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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딸 친구 엄마...
예쁜것보단 자신감 넘치고 화장도 예쁘게 하고 옷도 아주 잘입고... 다른 엄마 통해서 들으니 직업이 연예인
스타일리스트이고 매주 토요일날 복지관에 어르신들 봉사도 하고 난타,국악등 가르치러 많은곳 다니고....
제 생각엔 이미지가 좀 차가웠는데 막상 말을 해보니 너무 찬찬하게 말도 잘하고 예의도 바르고 너무 좋았어요..
우리아이 어린이집 데려다 주고 오면서 저는 그 엄마와 제자신과 비교를 하게 돼요....저는 시간만 널널해
아무것도 못하는 전업주부인것 같고 자신감도 떨어지고 마음이 좀 그렇습니다.. 다들 자기 위치에 열심히
사는데 저는 뭔가?? 결혼13년차 되다보니 하고 싶은것도 없고 그냥 아이들 교육하고 남편 뒷바라지하고 그게
다네요.. 커리어우먼들 정말 부럽습니다..ㅠㅠ 저에게 자신감 불어 넣어주세요.. 아주 마음이 바닥까지 가고
있네요...
1. ...
'10.6.16 10:10 AM (220.118.xxx.45)아이들 교육과 남편 뒷 바라지만큼 힌든일이 또 있을까요?
저는 여건이 된다면 아이와 남편만 바라보고 살고 싶어요
커리어 우먼이라고 다 멋지고 그런거 아니에요^^*
남이 보는 나와 내가 보는 나는 다르죠
다른분이 보기에는 님도 참 여유로와 보이고 부러울 걸요
한번씩 주기적으로 나 자신에 대한 그런 생각이 드는것 같아요..힘내세요2. 제발이지
'10.6.16 10:18 AM (61.81.xxx.14)타인과 비교 하지 말고 사셨음 해요
나는나 너는 너~ 색깔이 다른데 내게 주어진 삶 즐기면서 살면 그만~3. ..
'10.6.16 10:47 AM (58.149.xxx.28)자꾸 로긴이 풀려서 세번째 쓰는 글이라 제대로 써질까 싶습니다^^;;
저두 빛 좋은 개살구?? 인 직장맘입니다..
남들이 선망하는 직장이라 부럽네 소리를 들으며 살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아침마다 선풍기 두대 돌리며 아침 준비,
출근 준비, 등교준비,,
핸드백 들고 나왔을때 조금 다른 안도감이 든다고 할까요?
퇴근후 집에가는 마음은 다시 또 다른곳으로 출근 하는 기분이 들때도 있답니다;;
이렇게 동동 거리며 출근할때 동네 전경을 보자면
민낯으로 분리수거를 여유롭게 하는 모습이랄까
유치원 버스 앞에서 무릎나온 추리닝 부스스한 모습으로 손을 흔들어 주고 있는
전업맘들이 진심으로 부럽습니다..
왜 나는 이모양이지하는 비고와, 자기연민이 본인을 힘들게 한다고 하더군요..
주위에 본인 직업이 '주부'라며 요리와 육아에 열심인 동네 엄마를 보니
참 보기 좋더군요..
딸 친구 맘도 전업맘의 여유를 내심 부러워할 때가 있을 겁니다..4. ㅎㅎ
'10.6.16 11:05 AM (222.109.xxx.208)스타일리스트,코디 월급 엄청 적어요. 대부분의 주부들이 그 월급 받고는 일하러 안다닌다고 할껄요? 겉모습만 화려해보이는 직업이지 실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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