우리 말안하고 가만 있지 놀이하자고 했습니다.

  • 4. 카드게임
    '10.6.19 11:02 AM (125.179.xxx.43)

    원카드, 훌라 (바둑알을 돈처럼)
    보드게임 (할리갈리, 젠가, 루미큐브 등등)
    퍼즐
    그림 그리기
    (물감으로 그리기, 감자로 도장찍기, 신문지 찟기-요거 같이 함 미쳐서 해보세요^^)

    아이스파이 류로 '너도 보이니?' 시리즈 재미있어요.

  • 5. ..
    '10.6.19 11:04 AM (211.199.xxx.37)

    외동아이가 키우기 더 힘든것 같아요..클때까지 계속 놀아줘야 하고...--;;;
    울아이 맨날 저보고 축구하자 ..공던지면서 주고받기 하자....--;;;
    이틀전에는 열심히 축구하다 그만 공차다가 미끄러져서 엉덩방아를 찧었는데..넘 세게..찧어서
    그 통증이 아직까지...당일은 잠도 뒤척일정도...--;;
    애랑 놀아주려다가 내 몸 다 망가지게 생겼어요.

  • 6. 초6
    '10.6.19 11:14 AM (220.120.xxx.196)

    지금도 같이 놉니다.
    늦게 결혼해서 늦게 낳아 제 나이 50을 바라보는데,
    저녁때 어린이 놀이터에서 잡아잡아 놀이하고 놉니다.
    지가 도망가고 제가 잡아야 하는데
    감기 걸렸을 때 같이 뛰다가 숨이 차고 기절하는 줄 알았습니다.
    같이 운동하고, 같이 얄미운 친구 흉 봅니다.

  • 7. 친구를
    '10.6.19 11:21 AM (114.203.xxx.40)

    초대하거나 친구집에 놀러 가도 되냐고 약속을 만드시는 건 어때요. 집에서 놀다가 놀이터에서 놀도록하는 것도 괜찮구요.
    엄마랑 안 떨어지려고 하는 것도 또래끼리만 노는걸 1-2번만 경험하면 의외로 쉽게 고쳐져요.

  • 8. 반성
    '10.6.19 11:21 AM (118.36.xxx.45)

    댓글들 보고 외동딸 키우면서 별로 놀아준적이 없는지라
    급 반성중입니다.
    매일 학교에서 있었던 일 들어주고, 친구들 얘기들어주는것외엔..
    같이 손잡고 산책가고, 서점이나 쇼핑가고 근데 딱히 놀아준 기억이없네요.
    미안하다 우리딸 !!

  • 9. 저도 반성
    '10.6.19 11:29 AM (118.36.xxx.226)

    저도 회사 다녀오면 힘들어서...잘 못 놀아줍니다. 남자 아이라 몸으로 하는 놀이...ㅠㅠ
    힘이 딸려서....그래서 맨날 혼자 책 읽고...썬더 일레븐 카드 가지고 혼자 놀고...ㅠㅠ

  • 10.
    '10.6.19 11:34 AM (183.98.xxx.135)

    캠핑놀이---집에서 모기장 치고, 텐트있음 치고, 이도저도 없음 빨래 건조대 위에 이불뒤집어 씌워서 안에 후레쉬 하나 가져다 놓고 불켜고, 샌드위치 싸가져들어가 먹고, 안에서 책도보고, 괴물이 나타났다 소리지르며 싸워주고, 위험에 빠진 엄마를 구출해달라 그러고...
    차라리 나가는게 몸이 덜 피곤할텐데요..ㅡㅡ;

  • 11. 다 비슷
    '10.6.19 11:38 AM (122.32.xxx.63)

    저도 외동아들 키우는데 심심해 ..놀아줘...아주 입에 붙었어요.
    중학교가서도 그러는 군요 헉...
    전 차라리 친구들 데리고 오면 편하드라구요.
    집이야 혼자서도 어지르니깐..그런 건 상관없구..적어도 저한테 놀아달라고는 안 하니..

  • 12. 돈다
    '10.6.19 11:51 AM (124.50.xxx.117)

    외동 딸 9살 여자아이인데.. 저희는 친구놀이, 병원놀이, 가게놀이..이딴 거 하고 놉니다.
    친구놀이 할 때는 제가 친구가 되어서 같이 쇼핑하고, 커피숖가서 커피 마시는 흉내도 내어야 하구요. ㅜ ㅜ 가게놀이 할 때는 제가 상점주인이 됩니다.그러면 제 아이가 물건 사러 오구요,
    어디서 줏어 들었는지.. 항상 가게는 명품샤넬백을 파는 곳입니다.돈 개념도 없는 주제에 "샤넬 백 1억 짜리 주세요." 그러면 제가 엄청 놀라는 듯한 표정으로 "와! 손님, 정말 부자이시네요." 요런 멘트 꼭 해줘야 한답니다.
    아주 미치겠어요.

  • 13. ..
    '10.6.19 11:58 AM (122.35.xxx.49)

    귀찮으시겠지만, 애완견이 있으면 좀 나은것 같아요

  • 14. 외동아이엄마
    '10.6.19 12:01 PM (116.125.xxx.41)

    ㅎㅎ 그래서 저희집엔 다양하게 장난감도 많아요.
    마트놀이하는 장난감, 미용실놀이하는 장난감, 골프장놀이하는 장난감, 목욕놀이하는 장난감, 각종 인형의 집이며..
    한방에 장난감이 가득이네요.
    학교 들어가면 그런거 안가지고 놀줄 알았는데, 제가 혹여나 버리거나 누구 줄까봐 손도 못대게 합니다.
    언제까지 놀아줘야할까요? ㅜㅜ
    위에 중학교소리 듣고 갑자기 슬퍼지네요.
    빨리 몸좀 괜찮아지면, 밖으로 나가야겠습니다.
    자전거나 인라인을 타면 그나마 쉬는 시간이니깐요.. 에효~

    윗님! 아이도 애완견을 그것도 시추로 완전히 원하고 있지만,
    식구대로 아토피에 비염이 있어서 그건 절대 불가네요..

  • 15. 반려동물..
    '10.6.19 12:47 PM (180.71.xxx.217)

    동물을 좋아하신다면 어떠신가요? 물론 심각히 고민하고 들이셔야 해요. 소형강아지는 못살아도 10년은 살거든요.

  • 16. ㄴㅁ
    '10.6.19 1:57 PM (115.126.xxx.82)

    그래서 조카를 제가 놀아줍니다...
    조카 덕분에 안해 본 게 없어요...축구 농구 배드민턴 탁구 야구 하물며 포켓볼까지
    카드놀이는 하투에서 유희왕 우노 바둑 장기 등등 칼싸움 총싸움 씨름

    아마 카드놀이, 특히 유희왕 좋아한다면 배워서 같이 노세요..우노 라는 숫자 놀이도 잼나고
    다이아몬드 게임이나 바둑이나 장기도 좋고..

    한 4학년 되면 이모보다 친구를 더 찾으니까 그 전에 실컷 눈높이를 맞춰서..놀아주세요

  • 17. 음..
    '10.6.20 12:12 AM (124.111.xxx.180)

    갑자기 어릴때부터 혼자 잘 놀아준 제 아이에게 무한한 감사함이 밀려오네요..ㅋㅋ
    외동이라도 하루종일 혼자 바쁘게 놀고.. 학교를 다니니 학교 숙제랑 뭐랑 하다보면 놀 시간도 거의 없네요.
    대화는 뭐.. 늘 잠들기 전까지 계속 됩니다.. 쭉~~~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0321 마트에 가세요? 5 해남사는 농.. 2009/06/26 819
470320 바람핀 남자들도 잘 살지 않던데요. 15 바람이야기많.. 2009/06/26 6,163
470319 솔직한 마음을 쓴거다??? 7 숙자 2009/06/26 562
470318 그녀를 피해 ebs를 볼 것이냐???? 17 고민고민.... 2009/06/26 1,502
470317 귀지가 축축하지 않은데 액취증 있는 분 계세요??^^; 6 궁금.. 2009/06/26 873
470316 보험 약관 대출 후 혹시나 보상받을일 있을시 손해는 없겠죠? 1 대출 2009/06/26 320
470315 남편이 건강검진 받았는데 눈이 이상하다고 빨리 큰병원가랬대요 7 답답 2009/06/26 1,124
470314 시티홀ost중 3 궁금이 2009/06/26 745
470313 홈피에 근조 노무현을 공지로 띄우는 보수단체 평화재향군인회. 11 바람의이야기.. 2009/06/26 730
470312 아까 감정이입이 잘되서 괴롭다는 분 원본글이 지워져서 덧글 남겨요. 1 감정이입.... 2009/06/26 380
470311 아이가 다른 엄마한테 맞고온 경우 23 바보엄마 2009/06/26 1,752
470310 올리브오일+소금 드레싱 1 ^^ 2009/06/26 447
470309 고구마. 6 해남사는 농.. 2009/06/26 774
470308 온순한 애들은 커서도 쭉 온순하던가요?? 15 아기일때 2009/06/25 1,504
470307 다이어트;; 이맘때가 젤 힘들어요. 1 아 힘들다 2009/06/25 540
470306 십만원 권 1장 주은 거 6 이런 일 저.. 2009/06/25 877
470305 데이비드캠프에서 부시 만났을 때 쥐가 먼저 운전하겠다고 제의한 게 아니었네요 2 부끄러워요 2009/06/25 431
470304 보육료 지원 어떻게 되나요? 1 보육료 2009/06/25 316
470303 하이리빙 제품을 사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싸게 구입할 수 있죠? 4 하이리빙 2009/06/25 2,255
470302 임파선결핵에 대해 잘 아시는분. 3 임파선결핵 2009/06/25 799
470301 어린이 한국어 캠프에 대해 아시는 분... 1 교민주부 2009/06/25 218
470300 책좀 추천해주세요 3 변화 2009/06/25 351
470299 이순재할배... 실망이네요..... 21 쳇... 2009/06/25 7,293
470298 제 가방 하나 골라주세요 4 골라주세요 2009/06/25 1,029
470297 100토 보려했는데 나경원이 또 나오는군요. 6 봐 말어? 2009/06/25 607
470296 해외 자유여행 혼자 잘 하시는 분들... 13 감탄스러워요.. 2009/06/25 1,271
470295 인터넷 물건 반품건땜에 잠이 안오네요 ㅠ 9 머리아파 ㅠ.. 2009/06/25 747
470294 예금이율질문이요... 8 바보 2009/06/25 624
470293 요즘은 구름이님 글 안쓰시나봐요. 10 글 보구싶어.. 2009/06/25 1,017
470292 초등 고학년 아이들의 대화가.. ㅠ.ㅠ 1 @@ 2009/06/25 7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