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백화점가서 진짜 맘에 드는 옷을 봤는데요, ㅠㅠ
애 둘낳고 허리띠 졸라매고, 백화점이라는 데는 거의 안가보고 살았어요. 으흑~
애들 유치원 보내고 친구랑 아주아주 간만에 구경하러 갔는데, 세상에 그 많은 옷들이며 아동복처럼 작디작은 숙녀복들...ㅠㅠ
예전엔 나름 입어보고 까탈부려보고 그랬건만, 이제는 누워있는 애들밖에 떨려서 못만지겠더라고요...
그 샤방샤방한 아가씨들 옷 다 제끼고 가슴에 파박 꽂힌 옷은 정말 정숙한 숙녀 블라우스... 펀칭자수 블라우스인데 화이트지만 안감있어서 브래지어도 안비치겠고 너무너무 맘에 드는거에요.
근데 친구가 '부인복'이라면서 제발 참아달라고... <악어 아가씨>옷이었어요...ㅠㅠ (순 한국말로)
집에와서도 아른아른거려서 찾아보니깐 인터넷에도 있더라구요~~~
여기서 이상한 점이... 아니 어째서 백화점보다 인터넷이 더 비싼걸까요? 만원이 넘게요. 만천원정도?
실물보다 사진이 훨씬 못나보여서 안타까워하며 창만 띄우고 바라보고 있습니다. 허허~~
내용이 요점이 없는데... 어휴... 하여간 살림용품들은 그래도 사면서, 내 옷하나 사려니 오만원이 넘는 옷은 이제 감히 저지르지도 못하는 새가슴이 되었다는 것이...엉엉
1. ..
'10.6.16 4:25 PM (58.126.xxx.237)내일 백화점 가셔서 사세요.
잘 코디하셔서 입으시면 친구들이 다시 이쁘다고 할 거에요.
보통 인터넷이 쿠폰 적용 등으로 저렴한데 가끔 백화점에서 행사할때
더 싸게 파는 것도 있더군요.
연령때 다양하게 입을 수 있는 브랜드에요.
젊은 주부부터 할머니까지2. 동심
'10.6.16 4:30 PM (124.50.xxx.117)원글님!! 순간 원글님이 저인줄 알았어요.
애 옷, 남편 옷 사는 건 그리 아깝지 않은데... 제 옷은 정말 안 사지네요.
저는 미용실 안간게.. 1년은 된둣해요...ㅜ ㅜ3. 흐흐..
'10.6.16 4:34 PM (180.224.xxx.42)아줌마 다 되었네요.
내것은 이것 따지고 저것 따지고...
정상적이고 옯바른 아줌마의 삶인듯하네요.
제애기 할까요.
저 결혼해서 진짜알뜰히 살았어요. 실내복은 신랑회사 추리닝으로 하고
결혼 7년동안 옷 하나도 않사입었어요. 10년쯤 되었을까? 작은애 유치원보내고
베란다에서 밖을 내다보고 있는데 눈물이 주르르 흐르더군요.
신랑한테 전화해서 나 오늘
100만원만 내맘대로 쓸께 했더니 우리 신랑 아무말 않하고
그러다고 하더군요. 한참을 울다가 시간본니 애 유치원에서 올시간되어서 그날 백화점에
가지 못 하고 다음날 가서 50만원 쓰고 왔어요. 내가 결혼해서 처음으로 돈생각하지않고 쓴
날입니다. 10년이 지난 지금 아껴쓰고 있지만 쓰고 싶은것은 마음대로 쓰고 삽니다.
아껴쓰면 나중에 어느정도 여유 생기면 저처럼 살수있습니다.
화이팅입니다4. ㅎㅎㅎ
'10.6.17 3:10 AM (180.71.xxx.23)그 악어 아가씨 저희 동네에 상설 할인매장이 있어요.
30~70%까지 해준다던데.....1년 묵을수록 값이 떨어져서 티나 반바지 1만원대에 파는것도 있던데요.^^
그리고 맘에 들면 하나 사세요.
그렇게 맘에 꼭 드는 옷 찾기 쉽지 않아요.ㅎㅎ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71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38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18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1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69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74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08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1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87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45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0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2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89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396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06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26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74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3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2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56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88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39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37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34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3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14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5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29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76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