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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이모부께서 교회목사신데.... (삭제했어요)

사실 조회수 : 2,202
작성일 : 2010-06-18 16:24:17
삭제했어요. 왠지 너무 자세하게 적은 것 같아서... 82는 정보망이 정말 빨라서 무섭기도 하고.






다 종교를 배척하지 않고 각자의 종교생활을 인정하고 바르게 신앙생활 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지요....

좋으신 분들 계시는 거 알아요.... 기독교 모두를 욕하기 위해 이 글을 적은 건 절대 아닙니다.

종교를 등에 업고 치부하고 본인들 이익만 챙기는 사람들 이야기예요.


솔직히 이모 보면 정말로...... 많이 불편해요.



IP : 183.100.xxx.6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다니던 교회
    '10.6.18 4:40 PM (175.119.xxx.138)

    서울 ***에 있는 꽤 오래된 교회..
    시부모님들 땜에 다녔는데요.
    지금은 저희 부부는 안다녀요.
    그 교회목사사모는 환갑잔치 교회에서 차려주고
    부조도 받더라구요.
    저는 목사사모라는 사람이 교회 권사나 권찰들이 차려주는 환갑잔치 얻어먹고
    부조까지 받는 게 이해가 안가요.
    저라면 그거 안 받습니다.
    나중에 또 더 기가막힌 건
    그 목사님 성도랑 바람나서 고소당하고..
    그 이후에 은퇴하셨는데
    원로목사 추대하는 것땜에 투표까지 하는데
    우리 시부모님들 그 목사님댁이랑 친하다고
    우리한테 찬성투표하라고 하시더라구요.
    완전 썩을대로 썩은 교회죠.
    물론 그 교회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복지관도 짓고 뭐 사회사업도 많이 하더라구요.
    근데 그거 다 공명심때문 아닌가요?
    목사랑 그 사모 행동이 올바르고 참되면
    그런 복지사업하는 거 정말 존경할만 하지만
    막상 그 실상을 아는 저로서는
    다 명예욕때문에 그러는 것 같더라구요

  • 2. ...
    '10.6.18 4:51 PM (203.255.xxx.71)

    제가 아는 언니도 목사사모인데, 신도들이 반찬이며김치며 많이 해다줘서 남아 돌아서 자기 언니 줬다고 자랑질. 그렇게 철딱서니가없어서.ㅠ

  • 3. >..<
    '10.6.18 4:55 PM (115.139.xxx.105)

    저 아는 동생도 시아버지가 목사님인데
    이번주 헌금 들어온거에서 고모한테 90만원짜리 코트 사줬다는 얘기를 하더라구요
    그 목사아들 (동생남푠)은 놀면서 헬스클럽 다니고 있고
    성도들의 헌금을 공돈 생긴걸루 아는지
    그리 쓴다는거 듣고 ,정말 너무한다 생각했어요

  • 4. ....
    '10.6.18 5:05 PM (124.49.xxx.81)

    거의 알고 있는 사실이지요..........
    그런데도 뭣이라하면 목사보고 교회가는것이 아니라
    하나님 보고 간다고 하더라구요.... ㅉㅉㅉㅉ

  • 5. 음?
    '10.6.18 5:09 PM (211.187.xxx.190)

    보통 교인들도 다 알아요.
    근데 목사들이 설교하기를 목사는 오로지 하나님만 혼을 낼 수 있고
    신도가 함부로 목회자 비방하면 벌 받는다고 설교를 해놔서 일반 신도들은 딴지 걸지 않습니다.
    나도 교회 나가지만 정말 교회 새롭게 개혁하지 않으면 안되요.

  • 6. 어쩜...
    '10.6.18 5:30 PM (112.148.xxx.27)

    교회라는곳이 몇만개일텐데 어쩜 그리도 목사님가정은 다 똑같을까요??
    딸들은 음악공부하러 유학 아들은 신학공부하러 유학.....아니면 바람나고...ㅋㅋㅋ
    전요즘 기독교장로회소속인 박형규목사님의 회고록 "나의 믿음은 길위에 있다"를 읽고있는데 그래도 이런목사님도 계시는구나 하며 많은 위안을 받습니다....
    기존 보수적인교회에 상처입으신분들 한번 읽어보세요...교회가 나아가야할길이 뭔지 알겠더라구요...

  • 7. 제가
    '10.6.18 6:03 PM (125.177.xxx.70)

    아는 목사님 딸이 교회차량을 가지고 통학용으로 쓰고 그차가 근데 대학생이 타고 다니기에
    힘든 고급차구요. 목사가족이 쓴 사소한 경비가까지 교회에서 지출... 열거하기가 난감합니다.
    교회측에서 그런가 보다 하더라구요. 결국은 그런문제들이 계속 불거지니 쫒겨나다시피
    다른교회로 가셨다는
    후문이...

  • 8.
    '10.6.18 6:05 PM (121.151.xxx.154)

    제가 아는집도 받는 월급은 정말 적어요
    하지만 그집에 들어가는 모든 것들이 다 교회에서 지원되더군요
    그월급이 용돈인가 싶을정도로
    그걸보고는 헉했는데
    그사모왈 월급이 너무적어서 쓸돈이없어 하는데 정말헉했네요

  • 9. 순이엄마
    '10.6.18 6:27 PM (116.123.xxx.56)

    우리 목사님 자랑질,,
    저희 교회로 오기전에 계셨던곳에서 주신 퇴직금. 그 교회 건축으로 힘들다고 다 주고 오셔서 애들 유치원도 못 보내실정도였데요. 지금도 출장 다녀오시면 백원짜리까지 거슬러 주신대요. 교회 재정부에 계신분들은 목사님을 정말 존경하더라구요. 말 그대로 대형교회인데요. 저 보다 오래되고 적은 아파트에서 사세요. 와이셔츠 닳을때까지 입으시고 가끔 설겆이도 하세요. 자녀분들 검소하기가 이를데 없어요. 첨에는 목사님 자녀분인줄 몰랐어요. 목사님께서 그렇게 검소한건 가난한 성도들 마음 아프게 할수 없어서래요. 다행이죠. ㅠㅠ 쓰다보니 고마운 마음이 드네요.

  • 10. 15년전에
    '10.6.18 8:14 PM (122.47.xxx.48)

    대학때 우리과 목사 딸이 있었는데 너무 비싼 컴퓨터(맥킨토시)를 1학년때 가지고 있었어요.
    시골 목사님이 돈도 많네 했네요

  • 11. 한슴
    '10.6.18 9:05 PM (220.72.xxx.29)

    남편이 개업의입니다 우리 교회목사님 저희병원에서 공짜로 검사받습니다
    저희 언니는 학원을 하는데 목사님 아이들 공짜로 학원보냅니다
    전 진짜 화가 나는데 믿음없는 남편은 "그래도 우릴위해 기도 해 주시잖아 " 합니다

  • 12. ㄹㄹ
    '10.6.18 9:30 PM (61.101.xxx.30)

    친한 언니가 있는데요. 그 고모부가 목사에요.
    그언니의 아버지가 편찮으실 때
    고모부(목사)내외가 돌봐준다고 아버지 통장을 가로채서 돌려주지 않아요
    그것 때문에 그 언니는 우울증에 화병까지 얻었어요.

  • 13. 순이엄마님!!
    '10.6.18 10:25 PM (118.217.xxx.213)

    대형교회예요?? 우와.....ㅠㅠ
    어디 어느 목사님이신지
    실명좀 공개해주세요 ㅠㅠ
    정말 궁금해요 ㅠㅠㅠㅠㅠ

  • 14. 주위
    '10.6.19 12:47 AM (140.112.xxx.14)

    이상하게 주위에 목사자녀들이 많아요.
    아는선배 아버님이 서울에서 제법 큰 교회 목사님이예요.자기남편보고 신학공부 하라고 했는데,남편이 자기는 그런 그릇이 안되서 못한다고 했대요.그말을 하면서 그선배 자기아버지교회남주기 너무 아까운데,자기 남자형제들도 자기남편도 아무도 신학공부 안한다고 아쉬움을 토로하더군요.신학대가서 몇년만 공부하면 편하게 평생 잘사는데,왜 안할려고 하는지 모르겠다고.ㅎㅎ
    또,한여자후배 아버님은 서울근교의 교회 목사님이예요.규모는 아주 대형교회가 아닌데,가족들의 씀씀이에 놀랬어요.사위들과 아들 모두 미국으로 신학공부 보내고,딸들 며느리 머리부터 발끝까지 명품이예요.미국에서 아주 럭셔리한 삶을 살아요.그들이 미국에서 생활하는 돈은 다 어디서 나는걸까요?
    제친구의 사촌이 고등학교때부터 말썽이라는 말썽은 다 치고 다녔어요.간신히 고등학교 졸업할정도로....몇년지나서 목사인 아버지빽으로 미국으로 신학공부 떠나더라구요.
    왜 제주위는 다 이런지....정말 좋은 교회는 없는건가요?ㅡㅡ;;

  • 15. phua
    '10.6.19 11:38 AM (114.201.xxx.132)

    이제 이런 이야기를 읽어도 별~~ 화도 안 난다는 것...
    그래고 좋다고 다닌는 사람들이 있으니.

  • 16. 어느 목사님
    '10.6.19 11:58 AM (110.9.xxx.43)

    대학병원에 입원하더니 특별히 과장님 면담을 하겠다고 하시더니 자긴 하나님께 몸을 맡긴 귀한몸이니까 꼭 과장님이 직접 수술을 해야된다고 해서 어처구니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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