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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딸아이를 찾아 같이 하늘로 간 독일 축구 선수를 기리는 영상 번역

요건또 조회수 : 1,246
작성일 : 2010-06-16 21:34:09
아래 어떤 분이 그 엥케를 기리는 영상을 올려주셨는데, 그영상에 나오는 글을 잠시 번역해봤습니다.
댓글로 올리려는데 자꾸 에러가 나서 새글로 올립니다.



(독일어로는 3인칭 단수 여성 대명사였으나 '그녀가'라고 번역하면 문맥상 잘 어울리지 않으므로 '딸'로 번역했습니다)

로베르트  엥케를 기억하며.

네가 하늘에서 딸을 만났을 때 딸이 너의 이름을 알고 알고 있었어?
네가 하늘에서 딸을 봤었을 때 딸은 여전히 그대로 그 모습이었어?

우리는 강해져야만 하고 앞으로 계속 해내야만 해.
왜냐하면 너희 둘이 이제는 하나라걸 우리가 아니까..
저기 하늘에서...

딸이 하늘에서 너를 봤을 때
딸 너의 손을 잡았었어?

네가 딸을 하늘에서 만났었을 때
딸이 네가 설 수 있도록 도와주었었어?

우리는 밤낮으로 우리의 길을 찾게 될거야.
왜냐하면 우리는 너희 둘이 하나라걸  아니까
저기 하늘에서...

시간이 너희를 강하게 만들 수 있다.
시간이 너희를 함께 이끌 수 있다.
시간이 "영원히" 존재하게 될 것이다.
너와 딸...
함께...

모든 구름  위로 평화가 있다. 그걸 우리는 안다.
그리고 우리는 안다.더 이상 눈물이 없다는걸.
...하늘에는...

네가 하늘에서 딸을 만났을 때 딸이 너의 이름을 알고 알고 있었어?

네가 하늘에서 딸을 봤었을 때 딸은 여전히 그대로였어?

우리는 강해져야만 하고 앞으로 계속 해내야만 해.
왜냐하면 너희 둘이 이제는 하나라는걸 우리가 아니까..
저기 하늘에서...
저기 하늘에서....



영상과 사진은 퍼왔습니다.

http://www.mlbpark.com/bbs/view.php?bbs=mpark_bbs_bullpen09&idx=504322&cpage=...


음악 들으시며 영상 보실 때 번역 참고하시라고 같이 올립니다.

이 영상을 보다가 우리 19개월 된 딸을 잡고 한참 울었습니다...
엥케의 죽은은 저에게도 충격이었습니다 그 환한 미소가 그리 생생한데...
IP : 122.34.xxx.8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건또
    '10.6.16 9:34 PM (122.34.xxx.85)

    http://www.mlbpark.com/bbs/view.php?bbs=mpark_bbs_bullpen09&idx=504322&cpage=...

  • 2. ㅠ.ㅜ
    '10.6.16 9:39 PM (211.210.xxx.52)

    저 밑에 글올린 사람인데요. 저도 사진보고 한참 울었습니다. ㅠㅜ
    2살짜리 라라가 코에 튜브끼고 아빠얼굴보면서 웃고 있는 장면이요.
    전 애도 없는 미혼인데 왜 갑정이입이 되서 눈물이 나는 걸까요??

  • 3. 요건또
    '10.6.16 9:43 PM (122.34.xxx.85)

    ㅠㅜ // 자식이 어려서 죽은 후 그 뒤를 따르는 부모들이 독일에 그리 많다고 합니다 이 일 훨신 전에 독일 텔레비젼에서 그런 프로그램을 본 적 있습니다. 그래서 소아과에서 자식을 잃은 사람들끼리 모임도 받고 같이 심리 상담도 받고 하긴 한다는데. 정말 상상할 수 없는 고통이겠지요.
    저도 우느라 자판이 안 보여 겨우 번역해서 올렸습니다...

  • 4. ...
    '10.6.16 9:52 PM (220.79.xxx.203)

    친구들이 부르는 Tears in Heaven 이군요.
    무덤에 써놓은 글 보니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얼마나 보고 싶었으면 그런 결정을 했을까요...ㅠㅠ

  • 5. ..
    '10.6.17 12:09 AM (221.157.xxx.24)

    전 원래 조금만 슬픈 사진 봐도 잘 울어서 안 볼려다가..봤는데..
    역시나 너무 짠하네요..

  • 6. ㅠㅠ..
    '10.6.17 9:45 AM (124.136.xxx.35)

    괜히 봤네요. 정말 둘이서 웃고 있는 모습이 맘 아팠어요.

  • 7. ..
    '10.6.17 10:45 AM (211.219.xxx.62)

    에릭 클랩튼도 자식을 먼저 보내고 그 아픔에 저 가사를 썼겠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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