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낼모레가 생일인데...남편이 기억할까요?

나도생일있따..!! 조회수 : 281
작성일 : 2010-06-18 14:08:37
..결혼 10년 되었구요.

남편은 뭐하나 먼저 챙겨주는걸 잘 몰라요..

아..화이트데이 이럴때 사탕 초컬릿 사는건 좋아해요, 자기가 좋아하니까..^^;

암튼, 남편이 생일 잊었다고 저 삐지는 그런 사람 아니구요^^

누누히 말해주었답니다. 이번주 토요일이 내 생일이야...

그것도 모자라서...늘 남편이 보는 쿡티비의 리모컨 비밀번호를 제 생일 4자리로 바꿨어요.

비밀번호 내 생일이다 !! 하면서요..ㅎㅎㅎ

기다려봐야죠..ㅋㅋ
IP : 121.138.xxx.3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6.18 2:11 PM (114.206.xxx.73)

    달력에 크게 표시하시고 문자도 한 통 보내세요.
    "6월 19일은 아내 ***님의 탄신일입니다' 하고요.
    이래도 모른척하면 밤에 죽여버리시고요.(방법은 님이 알아서..)
    아는척 하면 입술로 때려주세요.

  • 2. 별사탕
    '10.6.18 2:41 PM (110.10.xxx.216)

    전 가만 생각해보니 내 생일 얼마 전부터는 항상 싸웠네요
    어버이날이며 초파일도 다 지나.. 시가에 갈 일이 없는데 (시기상 시가 약발이 떨어진...)
    가자고는 하고 싶고.. 그러니 사소한 일로 트집을 잡네요
    내 생일이라고 시가사람 불러서 생일상 한번 차린 후로 생일 이야기는 하지도 말라고 하는데...


    어제는 하는 말이
    울 둘째 낳는데 제가 진통을 안했대요
    확~~ 뚜껑이 열리는데..
    진통 안하고 애 낳는 사람이 있나요?
    저 남편 때문에 집에서 밤새 진통하고서 새벽에 병원문 들어서면서 그대로 수술실로 직행했어요
    병원에서 진통해야 진통인가요?
    그 소리 듣고 화내는데 ...
    십년도 넘은 이야기 또 한다고 투덜거리네요

    남의편아...
    십년도 더 넘은 이야기가 아니고
    바로 어제 저녁이야기다..
    그때는 철이 없어서 그냥 지나갔다고 쳐도 좀 미안한 마음이라도 갖고 있어라...
    저도 곧 생일이 다가오니.. 감정이입이 되서리...

    생일이라고 말로만 하지 마시고
    생일날 하고 싶은걸 말하세요
    ***가 필요해 선물로 사줘...
    ** 에 가고싶어 놀러가자...
    밥 안하고 이틀만 지냈으면 좋겠어(호텔 패키지로~)

    생일 이벤트 구상하라고 하면
    그거 생각하기 싫어서 뺀질거리는게 보이더라구요
    그냥 필요한거 직접 말하세요

  • 3. 당연히
    '10.6.18 4:45 PM (211.221.xxx.237)

    기억하시겠죠.
    기억을 못하면...ㅎㅎ 또 말해주고,말해주고..행복한 생일날 보내셔야죠.

    바쁘게 살다보면 가끔 달력을 쳐다보거나 기념일을 깜빡 잊을때도 있잖아요.
    (제가 그래요. 집안 물건들 다 분해하는 어린 아들 둘 키우느라 떡을 치다보니..)
    계속 들었는데도 전날 또 깜빡... '''ㅎㅎㅎ

    기억 못한다고 기억하나 안하나 두고보자..서운해하는것 보다는
    서로서로 얘기해주는게 나은것 같아요.

  • 4. ㅎㅎ
    '10.6.18 5:43 PM (118.34.xxx.86)

    생일 1주일 전부터 남편 핸폰에 알람 해놓고, 하다못해 집에 들어가는 비밀번호가 제
    주민번호 앞자리 입니다..(올해 노령연금 받으시는 시어머니도 기억하십니다..ㅎㅎ)
    안챙겨주면 알짤 없습니다.. 올해는 뭘 갖고 싶냐가 제 궁금중이죠..
    향수 자기 좋아하는거 사줬고, 바쁜 와중에 저녁 먹으러 갔죠.. 안그랬다면 아마 2달은
    삐쳐 있었을 겁니다. 말해야 압니다.. 찔러야 뭐가 나오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0035 성형수술 어떻게 생각하세요? 9 참나 2009/06/25 1,105
470034 히틀러의 종 선전장관 괴벨스가 한말이 떠오르는 요즘 시대.. 2 괴벨스 2009/06/25 393
470033 금요일 출국인데 인터넷면세점에서 지금 물건살수있나요? 4 인터넷 2009/06/25 1,764
470032 치아교정하신 분 ~ 10 이사이 2009/06/25 1,111
470031 돈을 이렇게도 운용하는군요. 10 놀라워 2009/06/25 3,259
470030 코스트코에 4 실크테라피 2009/06/25 852
470029 돼지갈비와 소갈비와 섞어서 물에 담가두었는데 어떻게 구별하죠? 1 실수 2009/06/25 530
470028 동생 유시민을 말한다 / 유시춘 17 세우실 2009/06/25 1,384
470027 염려스러운 사교육 대책 3 분당 아줌마.. 2009/06/25 686
470026 일제강점기?일제시대? 8 아들한테배워.. 2009/06/25 371
470025 덴비 추천해주세요~ 2 덴비요~~ 2009/06/25 381
470024 침대위에 놓고 쓰는 4 둥그런 모기.. 2009/06/25 452
470023 상주 노건호씨는 조계사 5재(五齋) 행사 참석하기로 1 멀티닉 2009/06/25 587
470022 장아찌가 짜요. 2 물음 2009/06/25 324
470021 센트롬 종합비타민 유통기한 지났는데 괜찮을까요? 2 센트롬 2009/06/25 923
470020 줌인줌아웃으로~ 추천 2009/06/25 226
470019 주부님들 알뜰지수 어느정도인가요? 21 아내 2009/06/25 1,601
470018 포피씨드가 세관에 걸렸어요 ㅜㅜ; 6 ㅜㅜ 2009/06/25 1,088
470017 초5인데 수학학원가보니 선행 꼭 필요하다고.. 16 .. 2009/06/25 1,417
470016 123.247.172.xxx 님 ^^ 43 큰언니야 2009/06/25 1,008
470015 닉네임 "82운영진께.." 123.247.172.(냉무) 3 알아서 판단.. 2009/06/25 318
470014 2009년 6월 25일자 <아침신문 솎아보기> 1 세우실 2009/06/25 174
470013 "큰언니야" 아이디 같은 사이코 스토커 탙퇴시켜주세요. 7 82운영진께.. 2009/06/25 679
470012 이 없애는 약 13 .. 2009/06/25 465
470011 도와주세요.. 포털 다음 관련 2 급히^^ 2009/06/25 263
470010 남편이 삐쳤어요. 대략난감입니다... 13 아내 2009/06/25 1,455
470009 아래 아래 /감사해 할 줄 알아야 ... / 3 큰언니야 2009/06/25 355
470008 고1 딸아이가 야자를 안하겠다네요..... 8 애물단지 2009/06/25 953
470007 감사해 할 줄 알아야 ... 1 악몽이사라졌.. 2009/06/25 378
470006 "한국은 IT 후진국... 머리 빈 '완장'들 때문" 5 세우실 2009/06/25 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