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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겪으면서 살찌는분 계신가요?

다이어트 조회수 : 1,189
작성일 : 2010-06-18 15:21:44
저는 마흔여덟인데요

165cm 에 58kg 이었는데......

2년전부터 등살이 붙더니...

1년전부터 생리를 석달에 한번정도 하다가 어느때는 매달 하기도 하고.......그럽니다.

체중이 조금씩 늘면서 지금은 61.5kg 입니다

무릎이 약해서 체중조절을 해야 합니다.

먹은만큼 다 소비하면 되는데.....생각처럼 쉽지 않네요


체중조절 어떻게 하시나요?

나이먹어도 살 안찌시는 분들 있으신가요?

저녁을 굶고 싶은데 이것도 실천하기 어려워요......


IP : 222.111.xxx.19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6.18 3:27 PM (114.206.xxx.73)

    갱년기 겪으면서 살이 찌는게 정상인가요?
    우리 엄마는 166에 45킬로를 못넘으셨었는데
    갱년기 지나면서 50킬로 넘더니 최고로 많이 나갈때는 65킬로까지 가시더라고요. 저도 그럴까 무서워요.
    전 49세. 요새 살을 좀 찌워야해서 일부러 많이 먹는데 이러다가 먹는데 가속도 붙고 갱년기까지 겹치면 골치 아픈데..
    도로 먹는걸 줄여야하나 고민시럽네요.

  • 2. 갱년기
    '10.6.18 3:36 PM (114.206.xxx.244)

    오면 살쪄요. 여성홀몬 줄어들어서 복부비만 심해지고요,생리안하니까 체중도 더 늘구요
    먹는거 조절하고 걷기운동이라도 하는수밖에 없는것같아요

  • 3. ..
    '10.6.18 3:50 PM (58.123.xxx.60)

    생리를 안하면 홀몬작용때문에 다이어트가 어렵다고 하더군요.
    허리라인도 없어지고 여성이 없어진다는거죠.
    저는 158/65 53세 아직 생리는 정상이고요.
    저도 폐경되기전에 좀더 다이어트를 할려고 애를 씁니다만 어렵네요
    옷은 상의 66 하의 77 .
    요즘은 걷기하고 저녁조금먹기로 버티고 있어요

  • 4. 가로수
    '10.6.18 3:57 PM (210.217.xxx.120)

    폐경을 하고나면 살이찐다고 그러더군요
    배둘레가 엄청난 인형을 보여주는데 협박당하는 기분이...^^
    나이가 들면서 대사량이 줄기때문에 식사량을 많이 줄여야 한대요
    그런데 나이가 들수록 위의 크기가 점점 커져가는것 같고 때로 먹는재미로
    사는 것도 같으니 살이 안찔 도리가 없지요
    덜먹고 더 움직이는 불변의 진리가 나이가 들수록 더 필요한가봐요

  • 5. 54세
    '10.6.18 4:00 PM (59.7.xxx.223)

    굶지마시고 싱겁게 먹고 음식을 바꿔드세요
    현미밥 먹고, 소금을 대폭 줄이세요

    염분이 살찌우고 갱년기에 심혈관질환이 오는 주요 원인입니다
    장아찌 종류는 일절 금지하세요,
    김치도 적게 먹고
    짜면 밥을 많이 먹게 되고 체내 수분증가로 체중이 증가합니다

    저는 두부도 가능한 맹으로 먹고, 도토리묵도 맹으로 먹고 그럽니다

    나이 들수록 내려놓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는 의미로 음식도 싱겁게 먹고 욕심도 줄이고
    비교 할 일 있으면 얼른 눈감아 버리고 즐거운 생각만 하려고합니다

    과일도 밍밍한 것 위주로(토마토) 먹고, 커피도 블랙으로 연하게 마시고
    녹차 마시고, 슬슬 생활패턴을 싱겁고 밍밍한 쪽으로 바꾸세요

    삶은 달걀, 계란후라이도 소금없이 먹고, 우유도 저지방으로 먹고

    저는 갱년기에 싱겁게 먹기만 했는데 입맛이 줄고 자연스레 위가 줄어 3키로 체중 감량했습니다

  • 6. ~~
    '10.6.18 5:27 PM (121.147.xxx.151)

    운동만이 살이 안찌는 비결인거 같아요.
    58세 158/56~7 왔다 갔다 여기서 2~3kg만 빠져주면 좋으련만
    5년전 운동 시작하고 55까지 갔었는데 이젠 걷기 운동만 하면서
    저 정도에서 유지하고 있네요.
    이것도 소식이 당연하고 그러나 먹고 싶은거는 다 먹는 편
    원래 제가 느끼한 것은 좋아라하지않지만
    치즈와 초코렛을 좋아해서 아직도 이 두가지는 양보할 수 없죠 ㅎㅎ

    오늘도 점심으로 치즈 듬뿍 얹은 크로크무슈 혼자서 만들어 먹었다는 거 ~~

    그래도 아침은 주로 여러가지 과일과 견과류 샐러드를 위주로 먹어요.
    저녁도 가볍게 먹으려고 노력하구요

  • 7. ..
    '10.6.18 5:40 PM (58.123.xxx.60)

    ~~ 님은 환상의 몸무게를 유지하고 계시고만 거기서도 ...욕심이 과하십니다^^
    저는 님보다 10kg 더 나가는 사람인데 목표가 3kg 빼는거랍니다.
    얼마전까지 운동 열심히 할때 딱 3kg빼는데 주위에서 난리?가 났었드랬죠.
    날씬해졌다고...그래서 저도 더 욕심안부리고 3kg 빼면하는데 이게어려워요.
    오히려 2kg더 찌는건 그방이라 현상유지만도 감사하고 있어요.
    저도 한 10년전엔 56-57 나갈때가 있었는데 그때는 정말 날아다닐것 같아거든요.
    그리고 저 위에님 말처럼 소금이 적이예요.
    염분이 칼슘을 빼앗아 가기때문에 골다공증도 오고 그런데요.
    저도 싱겁게 먹고 운동도 열심히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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