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2년차 주부입니다
신랑과 시 아버님과 는 사이가 좋지안하 10년간 시댁과 왕래가 없엇어요
신랑은 새어머니 와 배다른 동생 3명이 있습니다
초등 5년까지 할머니 아래서 커다가 중1부터 새어머니 아버니 밑에서 자랐습니다 그 과정에서 아버지의
묘한 정신적인 학대속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정신과 치료까지 받았습니다.
제가 첫째애 아들을 낳았을때도 시아버님은 크게 방겨주시는 눈치가 아니었어요
그러다 신랑은 시아버지와 말다툼후 시댁과는 10년 정도 왕래가 없었습니다.
신랑은 시 아버니 시자만 나와도 치를 떱니다
이 와중에 작은 아버님이 전화가 왔어요
시골동네에 공단이 들어서는데 땅이 조금 있는데 정리가 된답니다.
돌아가신 할머니 유언도있고해서 작은 아버님들은 장손인 저희 신랑에게 재산을 주려는 모양입니다.
그러면서 시아버지와는 얘기하지 말라 합니다
제 짐작에는 시골에 있는 재산은 조상대대로 내려오는 재산이니 그 재산 받으면 할아버지 할머니 재사는
신랑이 지내야 한다는 무언의 메세지도 있는거 같습니다
저희신랑도 명예퇴직후 딱히 되는 일도 없고 지금은 휴직상태이고 저는 간간히 알바하면서 버티고있는
형편입니다
작은 아버님의 전화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시댁의 시자만 들어도 경기일으키는 저희신랑 그리고 전략적으로 살아라는 작은 아버님의 제안
참고로 도련님은 아들이 없다네요 저희는 아들만 둘입니다 신랑은 장손이구요
그런데 신랑은 시아버지에 대한 스트레스 때문에 정신과 치료를 받았을 정도입니다
제가 중간에서 어떻게 처신해야 할 까요?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저희 시아버님과 작은 아버님과는 사이가 별로 좋지 않은거 같습니다. 작은 아버님들은 시아버님
연세가 73이니 이제 집안을 이끌어갈 구심점이 필요한거 같아 저희 신랑한테 신경을 쓰는거 같아요
하지만 저희 신랑은 소심한 성격에 부딪히기 싫어하는 성격이라 이리저리 고민이 많아 보입니다
재산을 받자니 시부모님도 부담이고 작은 아버님들 성격도 만만찮고 안 받자니 현재 생활이 고민이고
참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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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
선택 조회수 : 914
작성일 : 2010-06-15 01:51:47
IP : 116.38.xxx.11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고민
'10.6.15 3:18 AM (222.112.xxx.179)댓글을 달지 않으려다 한마디 드려야 될것같아서요.
글 내용으로 보자면 종중땅은 아니고 할머니 할아버지재산같은데요.
1순위 상속권자가 시아버지,작은시아버지등 인데 시아버지와 상의없이 부군께 보상금을
준다는얘기같은데요, 1순위 상속권자들이 모두 상속을 포기한다 하더래도
배달은 형제들이 있는데 나중에 상속권 분쟁이 생길것 같은데요.2. ...
'10.6.15 5:06 AM (68.38.xxx.24)할머니 유언과 상관없이(할머니가 큰아들은 주지말라고 했더라도)
시아버지에게 일정부분 권리가 있고(유류분)
할머니 사망과 동시에 이미 상속은 된 것이므로(아직까지 서류는 할머니 명의로 돼 있더라도)
시아버지의 동의없이는 그 땅을 처분할 수 없습니다.
즉 시아버지 모르게 할 수가 없습니다.3. ....
'10.6.15 8:15 AM (210.124.xxx.170)작은아버님과 터놓고 이야기 해보시라하세요 끝까지 탈안나고 갈수는 없을듯해요
덩어리가 얼마나 큰지는 몰라도 시아버지와 작은아버지 다 계신곳에서 합의하에 일처리
하세요 친자식이고 장남인데 속마음은 가지않을까요
못받으면 할수없고요 --나중에 일처리 더 골치아파지기전에 똑부러지게 하셔야죠4. ....
'10.6.15 10:00 AM (211.208.xxx.159)나중에 일처리 더 골치아파지기전에 똑부러지게 하셔야죠 2222222
상속이듯 유산이듯 본인과 상관없이 묘하게 꼬이는것이 있어서
계속 미루지 마시고 처음 말 나올때 확실하게 하시는 것이 좋아요5. 뽀글이
'10.6.15 4:19 PM (118.43.xxx.180)시댁이 없는 사람 보면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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