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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사는 사람은 없나봐요.....
막상 백화점을 가면 사람들 무지 많더이다.
어쩌다가 주말에 백화점을 갔는데 세일기간이 아닌데도 사람이 무지 많았습니다.
단지 더위를 피하려거나 아이쇼핑만 하는 분위기는 아니었어요..
다들 얼마씩들 버세요.
다들 넉넉한가봐요.
요즘 5백 버는 사람들이 일반화되어 있는지요.
주변에 돈때문에 허덕인다 소리를 안해서 그런지 그런것도 듣지도 못했구요.
글서 그런지 자꾸 위축이 듭니다.
여기 강남도 아니고 서울도아닌데도 이런 기분이 드는데
그럼 다들 못사는 사람들은 어디 사는건가요?
1. 양극화
'10.6.17 11:16 AM (115.136.xxx.238)양극화가 심해져서 그런 것 같아요.
2. .
'10.6.17 11:17 AM (122.32.xxx.193)전 식품코너만 갈뿐이지만 원글님아 울나라 인구는 많고 백화점에 오는 사람들은 자주 오는 부류들이 거진 오는것이고, 빈부격차는 갈수록 심해져 간다고 봐요
...3. 또??
'10.6.17 11:22 AM (121.164.xxx.123)백화점 일년에 한두번 가는 손님들도 거기 많이 섞여있을거예요 ;;
4. 백화점
'10.6.17 11:24 AM (112.155.xxx.13)저 예전에 백화점 자주 갔는데요...백화점 안간지가 몇년됬네요
5. 저희집
'10.6.17 11:25 AM (119.70.xxx.132)더위 피해서 주말에 가끔 백화점 가는데 쇼핑은 안하고 구경만 하고 옵니다^^;저희집 같은 경우도 있을 것이고 윗분들 말씀처럼 양극화 문제도 있겠지요...
6. ..
'10.6.17 11:28 AM (183.102.xxx.165)원글님 잘 사시나봐요. 저 백화점 구경 못한지가 일년째인데..
저보다 나으시네요..^^7. 요조숙녀
'10.6.17 11:31 AM (59.16.xxx.76)아는사람중에 양말하나를 사도 백화점 가는사람있습니다. 헌데 나는 백화점가본지가 3년은 되는거 같아요
8. ...
'10.6.17 11:34 AM (112.169.xxx.226)백화점 식품점 코너 자주 이용하는데...골라사면 마트나 동네나 비슷한거 있어요.
품질은 좋구요. 특히 고기... 현대삼성 가는데...와규같은건 동네나 가격 비슷해요.9. 저는
'10.6.17 11:35 AM (211.41.xxx.54)백화점은 가요...여러가지 구경도 하고 옷도 입어보고...물론 거~~의...안사지만..
아~청바지 2개 샀구나...
윗층 라운지에서 음료수도 마시고...수다도 떨고..사람 구경도 하고..10. 무디어지세요
'10.6.17 11:41 AM (61.81.xxx.14)남들이 10억을 쓰든 100억을 벌던
상류층 사회는 더하겠죠
그럼 빈곤층은요 보면 어찌 저렇게 살 수 있나 더 놀라실 걸요
위축들어 뭐하시게요 많인 버는 사람이 원글님게 돈을 나눠 주겠나요
빈곤층이 님에게 돈을 달라 하겠나요
내 만족 껏 사세요
그럼 저는 어떠냐구요?
이래도 한세상~~ 저래도 한세상~~~
짜증을 내어서 무엇하리~~ 성화를 내어서 무엇하리~~(음성지원 됩니다)
그러고 살아요 타인들은 속 편한 성격이라 좋겠대요
어차피 한세상 ~~11. 백화점 안가봣
'10.6.17 11:53 AM (116.124.xxx.93)백화점에 가볼여유도 없어요
집앞에 가까운 동네마트 다니고 아이들 기분내주면 홈플러스 가는 정도 예요
아가씨때 백화점에서 일해보구 결혼해서는 가본적 없다면 믿으실까요 ㅠ.ㅠ
애가 셋인데 외벌이에 200도 안되는 월급이라서 넘 힘들어요
진짜 힘들니다.... 이러다가 부부가 이혼도 하구 자살도 하구 그렇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힘들때면 너의 뒤를 보아라 하는 말이 생각나네요(동행이라는 프로그램을 보면 저자신이 부끄러워지더라구요 내가 가진 불만은 아무것도 아니더라구요 ,,,,)
울가족 모두 건강하게 웃을수 잇잖아요
돈으로 해결할수 있는 문제는 그나마 낫다고 그러더라구요
가족모두 건강하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게 더큰 재산이구요 ^^12. ...
'10.6.17 11:58 AM (175.194.xxx.10)안 가본지 5년이 넘어가네요.
13. 제가 볼때는요
'10.6.17 12:03 PM (221.140.xxx.217)잘사는 사람이 가는건, 완전 대환영이고 당연 그래야 하는데,
가끔 보면, 정말 얻어쓰고, 형편 안되는데도 백화점서 물건 사야 좋은거 사는걸로 알고
가는 사람 있어요, 맞ㅇ아요, 백화점이 물건이 더 좋을수 있지만,
형편에 맞게 살아야 한다 생각하는데, 그건, 정말 공해고 민폐라고 생각되네요.
혹여 나중에 저런사람들이 나라에서 혜택 받을까봐. 기초수급...이런거.14. 백화점
'10.6.17 12:15 PM (121.128.xxx.151)저희 직장 2분거리 정말 사람 많아요. 점심 때는 식당에 여자가 95% 특히 나이 지긋한 할머니들
무리를 지어 다니십니다. 돈이 많으면 좀 쓰셔야지15. ^^
'10.6.17 12:22 PM (180.68.xxx.220)안가본지 오랜지구요...
몇년전 세일때 갔는데 세일을 해도 가격이...ㅠㅠ
그냥 구경만 하고 나왔어요.
백화점 갈생각 안합니다.
저도 서울도 아니고 지방이구요....16. 현실적으로..
'10.6.17 12:25 PM (211.193.xxx.197)무능해서 10년간 아들들에게 가난 물려줄려고 별수를 다쓰는 시아버지
시동생 돈한푼없이 처가살이 장가보내면서도 내앞에서 백화점에서 산물건 자랑하더이다
그아들 장가가서 장모에게 구박받고 살고있지만 큰아들내외 백화점 근처도 못가고 빚갚느라 동동대고 살지만 물건은 백화점에서 사야하는줄 압니다...17. 위축될
'10.6.17 12:38 PM (61.72.xxx.217)필요 없어요.
저는 마트 생기고 나서 백화점 가본지 정말 오래됐어요.
그렇다고 위축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잘사는 사람도 백화점가서 돈을 많이 써야 회전이 되니
백화점 갈 사람은 가서 쇼핑 많이 하라 그러세요.
그리고 백화점에 가서 노는 사람도 많구요.
그 시간에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더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18. 그많은 인파중
'10.6.17 12:42 PM (147.46.xxx.70)저처럼 99.9% 물건 살 거처럼 쇼핑놀이(?)하는 사람도 있을거에요. 그냥 아이쇼핑만 하긴 뭣해서 정말 신중히 구매하는 것처럼 다 따지고 둘러보고 비교하고 하다가 조용히 지름신 누르고 그냥 집에 가거든요. 혹은 매대나 왕세일코너 다니면서 저렴하고 알차게 득템하고자 하는 분들도 있을거구요. 물론 양극화야 심해지는건 사실이지만 그냥 눈으로만 봐선 모르죠. 그리고 경제 전체를 봐선 돈 있는 사람들이 돈을 팍팍 써줘야 그게 경제살리고 서민가계도 펴는 길이라고 생각해서 돈 잘쓰는 사람(물론 여유있어서) 돈 쓰는건 되려 고마워요.
19. 그래도
'10.6.17 1:01 PM (115.136.xxx.125)님이 저보다 낫네요~
전 백화점 안간지 음.....한 3년? 됬나//
쇼핑에 관심없기도 하지만. 돈이 문제네요~20. ..
'10.6.17 9:01 PM (58.233.xxx.111)지방에서 사는 맞벌이들이 가장 잘 살더만요
똑같이 벌어도 지방 사는 사람들은 넉넉하고 여유가 만만21. 쇼핑놀이
'10.6.17 9:15 PM (121.135.xxx.86)인 사람 많아요
상대적으로 명품관엔 사람이 적고
식품관엔 바글거리는거 보면
거금 쓰는 이들은 정해져 있죠22. ...
'10.6.17 10:10 PM (58.143.xxx.139)몇년만에 그냥 구경하러 가봤다 원글님보고 돈많은 사람 정말 많나부다.
이렇게 생각할수도 있어요. 백화점문턱도 아예 못가볼 정도로 없이 살아요.23. 인구대비
'10.6.17 10:25 PM (110.8.xxx.175)하면 많은게 아니겠지만,,.상품권 줄때보면 다들 잘 삽니다..
줄을서서 상품권을 받아야하는;;;
불경기인데 이상하게 저도 작년 ,올해 백화점에서 마구 사고 있어요......24. 자주가요
'10.6.17 10:29 PM (124.49.xxx.166)..그냥 집에서 지하철 한코스이고.. 돌쟁이랑 가끔 집에 있는게 답답할때
구경만하다 옵니다 ..
저처럼 그냥 구경만 하난 사람많을꺼예요.
그리고 전 이상하게도 직장 옮길때마다 백화점이 근처에 있어서
점심시간이나 퇴근후 자주 갔었어요.구경만하러~25. ..
'10.6.17 10:51 PM (218.39.xxx.30)백화점이 다 비싼건 아니예요... 마트나 동네시장보다 싸게 살수 있는게 많아요..
전 가끔 이용해요..
아이내복만 해도 마트보다 일, 이천원 정도 더 비싼데 백화점 내복이 더 오래입더라구요..26. ..
'10.6.17 10:52 PM (218.39.xxx.30)아.. 그리고 저희 얼마전에 TV 바꿨는데 마트보다 40만원싸게 샀어요..ㅎㅎ
백화점에서도 깍아주더라구요...ㅋㅋ27. 옆집
'10.6.17 11:32 PM (121.151.xxx.213)새댁이랑 전복 만원짜리 2개사고 치약선물 받고 나누었어요...구경하고 싼거만 쏙 사가는 사람 많아요...매장에서 옷사는 사람 전 이해가 안가요...매대면 모를까?...그런데 월수입 다 떼어도 500됩니다...
28. ..
'10.6.18 12:44 AM (59.4.xxx.103)매대앞만 어슬렁거리다가 돌아갑니다~제 수준에 맞춰서 사면 되는거죠
병원가면 아픈사람만 많고 백화점 가면 돈많은 사람들 많은거 뭐~그런겨죠29. ..
'10.6.18 12:57 AM (122.35.xxx.49)양극화가 심해져서 그런것 같아요--;
저도 예전엔 매대에서라도 샀었는데
전 살게 없다보니 이젠 아예 안가게 되네요
아..선물은 사러 가끔가요.30. ㅋ
'10.6.18 6:46 AM (110.11.xxx.47)울남편 말이 백화점은 가면 큰일나는 곳이랍니다...ㅋㅋ
물론 저도 백화점 가본지 7-8년은 된듯 하네요. 인터넷 쇼핑 없었으면 우찌 살았을지...
그리고 우리나라 백화점 너무 비싸요.31. 아이린
'10.6.18 7:16 AM (119.64.xxx.179)전 대형마트도 못가요 ㅡ 재래시장 .... ㅜ
32. 복부인
'10.6.18 8:30 AM (110.15.xxx.108)우리나라에서 집을 젤많이 가진 사람이 1080채를 가지고 있답니다.
900채, 800채씩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많구요.
이런식으로 수백채 가진사람이 100만명이라고 책에서 봤어요.
우리나라 2%쯤 될래나???
아니 표정들이 왜그래요?
쪽방이나 비닐하우스에 살면서 언제 화재날까 언제 쫒겨날까 불안해 하는 사람처럼...33. ㅎㅎㅎㅎ
'10.6.18 8:51 AM (124.195.xxx.144)병원에 가면
환자가 무지 많습니다.
보호자도 조금 있고요
백화점이야
당연히 쇼핑하러 오는 곳이니
돈이 있어야 가겠지요
아이 쇼핑하러 오는 사람들도 조금 있구요
전 공기가 나빠서 ㅎㅎㅎㅎ 잘 안 갑니다.
두번째 이유는 너무 비싼 것들이 주로 있어서고요--;;;34. 아침안개
'10.6.18 9:24 AM (117.110.xxx.23)쇼핑하기 편하니까 백화점에서 주욱 둘러본 후
정작 사는 것은 인터넷 뒤져서 가장 싼 곳 골라서사요.
물건 확인차 들르는 곳?
그러다 이것저것 지르기도 하지만 뭐 비싼것은 새가슴이라 살떨려 못사니까요.
근데 제일 비싸다 느끼는 것은 역시 여성 의류입니다요.35. 인구밀도
'10.6.18 9:30 AM (210.103.xxx.39)1위 방글라데시
2위 인도
3위 대한민국36. 쿠폰
'10.6.18 9:42 AM (211.215.xxx.32)백화점도 소비를 나의 눈높이에 맞추면 부담없이 쇼핑할수 있는 곳이라 생각됩니다.저같은 경우에는 한달에 두번정도 백화점에 가는데요 전 주로 아이들 옷을 구입하러 갑니다. 매대물건 잘고르면 정말 괜찮아요. 이월상품 같은경우 만원,이만원하는 티셔츠도 괜찮구요. 슈퍼에서도 세일상품같은경우도 마트보다 질좋고 싼물건도 많이 있답니다. 저는 한번가면 5만원-10만원정도 쓰고 오는데 5만원이상만 구입하면 선물도 받고, 백화점에서 보내준 음료쿠폰으로 친구랑 목도 축이고 옵니다.
37. 저는요
'10.6.18 9:56 AM (203.255.xxx.170)가치관 차이도 있지요 뭐.
그냥 그렇게 생각해야 제 맘도 좀 편하고요.^^
결혼 10년 되었는데 백화점에서 딱 한 번 옷샀나...기억이 가물가물...
처녀때는 부모님 돈으로 옷은 백화점것만 입었는데,
맞벌이라 생활비가 부족하지는 않지만 백화점 옷 감히 못 사입겠던데요.
요즘 인터넷 쇼핑으로 백화점에서 블라우스 하나 살 돈으로 바지도 사고 티도 사니 너무 좋더라구요.
계산해 보면 지금 좀 아껴 놓으면 나중에 아끼는 것보다 많이 이득이지 않을까 싶어 좀 아낍니다.
지금 10만원과 60대의 10만원은 가치가 많이 다르잖아요.
친구 중 제일 넉넉한 친구가 "난 가방 짝퉁만 들어!" 하는 말에 자극받아 쭉~ 아끼려고 합니다.38. 00
'10.6.18 10:31 AM (58.239.xxx.34)처녀때도 메이커 찾고 백화점 찾고 하는 스타일이 아닌지라.. 나이 마흔넘게 백화점 구경 서너번?? 끝...... 내 형편으론 비싸기만 비싸고 그러네요^^ 윗님처럼 2백도 안되는 월급으로 5식구 살려니 힘듭니다...
39. 저도매주
'10.6.18 11:16 AM (220.87.xxx.144)백화점 가는데요 가서 쓰는 돈은 얼마 안돼요.
애들 옷이나 제옷 유니클로에서 사고
일주일에 한번 하는 외식을 백화점 푸드코트에서 해요,
식구들 입맛이 다 달라서 입맛대로 골라 먹으려구요.
그러고 보니 백화점 가서 지하 일층이상으로 올라가 본 적이 없네요^^40. ...
'10.6.18 11:21 AM (121.165.xxx.82)집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백화점이 있어서 어렸을때부터 내 집마냥 들락날락했어요. 그래서 백화점가는 사람이 돈이 많다 라는게 잘 이해가 안되네요. 저 같은 경우도 1000원짜리 아이스크림 먹으려, 에어콘쐬러, 그냥 구경하러, 쿠폰오면 필요했던 것 사고 사은픔 받으러, 재래시장이나 마트보다 더 싼 미끼상품 나오면 그거 사러 그렇게 들락날락했네요. 백화점을 제 집마냥 들락날락하면 요령이 생겨요. 아기 옷도 구석에서 상설할인매대에 가면 브랜드옷도 싸게 잘 나왔어요. 인터넷카페에서 공구해도 몇만원짜리인 아동복이 거기가면 브랜드인데도 티는 몇천원대, 원피스는 1~3만원대로 잘 나와요. 질도 좋고 그런대다가 포장이나 이런 것도 브랜드 제철상품처럼 이쁘게 해주고. 원가 7~10만원짜리 아동복도 2~3만원으로 나오니깐 사는재미 쏠쏠해요. 그런 제품 사러나온 사람이 더 많을듯.
그리고 블라우스 하나에 기십만원 하는 그런 제품은 일단 눈요기로 이리저리 둘러보고 찜한 다음에 인터넷쇼핑가서 비슷하게 나온 제품을 찾아봐요.
백화점인구의 70%가 저 같을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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