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주위에 친구가 많은 사람들 부러워요.

... 조회수 : 995
작성일 : 2010-06-17 14:21:34
제 나름대로 진심으로 사람을 대한다고 생각하는데
주변에 보면
말도 툭툭 던지고 별로 살갑게 하지 않는 사람들이 친구가 더 많은거 같아요.
인간관계 폭도 더 넓구요.
저도 절친들이 두어명 정도 있긴 하지만
결혼하고 나니 동네아줌들하고도 잘 만나고 잘 어울리고
친구도 쉽게 금방 사귀고 그런 사람들이 부러워요.
비법?이 있나요?
제가 알게 모르게 사람을 불편하게 하나봐요.
예를 들어 전 클래식을 좋아해요.
그래서 집에 초대하고 제 차에 같이 타면 클래식을 듣고
사람들이 말을 조용히 한대요 저보고.
그래서 왁자지껄 수다떨긴 제가 안 어울린다고 생각을 하는건지....잘 모르겠어요.
IP : 117.123.xxx.12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생긴대로
    '10.6.17 2:28 PM (112.148.xxx.28)

    살면 됩니다.
    저는 성격도 활달하고 붙임성도 있는 편인데도 친구를 좀 가려 사귀죠.
    저랑 말이 안 통하고 가치관이 영 다른 사람과는 같이 있는 시간도 아깝더군요.
    어쩌겠어요. 그런 사람이 짠~ 생기면 모를까 그냥 이대로 사는 수밖에.
    그래도 혼자 잘 논답니다. 혼자서도 행복한 법을 연구해 보세요^^

  • 2. 저두용~
    '10.6.17 2:33 PM (121.186.xxx.151)

    저두 조용한편을 좋아하는데..
    나이들수록 수다스러운 아줌마 스타일인 사람들이
    더 사람들도 잘 사귀고 그러는것 같더라구요

  • 3. 마음이
    '10.6.17 2:40 PM (76.64.xxx.211)

    아마도 성격인거 같아요. 내성적또는 외향적.

    전 외향적이라서 사람금방 사귀고 쉽게 친해지는데요. 어차피 정말 친한사람은 한두사람만 있음되는거 같아요.

  • 4.
    '10.6.17 2:41 PM (211.195.xxx.3)

    전요, 결혼전엔 상당히 쾌활했고 친구들 틈에서도 모임을 주도하고 분위기 이끄는
    그런 편이었어요. 그러다 결혼하고 지역을 좀 옮기는 바람에 친구도 잘 못만나게 되고
    이런저런 이유로 성격이 좀 많이 소심해 졌지요.
    그러다보니 말 자체도 좀 적어지구요. 예전엔 오랫만에 만나도 대화가 많았는데
    이제는 몇마디 나누면 할 말도 없고 그렇게 되어 버리더라구요.
    사람 성격이란게 참 환경때문에 변하기도 하는구나 하고 느꼈는데
    지금 다시 쾌활해져서 사람들 막 만나고 다니고 인간관계 유지하고 그러기엔
    너무 힘들 것 같아요.
    또 아무리 친구가 많아도 정말 마음 이해하고 챙기는 깊은 관계는 그리
    많지 않더라구요. 전 그냥 알찬 사람 한 둘만 있어도 좋다고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4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0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2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3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1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77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0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4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89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48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1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7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08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0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7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4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4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58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89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3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0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37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6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8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7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1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79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