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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가 두 무릎으로 기질 않고 한쪽 무릎으로만 기어요.
지금 만 10개월 안되었는데, 아무것도 짚지 않고 일어나고 서서 한동안 있더라구여.
근데 계속 지금 신경쓰이는게 아기가 두 무릎으로 기질 않는거에요.
왼쪽 무릎으로만 기는거에요. 오른쪽발로 짚고 왼쪽 무릎으로 기고
혹시 이상있는거 아닌가해서 종합병원 간다고 하니까
다들 저더러 미쳤다고 하는데 제가 오버하는건가요?
1. 네
'10.6.17 3:44 PM (121.160.xxx.58)저희애도 질질질질,,,
한쪽 다리를 끌고 다녔어요.2. 걱정마세요
'10.6.17 3:45 PM (110.10.xxx.23)아무 문제 없어요.
그렇게 한 쪽으로 기는 아이들 많아요.^^3. ^^
'10.6.17 3:46 PM (211.205.xxx.150)저희 큰애가 그랬었어요.
한무릎 세우고 한쪽만으로 기어 다니더니 8개월쯤에 아무것도 짚지 않고 일어서더니 한발자욱 떼더라구요.
그애가 5개월반 쯤부터 서랍장 손잡이 잡고 일어선 녀석이예요...증거 사진도 찍어 놨어요..사람들이 하도 안 믿어서...성질 급해 그런가봐요...ㅡㅡ
지금 잘크고 있어요. 십대4. ^^
'10.6.17 3:49 PM (117.110.xxx.8)저희애도 처음에는 그렇게 기더니, 나중에는 두손, 두발로 기어다니던데요?
5. ..
'10.6.17 3:52 PM (121.181.xxx.10)그런애들 있어요.. 좀 빨리 걷는 애들이 그러지 않나요??
제 친구 아이가 그런데.. 성질이 급해서 그런다고 하더라구요..6. ..........
'10.6.17 3:57 PM (112.155.xxx.83)우리애도 그랬어요. 집에 오는 사람마다 신기하다며 웃었던 기억이있네요.^^
10개월쯤에 벽잡고 서서 걸었고 돌잔치때는 뛰어다녔어요.
걱정하지마세요.7. 맘마미아
'10.6.17 3:58 PM (112.221.xxx.58)아 그렇군요. 얘가 좀 빨리 걸으려고 하는것 같아요. 10개월도 채 안되었는데 곧있음 걸을것 같긴해요. 성질이 급해서 그런거군요.
8. .
'10.6.17 3:58 PM (119.66.xxx.37)판단은 엄마가 하는 거에요.
우리 애도 그랬어요. 오늘이 만 11개월째 되는 아이인데 만 9개월반부터 한두걸음 떼더니 만10개월부터는 누가봐도 13~14개월은 된 줄 알만큼 잘 걸어요. 하지만 길때는 한쪽 다리로만 깁니다. 기기 처음부터 그랬어요.
그 전에 백일쯤 되었을때 뒤집어 봤더니 엉덩이주름이 다르더라고요. 한쪽은 하나, 한쪽은 두개. 허벅지는 같구요. 그래서 소아과에 가서 엉덩이주름이 다르면 고관절탈구일 수도 있다고 빨리 발견해서 교정하면 교정이 쉽다던데 좀 봐달라고 하니 만져보고 주름보고는 만졌을때 아파하고 허벅지주름이 비뚫면 의심해야한다더라고요. 근데 인터넷이나 전에 다큐인가 뭘 봤을때도 분명 기준은 엉덩이주름이었거든요. 우리아이는 140일째에 뒤집었고, 6개월에 기기 시작했습니다. 기기 시작할때부터 한쪽으로 기었구요. 7개월째에 다시 소아과에 데려갔더니 큰 병원에서 한번쯤 확인은 할 필요가 있다고 엄마가 원하면 소견서를 써주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서울대 최인호선생님한테 예약하니 제일 빠른 날짜가 두달을 기다려야했습니다. 두달 기다리니 어느새 9개월이 넘었고, 그땐 혼자 일어설 수 있었어요. 선생님 보시더니 잘 기는 거 자랑하러 왔냐고 18개월에 이상하면 찾아오라고 하는 게 진료의 전부였어요. 그 이후 저는 마음이 좀 편해졌습니다.9. .
'10.6.17 4:06 PM (211.60.xxx.93)울앤 9개월후반부터 걸었는데..기는건 양쪽으로 잘 기어다녔었어요. 근데 워낙 아이들마다 기는방식이 다 다르더라구요..너무 걱정안하셔도 될꺼 같애요
10. 저희애는
'10.6.17 4:20 PM (116.39.xxx.250)한무릎 지탱하고 기는것도 귀찮은지 나중에는 굴러다니면서 이동했어요. 제딴엔 그게 빠른 이동법이었나봐요. 아이들마다 자기의 방법이 있는듯해요. 두 다리의 발육 상태가 차이나게 더디거나 눈에띄게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정상인거 같아요.
11. ..
'10.6.17 4:23 PM (116.127.xxx.138)우리애도 그러다가 10개월때 걸었어요.. 저도 어릴때 그랬다네요..
걱정마세요12. 제 딸아이는
'10.6.17 4:45 PM (124.80.xxx.219)발은 쓰지도 않았어요..오로지 두팔로 온몸을 끌고? 기어다녔답니다.
멀쩡히 있는 두 다리 안쓰고 두 팔로만 땀 뻘뻘 흘리면서 어찌나 힘들게 기는지 ..그 당시엔 안스러웠죠.ㅜㅜ;;
그래도 아이들(조카들) 많은 시누님들이 괜찮다고 많이 알려 주셔서 그냥 그런가보다 했었고, 지나고 보니 아이마다 터득?하는게 다른것 같아요.
둘째는 또 제대로 기었고요.
그냥 자연스럽게 생각하시면 좋을것 같아요.^^13. 저희 아들
'10.6.17 4:52 PM (121.128.xxx.250)태어나서 한번도 무릎으로 기어다닌 적 없었어요..
전, 그걸 보며 세상에 무릎 꿇기 싫다 이거구나.. 이러면서 웃었는데요.
돌잔치때 아장아장 걸어다녔고, 지금은 다섯살.. 바람처럼 뛰어다니고..14. 저희
'10.6.17 5:50 PM (203.244.xxx.254)아이도 그랬어요. 첨엔 저도 놀랐는데 그런 아이들 있다고 해서 그냥 지켜봤구요
한쪽 무릎만 대고 잘 기어다니다가 15개월쯤 걷기 시작해서 지금은 뛰어다닙니다.
뛰지 말라고 해도 엄청 뛰어다녀요 ㅡㅡ; 걱정마세요.15. 울딸도
'10.6.17 7:42 PM (121.142.xxx.150)그래서 종합병원 갔었어요 ㅋ ...
16. 헤즐넛 향기
'10.6.18 1:55 AM (115.21.xxx.228)우리손자녀석이 기어다니는 자세가 한쪽무릎으로 밀듯이 기어다니고해서
세브란스갔었습니다.
지금은 3살인데, 너무 뛰어다녀서 붙잡으러 다니기 힘듭니다..
엄마,아빠는 가만히 있는데,
아무래도 자세가 이상하다고 병원에 데리고갔던, 저는 극성스러운 할머니였구요.. 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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