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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하네요. 평생 잊지 못할 내 인생 최고의 영화는?
저는 '베로니카의 이중생활'이 최고의 영화에요.
누군가의 영혼을 본 느낌이었어요. 말로는 설명하기 힘들 정도의 임팩트가 평생을 따라다니네요.
그 시디 구하려고 일본까지 갔던. 아직도 갖고 있는 ost 들으면 여전히 설레고 떨립니다.
아, 에로영화 아닙니다 ㅎㅎ
다른 분들은 어떤 건지 궁금하네요.
1. 색계
'10.6.17 1:54 PM (61.81.xxx.14)영화보고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한 건 처음 이었어요
한달을 힘들게 했던 영화 최고죠 지독하게 내 가슴 응어리진 영화
그리고 빅,여인의 향기 .귀여운 여인 주로 어려서 본 영화가 더 강하게 와 닿네요2. 저는
'10.6.17 1:54 PM (115.136.xxx.238)'에드우드'요.
조니 뎁이 정말 사랑스러웠어요.3. 저는
'10.6.17 1:54 PM (59.10.xxx.69)로베르트 베니니의 인생은 아름다워........
십년전에 본것 같은데 얼마나 감동적이었는지 몰라요~~4. ..
'10.6.17 1:55 PM (183.102.xxx.165)지는 나의 왼발이요.
초딩때 봤는데 가슴에 사무치는 영화였어요.
아! 예술이란....5. 맘마미아
'10.6.17 1:57 PM (121.138.xxx.38)보고 또 보고 해도 질리지 않는 영화였어요...아바의 명곡들과, 아름다운 그리스 해변..그리고 메릴스트립의 매력.
또 딸 역을 했던 아만다 사이프리드(?) 의 목소리... 그 내용도 재밌었구요.6. 흠
'10.6.17 1:59 PM (116.40.xxx.205)와~인생은 아름다워 너무 좋아요...
학생들에게도 그 영화 보여줬는데 다들 좋아하더군요...
전 고전 영화가 좋아요...
로미오와 줄리엣,애수같은^^
그밖에 러브 액츄얼리나 가위손같은것도 소장하고 싶어요...
그리고 아무리 봐도 봐도 계속 봐지는 영화는
쇼생크탈출같아요~~~7. ...
'10.6.17 2:00 PM (115.139.xxx.35)후라이드 그린 토마토...
제일 가슴에 남는 영화에요.8. 토드앤더슨
'10.6.17 2:02 PM (119.193.xxx.74)죽은 시인의 사회.
열번도 넘게 봤어요.9. !!
'10.6.17 2:05 PM (222.234.xxx.165)일급 살인........케빈 베이컨의 연기를 잊을 수가 없어요.
10. 지나가다
'10.6.17 2:06 PM (116.38.xxx.229)저도 여인의 향기..알 파치노의 연기는 정말 지존입니다.
피아노? 피아니스트?? 애드리안 브로디 나오는 거
맞아요. 인생은 아름다워도 좋았어요.
브로크백 마운틴과 콜드 마운틴도 가슴이 찡하구요
늑대와 함께 춤을..도 좋아요.11. 줄리엣비노쉬
'10.6.17 2:08 PM (112.72.xxx.175)주연의 블루요..
종각쯤에 있던 극장(이름 잊어먹었는게 그 극장 아직 있는지)에서
좌석 몇안되는 소극장에서 열명도 안되게 봤는데
다들 영화끝나고 쉽게 일어나질 못하더군요..
연기,음악,여백이 다 살아있는 영화였어요..아마도 그때 제 심리상태와 맞아떨어져서
더 기억에 남는거 같아요..12. ..
'10.6.17 2:09 PM (59.29.xxx.154)꼬마때 주말이면 해주던 주말의 명화..그 중에 해바라기요^^
그땐 그 영화가 해바라기였는지도 몰랐어요 ㅎㅎ 다 커서 찾아보고..영화 제목도 알았다죠~13. 4도
'10.6.17 2:11 PM (118.47.xxx.59)스티브킹 원작의 영화가 좋아요.
쇼생크탈출, 그린마일, 돌로레스 크레이븐... 따뜻한 눈물이 나요. 재미도 물론...
그리고 색계, 길버트 그레이프, 레인맨, 포레스트 검프... 봐도 봐도 재밌어요.
미드중에선 ncis가 주인공을 사랑하게 되는 마력에 빠져 내용이상으로 푹 빠졌어요.14. .
'10.6.17 2:12 PM (124.54.xxx.210)시네마천국 이요.
정말 웃다, 울다, 엉엉 울게되는 영화.15. 궁금
'10.6.17 2:15 PM (119.64.xxx.237)줄리엣비노쉬/ 블루도 너무 좋죠. 키에슬로프스키 영화는 다 좋아여.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도 좋고. 그 영화관이 아마 코아아트홀이었을게요. 전 거기서 애정만세를 봤는데 님처럼 비슷한 상화에서요. 반응 또한 비슷했어요. 아무도 일어나지 못했죠. 볼 당시의 심리상태 역시 중요한가봐요. 베로니카도 한번 꼭 보세요
16. 저는
'10.6.17 2:17 PM (147.46.xxx.47)접속 이요
그냥좋음.17. ㅋㅋ
'10.6.17 2:22 PM (143.248.xxx.67)보면 뿌듯한 영화 : 빌리엘리엇
보면 가슴아픈영화: 파이란18. 푸른꿈
'10.6.17 2:31 PM (180.64.xxx.62)분노의역류/쇼생크탈출-봐두봐두 재밌어요
19. 전
'10.6.17 2:34 PM (221.161.xxx.249)'인생은 아름다워' 가 제일 감명 깊었어요.
여러번 봤는데 아직도 가슴이 아릿한 여운이 있어요.
전 50넘은 준할머니 예요.^^20. 줄리엣 비노쉬
'10.6.17 2:35 PM (112.72.xxx.175)아 그 극장이 코아아트홀이였군요..
그 극장 아트영화 많이 상영했어요..점토 애니메이션 월레스 앤 그로밋도 거기서 봤는데ㅋ
궁금님 영화취향과 제 취향이 많이 비슷하네요..
키에슬로프스키 감독의 삼색 시리즈 다 봤는데,그중 블루가 젤 좋았고,
저도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 봤어요..좋았던 기억은 있는데 기억은 잘 안나네요..
젊은 청년의 관음증으로 어떤 나이많은 여자를 보면서 사랑을 느끼던? 뭐 그런 영화였던거 같고..
애정만세(차이밍량감독??),이영화는 비됴로 봤네요..
이영화가 끝에 여주인지 남주인지가 공원에서 혼자 흐느끼던 그 영화맞나요?
베로니카의 이중생활도 비됴로 봤는데,
베로니카와 베로니크,저는 이영화가 어렵더라고요..주제가 뭔지를 잘 모르겠더군요..
한여자의 심리상태를 베로니카와 베로니크로 내세웠나 했더니,
두명의 여자가 다 주인공이였더군요..21. 푸른꿈님..
'10.6.17 2:36 PM (124.136.xxx.35)저랑 같네요. 쇼생크 탈출. ^^; 그리고 여인의 향기, 바그다드카폐도 재밌게 봤어요. 이상하게 전 음악이 꽂히면 영화 자체가 맘에 들게 되더라고요. ㅠㅠ
22. 델마와 루이스..
'10.6.17 2:39 PM (211.207.xxx.222)고등학교때였나.. 일요일 낮 티비에서 해준 영화를 보고 멍해졌었는데..
블레이드 러너였죠..
최고라고 하기는 뭐하지만 제 인생에 제일 영향을 준 영화는 시스터 액트에요..
이거 보고 성당에 가고 싶어서 가게 되었고 그 다음부터 드라마틱한 인생을 살게 되었거든요..ㅎㅎ23. 라디오 스타
'10.6.17 2:41 PM (112.148.xxx.28)주로 심각한 외국영화만 주로 봤었는데 그냥 가볍게 볼 수 있는 한국영화도 참 좋구나~` 느낀 첫 영화입니다.
24. 줄리엣
'10.6.17 2:51 PM (218.209.xxx.25)비노쉬 얘기가 나와서 ..뽕네프 다리의 연인들이던가요. 다리위에서 자는 그녀를 위해 가로등을 꺼주던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25. 40대
'10.6.17 2:52 PM (222.99.xxx.38)아웃 오브 아프리카
쇼생크탈출
백야
더티댄싱
죽은 시인의 사회
노웨이 아웃
겨울나그네
지금 생각 나는건 이정도네요.26. 전
'10.6.17 3:11 PM (125.246.xxx.130)재미와 감동의 두토끼는 단연 쇼생크 탈출이라고 생각해요.
제일 많이 본 영화이기도 하구요.
그외 인상적이었던 건 많지만..윗분들이 언급한 것들 중 동감하는 것은
그린마일, 인생은 아름다워, 죽은시인의 사회, 여인의 향기
언급안된 영화 중 떠오르는 것 데드맨워킹, 빨간구두,
아주 고전영화 중에서도 괜찮은것.벤허, 바람과함께 사라지다,등등27. 글쎄요
'10.6.17 3:15 PM (221.148.xxx.19)저는 비치스가 기억에 많이 남아요.
특히 ost가 좋아요.
베트 미들러가 불러 주는 주옥같은 노래들이 너무 좋아서 아직도 가끔 꺼내서 들어요.
그리고 장예모 감독과 공리 주연 영화들.
홍등,국두,붉은 수수밭....
영화에서 보여주는 색채감이 저한테 굉장히 인상적으로 남아 있어요.28. 여럿
'10.6.17 3:20 PM (124.49.xxx.166)춘광사설,중경삼림,바그다드까페,, 파니핑크,그린파파야의 향기,파고,메종드히미코,태양의제국 등등 다른분들도 좋았던 영화 다 좋았고 또 보고 싶었지만..
전 뭐니뭐니 해도..
보고서 충격먹은 영화는..
'매.트.릭.스' 였어요.
완전 전율이였다는거~29. ....
'10.6.17 3:35 PM (121.165.xxx.44)잉글리쉬 페이션트...........
사운드 오브 뮤직............
디비디 사서 둘 다 백번쯤 본듯 해요.30. 쇼생크탈출
'10.6.17 3:36 PM (114.199.xxx.241)교도소 운동장 스피커를 통해 울려퍼지던 음악~
'난 모짜르트와 함께 있었다.'
생각만해도 전율이 흐릅니다.31. ,,
'10.6.17 3:36 PM (180.67.xxx.152)아비정전
허공에의 질주32. 오랜만에
'10.6.17 3:52 PM (125.185.xxx.67)이런 얘기 감사하네요.
제가 오랫(?)만에 인터넷이라 더 마음 따뜻해지네요.옛 생각도 나고 .
원글님이나 다른 님들도 모두 좋은 오후 되세요.
영화보다 더 좋은 , 따뜻한, 멋진 하루요.33. 준빠
'10.6.17 4:04 PM (180.65.xxx.253)전
사운드 오브 뮤직이랑
그린마일인가요? 톰행크스 나오는 영화...제목이 가물한데
내용이 너무 감동적이였어요.,,34. 보드천사
'10.6.17 4:06 PM (112.221.xxx.213)저는
브로크백마운틴, 쇼생크탈출, 빌리엘리엇.
완전 감정이입 되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주륵주륵..... 이런 영화들 너무 좋아요.35. ,,,
'10.6.17 4:14 PM (121.155.xxx.32)굿모닝 베트남
빨간구두
오랫동안 생각나는 영화였어요36. ㅜㅜ
'10.6.17 4:42 PM (211.54.xxx.179)뭔 영화 끝나고 다들 일어나서 나가는데 저혼자 고개숙이고 컥컥울었거든요,,
근데 그 영화가 뭔지 생각이 안나요,,,
봐도봐도 재밌는건 전망좋은 방,,,러브레터,모리스,,37. 즈비그니에프
'10.6.17 5:02 PM (124.51.xxx.130)프라이즈너 음악이었죠? 구두끈 튕기는 소리 귓가에 생생해요. 저도 키에슬롭스키 감독 좋아했어요. 예전에 기숙사 생활할 때 옆방에 폴란드친구가 살았는데, 키에슬로프스키 감독 얘기를 많이 했었어요. 서로 영화를 좋아해서.. 돌아가셨을 때 폴란드에서의 반응같은 것도 들려준 기억이 나요.
전 20대초반에 이와이 슌지의 피크닉을 봤는데, 그때 감수성에 아주 딱 맞아떨어졌었어요. 제가 한창 챠라를 좋아하던 때라서...ㅋㅋㅋ
빠뜨리스 르꽁트 감독의 영화도 많이 보았어요. 일본에서 공부하던 때라서 혼자 외로울 때 이것 저것 비됴 빌려보곤 했는데, 사랑한다면 이들처럼이나 살인혐의도 좋아했어요.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도 참 오래도록 좋아했었는데, 사실 언급한 것들 다 소장하고 있는데
살인혐의는 도저히 못구하겠더군요.38. 전
'10.6.17 5:05 PM (59.3.xxx.103)장가방 과 아랑드롱의 어둠속의 두사람(?) 제목이 가물가물 하네요
사형선고 받은 아랑드롱 눈빛 잊을수가 없어요
그리고 식스센스 ...시운드오브뮤직39. 팜므 파탄
'10.6.17 5:05 PM (112.161.xxx.236)러브 액츄얼리,
인생은 아름다워,
시네마천국,
히트,
로마의 휴일,
세계를 그대품안에,
라스트 홀리데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네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40. 오타::
'10.6.17 5:06 PM (59.3.xxx.103)사운드오브 뮤직이네요
41. 팜므 파탄
'10.6.17 5:08 PM (112.161.xxx.236)러브 어페어, 당신이 잠든 사이도 좋구요^^
42. 전
'10.6.17 5:12 PM (61.252.xxx.189)화양연화요. 그 영화 보고부터 양조위 팬이 되었지요.
지금도 가끔 생각나면 다시 돌려보는 영화입니다.43. 휴
'10.6.17 6:12 PM (118.223.xxx.194)the thin red line이요.
44. jules
'10.6.17 6:16 PM (121.183.xxx.217)저도 사운드오브뮤직이요~~ 대사까지 다 외울정도로 수십번 보고 촬영지투어하려고 오스트리아도 다녀왔네요^^
근데 여기 써주신 영화들도 너무 좋아요-45. !!!!!!!!!!
'10.6.17 7:14 PM (213.173.xxx.226)Ask me anytime, SHAWSHANK REDEMPTION!!!!!!!!!!!!!!!!!!!!!!
46. ,,님 22
'10.6.17 8:11 PM (211.176.xxx.86)아비정전, 허공에의 질주.. ㅠㅠ
소년 소녀를 만나다 추가합니다.47. 저는
'10.6.18 12:50 PM (121.186.xxx.191)브로크백 마운틴. 너무도 가슴이 아려서 일어서기 어려울 정도 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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