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전환기라며 자궁암검사 무료로 해준다는 통지가 와서
난생 처음 산부인과를 갔는데
이 나이에 성경험 없어서 무지하게 망설이다가
암걸린거 모르고 있는 거 보다야 낫겠지, 하고 용기내서 간건데
역시나 간호사 네? 성경험 없다고요??? 화들짝 눈 동그랗게 뜨고 올려다봐주시고..ㅠㅠ
나보다 더 어려보이는 여의사분,
항문으로 내시경 넣으면서 보통 고등학생들이 이렇게(항문 내시경..ㅠㅠ) 많이 하는데...
간호사앞에서 가르치듯이 말해주심..
뭐 어쩌라고..
내가 항문내시경으로 자궁암 검사는 어떤 사람들이 많이 하냐고 물어봤냐구요..ㅠㅠㅠㅠ
안그래도 자세 완전 굴욕이라 얼굴뜨거워 죽겠는데 묻지도 않은 그런 말은 왜 하는데..ㅠㅠ
자궁암 안걸렸다는 말 들어도 기분이 나아지질 않는군요.
박주영 선수 입장에서는 그나마 2대 1로 지는 게 아니라 크게 지는게 죄책감을 덜하겠네요
너무 괴로와하지 마시기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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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갔는데..
생애전환기 조회수 : 733
작성일 : 2010-06-17 22:13:26
IP : 123.109.xxx.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6.17 10:32 PM (211.207.xxx.191)저도 님과 비슷한 입장인데 자궁암검사는 받기를 포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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