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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마흔 넘으니...

소망 조회수 : 2,268
작성일 : 2010-06-19 00:45:47
안녕하세요?

여기 82는 많은 정보가 있고 좋은 분들이 많은거 같아서..틈틈이 자주 들러서 보며..눈팅만 자주하는

소심팬입니다.

여러분들은 갑자기 체력이 떨어지고 피곤할 때 주로 뭐 챙겨먹고 괜찮아졌나요?

전 결혼후 계속 10년 넘게 맞벌이하고 그랬더니 마흔넘으면서 너무 너무 피곤하더라구요

제가 지금  마흔 둘인데 작년부터 피곤해서 죽을거 같고 자잘하게 여기저기 아프고 우울하고

자도 피곤하고 ,,주말엔 일어나지도 못하고 있네요

엄청 부지런하고 건강하다고 생각했는데,,점점 나이먹는것을 실감하면서 사는거 같아 우울합니다..ㅠㅠ

생전 안먹던 영양제에 한약에 홍삼에 이것저것 먹는데 그닥 효과가 없고....

운동도 해볼려 노력하고 있고..이것저것 노력중인데 잘 안되네요. 요즘은 일을 관둘까 싶기도 하고..

일을 그만둔다고 해서 나아질거 같지는 않구요..일할 팔자인가봐요..
이럴때는 뭐을 챙겨 먹음 효과가 있나요?

제가 원래 늘어지고 그런거 너무 싫어하는 성격인데 자꾸 쳐지니 짜증만 나고 스트레스를 더 받고 사네요

조언부탁드립니다..꾸벅..^^*
IP : 58.141.xxx.7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갑내기
    '10.6.19 12:52 AM (125.136.xxx.222)

    방가워요~
    40고개라더니... 정말 그 말이 맞나봐요
    39때 괜스레 우울하고 40이라는 나이를 거부하고싶었건만
    벌써 마흔두개의 별을 달았어요^^
    피곤하고 짜증도 심해지고 여기저기 몸에서 오는 소식들.....
    저도 직장맘에서 전업으로 왔다갔다 하는데
    일을 하고안하고의 문제는 아닌듯 싶어요
    내가 즐겁게 살아야 하는 이유를 만들지 않으면 나만 힘들어져요
    좋은 영양제도 중요하지만 내 머리가, 마음이 즐거워지는 취미생활을
    만드세요.. 운동 그거 필수입니다. 집주변을 산책하더라고 주에 2번이상
    하시구요 저는 간간히 친구들과 노래방에서 쫙~ 풀고 옵니다.
    같이 힘내요

  • 2. aa
    '10.6.19 12:53 AM (118.220.xxx.140)

    갑상선 한 번 체크해 보셔요.

  • 3. 소망
    '10.6.19 12:57 AM (58.141.xxx.79)

    안그래도 주위에서 갑상선 체크해보라고 그러더군요..여기저기 몸에서 신호가 오는것이 우울하고 힘들어요 여자가 맞벌이 오래하는거 몸에 너무 안좋은거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드네요

  • 4. 올해 마흔..
    '10.6.19 1:19 AM (114.203.xxx.237)

    정말이지 언젠가부터 피로감에 일상생활이 안될정도로 힘들었지만 병원가도 딱히 병명도 없고..
    최근에 '비타민혁명'이란 책을 읽고 피곤할땐 가장먼저 비타민b를 복용하라고 나와있더군요..
    대신 한가지보단 비타민c와, 비타민e를 함께 복용하면 도움된다길래 복용을 시작했더랬지요..
    워낙에 꾸준히 챙겨먹는 스탈이 아니어서 한번도 복용해본적은 없는데 정말 정성을 기울여서 복용을 시작하고, 한달정도지난후부터는 정말이지 몸이 이렇게 가뿐할수가 없습니다.
    이런건 별로 믿진 않지만 제몸이 느끼네요..그래서 지인들한텐 다른거 먹지말고 비타민b 랑 항산화제는 꼭 복용해보라고 추천한답니다..제가 효과를 보고 있기 때문에..
    다른효과는 모르겠지만 피로는 확실히 줄어들었네요..

  • 5. 운동
    '10.6.19 4:25 AM (61.248.xxx.1)

    운동보다 좋은 것은 없습니다.
    하루에 1시간 정도 걷기 하면 다시 기력이 돌아올 것입니다.
    거리로는 6km정도를 1시간에 걸으면 땀도 나고 몸의 신진대사가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제가 식은 땀을 흘리면서 원글님처럼 피곤해했는데
    6개월 정도 꾸준히 운동을 하니 지금은 땀도 흘리지 않고 건강해졌답니다.
    지난 5월에는 소백산 22km(죽령에서 비로봉까지 왕복)를 7시간 동안 걸었거든요.
    아뭏든 하루 빨리 건강해지시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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