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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요 마라도나 그양반이~

난뭐니 조회수 : 6,197
작성일 : 2010-06-18 12:13:02
넘 귀여운 거 같아요.ㅎㅎ
남편이 그 감독 현역시절에 대단했던 선수라고 하는데
그건 전 모르겠고
반칙도 교묘히 잘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어쩜 저리 작은 키에 축구선수로 대단했던 건지
키 작고 통통한 분들 정말 귀여운데
귀걸이에 반지에 팔지에  장식도  꽤 사랑하는 듯.ㅎㅎ
얼굴 모습은 반지에 제왕에 나오는 키 작은 사람들이
사는 곳 마을주민 같은데.ㅎㅎ


IP : 211.195.xxx.3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6.18 12:17 PM (61.78.xxx.29)

    저도 사실 마라도나 볼때마다 좀 웃겨요 ㅋㅋㅋㅋ 사실 저같은 사람이 웃으면 안되는 대단한 인물인데
    땅딸막해서 막 흥분하는 모습이 왜그리 웃긴지~
    아마 좀,, 은퇴하고 워낙 희한한 행동이나 기행을 많이 해놔서,, 그런가봐요 ^^;;;

  • 2. 그분
    '10.6.18 12:18 PM (203.234.xxx.122)

    양복말고
    빈티지옷 입혀놓으면
    바로 딱 노숙자의 포쓰가 나올 것같던데요.
    구부정한 등에 팔짱 끼고 어슬렁댈 때는 특히 더욱.
    그분의 사생활이 안좋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그런 느낌이 드는지도 모르겠지만.

  • 3. ^^
    '10.6.18 12:21 PM (211.184.xxx.94)

    어제경기에서 마라도나 보는 재미도 쏠쏠했어요

  • 4. ㅎㅎ
    '10.6.18 12:23 PM (125.186.xxx.11)

    부러운 사람.
    인생이 그냥 완전 해피하기만 할 것 같아요.
    남들이 욕을 하건말건, 하고싶은 말 다하고 하고싶은 행동 다하고..ㅎㅎ
    흥분하고 싶으면 흥분하고, 사과먹고 싶으면 사과먹고, 잘난척하고 싶으면 잘난척도 하고..

    자기가 제일 잘하는 축구로 명성얻고 돈도 벌고, 그 덕에 하고 싶은 거 맘대로 하면서 자기성질 다부리고 사니까요.
    그렇게 심플하게 사는게 참 어떤 면으론 부럽죠.ㅎㅎ

  • 5. 구여버
    '10.6.18 12:25 PM (218.158.xxx.148)

    어제 자기한테 날라온공 뒷발로 살짝 걷어내주는 모습
    그후 약간 장난스런 표정이 얼굴에 스쳐가는데
    정말 구엽더군요^^
    끼,재치,카리스마가 넘치더라구요

  • 6. 마라도나때문에
    '10.6.18 12:24 PM (110.9.xxx.43)

    축구 보게됐어요.
    몇년도인가 우연히 뛰고있는 마라도나선수를 봤는데 다를 선수들은 그냥 둘러리로 등장한 느낌이었어요.
    그때도 지금처럼 통통하고 아주 귀여고 그냥 동네에서 공굴리고 뛰어다니는 어린애처럼.

  • 7. ㅎㅎ
    '10.6.18 12:27 PM (121.166.xxx.151)

    정신적인 성장이 멈춰버린 선수지요.
    잘은 기억 안나는데,
    중요한 회의던가...모임에 참석하러 가다가
    동네에 축구하는 애들보고는 차에서 내려 축구한다고 그 회의에 안갔데요.
    마약이랑 각종 문제되는 사생활도 있었지만
    그래도 아르헨티나의 "신"이라잖아요.

    예전 마약할때 부랑자 같은 막장 사진 봤다가 이번에 감독이라고 정장차려입고 서 있는데
    귀엽더군요...역시 돈이 최고!!!
    어제 자신에게 날라오는 공 뒷발로 통~ 차는 모습이 진짜 재미있었어요.

  • 8. 어제보면서
    '10.6.18 12:30 PM (210.115.xxx.176)

    신랑이 하두 심판이랑 마라도나 욕을 하길래 형들도 있는대 욕 좀 하지 말라니까
    그럼 뭐라그래?? 하길래 심판님이라고 해!! 하니
    아오..저 심판님새끼.. 아오..저 신의손님새끼 ㅡㅡ;;

  • 9. 마훈아
    '10.6.18 12:31 PM (110.9.xxx.164)

    왜 그 모습에서 전 울 나라 가수 나훈아가 오버랩 되는지"마훈아"라고 불러봤어요..ㅋ

  • 10. 마라도나
    '10.6.18 12:31 PM (125.241.xxx.162)

    FIFA 하고는 사이가 안 좋은 편일껄요. 기억이 좀 가물가물한데 예전에 미국에서 무슨 상준다는데 거부하고 쿠바가 만든 작은 상은 받으러 가서 난 미국이 싫다 뭐..그런 얘기를..
    선수노조도 만들려고 하고 그래서 피파하고 사이가 좀 안 좋겠죠. 눈엣가시라 마약성 약이 없으면 잠도 못자고 그래서 암암리에 묵인해 주다가 나중에 크게 터뜨리고 그랬다죠

  • 11. 딴건
    '10.6.18 12:32 PM (112.163.xxx.50)

    모르겠고...
    마라도나 감독 갑자기 되었고 자질도 없다 소리 듣는다더니,
    어제 선수들 입장할 때 하나하나 안아주는데
    아....저 선수들은 마라도나같은 레전드가 감독인 거 자체만으로도 힘이 되겠구나 싶더군요.
    어차피 개인 실력이 다 되니까 감독은 결정적인 실책만 안하면 괜찮을 것이고...

    근데요.

    마라도나 나훈아 닮았어요 ㅋㅋㅋㅋㅋ

  • 12. 봄비
    '10.6.18 12:41 PM (112.187.xxx.33)

    '부시는 전범'이라고 새겨진 티셔츠 입고 반전 시위를 주도하기도 했고
    한쪽 다리에는 피델 카스트로 문신을, 한쪽 팔에는 체 게바라 문신을 하고 있기도 하지요..
    정도 많고 눈물도 많고 그렇다네요.

    펠레한테도 펠레가 마라도나는 돈이 필요해서 아르헨티나 국대팀 감독을 맡은 것일뿐이다..라고 하자
    곧바로 펠레 당신은 이제 그만 박물관에나 가시오...라고 맞받아쳤다고.. ㅎㅎ

  • 13. 귀여워요.
    '10.6.18 12:46 PM (122.252.xxx.185)

    양 손목에 시계 두 개 찬 모습도 참 귀엽고 귀걸이, 반지, 웨이브 헤어에 땅딸막하고 통통한 모습에 뒤짐지고 선 모습도 참 귀엽고 포스도 대단하던걸요..

    공이 자기 쪽으로 오자 굉장히 무심하고 시니컬한 표정으로 아무렇지 않게 뒷발로 차 내던 모습도 재치있어 보이더라구요.

    그의 명성만큼이나 뒷말도 무성하지만요.

  • 14. 마라도나는
    '10.6.18 12:51 PM (116.40.xxx.205)

    축구계에서 전설이죠...
    펠레도 전설이지만 마라도나는 이구동성으로 실력으로 그를 따를자가 없다고해요...
    요즘 새로운 전설로 합류한 지단이 축구공으로 할수 있는걸 마라도나는 오렌지로
    할수 있다는 우스개 소리도 있죠...
    시대마다 축구 영웅들은 많지만 시대를 거슬러 전설로 통하는 선수들은 정말
    손에 꼽는데요...이런 선수들은 월드컵 1회 우승은 기본이고 팀을 혼자서 이끌고 오는
    선수들이 많습니다...대체적으로 현재 세계 축구 전설로
    펠레,디스테파뇨,크루이프,마라도나,베켄바워,지단등을 꼽는데
    실력으로는 마라도나를 따라갈자가 없다고 하는게 공통된 의견이더군요...
    펠레는 상징성이 좀더 크고요...
    암튼 그라운드 안에서나 밖에서나 문제가 많았던 사람이고
    악동 이미지가 강하지만 정말 그런 선수가 감독으로 있다면
    선수들은 그 하나만으로도 너무 든든할것 같아요...
    그리고 마라도나의 그 자신감이 너무 보기 좋아요...
    마라도나한테 펠레랑 당신이랑 누가 더 위대한가 물어보면
    대답한 항상 "당연히 나다"이렇게 답하죠...
    참 재미있는 사람같아요...

  • 15. ...
    '10.6.18 12:54 PM (220.120.xxx.54)

    마라도나를 모르는 분이 계시다니!!
    하고 보니 제가 40대네요.
    제 연배에서 마라도나 모르는 사람은 없을걸요...
    정말 신이죠..신..
    진정한 레전드가 마라도나와 펠레입니다.

  • 16. ㅋㅋ
    '10.6.18 12:55 PM (110.5.xxx.174)

    울 식구들도 마라도나 보믄서
    완전 땅딸버전 나훈아다~했네요^^

  • 17. .
    '10.6.18 12:59 PM (61.78.xxx.29)

    아 맞아요 어제,, 마라도나가 선수들 하나하나 껴안아주고 볼에 입맞춤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괜히 마음이 뭉클.

  • 18. .
    '10.6.18 12:58 PM (121.184.xxx.216)

    목이 없어요.. ^^

  • 19. .
    '10.6.18 1:07 PM (61.78.xxx.29)

    마라도나 현역시절 동영상모음 보셨어요? 후와.. 진짜 대단해요.
    태클이 들어와도 안넘어지고
    상대선수 사이를 물과 기름처럼 비껴가면서 몇명씩 제끼는 장면은 제눈으로 보고도 못믿겠는 수준이고요,
    심져 공중에 붕뜬 상태에서-_-, 볼을 차더니, 골이 되구요,
    부딪쳐 넘어져도 볼을 안놓쳐요. 진짜 죽어라 끝까지 따라가요.

    지금 봐도 재밌어요.

  • 20. ..
    '10.6.18 1:19 PM (124.5.xxx.34)

    머리크고 목짧고 땅딸막해서 더 귀여운듯..... 머리랑 몸이 딱 붙어가지고.ㅋㅋㅋㅋㅋㅋ

  • 21. ..
    '10.6.18 1:25 PM (119.206.xxx.115)

    외모가 귀엽긴한데..사생활은 정말 후덜덜이죠
    한편으론 부럽기도 해도..그만한 자리가 되니..자기 소신대로..

  • 22. 진짜 전설
    '10.6.18 1:53 PM (112.153.xxx.25)

    저도 제 나이를 생각하게 되네요. 30대 후반으로 가고 있는..
    우리 나이 또래에서 마라도나 모르는 사람 없는데.
    쪼맨한 키로 엄청난 드리블과 탁월한 골 감각.
    메씨가 잘 하긴 해도 마라도나만큼은 아닌 듯.

  • 23. 오잉
    '10.6.18 2:16 PM (221.146.xxx.1)

    이땐 오프사이드 규칙이 없었나요?? 몇몇 골들은 오프사이드인거 같아요.

  • 24. 어제 남편이
    '10.6.18 2:21 PM (221.138.xxx.83)

    아들에게 축구의 전설적 인물이 펠레인지 마라도나인지
    의견이 분분하다는 이야기를
    해주는걸 들었습니다.^^

  • 25. ...
    '10.6.18 2:32 PM (125.140.xxx.37)

    카메라가 마라도나를 비추는 느낌이 매우 사랑스러운 대상을 비춰주는 느낌이었어요
    수시로 카메라 갖다 들이대는걸보고 사람들에게 아직 인기많구나 실감했지요.

    양복입고 꽤나 무게 잡으시던데 본인 컨셉은 귀여운 쪽에 더 가까운듯해요

  • 26. 마라도나
    '10.6.18 5:05 PM (180.64.xxx.147)

    펠레랑은 절대 화해 안할거에요.
    아르헨티나랑 브라질은 우리나라랑 일본보다 사이가 더 나쁘거든요.
    두 나라에서 총 맞아 죽고 싶으면 딱 한마디만 하면 됩니다.
    아르헨 앞에서 펠레가 최고다, 브라질 앞에서 마라도나가 최고다 하면
    목숨 부지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세계 최고는 마라도나라고 생각해요.
    에우제비오와 펠레를 합쳐도 마라도나는 못막지 싶은데....
    카스트로랑도 아주 친하죠.

  • 27. 40대중반
    '10.6.18 6:25 PM (59.11.xxx.160)

    제가 별로 축구를 좋아하지는 않는데
    제가 어렸을때 축구하면 펠레와 마라도나였어요...

    우리나라는 차범근....

    펠레,마라도나,차범근....
    축구의 신급으로 기억합니다...

  • 28. 보기엔 귀엽지만
    '10.6.19 1:10 AM (110.9.xxx.40)

    내 남자라면... 별로지요.

  • 29. ..
    '10.6.19 1:14 AM (122.35.xxx.49)

    저는 마라도나보면서...인상깊었던게
    저렇게 소위 '망나니'로 사는 사람도
    축구에 대한 열정하나만큼은 아직도 사그러들지 않았구나 싶었어요.

    하고싶은것만 하고 살듯..엉망의 사생활인 마라도나가
    감독석에서 소리지르는거나 메시 번쩍들어안는것...
    자기뒤로 굴러온 공 차는 모습
    그런모습은 정말 열정적이잖아요.
    정말 축구를 할 운명이었나봐요.

    더 넓혀서 비행청소년의 교화 같은것도 얘기했네요.

    얼마전 결혼생활 어떠냐는 글에 답글도 달았었는데
    이런얘기하면 몇시간도 금방가요..^^

  • 30. 으잉
    '10.6.19 4:39 AM (210.2.xxx.124)

    마라도나를 모르는 분이 많다는게 좀 충격적일 정도로 놀랍네요.
    저 20대 후반인데도 마라도나 플레이에 대해서는 들을 기회 많았는데..
    여기 있으신 분들이 대부분 저보다 위 아니신가요? @_@;;; 스포츠 분야라 그런가..

  • 31. 나는
    '10.6.19 9:28 AM (119.64.xxx.18)

    수퍼 마리오 같던데

  • 32. 보면
    '10.6.19 10:14 AM (121.131.xxx.154)

    약간 싸이코 같던데??요

  • 33. ..
    '10.6.19 10:17 AM (218.53.xxx.136)

    마라후나

  • 34. 멤버
    '10.6.19 12:08 PM (115.21.xxx.84)

    마라도나에 관한 한겨레21의 기사입니다.
    http://h21.hani.co.kr/arti/sports/sports_general/274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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